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경이롭고 치열한 생존 이야기극한 진화의 세계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 소득공제
    • 무료배송

    문명의 역습:개정판 - 우리는 문명을 얻은 대신 무엇을 잃었는가

    • 크리스토퍼 라이언 저
    • 한진영 역
    • 반니
    • 2026년 08월 10일
    10%18,00020,000
    적립금
    1,0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7(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8,0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24654156
    쪽수340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양사상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책 소개

    문명화로 모든 것이 나아졌다면
    왜 지금 인류는 지독한 불행에 시달리는 걸까?

    ★★★ 미국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

    '발전지상주의'를 향한 맹목적 믿음에 의문을 던지며
    선사시대의 삶에서 '행복의 원형'을 찾는 지적 탐험

    "우리 아이들은 더 이상 자신의 삶이
    부모보다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언이
    '세상이 점점 좋아진다는 거짓말' 을 파헤치고
    우리가 잃어버린 '행복의 원형' 을 찾는다

    "인간의 역사는 진보한다."

    많은 사람이 이 말을 믿는다. 우리는 시끄러운 사람들을 피해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 푹신한 소파에 누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도, TV를 틀어 원 없이 드라마를 볼 수도 있다. 우리는 그 시간만을 위해 일주일에 5일을 즐겁지 않은 일을 하며 버틴다. 가족을 위해 산다고 말하는 이들은 정작 주말이 되어서야 가족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이마저도 스마트폰 화면에 주의를 뺏기기 십상이다. 불안과 박탈감, 우울증은 현대인에게 감기처럼 찾아온다. 그래도 우리는 문명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동굴에서 잠을 청하며 생존 자체를 위해 살았던 문명 이전의 사람들보다는 훨씬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언은 이러한 믿음에 의문을 던진다. 정말 지금이 최선일까? 앞으로도 인간의 삶은 계속 나아질까? 그런데 왜 나를 비롯해 주변에 행복한 사람은 없는 걸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과거의 삶이 홉스의 말대로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이었는지 혹은 리처드 도킨스의 말처럼 '생존 경쟁'만을 위한 무대였을지 살펴보려 한다.
    저자는 현존하는 수렵채집인의 삶을 치밀하게 추적한다. 유발 하라리, 제레드 다이아몬드, 찰스 다윈이 내놓은 인류 역사에 대한 통찰을 근거로 들며 고대인의 삶이 우리 상상과 달리 그리 암담하지 않았음을 세상에 드러낸다. 수렵채집인의 삶은 평등주의와 이동성, 감사하는 마음이란 공통점을 바탕으로 설계된, 인간 본성에 적합한 환경이었다. 외려 1만 년부터 농업이 시작되면서 노동이 인간의 시간을 대부분 앗아갔고, 부의 축적으로 계급이 생겨나면서 지금까지 우리를 괴롭히는 환경의 토대가 만들어졌음을 밝혀낸다.
    물론 지금 와서 문명을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건, 과거의 이해를 토대로 미래를 설계하자는 것이다. 인류가 문명에 휩쓸려 나아가면서 우리의 본성에 꼭 맞는 삶에서 멀어졌음을 이해하고, 이를 우리 삶에서 어떻게 다시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책은 라코타족의 위대한 샤먼 검은고라니가 말을 인용으로 끝을 맺는다.
    "세상의 힘이 작용하는 방식은 모두 원형이다. 하늘은 둥글고, 지구와 별들도 공처럼 둥글다고 들었다. ··· 인간의 삶도 어린아이로 시작하여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힘이 작용하는 삼라만상은 모두 이런 식으로 순환한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할 뿐 아니라 명쾌하기까지 하다.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CEO
    "이건 책이 아니라 혁명이다. 닐 스트라우스, 《더 게임》 저자
    "우리 시대 가장 흥미롭고 도발적인 사상가. _ 요한 하리, 《물어봐줘서 고마워요》 저자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제시 베링, 《PERV, 조금 다른 섹스의 모든 것》 저자
    "나는 이 책을 읽고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회복했다. 아마존 독자 서평

    목차

    [목 차]

