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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0227728 |
|---|---|
| 쪽수 | 304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처세










책 소개
sbs 〈생활의 달인〉이 인정한 재벌회장님들의 전담 트레이너가 당신의 웰빙라이프를 처방해 드립니다.
회장님은 오늘도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는다
더 건강해지려고 애쓸수록 삶은 왜 더 초라해졌을까. 20여 년간 대한민국 최정상 재벌 총수들의 몸을 곁에서 지켜본 트레이너가 완벽한 관리가 사람을 무너뜨리는 역설을 마주하고 써 내려간 기록이다. 몸은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니라 평생 함께 살아야 할 유일한 집이라는 것. 체중계 위에서 하루를 시작하던 한 사람이 마침내 그 위에서 내려오기까지, 6부 45장에 걸쳐 ‘건강피로사회’의 본질과 그 출구를 짚는다.
[목 차]
프롤로그 나는 체중계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1부. 우리는 왜 건강에 실패하도록 설계됐나
1장. 건강은 목적지가 아니었다
2장. 웰니스 산업은 당신의 불안으로 돌아간다
3장. 완벽한 몸이라는 신화는 누가 만들었나
4장. SNS 속 건강한 몸은 직업이다
5장. 숫자가 감각을 집어삼킨 날
6장. 루틴이 강박이 되는 순간
7장. 최적화의 끝에는 무엇이 있나
8장. 한국에서 몸은 스펙이다
2부. 몸을 고치다 삶이 망가졌다
09장. 밥자리를 잃었다
10장. 더 커야 했다
11장. 가장 건강한 사람이 가장 외로웠다
12장. 건강이 종교가 된 사람들
13장. 죄책감 없이 먹은 마지막 날은 언제였나
14장. 건강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이면
15장. 엄마의 한숨이 내게 온 것들
3부.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유
16장. 스트레스가 살이 되는 진짜 메커니즘
17장. 완벽한 관리가 몸을 무너뜨리는 역설
18장. 잠을 기록하다 잠 못 자는 사람들
19장. 배고픔이 두려워진 날
20장. 번아웃은 몸이 내는 마지막 목소리다
21장. 왜 아픈데 아프다고 못하나
22장. 몸이 먼저 알고 있었다
4부. 오래된 철학자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23장. 목표를 이루어도 공허한 이유
24장. 남의 기준으로 살면 몸은 늘 부족하다
25장. 오래가는 사람은 적당히 한다
26장. 몸만 고치려 해도 안 되는 이유
27장. 자극 없이도 흔들리지 않는 상태
28장. 억지로 하지 않았더니 더 잘 됐다
29장. 완벽한 몸을 목표로 삼은 철학자는 없었다
5부. 포기가 아니라 기준의 이동
30장. 내려놓기는 결심이 아니라 연습이다
31장. 편안한 몸으로 충분하다
32장. 나이 드는 몸과 처음 화해한 날
33장. 몸과 협상하는 법
34장. 나쁜 날의 몸을 용납하는 것
35장. 몸에게 사과한 사람들
36장. 적당히가 최선이 되는 순간
6부. 그래서 건강하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
37장. 다시 밥자리로 돌아온 사람들
38장. 몸이 배경이 되는 상태
39장. 아프지 않다는 것과 건강하다는 것의 차이
40장. 먹고 나서 생각이 없어진 날
41장. 운동이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 된 순간
42장. 건강을 말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
43장. 25년이 남긴 단 하나의 원칙
44장. 내일 아침, 딱 하나만 바꾼다면
45장. 당신의 몸은 이미 충분하다
에필로그/ 회장님은 오늘도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는다
부록/ 1. 체성분과 내 몸의 상태 2. 몸 감각 회복 필사 노트
[본 문]
숫자가 나쁘면 이미 진 하루였다. 눈을 뜨자마자 욕실로 갔다. 옷을 벗고, 숨을 내쉬고, 올라갔다. 그 행동이 오랫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았다. 숫자를 보기 전까지 하루는 시작되지 않았다. 좋으면 기분이 가볍고, 나쁘면 무겁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뭔가를 잃은 아침이었다.
