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발견한 마음 노화의 비밀

    • 와다 히데키 저
    • 김세원 역
    • 흐름출판
    • 2026년 09월 08일
    10%17,10019,000
    적립금
    9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16(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7,1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65968580
    쪽수19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건강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책 소개

    니 엄마가 이상하다” 2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전화를 하셨습니다. 뇌졸중으로 말과 행동이 조금 굼떠지시긴 했지만 일상에는 문제없던 엄마가 부쩍 이상하다는 것이었죠. 자꾸만 잊어먹고, 멍하니 앉아서 한숨만 쉬신다는 말에 무심한 아들은 그러실 나이잖아요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다 엄마 생일을 맞아 찾은 본가에서 텅 빈 얼굴의 엄마를 마주했습니다.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치매’. 부랴부랴 이 병원 저 병원을 쫓아다녔습니다. 결과는 매번 이상 없음”. 원인 모를 답답함만 쌓여갈 때, 와다 히데키의 원고를 만났습니다.

    그가 말하는 노인성 우울증 이야기를 읽다가 몇 번이고 원고를 덮고,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는 여기서 다 풀어놓을 수 없는 세월의 상처가 쌓이고 쌓여, 마음이 무너져 있었고, 나는 나이를 방패 삼아 애써 무시해 왔던 것이죠. 그동안 붙잡고만 있던 막연한 불안에 이름을 붙이자, 신기하게도 엄마와의 대화가 수월해졌습니다. 무심한 아들은 여전히 엄마가 어렵지만, 책에 나온 방법대로 조금씩 시도해보며 엄마를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함께 천천히 햇볕을 쬐고, 밥을 차려 먹고, 일상을 묻습니다. 느린 엄마의 말을 끊지 않고 찬찬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것만으로도 엄마는 다시 웃어주셨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 소중한 이의 낯선 얼굴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목차

    [목 차]

    머리말: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이었습니다

     

    1. 놔둬도 되는 병, 놔두면 안 되는 병

    노인 자살률이 9배나 높은 마을

    아프다는 것만 알아도 나아질수 있다

    조기 치료가 반드시 좋을까

    치매는 서행하는 병

    그러나 우울증은 다르다

    일상을 앗아가는 우울의 악순환

     

    2. 어쩌면 행복한 치매, 생각보다 더 무서운 우울증

    치매에 걸리면 행복하다?

    치매에 대한 오해들

    우울증: 성욕도, 식욕도, 웃음도 사라지는 병

    수명을 단축하는 우울증의 작동 원리

    노화의 방아쇠, 우울증

    우울증이 치매로 이어진다

     

    3. 왜 나이가 들면 우울증에 잘 걸릴까

    우울증의 원인, 세로토닌

    허리가 아플 때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이유

    우울증의 기폭제, 상실감

    우울증을 유발하는 여섯 가지 불안

    일단, 세로토닌을 높여야 한다

    우울증은 전두엽의 문제

    경직된 사고가 마음을 병들게 한다

     

    4. 착각하기 쉬운 우울증 감별법

    나이는 죄가 없다

    독거 노인과 우울증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정상이다

    치매일까, 아닐까 - 기명력 장애

    빠르면 우울증, 늦으면 치매

    치매인지 우울증인지 불분명할 때는, 항우울제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쉬운 남성 갱년기

    남성 호르몬 수치가 중요한 이유

     

    5. 우울증은 의지가 아닌 뇌의 문제

    우울증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자살은 유전될까?

    우울증에 취약한 성격은 따로 있다?

    지나친 배려가 우울증을 불러온다

    마음을 병들게 하는 열두 가지 인지 왜곡

     

    6. 굿바이, 마음 노화

    우울증은 완치될 수 있다

    세로토닌 농도를 높이는 법

    약물이 바꾼 마음 노화 패러다임

    마음의 약으로 몸의 통증까지 잡는다

    약물 치료가 듣지 않는다면

     

    7. 마음의 그림자를 벗겨내는 사고 전환법

    뇌 소프트웨어를 재부팅하라

    이 정도면 괜찮아라는 마음 갖기

    인지 치료: 열린 사고로 마음의 빗장을 연다

    자동적 사고를 경계하라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는 3칼럼법

     

