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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즈니스 트렌드 2027 - 휴머노이드 전성시대 이제 휴먼의 미래는 없다
- 이소영, 이예림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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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4849291 |
|---|---|
| 쪽수 | 39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경제일반
“AI 동료에서 AI 팀장으로”
이제 AI가 일하고, 결정하고, 책임진다!
넥스트 AGI로의 항해, 비즈니스는 어디까지 달라질까?
2027년 양의 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단 하나의 AI 비즈니스 트렌드북
비즈니스에 필요한 핵심 AI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짚어온 『AI 비즈니스 트렌드』 시리즈가 2027년을 맞이해 새로 출간됐다. 2025년 생성형 AI의 확산, 2026년 AI 에이전트의 등장과 보편화를 예측한 데 이어, 이번에는 ‘AI 활용의 증폭’ 을 비즈니스 트렌드의 핵심으로 제시한다. 이제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시대는 지났다. 중요한 것은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이다. 저자는 AI가 “무엇을 더 빨리 처리해 주느냐가 아니라, 사람과 얼마나 깊이 이어지느냐가 값을 만든다”고 진단하고, “관계 자체가 하나의 시장이 될 것”이라 예측한다.
1부에서는 ‘AI SHEEP LEAP’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2027년 비즈니스의 변화를 이끌 10가지 핵심 트렌드를 제시한다. 2부에서는 디자인·미디어·우주산업·의료·교육 등 주요 10개 산업별 트렌드를 살펴본다. 3부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여 산업군에 적용하고 있는 저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시뮬레이션’을 설명한다. AI 시대에 새로운 기업을 설계하기 위한 핵심 운영 원칙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 책은 기업가나 투자자, 기획자 등 AI를 통해 비즈니스의 변화를 읽고 대응해야 하는 모든 실무자를 위한 필독서다.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CHAPTER 1 2027 AI 트렌드 인사이트 TOP10 ‘AI SHEEP LEAP’
01 외계 지능: 우리가 만든, 우리를 닮지 않은 지능
ⒶLIEN ⒾNTELLIGENCE: Intelligence We Created, Unlike Us
02 증폭 시대: 워커(worker)가 아니라 워커(walker)로
ⓈUPERCHARGED WORKFLOW: The Age of Amplification, from Worker to Walker
03 도구에서 직원이 된 AI: 효율을 넘어 함께 일하는 AI
ⒽUMANIZE THE AUTOMATED: From Automation to Relationships
04 AI 수익 방정식: 돈을 쓰는 기업, 돈을 버는 기업
ⒺNGINEER PROFIT: From Spending Money to Making Money
05 미래에서 온 디바이스: 스크린 너머의 AI
ⒺMBODIED AI: Beyond the Screen
06 피라미드를 뒤집는 시간: 첫 설계도가 전부가 되는 이유
ⓅYRAMID SHIFT: The First Blueprint Shapes Everything
07 사람이 사라진 일터: 불 꺼진 공장에서 불 꺼진 사무실로
ⓁABORLESS: From Dark Factory to Dark Office
08 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 밤에도 내 에이전트는 출근한다
ⒺXECUTE WHILE YOU SLEEP: Your Agent Goes to Work
09 스스로 움직이는 AI: 피지컬 AI는 어디로 흐르는가
ⒶUTONOMOUS AI: Where Physical AI Takes Us
10 지능의 값: 빛에서 토큰으로
ⓅRICING: From Light to Tokens
CHAPTER 2 산업별 AI 트렌드 ‘WORKFLOW’
01 사람을 고르는 시대는 끝났다: 인사(HR)
02 백지가 사라진다: 디자인(Design)
03 오프라인 행사도 기억이 생긴다: MICE & 이벤트
04 산업의 한계를 지구 밖에서 다시 쓰다: 우주산업
05 채널의 시대에서 본체의 시대로: 미디어(Media)
06 마지막 클릭이 사라진다: 이커머스(e-Commerce)
07 스타와 팬덤의 주어가 바뀌다: 엔터테인먼트
08 병원에 가지 않는 것이 의료가 된다: 헬스케어
09 AI시대에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교육
10 노동의 현장에서 관계를 설계하다: 로봇산업
CHAPTER 3 AI 비즈니스 시뮬레이션 ‘START-UP’
01 한 장의 지도: 지금 어디쯤인가
02 하나의 원칙: 처음과 끝은 사람이 쥔다
03 Camp1 - 시킨다: 기획자의 자리
04 Camp2 - 연결한다: AI를 콘센트에 꽂아라
05 Camp3 - 팀을 꾸린다: 초월자의 출현
주
[본 문]
지난 200여 년 동안 세상을 움직인 단어는 ‘생산’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경쟁력의 핵심은 줄곧 ‘얼마나 싸게 많이 만드느냐’, 한마디로 ‘효율’이었다. 그런데 2027년, 그 단어가 바뀐다. 이제는 효율이 아니라 ‘증폭(Amplification)’이다.
