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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혁명과 대한민국의 건국 1

    • 황태연 저
    • 솔과학
    • 2026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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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73790706
    쪽수591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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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31혁명과 대한민국의 건국』 1~2권 세트!

    대한민국의 뿌리를 다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현대사 필독서!

     

    저자 황태연, 서울대 외교학과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연구한 동국대 명예교수로, 동서양 정치철학과 한국 근현대사 분야에서 98권의 저·역서를 펴낸 대가 정치사상가이자 역사학자가 제안한다.

     

    3·1운동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혁명이었다!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의 역사를 둘러싼 통념에 도전하는 새로운 현대사 해석!

     

    이 책은 3·1혁명을 ‘3·1운동으로 격하해온 역사와 사론史論을 바로잡아 다시 혁명으로 복원하고, 3·1혁명으로 건국된 대한민국과 이와 동시에 창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여러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집필되었다.

     

    3·1은 과연 운동이었는가, 아니면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혁명이었는가?

     

    대한민국의 뿌리와 현대사의 출발점을 다시 묻는 도전적이고 논쟁적인 역사 교양서이다.

     

    이 책은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성립 과정을 재조명하며, 현대사에 대한 통설과 역사 인식을 정면으로 재검토한다. 헌법 전문의 표현부터 4·19혁명의 의미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역사 서술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특히 3·1혁명의 동인을 고종의 순국과 민중의 애도·독립 의지에서 찾으며 기존 해석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풍부한 사료와 기록을 바탕으로 역사 왜곡과 오해를 비판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역사를 어렴풋이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깊이 있는 통찰을, 잘못된 역사 인식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새로운 문제의식을 제공한다.

     

    헌법과 사료를 바탕으로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둘러싼 역사적 오해와 통설을 정면으로 재검토한다. 고종의 죽음, 혁명의 동인,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며 현대사의 출발점을 다시 묻는다. 왜곡된 역사 인식이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날카롭게 성찰하고, 통념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서막에 관한 이 역사논의와 논증은 3·1혁명을 ‘3·1운동으로 격하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멋대로, 되는 대로 희롱한 기존의 그 어떤 논의보다 더 바르고 더 옳고 더 철저하고 더 성실해야 할 것이다. 기존의 논의들은 거의 모두 다 그릇된 개념을 쓰거나 사료 추적이 미흡하거나 사료를 잘못 해석하거나 부정확하게 이해했고, 그릇된 가치관과 설익은 정치철학으로 우리의 역사를 농단하기도 했다. 이 책은 이런 오류와 잘못, 결함과 격하, 피어린 우리 역사의 희롱과 농단을 깨끗이 쓸어내고 바로잡으려고 시도한다.

    목차

    [목 차]

    책머리에 _ 5

    들어가는 말 _ 19

     

    1

     

    11910년대 독립투쟁전략의 대전환

     

    1절 의병전쟁에서 비폭력 정치투쟁으로 41

    1.1. 평화혁명으로서 3·1혁명 41

    ■ 『중화신보』, 3·1혁명을 맨손혁명으로 찬양하다 42

    ■ 박은식·이종일, ‘맨손혁명이라는 표현을 수용하다 43

    ■ 임병찬의 비폭력 정치투쟁론과 3·1평화혁명 전략 46

    1.2. 임병찬에게 내린 고종과 순종의 거의擧義밀지 47

    ■ 두 임금에게서 밀지를 받은 유일한 의병장 임병찬 48

    ■ 순종의 거의밀지 51

    ■ 순종의 황칙과 고종의 밀칙 59

    1.3. 임병찬의 비폭력 정치투쟁전략서 「관견」 62

    ■ 천하대세론과 시국론 62

    ■ 지피지기론: “거국합동擧國合動의 투쟁개념 66

    ■ 천시론: 일본 정객들의 좌충우돌 시대 71

    ■ 이문제무以文制武·거국용동聳動의 비폭력 제승·정산론 72

    이문제무론비방에 대한 비판 76

    1.4. 관작 활용의 조직 대한독립의군부 78

    ■ 대한독립의군부 관제 78

    ■ 국권반환 투서와 태극기게양 작전 시행계획 82

    ■ 고종의 「관견」 비준과 대한독립의군부 인사편제 83

    ‐ 대한독립의군부 사령총장 임병찬 84

    13인의 총대표와 14인의 각도 대표 86

    1.5. 조직사업과 비폭력 정치투쟁의 개시 89

    ■ 대한독립의군부의 전국적 조직과 노출 89

    ■ 둔헌 자신의 개인적 비폭력 정치투쟁과 순국 91

     

