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Hot Issue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박성준 역술가의 대운 법칙
    AD광고
    New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의 그림책눈알이 쏙쏙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나와 나 개별적 인간의 간

    • 강필중 저
    • 반달뜨는꽃섬
    • 2026년 09월 30일
    10%13,500원15,000
    적립금
    7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10/8(목)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3,500원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91604764
    쪽수98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10월 특별선물 《미도리 북 스탬프》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도전! 리뷰왕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 사은품

    영풍문고 단독 리커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2026.09.28 ~ 2026.12.31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10월 특별선물 《미도리 북 스탬프》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도전! 리뷰왕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책 소개

    『나와 나, 개별적 인간의 '간(間)'』— 강필중 수상록

    이 책은 수상록(隨想錄)이되, 저자 스스로 '기록(奇錄)'이라 이름 붙인 기이한 기록이다. 하나의 주제로 곧장 나아가는 대신, 그때그때의 생각을 따라가며 흐름을 만들고, 그 흐름 속에서 반복은 반복이 아니라 변주가 된다. 발가락의 통증에서 시작해 오이디푸스의 휴브리스로, 하나은행 달력 속 나무토끼에서 불교의 무주상(無住相)으로, 우울증 환자와 AI의 마지막 대화에서 워즈워스와 메리 셸리의 시구로 — 사유는 일상의 사소함과 존재의 심연 사이를 거침없이 오간다.

    책의 중심에는 저자가 '간(間)'이라 부르는 것이 있다. 나와 나 사이, '나만의 나'와 '나 아닌 나' 사이의 그 틈. 저자는 이 '간'이 인간에게 본래 있으나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 도리어 잊히기 쉬운 것이라 말한다. 잊혔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잊힌 줄도 모르게 잊혀 있을 뿐 — 그러므로 문제는 언제나 상기(想起)다. 망각을 자각하는 일, 그림자를 그림자로 아는 일.

    이 사유가 날카롭게 벼려지는 지점은 인공지능과의 대면이다. 저자는 AI를 단죄하지도, 예찬하지도 않는다. 다만 자아라 할 것이 원천적으로 없는 존재 앞에서, 인간만이 지닌 '있음' — 망각하고 다시 상기할 수 있는 능력 — 을 되비춰 본다. AI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아질수록 도리어 선명해지는 것은, 인간의 '간'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유일한 근거라는 사실이다.

    루이즈 글뤽의 담담한 문체, 에밀리 디킨슨의 풀잎, 파울 클레의 화살표, 피천득이 사랑한 와카야마 보쿠스이의 백조가 이 사유의 길목마다 말없이 동행한다. 기록(奇錄)과 보록(補錄)을 지나 마지막에 이르는 '풀잎', '자연', '망각' 세 편의 짧은 산문은, 자기라는 것을 여읜 존재들 앞에서 저자가 다다른 잠정적 고요를 담는다.

    정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다시 벼리는 책이다. 나는 지금 나를 살고 있는가, 아니면 나만의 나에 갇힌 배역을 연기하고 있을 뿐인가 — 이 물음 앞에 자신을 세워보고 싶은 독자에게 이 수상록을 권한다.

    목차

    [목 차]

    목차

    기록 및 보록

    풀잎

    자연

    망각

    출판사 서평

    망각을 살아내는 문장들 — 강필중 『나와 나, 개별적 인간의 '간(間)'』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갈하게 정리된 사유를 받아쓰는 일이 아니라, 사유가 만들어지는 현장에 동행하는 일에 가깝다. 저자는 스스로 이 글을 '수상록이되 기록(奇錄)'이라 규정한다. 실제로 이 책은 처음부터 목적지를 정해두고 걷지 않는다. 발가락에 박힌 가시 같은 통증, 은행 달력 속 나무토끼,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가수의 몸짓 — 그 자잘한 것들이 불쑥 등장해 오이디푸스의 휴브리스나 불가의 무주상(無住相) 같은 무거운 사유로 이어진다. 이 낙차와 비약이야말로 이 책의 문체이자 방법론이다. 정돈된 논증을 기대하는 독자라면 초반에 당혹스러울 수 있으나, 그 당혹감 자체가 저자가 의도한 '기이함'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읽기의 리듬이 열린다.

    책의 척추를 이루는 개념은 '간(間)'이다. 나와 나 사이, '나만의 나'와 '나 아닌 나' 사이에 원래 있어야 할 그 틈을, 저자는 인간이 가장 쉽게 잃어버리는 것으로 짚어낸다. 흥미로운 것은 이 상실을 도덕적 훈계로 풀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에게 망각은 죄가 아니라 조건이다. 문제는 망각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는 것 — "망각의 망각" — 이며, 구원은 그 망각을 알아차리는 데서, 오직 상기(想起)에서 온다. 이런 태도는 자기계발서식 각성의 촉구와도, 종교적 참회록의 절박함과도 결이 다르다. 오히려 자성(自省)과 '간'의 자각을 구분해내는 대목에서 드러나듯, 이 책은 반성의 윤리학이 아니라 존재론에 가깝다.

    이 존재론이 가장 날카롭게 시험대에 오르는 곳은 인공지능을 다루는 대목들이다. 저자는 AI를 위협이나 구원으로 단순화하지 않는다. 자아랄 것이 애초에 없는 존재 — 그래서 무아(無我)조차 될 수 없는 존재 — 앞에 인간을 세워두고, 인간에게만 있는 '있음', 곧 망각하고 다시 상기할 수 있는 능력을 거꾸로 비추어 본다. 우울증을 앓던 이가 AI와의 대화 끝에 세상을 등졌다는 삽화를 다루는 대목은 이 책에서 가장 서늘한 부분인데, 저자는 이를 고발이 아니라 질문으로 남겨둔다 —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놓았던 그 심리의 밑바닥에 무엇이 있었는가.

    문체 면에서는 루이즈 글뤽, 월리스 스티븐즈, 에밀리 디킨슨, 윌리엄 워즈워스 같은 시인들이 곳곳에서 말없이 소환되며, 저자 자신의 문장 또한 행갈이와 반복, 음의 유사성(눅눅하다/누추하다, 감탄/감탄甘呑)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시에 근접해간다. 산문과 시의 경계를 흐리는 이런 시도는 이 책을 읽기 어렵게 만드는 동시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고유한 질감을 남긴다. 다만 이 밀도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한 문단 안에서 여러 개념(불교 용어, 서구 시인, 시사적 소재)이 동시에 회전하는 대목들은 집중력을 요구하며, 완결된 논지보다 사유의 궤적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독자에게 더 큰 보답을 준다.

    책의 말미, '풀잎'·'자연'·'망각' 세 편의 짧은 산문에 이르러 이 모든 격렬한 사유는 뜻밖의 고요에 가닿는다. 자기라는 짐을 내려놓은 존재들 — 풀잎, 백조, 안개 — 앞에서 저자는 결론이 아니라 여백을 남긴다. 이 여백이야말로 이 책이 끝내 하고 싶었던 말일 것이다. 정답을 주는 대신 스스로 '나와 나 사이'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드물게 정직하고 드물게 까다로운 수상록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강필중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직전시집 『상자에 안심(安心)을 담는다』2025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9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기대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재레드 다이아몬드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리뷰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10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추석 연휴 전국 지점 영업시간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