ㅡ p.34 「증폭 시대: 워커(Worker)가 아니라 워커(Walker)로」 중에서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는 대상이 정보에서 정서로 옮겨 가고 있다. 무엇을 더 빨리 처리해 주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이어지느냐가 값을 만들기 시작했다. 관계 자체가 하나의 시장이 되는 것이다. 이 흐름은 2027년으로 갈수록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ㅡ p.50 「도구에서 직원이 된 AI: 효율을 넘어 함께 일하는 AI」 중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화면 안에만 머물지도 않는다. 이제 몸을 얻어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온다.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손이 있고, 목소리가 있고, 표정을 읽는다. 이미 현장에 들어와 있다. 인튜이션 로보틱스의 소셜 로봇 엘리큐(ElliQ)는 미국 뉴욕주에서 노인 8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고, 이용자 대다수가 외로움이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보고됐다.
ㅡ p.55 「도구에서 직원이 된 AI: 효율을 넘어 함께 일하는 AI」 중에서
2027년의 기업은 AI로 돈을 쓰기만 하는 기업과 AI로 돈을 버는 기업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갈림은 흔히 생각하듯 누가 더 좋은 모델을 쓰느냐에서 생기지 않는다. 자판기 시험이 보여주듯, 지능은 이미 충분히 저렴하고 똑똑하다. 부족한 것은 그 지능이 돈을 벌게 만드는 설계다. 무엇을 성과로 정의하고, 어느 라인에 AI를 붙이고,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서 사람이 확인할 것인가.
ㅡ p.66-67 「AI 수익 방정식: 돈을 쓰는 기업과 돈을 버는 기업」 중에서
AI가 몸을 얻어 물리 세계로 나오는 전환, 이른바 ‘전면 무인화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운전석 없는 택시가 매주 수십만 명을 실어 나르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에 출근하며, 물류창고의 로봇 수는 사람 수를 따라잡고 있다. 그러나 화면 안의 무인화와 달리, 몸을 가진 무인화의 속도는 기술 시연이 정하지 않는다. 대당 원가와 정비 비용이라는 단위경제, 사고 한 건의 무게라는 안전, 그리고 어느 자리를 사람으로 남길 것인가라는 세 개의 관문이 속도를 정한다.
ㅡ p.142 「스스로 움직이는 AI: 피지컬 AI는 어디로 흐르는가」 중에서
전 세계 디자인·개발 종사자 8,400여 명을 조사한 2026년 AI 리포트에 따르면, 매주 AI를 업무에 쓰는 비율은 2년 전 54%에서 91%까지 올랐다. 열에 아홉이 매주 AI와 함께 디자인하는 시대, ‘쓸지 말지’의 논쟁은 이미 끝난 것이다.
