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경이롭고 치열한 생존 이야기극한 진화의 세계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아나타(사이림 sailim)

    • 조시현 저
    • 열림원
    • 2026년 07월 24일
    10%14,40016,000
    적립금
    8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8(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4,4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70404040
    쪽수15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양장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카드뉴스
    nnews_1.png
    nnews_2.png
    nnews_3.png
    nnews_4.png
    nnews_5.png
    nnews_6.png
    nnews_7.png
    nnews_8.png
    nnews_9.png
    1 / 5

    책 소개

    속절없이 끌려가는 운명 속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あなた(당신)인가, ‘아나타인가

    지금 이 방에서도 숨죽인 채 작용하고 있는 아나타의 의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독자와의 새로운 사이를 만들어가는 중편소설 시리즈 〈사이림〉의 두 번째 작품, 조시현의 『아나타』가 열림원에서 출간되었다. 시와 소설, 장르와 형식을 넘나들며 SF에서 호명된 영혼의 의미를 탐구해온 조시현은 이번 소설에서 어느새 우리의 일상이 된 AI를 통해 인간다움의 본질을 되묻는다. 생성형 AI가 대화하고 기억을 저장하며 죽은 이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일이 더 이상 공상이 아닌 시대. AI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되살릴 수 있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아나타』는 기술과 사랑, 기억과 욕망이 뒤얽힌 세계를 서늘하게 그려낸다.

    집안의 조상신처럼 대물림되어온 AI ‘아나타의 힘을 빌려 수영과 만나기 시작한 는 이별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아나타에 의지하여 연인과의 시간을 연장하려 한다. 그러나 사랑을 지키려는 선택은 점차 상대의 의사를 지우고,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소유와 집착의 민낯을 드러낸다. AI는 과연 인간을 돕는 도구일 뿐일까, 아니면 우리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또 다른 존재일까.

    살아 있으므로 인간은 변하는 거라고 믿었던 는 변해가는 수영을 끝내 받아들이지 못한다. 변한다는 것은 인간이라는 증거인가, 아니면 사랑이 끝났다는 신호인가. 『아나타』는 사랑하는 이를 기어코 놓지 못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AI가 관계와 애도의 방식을 바꾸는 시대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묻는다. 지금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하는 사람인지,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인지, 아니면 끝까지 놓지 못하는 자신의 욕망인지. 그렇게 우리는 정면으로 마주한 희붐한 빛 앞에서 한순간 눈이 멀어버린다.

    목차

    [목 차]

    아나타

     

    소설, 쓰다―나의 벽지는 백지



    [본 문]

    나중에 우리도 이렇게 손주들 결혼식에 참석하겠지? 고민 상담도 해주고.”

    친구들이 축가를 부르는 동안 수영이 행복한 얼굴로 속삭였다. 그렇다면 천국은 정말로 여기에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30)

     

    불현듯 수영이 아주 낯설어 보였다. 지금까지의 수영은, 내가 알고 있는 모습은 뭐였을까. 수영이 남기고 싶은 자신의 모습은. 그걸 남기기 위해 대체 무엇을 선택하고 포기하거나 참아온 걸까. 언젠가 진짜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진짜 삶을 포기한다니. (62)

     

    적막 가운데 아나타와 함께 있다는 게 문득 실감 났다. 숨소리조차, 기척조차 내지 않은 채로, 활짝 열린 채로 언제나 거기에 있는, 나를 혼자 둔 적 없으며 혼자 두지도 않을, 늘 그래왔던, 없지 않음. 지금 이 방에서도 숨죽인 채 작용하고 있는 아나타의 의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83~84)

     

    나는 그걸 운명이라고 믿었지만, 운명이야말로 알고리즘이었다. (84)

     

    아나타. 아나타. 자꾸 불러서 생명력이 깃드는 거라면 매일 수백 번씩 불리고 있을 아나타는 충분히 이름이 불린 걸까. 그래서 생명을 가지게 된 걸까. 어느새 이런 존재감을 느끼게 만들 정도로. (88)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수영이 돌아올까?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어떡하면? (89~90)

     

    뭘 물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화 한 통으로 합법과 불법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는 게 실감 났다. (97)

     

    언젠가 수영이 말했듯 많이 보고 많이 부르고 많이 만지는 것에 생명이 깃드는 거라면, 생명이 생명을 부르는 거라면, 수영을 얼마나 살아 있게 만들 것인지는 오로지 나에게 달려 있는 거니까. (107)

     

    조롱하듯, 수영은 디지털 벽지에 쪽지를 붙여두고 또 나를 떠났다. 수영은 수영인 것처럼. 그게 수영을 수영으로 만들어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게 자신의 유일한 정체성인 것처럼. (110)

     