    서문 너의 종種을 알라
    제1부 인류 기원의 진실
    1장 그들은 늑대가 아니다
    2장 문명과 불협화음
    제2부 끝나지 않는 묵시록
    3장 야만적인 야만인이라는 허구
    4장 비이성적인 낙관주의
    제3부 고대의 거울에 비친 인간
    5장 자연주의 오류의 오류
    6장 가장 자연스러운 탄생
    7장 격리된 아이들
    8장 억압받는 10대들
    9장 불안한 성인들
    제4부 미래로 향하는 선사시대의 길
    10장 끝이 좋으면 다 좋다
    11장 신성한 자들이 사라진 세계
    결론 유토피아를 찾아서
    감사의 말
    참고자료
    찾아보기

     

    [본 문]

    우리 종을 알 만큼 현명한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수백 년 동안 우리는 인류가 어떤 존재였는지, 어떤 존재인지,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잘못 배웠다. 그로 인해 ‘바람직하고 충만한 삶’을 살려는 노력은 매번 좌절된다. 거짓말이 반복되면 그 거짓말은 우리 내면의 목소리와 섞여 구분하기가 힘들어지기도 한다. 그 거짓말이란 이런 것들이다. “문명화는 인류 최고의 업적이다. 발전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다. 지금 이 시대에 사는 우리는 행운아다. 당신이 품은 의심이나 절망, 실망감은 당신 탓이다. 그것은 극복해야 한다. 산책하며 잊어버려라. 약을 먹고 불평을 멈춰라.”

    - 서문 〈너의 종種을 알라〉 중에서

     

    수렵채집사회에서 예외 없이 발견되는 세 가지 특징을 사회적 ․ 물리적 ․ 심리적 영역에서 거칠게 정리하자면 평등주의, 이동성,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 밖의 다른 면들은 이 핵심 특성의 확장으로 볼 수 있다.

    - 1장 〈그들은 늑대가 아니다〉 중에서

     

    문명이 막아준다고 하는 대다수 위험은 사실 문명 자체가 만들어내고 키운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항생제와 관상동맥우회술을 업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우리 조상에게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없었다는 사실을 외면한 채 안전벨트와 에어백의 혜택을 내세우는 것과 같다. 우리 집에 불을 지른 사람이 물이 든 양동이를 들고 왔다고 해서 고마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 2장 〈문명과 불협화음〉 중에서

     

    모든 성인이 삶에 필요한 것들(음식, 거처, 공동체)을 직접 얻을 수 있고, 어린아이들을 공동으로 양육하며, 사적인 재산은 거의 없고, 그 재산이란 것도 구하기 쉬운 것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독립과 상호존중, 상호의존, 자원공유가 그 사회의 기본 가치관이라면, 구성원들이 전반적으로 삶에 만족하고 다른 이들에게 이러저러하게 살라고 간섭하지 않는 게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 2장 〈문명과 불협화음〉 중에서

     

    그 원주민들이 묵던 집의 가장인 마크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야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들이 의아해한 것도 당연하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합니까? 왜 당신들은 정말 돌봐야 할 사람들은 내버려두고 매일 집을 나가는 겁니까?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마크는 그들이 사는 집값을 갚으려면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얼마 동안 이런 식으로 살아야 집값을 갚을 수 있는데요?” 25년이라고 말하자 그들은 마크를 불쌍하다는 듯이 쳐다봤다.
    - 9장 〈불안한 성인들〉 중에서

     

    이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모든 분야에서 수렵채집사회의 세계관과 문명사회의 세계관이 서로 다투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소위 진보적 정책이라고 하는 것들은 수렵채집인들의 가치관과 일맥상통한다. 자원의 평등한 분배, 약자에 대한 지원, (동등한 임금과 출산권을 포함한) 여성 존중과 여성의 자율권 보장, 의료와 교육 분야 지원, 종교의 자유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반면 보수적인 정책들은 흔히 농업 사회의 가치관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 공동체의 자유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것, 여성들의 성 취향을 무시한 가부장적인 통제, 군사적 팽창주의, 부와 유일신의 찬양 등.

