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AD광고
    New행복을 선택하는 삶의 태도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이 책의 태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새벽으로 가는 길

    • 정형남 저
    • 애플북스
    • 2026년 09월 07일
    10%16,02017,800
    적립금
    89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10(목)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6,02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24471159
    쪽수304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책 소개

    “가장 깊은 밤을 지나온 자만이 눈부신 새벽의 문을 열 수 있다”
     

    눈보라 치는 외딴섬, 그곳에서 피어나는 영혼의 치유와 인연의 서사

    제1회 채만식 문학상 수상작 『남도』로 한국 현대사의 굴곡과 인간의 한(恨)을 깊이 있게 그려온 정형남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새벽으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벼랑 끝에 선 삶을 뒤로하고 고요한 섬 암자로 들어선 주인공 ‘우인(愚人)’ 앞에, 한겨울 눈보라를 뚫고 ‘신해(新海)’라는 여인이 찾아오면서 그의 고독한 삶에 균열이 생긴다. 바다를 닮은 침묵으로 삶의 지혜를 건네는 어부 ‘도옹’, 묵묵히 제 몫의 삶을 일구어가는 ‘유종’까지 더해지며, 소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온기를 나누는 여정 속으로 나아간다.

    『새벽으로 가는 길』은 극적인 사건의 연속보다 인간의 마음이 움직이는 미세한 순간을 따라가는 소설이다. 정형남 작가는 이 작품에서 개인의 내면적 고통과 시대의 부조리를 자연의 순리에 녹여내며, 깊이 있는 서사와 단아한 문체로 새로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상처는 흔적을 남기고, 과거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사람은 여전히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와 밥을 함께 먹고, 곁을 내어주며, 침묵을 견디는 순간 삶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말하지 못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 잠시 세상으로부터 물러나고 싶은 이들, 다시 누군가를 믿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소설은 조용하지만 오래 기억되는 위로를 건넨다.

    ***

    줄거리

    눈보라 치는 외딴섬 암자에 숨어든 지식인 청년 우인이 눈 속에서 길을 잃은 의문의 여인 신해를 구해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속세의 상처와 부조리, 일제강점기와 6·25 및 군사독재로 이어진 역사의 상흔을 품은 우인은 섬 속에서 통발로 고기를 잡고 약초를 캐는 등 자연과 하나 된 일상을 쌓아간다. 그 과정에서 자연주의적 지혜를 건네는 노어부 도옹, 도시에서의 실패를 딛고 흑염소를 치며 살아가는 유종 등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이들과 교류하며 계절의 순환 속에 내면의 비분과 통증을 내려놓는다. 마침내 우인은 신해와 부부의 연을 맺고 정착하며, 이승과 저승을 저녁노을과 새벽하늘에 견주어 삶의 귀천(歸天)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도옹과 함께 섬 정상에서 꽃씨를 뿌리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무소유와 비움의 미학을 체화하고 새벽을 향해 나아가는 내면의 각성을 맞이한다. 

    목차

    [목 차]

    눈꽃 연기
    늙은 어부
    토함산방
    오신 님
    몽돌밭
    사랑의 변주곡
    지상의 숨결
    빛살무늬
    한낮의 그림자
    가슴에 번지는 봄기운
    석양낙조

    지은이의 소회


    [본 문]

    눈밭에서 노닐던 산 꿩만 보더라도 무소유의 본보기가 아닌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그런데도 산천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자유를 누린다. 추위를 탓하지도 않고 한여름 폭풍우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인간은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어떨 때는 사악할 정도로 음흉하게,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범죄행위로 거리낌 없이 사익을 추구하고 배를 불린다.

    _ 「눈꽃연기」중에서

     

    천리수천일색(千里水天一色), 현판을 대신한 낡고 삭은 주련이 우인의 눈길을 끌었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로 어우러진 석양 낙조를 함축한 뜻이리라. 우인은 마루에 올라섰다. 가운데 마루가 놓여있고 좌우로 방이었다. 마루 안쪽 벽면에 토함산방(土咸山房)이라는 현판이 퇴색한 자태로 걸려 있었다. 누군가 산방 앞 처마 밑 비바람 들이치는 곳에 걸려 있던 것을 보존상 안에다 걸어놓은 듯하였다

    _ 「토함산방」중에서

     

    “그거야, 운명이거니 하고 옷깃을 여밀 수밖에. 운명이라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풀 수 없는 그 무엇 아니겠어? 태어날 때부터 업보처럼 지니고 있는가 하면 순간의 감정과 이성의 매듭에 의해 좌우되는 수도 있을 것이고, 억지로 떠밀리듯 맺어지는 경우도 있고 말이야.”