    8. 소중한 사람이 노년기 우울증이라면

    갑작스러운 변화에 주목하라

    현명한 우울증 간호법

    자살을 막기 위한 가족의 역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좋은 말이 독이 될 수 있다

     

    9. 마음 노화를 예방하는 습관

    세로토닌을 늘리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태도

    지금 당장 텔레비전부터 끄자

     

    맺음말 잘 풀리는 날도, 안 풀리는 날도 있다

     

    부록 우울증 자가 체크리스트


    [본 문]

    그러나 기억력이 떨어졌을 때 이를 우울증으로 의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이가 들어 기운이 없고 무기력한 날이 이어져도 본인도 가족도 나이 탓을 하며 넘겨버리기 일쑤다. 우울증을 제대로 알지 못하다 보니, 명백한 증상 앞에서도 그냥 지나치고 만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우울증은 노화의 트리거다. 마음 노화를 방치하면 몸도 함께 무너진다.

    - 머리말

     

    주변의 누군가가 치매가 의심된다면, 걱정이 크겠지만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천천히 지켜보며 병원을 알아봐도 늦지 않다. 그러나 단기간 입맛을 잃고, 밤에 잠을 설치고, 예전처럼 웃지 않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는 나이 탓이 아니라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고, 우울증은 기다릴수록 회복이 늦어진다. 치매와 우울증은 같은 노년기 질환으로 묶이지만 대처는 정반대여야 한다. 치매 앞에서는 기다림이 미덕이지만, 우울증 앞에서는 지체가 곧 손해다.

    - 1. 놔둬도 되는 병, 놔두면 안 되는 병

     

    치매는, 환자 본인이 병을 자각하지 못해 의외로 행복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한동안은 주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이 아니다. 오랫동안 환자들을 진료한 끝에 나는 이렇게 결론 내렸다. 치매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 2. 어쩌면 행복한 치매, 생각보다 더 무서운 우울증

     

    연구에 따르면, 뇌 속 세로토닌을 늘려주는 약물은 젊은 층의 우울증 치료에는 효과가 제한적이지만, 노년기 우울증에는 훨씬 잘 듣는 경우가 많았다. 세로토닌 부족이 노년기 우울증의 생물학적 바탕이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기에 심리적 요인까지 더해지면 노년기 우울증은 훨씬 쉽게 발병할 수 있다. 세로토닌이 이미 부족한 상태에서 절망적인 일을 겪으면,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 3. 왜 나이가 들면 우울증에 잘 걸릴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본인은 물론 가족도 나이 탓부터 그만 둬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까. 판단의 기준은 예전과 달라진 시점이 분명한가이다. 노화로 인한 변화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지만, 우울증에 의한 변화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난다. 가령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즐겨 하던 취미를 갑자기 그만두었다거나, 평소와 달리 며칠 새 부쩍 말수가 줄었다거나, 늘 챙기던 식사를 거르기 시작했다면, 단순한 노화보다 우울증의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 4. 착각하기 쉬운 우울증 감별법

     

    우울증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크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은 나약하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자체에 대한 선입견이 아직 남아 있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앞서 설명했듯 특히 노년기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이 크게 작용한다. 우울증은 생물학적 요인이 강한 병이지, 결코 의지가 약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다.

    - 5. 우울증은 의지가 아닌 뇌의 문제

     

    노인 전문 정신과 의사로 일하다 보면, 외로움·빈곤·신체적 불편처럼 도저히 나아질 것 같지 않은 상황에 놓인 우울증 환자도 약물 치료만으로 놀랍게 호전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안색이 밝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식욕이 되살아나고, 아예 다른 사람처럼 분위기가 바뀐다. 외로움에도 익숙해졌다, 나이 드는 게 원래 이런 거지 하며 자신의 처지를 과도하게 곱씹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환자도 있다. 이런 임상 경험과 여러 연구를 종합해 보면, 노년기 우울증은 약물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 6. 굿바이, 마음 노화

     

    우울증 환자, 혹은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은 이런 자동적 사고가 유독 자주 떠오른다. 그 생각이 떠오르면 자기 비관적 생각을 100% 확실한 사실로 받아들이게 되어 더 우울해진다. 인지 치료에서는 부정적 자동적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사고 기록지를 활용한다. 가장 단순한 형태가 3단계 사고 기록지(3칼럼법). 종이에 칸을 나누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 상황과 그때 느낀 감정, 함께 떠오른 생각을 순서대로 적는다.