ㅡ p.195 「백지가 사라진다: 디자인(Design)」 중에서
증식은 언어의 국경에서 먼저 시작됐다. 유튜브는 AI 자동 더빙을 모든 창작자에게 열었다. 말투와 감정을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입 모양까지 새 언어에 맞춰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다국어 음성을 올린 채널은 시청 시간의 4분의 1 이상이 원어가 아닌 외국어에서 나온다. 세계 최대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는 스페인어와 일본어 등으로 나뉘어 있던 나라별 채널을 하나로 합쳤다. 사람이 한 번 말하면, AI가 열한 개의 목소리로 다시 말한다. 한 사람의 말이 번역가도 없이 지구 전체에 닿는 구조가 열린 것이다.
ㅡ p.240 「채널의 시대에서 본체의 시대로: 미디어(Media)」 중에서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의 행보는 더 극적이다. 아마존은 2024년 쇼핑 챗봇 루퍼스(Rufus)를 내놓고 대화형 쇼핑을 실험해 왔다. 그리고 2026년 5월 이를 ‘알렉사 포 쇼핑(Alexa for Shopping)’으로 통합하며 조수에서 대리인으로 역할을 끌어올렸다. 이 에이전트는 아마존 안의 상품 추천에 머물지 않는다. 다른 소매점 사이트에서 상품을 찾아 아마존 계정에 저장된 결제와 배송 정보로 구매까지 대신 마친다. 자사 검색창을 지키는 대신 고객의 에이전트가 되어 경쟁사 매대까지 대신 돌겠다는 전략이다.
ㅡ p.251 「마지막 클릭이 사라진다: 이커머스(e-Commerce)」 중에서
인플루언서가 수십만 명을 향해 영향력을 흘려보내는 사람이라면, 이 아바타는 단 한 사람의 아침에 머물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관계를 팬덤(fandom)에 빗대어 ‘프렌덤(frienddom)’이라 부르려 한다. 무리 지어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일상에 동행하는 관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를 바라보던 팬이, 스타와 일상을 함께하는 쪽으로 관계의 거리가 좁아지는 것이다.
ㅡ p.259 「스타와 팬덤의 주어가 바뀌다: 엔터테인먼트」 중에서
트렌드 해설서는 대부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서 멈춘다. 이 책은 세 계단 더 나아간다. 2027년 전체 판도 분석에서 10개 산업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우리 조직이 서 있는 위치로. 이 책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구경꾼에서 당사자로 변모한다.
ㅡ 박종성 (LG CNS AI 컨설팅 리더, 『피지컬 AI 패권 전쟁』 저자)
AI를 겁내거나 맹신하지 않고 제대로 상생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책은 그것을 ‘인공’이 아니라 ‘외계 지능’으로 다시 읽어내며, 에이전트 시대의 풍경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실행을 AI에게 내준 시대, 남은 경쟁력은 얼마나 또렷한 의도와 철학으로 자기만의 길을 걷느냐에서 나온다. 이 책이 그리는 것은 명령을 전달하는 개미가 아니라 스스로 꽃을 찾아 나서는 꿀벌 같은 사람이다.
ㅡ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대표 · 빅데이터 분석가, 『2027 트렌드 노트』 저자)
출근해 보니 밤사이 보고서가 완성되어 있다. 반가운 일이지만, 그다음 질문에서 대부분의 회사가 멈춘다. 그래서 이제 우리 팀은 무엇을 하는 조직인가. 이 책은 그 질문을 피하지 않고 조직도를 새롭게 제시한다. 무엇을 맡기고 어디에 사람이 설 것인가, 되돌릴 수 없는 버튼 앞에는 결국 누가 서야 하는가. 도구를 도입하는 일과 조직을 다시 그리는 일은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은 현장의 말로 일깨운다. AI 전환을 고민하는 리더라면 책상 위에 두고 몇 번은 다시 펼치게 될 것이다.