    2절 「관견」의 영향과 3·1평화혁명 전략의 탄생 94

    2.1. 대한독립의군부에 대한 이종일·손병희의 접촉과 지원 95

    ■ 임응철(임병찬의 아들)과 이종일의 접촉 96

    ■ 이종일의 독립의군부 재정지원과 손병희의 지지 99

    ■ 「관견」과 손병희의 전략적 구상의 합치 100

    ■ 독립의군부 와해에 대한 이종일·손병희의 공지共知 102

    2.2. 「관견」의 확산과 3·1평화혁명 전략의 일관된 관철 104

    ■ 『고등경찰요사』에 기록된 「관견」의 전국적 살포 105

    ■ 대한독립의군부 총대표들의 3·1혁명 참여와 지도 107

    ■ 기타 대한독립의군부 조직원들의 3·1혁명 참여 115

     

    23·1혁명과 거족적 평화투쟁

     

    1절 혁명 개념과 3·1혁명의 정명正名 125

    1.1. 혁명의 개념정의 126

    ■ 대중적 혁명주체의 존재 127

    ■ 혁명성과로서의 국가창건과 신新정권 수립 128

    ‐ 국가창건의 경우 128

     

    ‐ 정치혁명과 신新정권 수립의 경우 131

    1.2. 세계사 초유의 최대 민족혁명으로서 ‘3·1혁명’ 132

    3·1거사는 세계사 초유의 전민족적최대항쟁 134

    ‐ 시위 횟수 2300, 참여자 202만 명 135

    ‐ 압도적 빈도의 만세구호 대한독립 만세!” 139

    ‐ 제암리사건 등 집단학살사건들 144

    ‐ 전국적으로 혁명을 확산시킨 고종의 인산 148

    ‐ 대중 속에서 건국아이디어의 자연적 발생 153

    소프트파워 혁명으로서 비무장·비폭력의 3·1혁명 158

    ‐ 끝까지 견지된 비폭력·비무장 평화투쟁 노선 158

    ‐ 정당방위 차원의 주먹다짐·투석·방화 행위 166

    ■ 대한민국의 건국과 임시정부의 수립 187

    ‐ 대한민국의 건국일은 1919411! 188

    ‐ 미국의 건국절(독립기념일) 지정 사례 190

    ‐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노르웨이·체코슬로바키아 망명정부 201

    ■ 「독립선언서」에 나타난 민족·민주·사회혁명 215

    ‐ 최남선의 후일담과 「독립선언서」의 혁명성 216

    ‐ 「독립선언서」의 결함과 혁명주체들의 실천적 보완 225

    1.3. ‘3·1혁명이냐, ‘3·1운동이냐? 228

    ■ 임시정부와 해방공간에서 ‘3·1혁명명칭의 통용 229

    ‐ 임시정부와 외국신문에서 통용된 명칭 ‘3·1혁명’ 229

    3·1혁명을 ‘3·1운동으로 격하한 즉각결전파와 급진좌파 244

    ‘3·1혁명을 ‘3·1운동으로 바꾼 제헌의회의 블랙코미디 250

    ‐ 행정연구위원회+유진오 공동 헌법초안 251

    ‐ 제헌의회의 헌법초안 제1·2독회 254

    ‐ 제3독회에서 ‘3·1혁명‘3·1운동으로 변경 255

    “‘독립혁명이란 말은 없다는 이승만의 황당 논변 258

    ‐ 세계사에 즐비했던 독립혁명들 261

    ‘3·1혁명을 기어코 삭제한 숨은 정치적 이유 265

    ■ 이제 ‘3·1혁명으로의 정명正名이 필수적 270

    ‐ 정치사회적 움직임과 오늘날 학계의 통설 270

    ‐ 새천년, 새 시대의 정명 필요성 272

     