    - 7. 마음의 그림자를 벗겨내는 사고 전환법

     

    어떤 말을 건넸을 때 환자가 어떻게 느끼는지 평소보다 더 세심히 살펴야 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나는 귀찮은 존재,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할아버지(할머니)가 살아계신 것만으로 행복해요같은 말로 가족의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가족 입장에서는 환자의 예전 모습을 알기에 이것도 못 하게 됐다니”, “저것도 못 하네하며 속상하고 답답할 수도 있다.

    - 8. 소중한 사람이 노년기 우울증이라면

     

    트립토판을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다면 햇빛을 쬐는 습관이야말로 뇌 속 세로토닌을 늘리는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이다. 세로토닌이 충분하면 불안을 덜 느끼고 짜증이나 화도 가라앉는다. 게다가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수면 물질인 멜라토닌으로 바뀌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충분하면 수면의 질도 좋아진다. 오전에 세로토닌이 늘면 낮 동안 정신이 또렷하게 각성되고 밤이 되면 멜라토닌이 늘어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다.

    - 9. 마음 노화를 예방하는 습관

     

    출판사 서평



    나이는 죄가 없다!

    80세의 벽》 와다 히데키가 밝히는 마음 노화의 비밀

     

    ★ 아마존재팬 1, 누적 판매 100만 부 작가 최신작 ★

    65세 이상 가족을 둔 이들을 위한 필독서 ★

     

     

    어머니가 갑자기 기억력이 떨어지셨어요.”

    남편이 말수가 줄고 멍하게 있을 때가 많아요.”

    밤에 부쩍 잠을 못 자겠습니다.”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진료실을 지켜온 정신과 전문의 와다 히데키가 매번 듣는 말들이다. 도쿄대 의대를 졸업하고 도쿄대 의대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연구원,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 국제 연구원을 거쳐 노인 전문 종합병원 요쿠후카이병원 정신과 전문의로 일해 온 그는, 35년간 6천여 명의 고령자를 진료하며 치매와 노년기 우울증을 감별해왔다. 임상 경험을 담은 《80세의 벽》으로 단일권 판매 80만 부를 돌파하며 일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고령자 건강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저자는 《치매인 줄 알았는데 우울증》에서 본격적으로 마음의 노화를 다룬다.

     

    노화의 트리거, 우울증

     

    건망증, 무기력, 짜증, 잠 못 이루는 밤. 치매를 걱정하며 병원을 찾는 가족들의 하소연은 늘 비슷하다. 저자는 그때마다 되묻는다.

    그런데 언제부터 그러셨어요?”

    병원을 찾는 65세 이상 환자 중 상당수가 검사를 해보면 치매가 아니라 우울증인 경우가 많다. 그만큼 우울증과 치매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치매는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반면, 우울증은 짧으면 1~2주 사이에도 증상이 한꺼번에 터진다. 또한 치매는 완치라는 개념 자체가 없지만 우울증은 약물과 관리로 완치될 수 있다.

    문제는 이 완치 가능한 병을 그냥 두었을 때다. 저자는 노년기 우울증을 노화의 방아쇠라 부른다. 방치하면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반대로 제대로 알고 치료하면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우울증을 방치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노화의 경로는 크게 세 갈래다. 첫째, 식욕이 사라져 단백질과 칼슘 섭취가 줄어든다. 그 결과 피부가 처지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며 골다공증으로 허리가 굽는다. 외모를 가꾸던 사람도 화장과 옷차림에 무심해지면서 겉보기 나이가 빠르게 는다. 둘째, 면역 기능이 떨어진다. 비정상 세포를 제거하는 NK세포는 감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NK세포의 활성도가 절반으로 낮아지고, 그만큼 감염과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셋째, 대화와 독서 같은 두뇌 활동이 줄어든다. 뇌를 덜 쓰는 상태가 길어지면 실제 치매로 이어질 위험까지 커진다. 나이 탓으로 넘기지 않고 병으로 알아보는 것이 이 세 갈래 노화를 동시에 멈추는 방법이다.