    - 11장 〈신성한 자들이 사라진 세계〉 중에서

     

    우리는 지금 면도날 위를 걷는 것 같다. 한쪽은 경제와 생태가 완전히 붕괴하면서 온갖 종말론적 현상이 난무하는 상황이고, 다른 한쪽은 과학기술과 인간의 몸이 계속 하나가 됨으로써 우리의 창조물에 의해 우리가 노예가 되거나 흡수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우리가 고향으로 되돌아갈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기분 좋은 날에) 상상하는 미래는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 대부분의 여행이 결국 출발했던 곳에서 끝난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이런 생각도 아주 터무니없지는 않다.

    - 결론 〈유토피아를 찾아서〉 중에서

    출판사 서평

    발전이라는 탈을 쓴 문명의 맨얼굴

    저자는 문명이 인류를 발전시켰다는 관념이 토머스 홉스의 이론에 기인했다고 말한다. 1651년, 홉스는 자연 상태의 인간 세상이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었다는 사고 실험의 결론을 내린다. 문명화되지 않은 인간은 '고립되고, 곤궁하고, 위험하고, 폭력적이었으며, 수명도 짧았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문명을 합리화하는 이른바 '영속적 발전론'의 토대가 되었고 여기에 빈부격차와 계급 같은 문명의 부산물을 합리화하는 맬서스의 '인구론', 인간 본성의 이기적 면모를 강조하는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인류 역사가 점차 폭력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스티븐 핑커의 주장이 엮이면서 문명은 부정할 수 없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자리 잡는다.
    저자는 이들의 말처럼 문명이 인류에게 꼭 좋은 것이었는지 의심한다. 실제로 수렵채집인의 삶이 어떠했는지 살피기 위해 현존하는 수렵채집사회를 면밀히 분석했고 영속적 발전론자들의 예상과 달리 그들의 삶에서 공통적으로 평등주의를 발견한다. 평등주의는 우리에게 익숙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의 장면과는 정반대에 있는 태도다. 저자는 현존하는 수렵채집부족인 !쿵족의 삶에서 발견한 한 장면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쿵족의 누군가가 짐승을 잡으면 부족 남자들은 포획물이 한심하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렇게 뼈다귀밖에 안 남은 걸 끌고 가라고 우리를 여기까지 부른 거야? 에이, 이렇게 뼈밖에 안 남은 건 줄 알았으면 안 왔지." 그들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사냥 솜씨가 뛰어난 사람의 자만심을 누르기 위해서다. 만약 그가 자만심에 취해 두목 행세를 하고 특권을 요구하면 탄탄한 평등주의 체제가 조정 기능을 발휘한다. 자만을 보인 자는 농담과 조롱을 받고 여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고립되며 더 나아가 죽음에 직면할 수도 있다. 수렵채집인은 문명을 옹호하는 자들의 예상과 달리 평등한 집단 구조를 유지하며 호혜적 관계 안에서 살았던 것이다.
    보노보의 습성도 문명 이전의 삶을 예측하는 중요한 근거로 등장한다. 인간의 잔혹성을 믿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드는 증거가 침팬지의 습성이다. 침팬지는 늘 집단싸움을 벌이고 강간과 약탈을 일삼기 때문이다. 이러한 침팬지가 인간과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고 유전자도 98% 일치하므로 침팬지의 모습이 인간이 자연에 노출되었을 때 모습과 흡사하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의도적으로 보노보의 습성은 배제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보노보는 침팬지처럼 인간과 공통 조상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보노보의 습성은 침팬지와는 정반대다. 보노보는 보헤미안적인 뻔뻔함과 여유로움을 과시할 뿐 목숨을 노리는 공격행위는 전혀 하지 않는다. 전쟁도, 살해도, 강간도, 약탈도, 유아살해도 없다. 보노보의 평화지향성은 침팬지의 잔혹성만큼 우리의 뿌리인 것이다.