ㅡ 하주석 (SK엠앤서비스 담당)
이제 대망의 AI 비즈니스 트렌드서 3권째다. 앞의 두 권이 현존하는 무언가를 설명하고 거기서 답을 찾고자 한다면, 이번 3권의 화두는 어쩌면 ‘외계’, 다시 말해 현실 너머를 상대하고 있다. 저자들도 손에 잡기 어려운 미래의 무언가와의 대화, 일말의 불안감까지를 느끼게 하는, 드디어 AI 비즈니스 트렌드는 그런 것이 되었다. 결코 녹록치 않은 미래를 모색해야 할, 그러기에 더 필요할, 최전선의 기업과 학생 그리고 사회인들의 일독을 권한다.
ㅡ 송완범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AI가 더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인간의 ‘생각’은 더 비싸진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의 등장이 우리의 일과 조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날카롭게 짚어낸다. 실행의 비용이 낮아진 시대, 앞으로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이 해내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설계하고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서 나온다. 자기만의 의도와 철학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워커(walker)’는 이 책이 제시하는 AI 시대의 새로운 인간상이다. 자신의 가능성을 더 크게 확장하는 도구로써 AI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볼 만한 책이다.
ㅡ 이승준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암호화폐 투자 트렌드』 저자)
1945년 9월 24일 아침, 뉴욕의 마천루가 한꺼번에 멈춰 섰다. 엘리베이터 안내원 1만 5,000명이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버튼만 누르면 움직이는 자동 엘리베이터는 그보다 수십 년을 이미 앞서 있었다. 기술은 준비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타지 않았을 뿐이다. 이 책은 2027년의 사무실을 그날의 엘리베이터 앞에 세워 놓고, 불을 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부터 꺼도 되는지를 아느냐고 묻는다. 해마다 쏟아지는 트렌드서를 경영자들과 함께 읽어 온 사람으로서 고백하면, 키워드 열 개를 늘어놓는 책은 많아도 그 키워드가 우리 회사의 어느 방을 가리키는지까지 짚어 주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외계 지능에서 출발해 산업별 워크플로를 지나, ‘시킨다·연결한다·팀을 꾸린다’는 세 걸음의 지도 위에 독자가 제 위치를 찍게 한다. 어느 높이에 서 있든 변하지 않는 원칙 하나는 끝까지 놓지 않는다. 처음과 끝은 사람이 쥔다는 것이다.
ㅡ 이동우 (LBBC 대표 ·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겸임교수, 『거부세대』 저자)
임호테프가 4,600년이 지나도록 기억되는 이유는 돌을 많이 날라서가 아니다. 무덤을 여섯 층으로 겹쳐 쌓으면 어떨까 하는 그림을 맨 처음 그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오래된 이름 하나로 지금 조직에서 벌어지는 전환을 설명한다. 1919년 바이마르, 제1차 세계대전의 폐허 위에 그로피우스가 연 바우하우스는 화가와 목수와 직공을 한 작업장에 모아 물건 하나가 아니라 삶 전체를 설계하는 사람, 곧 ‘아키텍트’를 길러냈다. 벽돌을 빠르고 정확하게 쌓는 능력에서 맨 처음 한 점을 정확히 찍는 능력으로, 필요한 능력의 자리가 그렇게 바뀌었다. AI가 벽돌을 대신 쌓는 지금 조직에 남는 일은 그 첫 점을 어디에 찍을지 정하는 일뿐이라는 이 책의 문장 앞에서, 일을 쪼개고 다시 설계하는 방법을 오래 고민해 온 사람으로서 같은 결론에 4,600년의 역사가 이미 실려 있었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ㅡ 이중학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경계 없음』 저자)
우리는 AI에게 질문하던 시대에서 AI에게 일을 맡기는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이제 AI는 로봇이라는 몸을 얻어 현실 세계로 나오기 시작했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방향을 잃기 쉽다. 이 책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읽고, 그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찾게 해주는 훌륭한 지침서다.