    안타깝게도 고령층은 우울한 감정을 몸이 아픈 것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에 오기까지 내과와 정형외과를 몇 바퀴씩 돌고 나서야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 자살률이 9배나 높은 마을

     

    일본 니가타현의 산간 마을 마쓰노야마(현 도카마치시)1985년 자살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9배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보건사들은 65세 이상 고령자 전원에게 우울증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이렇게 찾아낸 고위험군을 정신과 치료로 연결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1970~1986년 인구 10만 명당 434.6명이던 자살 사망률은 1987~200096.2명으로 떨어졌다. 신약도 대규모 예산도 없이, 우울증을 조기에 찾아 치료로 이어준 것만으로 이룬 극적인 변화였다.

    노인성 우울증은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만의 문제일까? 우리나라 주요우울장애의 전체 유병률은 3.1%. 65세 이상만 놓고 보면 5~10%까지 뛴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70대 이상 우울증상 유병률은 5.8%로 전체 평균의 1.7배였다. 홀로 사는 고령층에서는 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39.9명으로 OECD 평균의 2.5배를 넘는다. 전체 자살률도 OECD 회원국 중 1위다. 마쓰노야마 마을의 변화는 우울증을 우울증으로 알아보는 일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였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도 우울증의 감별과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쩌면 행복한 치매, 훨씬 더 고통스러운 우울증

     

    노인성 우울증 진단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병이 있다. 바로 치매다. 치매와 우울증은 전혀 다른 병이지만 그 양태는 매우 비슷해 감별이 어렵다. 저자는 치매는 병식(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자각)이 서서히 옅어지면서, 환자 본인은 의외로 평온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5년 후 알츠하이머 진단을 편지로 공개했지만, 실제로는 임기 후반부터 이미 건망증 수준의 초기 증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도 그는 대통령직을 끝까지 마쳤다. 진단 후에도 10년을 더 살았다. 저자는 그래서 치매는 어쩌면 행복한 병이라고 표현했다.

    우울증은 다르다. 경증 단계에서부터 더 살아봤자 의미가 없다”, “나는 늙고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에 잠식된다. 만약 이를 방치하면 실제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 삶을 스스로 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화는 부차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노인성 우울증의 원인: 세로토닌 부족, 상실감 그리고 여섯 가지 불안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에 취약해지는 이유는 뇌 속 세로토닌 감소, 그리고 은퇴와 배우자와의 사별 같은 상실의 경험이 겹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죽음에 대한 불안, 질병에 대한 불안을 비롯한 여섯 가지 불안까지 더해진다. 생물학적 요인이 크다고 유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미국 정신의학회 추정 유전 확률은 40%가량이지만, 유전자가 100%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조차 한쪽이 자살했을 때 나머지 한쪽도 자살하는 비율은 20%에 그친다. 우울증은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혹은 유전 때문에 걸리는 병이 아니라 뇌의 문제로 봐야 한다.

     

    특히 노년기 우울증은 세로토닌 부족이 크게 작용한다. 우울증은 생물학적 요인이 강한 병이지, 결코 의지가 약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다. 5. 우울증은 의지가 아닌 뇌의 문제

     

    착각하기 쉬운 감별법, 그리고 3칼럼법

     

    고령자의 약 5%가 우울증을 겪지만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식욕이 없어 살이 빠지고, 밤에 자주 깨고, 의욕 없이 텔레비전만 봐도 나이 탓으로 넘겨버리기 때문이다.

    저자는 복잡한 감별 기준을 독자들을 위해 하나로 제시한다.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면 우울증, 서서히 나타나면 치매.”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우울증이 치매처럼 보이는 이 상태를 가성치매(假性癡呆)라 부른다. 우울증을 겪는 고령자의 약 15%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 시점이 뚜렷하고 진행이 급격하다는 점, 우울증이 회복되면 인지 기능도 함께 돌아온다는 점에서 진짜 치매와 구별된다. 저자는 이 밖에도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쉬운 남성 갱년기도 같은 맥락에서 짚는다.

    우울증 치료법으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 치료가 있다. 저자는 노년기 우울증이 세로토닌 부족에서 비롯되는 만큼 항우울제의 효과와 주의점을 최신 의학 정보와 본인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는 인지 치료법을 소개하고 혼자서도 해볼 수 있는 실천법 중 하나로 ‘3칼럼법을 제시한다. 3칼럼법은 스트레스를 유발한 상황, 그때 느낀 감정, 떠오른 생각을 세 칸에 나눠 적으며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방법이다.