    문명은 우리가 간절히 바랐던 발명품이 아니다

    영속적 발전론은 우리의 가장 지혜로운 조상들이 더 잘 살기 위해 농업기술을 '발명'했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저자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의견을 빌려온다. "우리는 수렵채집생활에서 농업경제로 전환되면서 건강과 장수, 안전, 여가, 훌륭한 예술을 누리게 됐다고 배웠고, 이런 시각에 동의하는 세력도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증명하기는 힘들다." 유발 하라리가 농업혁명을 '역사의 최대 사기'라고까지 했음을 언급하며 《사피엔스》 의 한 구절도 인용한다. "농업혁명은 분명 식량의 총량을 증가시켰지만, 늘어난 식량이 식생활의 발전이나 여가 시간의 증가로 이어진 건 아니었다." 이들의 예측에 따르면 정착생활과 농경을 시작한 인류 앞에는 사회적 불평등, 집단들 간의 폭력, 유일신 종교를 권력 유지에 이용한 지배계급이 등장했을 뿐이다.

    그렇다면 문명은 왜 시작되었을까? 저자는 이를 한 사건에 비유한다. 2003년의 어느 겨울 새벽,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포도원에서 관광객들이 열기구에 타려 기다리고 있는데 돌연 바람이 획 불어왔다. 관광객이었던 브라이언 스티븐슨이라는 스코틀랜드인이 엉겁결에 열기구 바구니를 붙잡았고 열기구는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즉시 손을 놓아야 한다는 걸 알았지만 스티븐슨은 주저하다 6미터 이상 올라가서야 손이 풀려 추락해 죽고 말았다. 저자가 생각하기에 문명의 시작인 농업은 이처럼 의도하지 않은 계기로 시작해 어느새 되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린 선택이었다. 한 연구자의 말에 따르면 문명화는 '파국적인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나온 우발적인 부산물'이다. 생존이 힘들어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후의 도피처'로서 '문명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인류학자들이 발견한 사실은 수십만 년 동안 인류에게 발전의 흔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고대인의 두뇌는 현대인의 두뇌보다 약간 더 큰 것에서 알 수 있듯 지능도 높았지만 그들의 삶은 변화가 없었다. 창끝이나 화살머리의 디자인, 매장 풍습, 장식 등에서도 그 변화는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미미하다. 그들은 왜 그렇게 오랫동안 똑같은 삶에 붙잡혀 살았을까? 저자는 그들이 붙잡혀 살았다고 보지 않는다. 그들은 그런 삶이 편안했던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질문한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맞다면, 우리 선조들은 '발전'이 필요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편안했을 거라고 유추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오래된 미래, 과거로부터 미래를 설계하다

    문명은 인류에게 물질적 이득을 제공한 대가로 많은 것을 앗아갔다.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험에 내모는 출산 방식과 아이를 고립하는 육아, 무한 노동과 돈을 향한 숭배, 죽음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지금 우리는 스스로 본성과 멀어졌음을 알아채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다. 이 책은 문명에 찔린 현대인의 환부를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명의 폐해는 우리가 이제라도 회복해야 할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미래기술에서 과거를 닮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다. 교육, 의료, 도시생활, 개인사업, 정부기관 등 되도록 많은 영역에서 인터넷을 바탕으로 '동료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킥스타터'를 예로 드는데 국내의 '와디즈'와 같은 플랫폼으로 아이디어와 자금을 연결해줄 뿐 여기에는 전문가도 없고, 리더도 없고, 관료도 없다. 저자는 오직 동료뿐인 이 플랫폼이 선사시대의 시스템을 본뜬 대안적 집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와 정치자금 기부, 독립출판과 독립언론의 확산, 암호화폐의 이용과 환전,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구호조직, 원격 의료, 저렴한 교육 등이 위계 없는 고대의 삶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한다.
    우리가 거칠게 부정해왔던 고대인의 삶에는 오래된 지혜가 있었다. 저자는 수렵채집인의 사고방식을 현대인의 삶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역설하며 책을 끝맺는다. "선조의 뿌리와 본성을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고, 존중하고, 그들을 본받는 미래에 조금씩 가까워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크리스토퍼 라이언

    크리스토퍼 라이언(저자) 