ㅡ 김대겸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스마트모빌리티학부 교수, 대한민국 재정경제부 AI·로보틱스분과 자문위원)
AI가 산업별 변화의 핵심이 되는 동시에 조직과 일을 하는 방식의 변화까지 선도하게 되는 에이전트 시대의 풍경을 날카롭게 그려낸다. 이제는 빠른 판단력이 필요한 시대다. 경쟁력은 가치 있는 것을 선택하고 버리는 분별 지능에서 나온다. 이 책이 그리는 것은 명령을 전달하는 개미가 아니라 스스로 꽃을 찾아 나서는 꿀벌 같은 사람이다. AI를 겁내지 않고 그 바다로 다이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ㅡ 이은호 (고려대학교 경제기술안보연구원 경제안보센터장 · (전)주 타이베이대표부 대사, 『칩노믹스』 저자)

2026 AI 활용을 넘어 2027년은 ‘AI 증폭’이다
2026년이 생성형 AI가 일상과 비즈니스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해였다면,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7』에서는 새로운 단계를 ‘AI 증폭 시대’라고 명명한다. AI를 업무 도구로써 활용하던 시대는 저물고, 조직과 산업에 전략적으로 배치하면서 인간과 AI가 만들어내는 능력의 범위가 더욱 커지는 시대를 뜻한다. 2026년의 트렌드와 비교해보면 격차가 급격히 커진 셈이다. 저자는 이를 포함한 10가지의 비즈니스 트렌드 키워드인 ‘AI SHEEP LEAP’를 제안한다.
10가지 키워드로 보는 AI 비즈니스 트렌드, 〈AI SHEEP LEAP〉
1. ⒶLIEN ⒾNTELLIGENCE(외계 지능): 우리가 만든, 우리를 닮지 않은 지능
인간의 사고방식을 닮지 않은 AI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판단하는 시대가 열린다.
2. ⓈUPERCHARGED WORKFLOW(증폭 시대): 워커(worker)가 아니라 워커(walker)로
AI가 업무의 실행을 맡을수록 인간은 노동하는 사람에서 방향과 의도를 가지고 걸어가는 사람으로 역할이 변한다.
3. ⒽUMANIZE THE AUTOMATED(도구에서 직원이 된 AI): 효율을 넘어 함께 일하는 AI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AI가 아닌,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하나의 역할을 맡는 AI가 등장한다.
4. ⒺNGINEER PROFIT(AI 수익 방정식): 돈을 쓰는 기업, 돈을 버는 기업
도입 비용을 줄이고 AI 자체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만드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본다.
5. ⒺMBODIED AI(미래에서 온 디바이스): 스크린 너머의 AI
AI가 일상 속 기기에 스며들면서 화면을 벗어난 새로운 AI 경험이 시작된다.
6. ⓅYRAMID SHIFT(피라미드를 뒤집는 시간): 첫 설계도가 전부가 되는 이유
기존 업무에 AI를 덧붙이는 방식보다 처음부터 AI를 전제로 설계하는 것이 조직과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한다.
7. ⓁABORLESS(사람이 사라진 일터): 불 꺼진 공장에서 불 꺼진 사무실로
제조 현장뿐만 아니라 사무직까지 AI가 수행하면서 사람이 없는 일터가 현실이 된다.
8. ⒺXECUTE WHILE YOU SLEEP(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 밤에도 내 에이전트는 출근한다
AI 에이전트가 사람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일하는 시간과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9. ⒶUTONOMOUS AI(스스로 움직이는 AI): 피지컬 AI는 어디로 흐르는가
AI가 현실의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면서 기계의 자율성이 새로운 단계로 진화한다.
10. ⓅRICING(지능의 값): 빛에서 토큰으로
AI가 만들어내는 지능과 연산 능력에 가격이 매겨지면서 AI의 가치를 측정하고 거래하는 새로운 경제가 등장한다.
AI에게 자아가 생겼다!