     

    35, 6천 명을 치료하며 깨달은 마음 관리법

     

    노년기 우울증은 가족의 말 한마디에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저자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대표적인 말로 힘내를 든다. 힘을 낼 수 없게 만드는 병 앞에서 이런 말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나도 힘들어”, “계속 늘어져 있으면 더 안 좋아져. 밖에 나가자같은 말도 마찬가지다. 독감에 걸린 사람에게 밖으로 나가자는 말을 하지 않는 것처럼, 마음의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이런 말들은 더 깊은 죄책감으로 밀어 넣을 뿐이다. 대신 할아버지(할머니)가 살아계신 것만으로 행복해요처럼 존재 자체에 대한 온기를 전하는 말이 필요하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나는 귀찮은 존재, 남에게 민폐만 끼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다. “병 때문이니 어쩔 수 없지”, “맛있는 것 먹고 푹 쉬게 해드리자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8. 소중한 사람이 노년기 우울증이라면

     

    마지막 장은 치료가 아니라 예방을 다룬다. 오전 햇빛 쬐기, 하루 3,000보 느긋한 산책, 드라마틱한 영화나 책으로 감정을 자극하는 법, 지나친 저콜레스테롤 식단을 경계하는 법. 대단한 처방이 아니라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는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몇 주 만에 좋아졌을 환자들이, 몇 년을 나이 탓으로 돌리다 그만큼의 시간과 고통을 더 견뎌야 했다고 말한다. 우울증은 그만큼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걱정되는 사람, 스스로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와다 히데키의 책은 변화의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와다 히데키

    와다 히데키 和田秀樹 (저자)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해 온 노인의학 전문의다. 임상 경험을 담은 《80세의 벽》이 단일권 판매 80만 부를 돌파하며 일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고령자 건강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오사카에서 태어나 1985년 도쿄대학교 의학부 의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 의대 부속병원 신경정신과 연구원,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 국제 연구원을 거쳐 고령자 전문 종합병원인 요쿠후카이병원 정신과 전문의로 재직했다. 현재는 리쓰메이칸대학 생명과학부의 특임교수이자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35년간 6천여 명의 고령자를 진료하며 치매와 노년기 우울증의 감별과 진단, 치료법을 연구했다. 두 질환 모두 무기력과 인지 저하가 겹쳐 나타나 구분이 쉽지 않은데,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각각의 증상, 치료법, 예방법을 대중에게 알려왔다. 또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의 정상 수치를 고령자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의료계의 관행에 반기를 들며 정상 수치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개별 환자의 활력과 삶의 질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2007년 영화 〈수험의 신데렐라〉로 모나코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감독으로 활약했다. 이 밖에 평론가, 소설가 등 다방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80세의 벽》, 《어제의 기분으로 오늘을 살지 마라》, 《어른의 느슨함》 등이 있다.