    심리학 박사이자 작가. 1984년 영미문학을 공부한 이후 20년 동안 전 세계를 여행하며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경험했다. 알래스카에서 연어내장을 제거하고, 방콕에서 매춘부에게 영어를, 멕시코에서 토지개혁활동가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쳤으며, 뉴욕에서 상업 부동산 관리, 스페인 의사들의 번역일과 출판을 돕기도 했다. 30대 중반에 저자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 샌프란시스코의 세이브룩 대학교(Saybrook Graduate School)에서 심리학 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의 성적 진화에 관한 주류의 관점을 비판하는 논문을 썼고 이를 바탕으로 18개국에 번역된 베스트셀러 《왜 결혼과 섹스는 충돌할까(Sex at Dawn)》을 출간했다. 그의 밴에서 녹음하는 팟캐스트 <스치듯 말하기(Tangentially Speaking)>를 진행하고 , , <뉴욕타임스> 그리고 12편이 넘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하며 당연시하게 여겨지는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한진영(역자) 

    전남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다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집에 도착하면 문자해》, 《트라우마여, 안녕》 《구원으로서의 글쓰기》, 《글 쓰며 사는 삶》, 《인생을 쓰는 법》, 《영원의 건축》, 《종교의 바깥에서 의미를 찾다》, 《똑똑함의 숭배》, 《부드럽게 여성을 죽이는 법》, 《닥터 셰퍼드, 죽은 자들의 의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에서 요즘 뜨는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개정판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이케가미 히데히로 | 탐나는책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오늘을 위한 오래된 이야기의 힘(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나민애 | 알에이치코리아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안계환 | 미래문화사
    독서모임을 오래 한 사람에게 생기는 일 - 그저 모여 책을 읽었을 뿐인데 세상을 얻었다김이경 | 유유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사라 카우프먼 | 서스테인
    고장 난 실행력 -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계속 해내는 법까지신재현 | 유노북스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 창비
    부처 인생수업 : 2500년 동안 내려온 삶의 지혜(인생수업 시리즈)부처, 김지민(엮음) | 하이스트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개정판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이케가미 히데히로 | 탐나는책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오늘을 위한 오래된 이야기의 힘(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나민애 | 알에이치코리아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안계환 | 미래문화사
    독서모임을 오래 한 사람에게 생기는 일 - 그저 모여 책을 읽었을 뿐인데 세상을 얻었다김이경 | 유유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사라 카우프먼 | 서스테인
    고장 난 실행력 -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계속 해내는 법까지신재현 | 유노북스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 창비
    부처 인생수업 : 2500년 동안 내려온 삶의 지혜(인생수업 시리즈)부처, 김지민(엮음) | 하이스트
    이 분야의 주간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김진원 사회복지사 1급 족집게 벼락치기 : 초단기 합격제조기 세트(전2권)(2027)김진원 | 오이코스북스
    하늘에 대하여(아리스토텔레스 전집 7)아리스토텔레스 | 그린비출판사
    자기 신뢰(큰글자도서) - 흔들리지 않는 삶의 태도:영한대역(CLASSIC RE:READ)랄프 왈도 에머슨 | 마음시선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 - 모든 문장을 QR 영상으로 만나다유슬기 | 페이지2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윌 듀런트, 에어리얼 듀런트 | 돌베개
    어떤 실망들에 대하여 - 실망의 심리학이소영 | 사람IN
    나는 누구인가?손도사 | BG북갤러리
    고향 만들기 마을편-시골집에서 고향과 공간 건축을 다시 묻다백만수 | 바른북스
    김진원 사회복지사 1급 족집게 벼락치기 : 초단기 합격제조기 세트(전2권)(2027)김진원 | 오이코스북스
    하늘에 대하여(아리스토텔레스 전집 7)아리스토텔레스 | 그린비출판사
    자기 신뢰(큰글자도서) - 흔들리지 않는 삶의 태도:영한대역(CLASSIC RE:READ)랄프 왈도 에머슨 | 마음시선
    유손생의 수어 일력 365 - 모든 문장을 QR 영상으로 만나다유슬기 | 페이지2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 윌 듀런트의 역사의 교훈윌 듀런트, 에어리얼 듀런트 | 돌베개
    어떤 실망들에 대하여 - 실망의 심리학이소영 | 사람IN
    나는 누구인가?손도사 | BG북갤러리
    고향 만들기 마을편-시골집에서 고향과 공간 건축을 다시 묻다백만수 | 바른북스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