- 〈프롤로그 나는 체중계 위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중에서
목표를 이루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었다.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삶이 달라질 거라고. 그 믿음이 1년을 버티게 했다. 정작 그 순간, 달라진 건 숫자뿐이었다. 몸은 달라졌는데 거울 앞의 감각은 똑같았다. 부족하다는 감각.(중략)
건강에는 도착점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있다고 배웠다.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거기 도달하면 진짜 달라질 거라고. 그 믿음이 사람을 계속 달리게 만든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달리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된다.(중략)
몸은 날씨와 같다. 완벽하게 맑은 날만 골라 살 수 없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 있고 나쁜 날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달라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흔들린다. 그게 살아있는 몸의 정상적인 모습이다. 우리만 그걸 인정하지 않았다. 완벽하게 맑은 날만 건강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그러니 항상 부족하다.
- 〈1장 건강은 목적지가 아니었다〉 중에서
혼자만 안 먹으면 분위기가 깨진다는 걸 알았다. 같이 있으면서 같이 못 먹는 사람. 그게 내가 그 자리에서 차지하는 위치였다. 솔직한 감정을 말하면 불편한 존재로 찍힐 것 같았다. 아니, 그렇게 될 거라고 이미 단정하고 있었다.
- 〈9장 밥자리를 잃었다〉 중에서
외로움이 막 시작된 사람은 외롭다고 말한다. 오래된 사람은 담담하게 말한다. 아픈 걸 아프다고 느낄 때는 회복할 수 있다. 아픈 걸 당연하게 여기기 시작하면 회복의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더 잘 살려고 관계를 줄였는데, 그 빈자리가 건강을 가장 빠르게 무너뜨리고 있었다. 몸을 지키려다, 몸을 지켜줄 것들을 잃은 것이다.
- 〈11장 가장 건강한 사람이 가장 외로웠다〉 중에서
건강 강박이 있는 사람들이 공통으로 잃는 것이 있다. 몸의 감각을 신뢰하는 능력이다. 몸의 신호와 자신 사이에 항상 무언가를 끼워 넣는다. 그 거리가 쌓이면 몸이 낯설어진다.
- 〈3부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유〉 중에서
지쳐 있는데 멈출 수가 없다고 했다. 멈추면 지금까지 한 게 다 사라지는 것 같아서라고. 그게 과도함의 끝이다. 멈출 수 없는 상태. 헬스장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지친다. 가장 완벽한 식단을 지키는 사람이 가장 먼저 무너진다.
- 〈25장 오래가는 사람은 적당히 한다〉 중에서
남의 기준으로 살면 항상 불안하다. 그 기준을 가진 사람이 바뀔 수 있고, 기준 자체가 바뀔 수 있다. 그 불안은 노력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매일 아침 남의 몸을 보면서 오늘을 시작하는 것과, 오늘 내 몸이 어떤지를 느끼면서 시작하는 것. 그 차이가 5년이 지나면 전혀 다른 사람을 만든다.
- 〈24장 남의 기준으로 살면 몸은 늘 부족하다〉 중에서
건강하다는 것은 몸에 더 집중하는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잊고 살 수 있는 것이었다. 진짜 건강한 날은 몸을 의식하지 않는다. 몸이 삶의 전경에서 물러나 조용한 배경이 되는 것. 운동이 의무가 아니라 선택이 되고, 더는 건강을 입에 올리지 않게 되는 것.
- 〈6부 그래서 건강하다는 건 어떤 느낌인가〉 중에서
처음엔 단순하게 믿었다. 규칙적인 생활, 강도 있는 운동, 좋은 음식. 그게 건강의 전부라고. 25년이 지난 지금, 그중 진짜로 남은 건 하나도 없다. 가장 오래, 편안하게 살아온 사람들의 공통점은 완벽한 식단이 아니었다. 좋은 사람들 곁에 있었다는 것이었다.