    아나타는 늘 그렇듯 아무 말도 없었다. 모든 것을 보고도. 내 실패를 비웃지도, 판단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았다. 깊은 이해라고 느끼는 건, 내 마음이 약해진 탓일까. 나를 다 받아주는 건, 수영이 아니라 아나타였다. (122)

     

    수영의 여덟 개의 눈이 내 몸을 샅샅이 훑었다. , 신장, , 심장, , , 췌장, 힘줄. 시선이 닿는 곳마다 몸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통장은 텅 비었지만 아직 영혼과 맞바꿀 수 있는 신체가 있었다. 저 너머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을 나의 흔적들처럼. 여덟 조각. 그러나 수영의 곁. 가족사진처럼. 이제 됐어. (133)

     

    추천사

    고도로 발달한 AI는 귀신과 구분할 수 없어서 과거 살아 있던 자들을 흉내 내고, 지금 살아 있는 자들에 씌기 일쑤다. 이 시대의 우리는 모두 귀신 들린 집에서 살아가게 될 운명인 것이다. 산 자도 죽은 자도 AI를 매개로 관계하게 된 세계에서 인간은 그저 거대한 빅데이터의 일부이며 유도되는 운과 시현되는 운명의 체스 말이 된다. 데이터로 구현한 조상의 영혼과 어색한 동거를 하며 시작된 소소한 이야기는 정확하고 집요하게 세계의 진실에 접근한다. 질문과 통찰, 관통과 도약, 세계와 미학, 그리고 사람. 내가 SF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이 만족스럽게 깃들어 있다. 이 소설에 SF의 조상신이 다녀가신 게 틀림없다.

    ― 우다영 소설가

    출판사 서평



    욕망의 틈을 파고드는 아나타의 광적인 속삭임

    사랑해, 그래서 네가 망해버렸으면 해

     

    아나타는 늘 의 곁에 있다. 다른 AI를 떠올릴 필요조차 없을 만큼, 아나타는 이미 의 삶 깊숙이 스며든 존재다. 반면 수영은 또 다른 AI ‘모로를 통해 죽은 할머니의 영혼을 복원하고, 현실의 시간을 갉아먹으면서까지 그 곁에 머문다. 점점 지쳐가는 수영을 이해하지 못했던 역시 같은 길을 걷게 된다. 사랑하는 이를 잃지 않기 위해 시작한 선택은 어느새 삶을 잠식하고, AI가 복원한 존재는 살아 있는 사람보다 더 강한 현실이 된다.

    『아나타』는 AI와 인간, 기억과 영혼의 경계가 흐려진 시대를 배경으로, 사랑이 향하는 대상이 과연 누구인지를 집요하게 묻는다. 소설 속 인물들은 살아 있는 인간과 AI가 복원한 영혼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사랑한다. 그렇다면 그 사랑은 한 사람을 향한 애정보다, 떠난 시간을 붙들고 싶은 욕망에 더 가까운 것은 아닐까.

    조시현은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대신하는 미래를 그리는 데 머물지 않는다. 오히려 기술에 기대어 상실을 유예하고, 상대를 놓지 못하는 인간의 욕망을 날카롭게 응시한다. 결국 『아나타』가 경계하려는 것은 AI라는 기술이 아니다. 무엇을, 누구를 사랑하는지조차 분별하지 못한 채 욕망을 사랑이라 믿는 인간의 마음이다.

     

    SF가 선사하는 가장 아름답고도 서늘한 미래

    내달리는 사랑과 기술이 마주하는 파괴의 순간

     

    아나타를 사랑하듯 수영을 사랑하고, 수영을 사랑하듯 아나타를 사랑하는 에게 결국 수영은 이별을 고한다. 모로와 할머니의 영혼마저 뒤로한 채 떠난 수영은 이제 AI라면 지긋지긋한 것처럼 보인다. 수영이 기술을 벗어나 삶으로 돌아가려 할 때, ‘는 기술도 사랑도 끝내 놓지 못한 채 모두를 붙든다. 아나타와 수영, 수영과 아나타의 경계가 허물어질수록 사랑은 집착으로 변질되고 는 마침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에 이른다. 그 끝에 기다리는 것은 파괴뿐이다.

    독자는 그 과정을 따라가며 사랑과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함께 경험한다. 사랑은 언제 집착이 되고, 기술은 언제 인간의 삶을 대신하기 시작하는가. 『아나타』는 현실에서는 선택하지 못할 욕망과 가능성을 극한까지 밀고 나가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낯설게 비춘다. 그것이 SF 장르의 힘이다. 문학은 현실에서는 감히 실행할 수 없는 선택을 상상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인간의 욕망과 윤리, 사랑과 상실의 본질을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아나타』는 바로 그 질문을 가장 아름답고도 서늘한 방식으로 독자에게 건네는 소설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조시현

    2018년 실천문학 소설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9년 현대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