    2절 고종 독시毒弑와 3·1혁명의 발발 274

    2.1. 고종의 독시와 죽음의 거의밀지’ 279

    ■ 고종의 파리밀사 파견과 북경망명 계획 281

    ‐ 고종의 파리강화회의 특사파견 추진 282

    ‐ 고종의 북경망명 결단 295

    ■ 일제의 고종 독시 작전 301

    191916일 민영돈 독살을 통한 독약 실험 302

    1919120일 밤 독약시해의 실행 304

    ‐ 빙반氷盤과 법의학적 사실 321

    ‐ 고종 독약시해에 대한 여러 증언과 기록들 326

    ‐ 최종적 확증결론: 청산가리에 의한 독시와 시해범들 338

    2.2. 고종 독살과 대중적 혁명주체의 거족적 궐기 353

    ■ 독살 소식의 확산과 혁명동학革命動學의 형성 354

    3·1혁명의 결정적 동인으로서 고종의 독시’ 358

    ‐ 고종의 계산된순국과 죽음의 거의밀지’ 370

    ‐ 고종의 순국과 순국을 각오한 혁명대중의 형성 374

    ‐ 머나먼 니콜스크에서도 비분의 태황제 추도회 397

    역사의 종언으로서 고종의 죽음혁명적 인산’ 399

    반만년 역사의 종언과 민족의 재탄생 399

    ‐ 민족 대이동과 인산인해의 혁명적 인산’ 403

    3·1혁명기 순종의 무언의 저항’ 410

    ‐ 순종의 처참한 심경과 왜식장례에 대한 반발 411

    ‐ 시위금지 명령을 내리라는 강요에 대한 거부 417

    ■ 유림의 친일화와 민족유림의 늑장소극笑劇 「파리장서」 418

    3·1혁명에 반동한 전국의 친일 유생들 418

    ‐ 황도유학과 유약군주론에 빠진 유생들의 무복론無服論 420

    ‐ 곽종석의 늑장과 「한국유림독립청원서」(파리장서) 422

     

    2.3. 3·1혁명에 대한 결정적외인外因도 있었나? 426

    191710월 뉴욕의 약소민족동맹회의 429

    ■ 레닌의 민족해방 테제 431

    19171112일 「러시아 제민족의 권리 선언」 431

    191813일 「피착취 근로인민의 권리선언」 432

    191818일 윌슨의 「14개항」과 민족자결주의 434

    ‐ 「14개항」 가운데 제5항의 의미 434

    ‐ 윌슨 자신에 의한 제5항 민족자결 원칙의 제거 436

    ‐ 한국인들에 의한 기만적 민족자결론의 역이용 437

    ‐ 민족자결 테제 확산을 막으려는 일제의 보도관제 440

    ■ 동경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과 외부요인들 447

    ‐ 고종독살 소식과 독립선언 현장의 통곡소리 455

    ‐ 분노와 통곡에 묻힌 외부요인 459

    ‐ 「2·8선언」의 문제점과 역사적 무지 463

    ‐ 「2·8선언」은 결코 3·1혁명의 자극제가 아니었다 465

    ‐ 「2·8선언」 그 후 470

    ■ 만주 대한독립의군부의 「대한독립선언」(1919. 3. 11.) 472

    ‐ 재만 대한독립의군부의 결성 473

    ‐ 재만 대한독립의군부의 「대한독립선언서」 475

    무오독립선언명칭은 오류 476

    ‐ 「대한독립선언서」의 내용분석 484

    3·1혁명의 결정적동력에 대한 최종 확인 489

    2.4. 3·1평화혁명의 국제적 파장 494

    ■ 서방세계의 국제적 관심과 우호적 여론의 형성 495

    3·1혁명에 대한 세계언론의 전반적 보도추이 496

    ‐ 서양 신문매체들의 동조적 보도 505

    ‐ 국제여론전에서 3·1혁명의 완승과 미국의회 518

    ■ 중국의 5·4운동에 대한 3·1혁명의 영향 523

    3·1혁명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민족운동 523

    3·1혁명과 중국의 5·4운동 526

    ■ 인도의 사탸그라하운동에 대한 3·1혁명의 영향 536

    ‐ 남아공에서 간디의 사탸그라하 운동 538

    3·1혁명에 대한 인도 신문들의 경쟁적 보도 541

    3·1혁명에 대한 간디의 야릇한 침묵과 네루의 찬양 568

    ‐ 롤라트 사탸그라하 운동의 실패와 소금 행진’ 574

    ‐ 간디의 비폭력은 허울’, 무력을 통한 인도의 독립 581

     