     
    김세원 (역자)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뇌와 마음을 지배하는 물질》, 《자율신경 실조증의 예방과 치료법》, 《오토코마에 두부》, 《노력의 배신》, 《괴짜 엘리트, 최고들의 일하는 법을 훔치다》 등이 있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에서 요즘 뜨는 책
    어른도 아이도 다 잘 먹는 집밥 레시피 - 두 번 차릴 필요없이 간단하게권예은(츄릅) | 길벗
    몰입이라는 아이의 세계 - 스마트폰에 빼앗긴 우리 아이 집중력을 되찾는 24가지 방법김소연 | 페이지2
    언더야드 레시피 - 혼자여도 함께여도 매일 맛있는 음식 생활서정경 | 진풍경
    내 몸을 바꾸는 집밥테라피 - 뱃살과 혈당 대사 이상을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박용우,김영아 | 루미너스
    집밥력 - 나를 돌보는 식사의 힘홀썸모먼트 | 세미콜론
    추추의 집밥 클래스-누가 만들어도 참 쉽고 맛있다추재현 | 용감한까치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천근아 | 웅진지식하우스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상처 없이 당당하게 선을 지키는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정유진 | 니들북
    어른도 아이도 다 잘 먹는 집밥 레시피 - 두 번 차릴 필요없이 간단하게권예은(츄릅) | 길벗
    몰입이라는 아이의 세계 - 스마트폰에 빼앗긴 우리 아이 집중력을 되찾는 24가지 방법김소연 | 페이지2
    언더야드 레시피 - 혼자여도 함께여도 매일 맛있는 음식 생활서정경 | 진풍경
    내 몸을 바꾸는 집밥테라피 - 뱃살과 혈당 대사 이상을 개선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박용우,김영아 | 루미너스
    집밥력 - 나를 돌보는 식사의 힘홀썸모먼트 | 세미콜론
    추추의 집밥 클래스-누가 만들어도 참 쉽고 맛있다추재현 | 용감한까치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천근아 | 웅진지식하우스
    아이의 친구관계를 다루다 - 상처 없이 당당하게 선을 지키는 아이의 사회성 알고리즘정유진 | 니들북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카트린 샤우디히, 카트린 지몬센 | 한스미디어
    미니멀라이프 수납법-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와이드 개정판)주부의벗사 | 즐거운상상
    처음 시작하는 모눈뜨기 - 손뜨개 도일리와 레이스 패턴 100애플민트 | 지금이책
    캔디 컬러 코바늘 뜨개코로루루 | 온밤
    유안맘마의 원물 간식 레시피 - 건강한 재료로 입맛을 사로잡는 아이 간식 레시피 120임혜나 | 다산북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 건강수명을 늘리고 노화 속도를 줄이는 식단의 원칙 10가지데이비드 콕스 | 알에이치코리아
    호흡 근력스튜어트 샌드먼 | 김영사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카트린 샤우디히, 카트린 지몬센 | 한스미디어
    미니멀라이프 수납법-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와이드 개정판)주부의벗사 | 즐거운상상
    처음 시작하는 모눈뜨기 - 손뜨개 도일리와 레이스 패턴 100애플민트 | 지금이책
    캔디 컬러 코바늘 뜨개코로루루 | 온밤
    유안맘마의 원물 간식 레시피 - 건강한 재료로 입맛을 사로잡는 아이 간식 레시피 120임혜나 | 다산북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 건강수명을 늘리고 노화 속도를 줄이는 식단의 원칙 10가지데이비드 콕스 | 알에이치코리아
    호흡 근력스튜어트 샌드먼 | 김영사
    아는 만큼 편해지는 갱년기 상담소 - 산부인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내 몸의 변화와 신호 80가지카트린 샤우디히, 카트린 지몬센 | 한스미디어
    이 분야의 주간 베스트셀러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2026-2027개정판)삼성출판사 편집부 | 삼성출판사
    부모의 불안을 사랑이라 부르지 마세요 - 사교육 입시 경쟁 AI 시대에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노민준 | 꿈공장플러스
    뿐이 토핑 이유식 - 최신 이유식 지침을 반영한 세상 쉽고 맛있는 레시피 253정주희 | 서사원
    SUDOKU 스도쿠 1 (스프링)다온북스 편집부 | 다온북스
    머도쿠 - 두뇌를 자극하는 추리 퍼즐 80마누엘 가란드 | 중앙북스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시즌3-일러스트 한 장으로 즐기는 추리 게임모데스토 가르시아 | 중앙북스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시즌 2 - 일러스트 한 장으로 즐기는 추리 게임모데스토가르시아 | 중앙북스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 죽을 때까지 나를 먹여 살릴 어남선생의 쉽고 맛있는 집밥류수영 | 세미콜론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2026-2027개정판)삼성출판사 편집부 | 삼성출판사
    부모의 불안을 사랑이라 부르지 마세요 - 사교육 입시 경쟁 AI 시대에 부모가 놓치고 있는 것들노민준 | 꿈공장플러스
    뿐이 토핑 이유식 - 최신 이유식 지침을 반영한 세상 쉽고 맛있는 레시피 253정주희 | 서사원
    SUDOKU 스도쿠 1 (스프링)다온북스 편집부 | 다온북스
    머도쿠 - 두뇌를 자극하는 추리 퍼즐 80마누엘 가란드 | 중앙북스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시즌3-일러스트 한 장으로 즐기는 추리 게임모데스토 가르시아 | 중앙북스
    당신은 사건 현장에 있습니다 시즌 2 - 일러스트 한 장으로 즐기는 추리 게임모데스토가르시아 | 중앙북스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 죽을 때까지 나를 먹여 살릴 어남선생의 쉽고 맛있는 집밥류수영 | 세미콜론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8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판매금액 리워드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