‘외계 지능’부터 ‘다크 팩토리’, AI를 이용한 ‘미래 디바이스’까지
10가지 트렌드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개념은 AI의 ‘주도성’이다. AI의 존재 방식이 사람의 손길이 필요 없는 주도적인 객체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외계 지능’의 출현부터 자판기, 안경 및 선글라스 등 AI가 탑재된 새로운 실생활 디바이스까지 AI는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AI의 주도성은 비즈니스 현장부터 바꾸었다. 공장에서는 사람이 아닌 기계가 작업을 수행하는 전면 무인화가 가능해지고, 사무실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업무를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AI가 하나의 역할을 맡은 움직이는 주체로 진화하면서 기업이 AI를 배치하는 방식 역시 달라진다. 결국 2027년의 AI 트렌드의 핵심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얼마나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가’ 에 달려있다.
미국 ‘아마존’은 이미 변화 중
인사(HR), 이커머스, 디자인 등 주요 핵심 산업 분야도 변한다
AI의 변화는 테크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전반의 ‘워크플로우(WORKFLOW)’ 마저 바꾸고 있다. 인사 관리에서는 채용과 인재 관리 과정에 AI가 개입하면서 사람을 선발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력서상의 ‘능력’보다 ‘취향과 의지’에 주목하는 채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거대 기업 아마존(Amazon)은 이미 인재 채용 방식을 바꾸었으며, 쇼피파이(Shoppify)와 노션(Notion) 등의 라이징 기업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 흐름은 앞으로 활발히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아이디어 시안을 만드는 과정이 빨라지면서 디자이너는 작품 전체를 먼저 구상하는 ‘큐레이터’의 역할로 바뀌고, 미디어 분야에서는 기사와 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을 전반적으로 AI가 맡게 된다.
이 변화로 무인 자동화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는 것이 핵심인 분야가 있는 반면, 창작과 의사결정을 돕는 증폭이 중심이 되는 분야로 나뉘게 된다. 나아가 AI가 업무를 돕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인간과 대등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조직 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AI 스타트업 비즈니스 로드맵’
AI 에이전트 기업 업폴(upfall) 연구진이 알려주는 AI 산업 생존 전략
『AI 비즈니스 트렌드 2027』에서는 AI를 활용하여 창업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비즈니스 로드맵’을 마련한다. 업폴 연구진이 AI 에이전트 ‘엘리’를 직접 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짚어본다. 먼저 실제 스타트업 회사에서 지켜야 할 마인드맵을 ‘시킨다, 연결한다, 팀을 꾸린다’의 세 캠프(Camp)로 나누고, 이에 기반하여 업무 관리에 효율적인 조직도를 분석한다. 연구진이 끝까지 강조하는 개념은 ‘처음과 끝은 사람이 쥔다’는 것이다. AI의 빠른 발전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또한 발맞춰 변해야 하지만, 그 핵심은 아직 사람이 결정한다.
이 책은 AI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자는 물론, 기존 사업에 AI를 접목하려는 기업과 투자자에게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한다. 또한 독자를 위해 AI 에이전트 ‘엘리’를 활용한 독서 에이전트를 특별히 공유하여, AI 트렌드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소영
AI 에이전트 기업 업폴의 공동대표. 누군가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AI가 만들어갈 새로운 비즈니스와 고객 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대림에서 경력을 시작해 지난 10여 년간 루이비통, 아산나눔재단, 나이키, 삼성 등 국내외 기업과 협업하며 디지털 기술과 브랜드 경험을 연결해 왔다. 현재는 AI 에이전트 보이드X의 서비스 및 글로벌 사업을 이끌며 기업의 AI 비즈니스 자문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예림
AI 에이전트 기업 업폴의 공동대표. ‘사람을 위한 기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AI를 기업의 실제 과제와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으로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AI 에이전트 보이드X의 산업 적용과 국내외 사업화를 이끌며, 기업 내 AI 도입 및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 삼성, 연합뉴스, KMA,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AI 기술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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