     

    2

     

    3장 대한민국의 건국과 임시정부의 수립

     

    1절 헌법제정과 대한민국의 건국 593

    1.1. 3·1혁명 전후 공화제 국가개념의 등장 593

    3·1혁명 과정에서 건국 이야기와 건국방안들 593

    ‐ 민중 속의 독립국가 발상 594

    ‐ 손병희의 민주국가 건국구상 596

    ■ 신한혁명당과 「대동단결선언」의 신한국 구상 599

    ‐ 신한혁명당의 입헌군주제 신한국건립시도 599

    ‐ 「대동단결선언」의 신한국 건국제창 604

    ‐ 「대동단결선언」의 암약暗弱군주론 611

    1.2. 대한민국 국호의 제정 624

    민국개념의 250여 년 장구한 전사前史 624

    ‐ 영·정조와 순조의 민국이념과 민국의 용례 630

    ‐ 고종시대 국민국가로서의 민국 개념의 정착 640

    ‐ 공맹의 민유방본론과 백성자치론 651

    ‐ 민유방본론의 직해直解와 민본주의적 민국사상 655

    민국국체와 평민국가로서의 국민국가’ 683

    ‐ 민국과 국민형성: ‘에서 국민으로 695

    대한민국이라 불린 대한제국 701

    ‐ 고종의 구본신참론과 국호 대한의 제정 704

    1899년 아펜젤러의 『독립신문』, ‘대한민국첫 사용 722

    1903년 정부의 태환증권에서 대한민국국호 사용 723

    1907·1909년 『대한매일신보』에서 대한민국등장 725

    1909년 『대동공보』에서 대한민국국호 사용 727

    1909년 정치·사회단체에서 대한민국 만세삼창 729

    ‐ 대한제국기 대한민국국호의 대중화의 역사적 의미 733

    ‐ 대한제국에서 대한제국이라는 국명은 쓰이지 않았다 737

    한국의 국호를 조선으로 바꾼 일왕의 칙령 740

    1910년대 대한大韓또는 신한新韓의 빈번한 사용 749

    ‐ 국호 신한신대한’ 750

    3·1혁명과 그 이후의 국호 대한大韓’ 752

    ■ 표결을 통한 대한민국국호의 결정 754

    ‐ 대한민국 국호의 진짜 발의자 조소앙 755

    대한을 둘러싼 대한세대일제세대의 대립 763

    ‐ 국호 대한의 계승과 항일의 의미 777

    민국에 관한 논란 여지의 임기응변적 차단 783

    ■ 민족분단에까지 이르는 대한조선의 대결사 788

    1.3. 헌법의 제정과 대한민국의 건국 791

    3·1혁명 열기 속에서 건국·정부수립 방안들 792

    ‐ 조소앙의 임시헌장 초안 792

    ‐ 신한민국 임시정부안 796

    ‐ 조선민국 임시정부안 810

    ‐ 대한국민의회 임시정부안 818

    ‐ 한성정부안 826

    411일 임시헌장 제정과 대한민국의 건국 843

    ‐ 정부 수립이냐 정당 창당이냐 843

    ‐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제정 844

    ‐ 아시아 최초의 완전한 남녀평등 조항 848

    ‐ 제8구황실 우대와 복벽파를 위한 고려 849

    ‐ 복벽파와 공화파의 동족상잔(1919-1924) 856

    ‐ 국무총리제의 확정과 정부각료 선임 866

    ‐ 신채호가 문제 삼은 이승만 위임통치론의 실체 879

    411일은 건국일이고 정부수립일 892

    911일 임시헌법과 통합 임시정부의 수립 895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창기 혼란과 표류 896

    ‐ 안창호의 통합 임시정부 추진 899

    ‐ 임시헌법의 제정과 통합 임시정부의 탄생 909

    ‐ 이동휘와 이승만의 상해 도착과 취임 928

    2절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제적 승인 933

    2.1. 국제법상 국가승인과 정부승인의 효과 933

    ■ 법적(de jure) 승인과 사실상의(de facto) 승인 934

    ■ 법적 승인의 소급 효과 938

    2.2. 세계 각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승인 939

    ■ 소련, 최초의 임정 승인에서 승인 견제로 939

    ■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의 한국임정 승인 954

    ■ 중화민국: ‘법적 승인에서 사실상의 승인으로 960

    ■ 미국, 불승인 정책에서 사실상의 승인으로 995

    ■ 프랑스 망명정부의 사실상의 승인과 외교실책 1021

    ■ 여언餘言과 소결 1047

     