    신해는 소여의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우리네 어머니들을 비롯하여 종류도 다양한 주위 사람들의 감정이라든가, 사랑의 질량과 갈래를 잠시 떠올렸다.

    _ 「오신 님」중에서

     

    초승달은 이내 서산 너머로 사라지고 밤은 깊어 갔다. 삼라만상이 고요한 침묵 속에 잠겨 의식의 나래는 수면 아래로 잦아들었다. 세월의 문양으로 새겨지는 나이테를 떠올렸다. 그와 함께 천이삼백 도에서 변신하는 숯의 형체와 인간의 사리(舍利)를 생각하였다. 위대한 선각자들은 어떻게 찰나적인 이 순간을 가슴에 안았을까? 무념의 상태로 자신을 놓아버렸다고? 인간의 망각 증세는 매일 죽음에서 깨어나면서도 죽음의 세계를 인지하지 못한다. 잠에서 깨어나 겨우 새벽녘의 꿈 한 자락을 베어 물고서 죽음의 세계를 물 위의 가랑잎처럼 떠내려 보낸다.

    _ 「사랑의 변주곡」중에서

     

    두 사람은 석양 낙조를 의식하고 바다로 나갔다. 저렇듯 붉게 타는 일몰과 함께 하루가 가면 또다시 동트는 새벽이 온다. 잠에서 깨어나는 동트는 아침. 그 신선한 하루의 시작만큼 인간의 삶이, 역사의 수레바퀴가 늘 새롭게 깨어났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부조리로 뒤엉킨 삶과 역사의 점철. 우인과 유종은 통발을 보고 나서 몽돌밭에 이르렀다.

    _ 「가슴에 번지는 봄기운」중에서 

     

    출판사 서평



    1. 제1회 채만식 문학상 『남도』의 정형남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

    한국 현대사의 굴곡과 인간의 한을 깊이 있게 조명해 온 정형남 작가가 이번 신작을 통해 특유의 선이 굵으면서도 정교한 필력을 다시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는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시선, 묵직한 서사 속에서도 빛나는 시적이고 단아한 문체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문학적 감동을 선사한다.

    2. 자연의 순리와 인간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성찰
    자연에서 멀어져 가는 인간의 삶을 조명하고, 자연의 순환법칙에 의한 시원적인 역사 인식을 되짚는다. 유교·불교·노장사상 등 동양 철학과 자연주의적 가치관이 깊게 녹아있는 이 작품에서 작가는 무소유의 삶을 체현하는 산짐승과 바다의 생명들, 계절의 순환 과정을 통해 사악한 탐욕과 이분법적 대립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궁극적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의 경지를 제시한다.

    3. 상처받은 영혼들이 전하는 따뜻한 연대와 치유의 시간
    주인공 우인을 비롯해 신해, 도옹, 유종 등 등장인물들은 모두 저마다의 역사적·사회적·개인적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소설은 이들이 섬과 산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차 한 잔, 술 한 잔을 나누며 주고받는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따스하게 담아내어, 각박한 현대 사회에 참된 인간관계와 연대의 의미를 되묻는다.

    4. 한국 현대사의 어두운 상흔에 대한 묵직한 환기
    소설은 단순한 자연 속 유유자적한 삶에 머물지 않고, 친일 청산의 미완, 민족상잔의 비극, 공권력에 의한 감시와 수배 등 한국 현대사가 남긴 억압과 한(恨)의 역사적 맥락을 끊임없이 환기한다.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삶을 어떻게 압박하고 있는지 직시하면서도, 그것을 넘어선 희망의 ‘새벽’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인물들의 의지를 통해 역사의식과 문학적 소명 의식을 다잡는다

    * 이 책은 전라남도와 (재) 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 정형남

    조약도에서 태어났다. [현대문학] 추천, [월간문학] 신인상, [세계의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남도(5부작)』로 제1회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창작집 『수평인간』 『장군과 소리꾼』 『진경산수』 『노루똥』, 중편집 『반쪽 거울과 족집게』 『백 갈래 강물이 바다를 이룬다』, 장편소설 『숨겨진 햇살』 『높은 곳 낮은 사람들』 『만남, 그 열정의 빛깔』 『여인의 새벽(5권)』 『토굴』 『해인을 찾아서』 『천년의 찻씨 한 알』 『삼겹살』(2012년 우수교양도서) 『감꽃 떨어질 때』(2014년 세종도서) 『꽃이 피니 열매 맺혔어라』 『피에 젖은 노을』, 『맥박』 등을 세상에 내놓았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