    맺음말 _ 1054

     

    [부록1] ‘옥파(묵암)비망록 위작설에 대한 비판 _ 1065

     

    [사료1] <대동단결선언〉 _ 1075들어가는 말 19

    [사료2] <2·8독립선언서〉 _ 1083

    [사료3] <기미독립선언서〉 _ 1089

    [사료4] <대한독립선언서〉 _ 1093

    [사료5] <신한민국임시정부안〉 _ 1097

    [사료6] <조선민국임시정부안〉 _ 1099

    [사료7] <한성임시정부안〉 _ 1106

    [사료8] <신채호의 이승만위임통치론 성토문〉 _ 1112

     

    [참고문헌] _ 1115

    [찾아보기] _ 1141


    [본 문]

    3·1혁명은 평화적 맨손혁명 전략이 세계인의 관심을 끌며 국제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만세시위의 고조된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임시정부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그 직후부터 3·1혁명의 평화적 맨손투쟁 전략을 계승하려는 독립운동세력과, 이 맨손투쟁 전략을 일제의 민중학살에 무방비로 당한 비겁한또는 유약한투쟁전략으로 비판하고, 또 초기 임정과 이승만의 독립외교론도 배격하고 신민회의 독립전쟁론도 준비론을 배제하면서 화급하게 무력투쟁에 나서기를 부르짖는 독립운동세력으로 분화·분열이 일어났다.

    (pp.37-38 중에서)

     

    ‐ 정당방위 차원의 주먹다짐·투석·방화 행위

    물론 3·1혁명이 장기화되면서 일제의 잔혹한 학살에 맞서 민중들이 자위自衛를 위해 격렬하게, 그러나 비무장 수준에서 저항한 사례들도 있었다. 초기 평화시위가 일제의 무차별 사격으로 유혈이 낭자하게 되어가자 일부 지역에서는 맨주먹의 주먹다짐, 전통적 민속놀이인 석전石戰이나 농기구 등으로 왜경과 왜군의 무력진압에 맞서고 왜경파출소·헌병분소·관공서를 방화하기도 했다.

    (p.166 중에서)

     

    그런데 중국이 제국에서 공화국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제국으로 돌아갔다가 19166월 다시 공화국으로 되돌아오는 바람에 북경 사람들이 옆 나라에서 망명 온 황제를 좋게 대할 것 같지 않은 불확실성이 돌출되었다. 그러자 고종망명 논의는 망명계획이 무모하다는 쪽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조남익은 태황제의 유폐된 처지, 독살당할 위험에 노정된 상태, 영친왕이 일본여인과 혼인하면 황통의 단절 등을 들며 고종이 최후의 일전을 각오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경으로 갔다가 여의치 않으면 상해나 홍콩으로 이어移御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이회영도 거들었다. 그간 국내인들이 많이 변질되어 해외로 망명하겠다고 약속했던 사람들이 꿈쩍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금지원도 하지 않는 판국인데도 태황제의 명이다라고 하면 돈을 내놓는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고종의 여전한 절대적 권위를 확인하고 만약 황제께서 망명하신다면 독립운동의 불길이 엄청나게 일어날 겁니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망명계획에 대한 불안감은 해소되었다.

    (p.299 중에서)

     

    조선 후기에도 영조나 정조의 인산 때 구경꾼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기록은 실록 등에 등장하지만 당시 한양의 상주常住 인구와 유동 인구의 규모를 고려할 때, 1919년 당시 서울 인구의 몇 배에 달하는 수십만 명(당시 추산 약 50-60만 명)이 한꺼번에 몰린 것은 조선 역사상 유례가 없는 수준이었다. 1659년 효종의 인산 때는 인산 행렬이 지나가는 길목에 수많은 백성이 모여 곡을 했다는 기록이 있다. 1800년 정조의 인산 때는 정조에 대한 백성들의 애정이 각별했기에 당시 한양의 모든 백성이 거리로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두 인산 때는 주로 한양 및 인근 경기 지역 거주자에 국한되었고, 고종 때처럼 전국 차원의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pp.404-405 중에서)

     

    3·1혁명의 결정적동력에 대한 최종 확인

    최종적으로, 2·8독립선언서」의 기초든, 3·1독립선언서」의 기초든, 「대한독립선언서」의 기초든 외인의 영향보다 결정적인 동인은 고종의 독살이었고, 민중의 목숨 건 항쟁을 부른 고종의 순국으로 통곡 속에서 끝나는 과거 시대의 마감과 새로운 시대의 개막이었다. 고종의 순국이 불러일으킨 민중의 비무장 맨주먹 순국투지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할지어다로 끝나는 「대한독립선언서」의 비장한 최후 문장에서도 다시 나타나고 있다. 민중은 고종의 순국을 따라 자기들도 맨손·맨주먹으로 싸우다가 순국하려고 생각했고, 순국을 각오한 이런 고귀한 충군애국 투지와 담대한 자기희생 의지는 3·1혁명이 계속되는 10-11월까지도 변함없었다. 전형적 친일매국노 윤치호조차도 1919531일 일기에서 민중의 순국의지와 침착함에 감탄했다.

    (pp.489-490 중에서)

     

    ■ 인도의 사탸그라하운동에 대한 3·1혁명의 영향

    인도에는 3·1혁명이 발발하기 전 간디가 창안한 무저항·불복종의 저항운동으로 사탸그라하(Satyagraha)운동이 있었다. ‘사탸그라하는 불변적 진리를 견결히 잡는 것, 즉 진리 파지把持, 진리 견지, 진리 고수의 의미를 가진 간디의 조어인데, 영어로 “passive resistance”로 번역되어 알려졌다. 그러나 간디는 이 영역을 못마땅해 했다. 정신적 강력함을 뜻하는 이 말이 무력함을 보이기 때문이다. ‘사탸그라하는 여럿이서 불변적 진리를 고수하듯 자기들의 참된 주장을 몸으로 견디며 내세우고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버티고 비폭력·불복종으로 저항하는 것을 뜻했다. 간디는 사탸그라하전략을 10만 안팎의 인구집단에 적용하여 실제로 남아프리카 인도인들의 임금인상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p.536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은 3·1혁명을 ‘3·1운동으로 격하해온 역사와 사론史論을 바로잡아 다시 혁명으로 복원하고, 3·1혁명으로 건국된 대한민국과 이와 동시에 창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에 관한 여러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집필되었다. 3·1혁명은 1919년부터 1948년까지, 아니 194871일 제헌헌법 초안의 제1·2독회 때까지도 ‘3·1혁명이었다. 그러나 77일 제3독회에서 이승만 의장의 갑작스

    런 변덕으로 ‘3·1운동으로 격하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을 창건하고 임시정부를 창립한 이 3·1혁명을 다시 혁명으로 복원하여 현행헌법 전문前文의 어불성설 문구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3·1혁명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운동항쟁은 정부수립이나 신국新國건국을 이루지 못한 민중의거를 부르는 용어다. 따라서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은 정부건립을 이루지 못한 운동정부를 건립했다는 개념적 어불성설語不成說의 비문非文인 것이다.

     

    보통 조선의 건국을 한국 근세(Early Modernity)’의 발단으로 분류하고, 대한제국의 창건을 근대(High Modernity)’의 개막으로 친다. 그리고 3·1혁명은 우리 현대사(the Contemporary History)’를 여는 서막序幕으로 본다. 그런데도 많은 사가들이 이 현대사의 서막을 레닌의 러시아혁명과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등의 외적 영향으로 발발한 것으로 더럽혀 놓았다. 그러나 3·1혁명을 이런 외인外人들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는 사론史論은 모두 사료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당시 3·1혁명에 참여했거나 관찰한 국내외의 수많은 수기手記와 일기들, 그리고 외국 선교사들의 보고서들은 모두 다 고종의 독살, 독시毒弑·순국3·1혁명의 거의 유일한 동인動因과 동력動力으로 본다.

     

    흔히 역사를 모르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차라리 역사를 잘못 아는 것보다 역사를 모르는 것이 낫다. 역사를 잘못 아는 민족은 미래를 잘못 설계할 뿐만 아니라 과거의 악행을 반복한다. 가령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읽고 1904년 우리나라 사람들이 반反러·친일 노선을 걸었고 또 그랬던 것이 옳았다고 잘못 아는 자들은 미래의 친일매국노다. 제국주의 침략사를 영광스럽게 아는 왜놈들은 아베 신조와 다카이치 사나에를 따라 평화헌법을 부수고 미래의 일본을 전쟁가능국가로 만들려는 극우세력이다. 따라서 역사를 잘못 아느니 아예 모르는 것이 나은 것이다.

    이 책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은 잘못 알고 있는 사람보다 이 책의 논의를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쉽게 흡수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사에 대해 잘못 아는 자는 이 책을 이해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잘못아는 것이 아니라 어렴풋이아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얻는 지식을 두 배로 즐길 것이다. 역사를 잘못아는 자들은 선무당 사람 잡듯사람들의 의식을 해치고 국가정책을 왜곡시킨다. 이런 자가 장관이 되면 어떻게 될까?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온 이런 장관이 최근 (2026년 삼일절 경축사에서 ‘3·1운동이 아니라 ‘3·1혁명을 여덟 번이나 반복한) 명민한 대통령 앞에서 안중근의 친일적 『동양평화론』을 강講하고 반反헌법적인 평화적 두 국가론을 설說했다고 한다. 이런 자들이 학계와 주변에 너무 많은 것이다.

    이 책은 현대사에 대한 대중의 무지나 무식을 없애기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나라 대중은 3·1혁명과 임시정부에 대해 대개 얼마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역사를 잘못 알고 왜곡시키는 학계와 주변 지식인들을 벼락 치듯 개안開眼·개명開明시키기 위한 책이다. 그 다음은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어렴풋이알고 있거나 강단에서 강의되는 그릇된 역사에 대해 의문을 품은 일반대중의 역사지식을 돕고 한국현대사에 대한 지식욕과 향학열을 충족시키기 위한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황태연

    지은이 황태연黃台淵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로 건너가 1991년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ät zu Frankfurt am Main)에서 Herrschaft und Arbeit(지배와 노동)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가까이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다. 그는 2022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으나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근 반세기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과 제諸학문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그는 반세기 동안 총 98(저서 86+역서 12)의 책을 썼다.

     

    <정치철학 동서통합 연구서>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3)(2014·2015·2026),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2026: 본서), 『놀이하는 인간』(2023), 『도덕의 일반이론(·)(2023), 『공감적 해석학과 공감장의 이론』(2024), 『정의 국가에서 인의국가로(·)(2024), 『예술의 미학, 정원의 미학』(2026)

     

    <서양 정치철학·사상·정치론>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 (Frankfurt am Main: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공저, 2007), 서양 경험론과 정치철학 시리즈 전 9, 『베이컨에서 홉스까지』, 『로크에서 섀프츠베리까지』, 『데이비드 흄에서 다윈까지』(2024), 『플라톤에서 아퀴나스까지』, 『밀턴에서 데카르트까지』, 『라이프니츠에서 루소까지』, 『칸트에서 헤겔까지』, 『마르크스에서 쇼펜하우어까지』, 『니체에서 하버마스까지』(2025)

     

    <한국사 연구서>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2023), 『일제종족주의』(공저, 2023),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의 유래』(2023), 3·1혁명과 대한민국의 건국(·)(2026), 『동학애국전쟁과 아관망명의 정치혁명(·)(근간), 대한민국이라 불린 만백성의 나라 대한제국(·)(근간), 『고종의 거의밀지와 대한독립의군의 국미전쟁(·)(근간), 『한국 근대화의 정치철학과 개혁사상(·)(근간)

     

    <한국정치론>

    『한국사회와 자본론강의』(1989),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3), 『창조적 중도개혁주의』(2024), 『사상가 김대중: 그의 철학과 사상)(편저, 2023), 『김구의 치하포 의거와 문화강국 비전』(2026)

     

    <공자철학 및 공자서천사>

    『실증주역(·)(2008), 『공자와 세계(1-5)(2011),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3),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2021·2023), 『孔夫子與歐洲思想啟蒙』(2020). 중국 인민일보출판사가 『공자와 세계(2)』의 대중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2015)를 번역·출판한 책

     

    ♣ 지금은 한국현대사 <독립전쟁에서 광복전쟁으로><한국광복군과 카이로선언>을 연달아 집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2018년부터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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