- 〈43장 25년이 남긴 단 하나의 원칙〉 중에서
몸과 싸우는 사람은 그것들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몸은 결국 이긴다. 몸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은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주 잊는다. 몸과의 싸움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왜냐하면 싸우는 나도 몸이고, 싸움의 상대도 몸이기 때문이다. 유일한 출구는 싸움을 그만두는 것뿐이다. 이기는 게 아니라 멈추는 것.(중략)
그에게 물은 적이 있다. 체중을 재지 않는 이유가 있냐고. 잠깐 생각하다 말했다. 몸이 말하는 걸 들으면 된다고. 숫자는 몸이 아니라고. 그 짧은 말이 오래 마음속을 흔들렸다.(중략)
건강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고.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니라고. 더 애쓰는 것으로는 이 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애씀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몸을 고치려는 데서, 몸의 말을 듣는 쪽으로. 싸우는 데서, 함께 사는 쪽으로. 몸은 적이 아니었다. 평생 함께 살아야 할 유일한 집이었다.
- 〈에필로그 회장님은 오늘도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는다〉 중에서

▶ “더 건강해지려고 애쓸수록 왜 삶은 더 초라해졌을까.”
체중계 숫자가 나쁘면 이미 진 하루였다. 식단을 지키다 오랜 친구와의 밥자리를 잃었고, 완벽한 검사 결과지를 손에 쥔 채 그것을 함께 볼 사람이 없었다. 잠을 잘 자려고 기록하다 오히려 잠을 잃었고, 배고픔조차 두려워 참아야 하는 것이 되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관리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그렇게 매일 자기 몸과 싸운다. 저자는 이 시대를 ‘건강피로사회’라 부른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애쓰다가 그 애씀에 지쳐버렸다. 이 책은 그 익숙한 피로에서 출발한다.
▶ 가장 완벽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가장 자주 무너진다
현장에서 저자가 마주한 것은 하나의 역설이었다. 목표 몸무게를 달성한 사람이 더 행복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날카로워졌다. 10kg을 빼면 2kg이 더 눈에 띄고, 체지방을 잡으면 근육이 부족해 보인다. 끝이 없다.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구조 자체가 그렇게 생겼다. 목적지라고 믿었던 곳이 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다. 가장 완벽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가장 자주 무너지고, 가장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가장 외로웠다. 문제는 몸이 아니라, 결승선이 없는 레이스를 전력으로 달리게 만든 그 트랙이었다.
▶ 재벌 총수의 몸을 25년간 지켜본 사람이 발견한 단 하나의 원칙
저자는 25년 넘게 트레이너로 일하며, 그중 20년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 재벌 총수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전담해 왔다. 가장 완벽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진 사람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가 내린 결론은 단순하다. 몸과 싸우지 않는 사람이 가장 오래, 가장 편안하게 살더라는 것. 오래, 편안하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 배고픔이 오면 채워야 할 신호로, 피곤함이 오면 쉬어야 한다는 신호로 읽는다는 것이다.
▶ 오래된 처방을 뒤집다 -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이미 가리킨 방향
이 책은 “더 완벽한 몸”이라는 오래된 처방을 뒤집는다. 답은 더 나은 몸이 아니라 ‘지금 이 몸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있었다. 몸과의 싸움은 애초에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싸우는 나도 몸이고, 싸움의 상대도 몸이기 때문이다. 유일한 출구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 저자는 이 통찰이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님을, 니체와 쇼펜하우어가 이미 가리킨 방향과 다르지 않음을 4부에서 차분히 풀어낸다.
▶ 회복을 과장하지 않는 정직한 기록
이 책은 “이렇게 하면 낫는다”는 손쉬운 처방전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 또한 오랫동안 도착점을 좇았고, 지금도 가끔 체중계 앞에서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온다고 고백한다. 다만 이제는 그 충동이 온다는 것을, 그리고 그냥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완벽한 회복이 아니라, 몸과 그만 싸우는 법에 대한 정직한 기록.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내일 아침, 딱 하나만 바꾼다면”이라는 작고 구체적인 제안으로 향한다.
▶ 몸은 적이 아니라 평생 함께 살아야 할 유일한 집
건강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고, 이겨야 할 상대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더 애쓰는 것으로는 이 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애씀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몸을 고치려는 데서 몸의 말을 듣는 쪽으로, 싸우는 데서 함께 사는 쪽으로. 《건강피로사회》는 그 방향 전환의 안내서다. 오늘도 숫자를 재고 식단을 지키고 운동을 거르지 못한 채 먹고 나면 죄책감이 따라오고 하루를 쉬면 불안이 밀려오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조용히 건넨다. 당신은 충분히 애썼다고, 그리고 당신의 몸은 이미 충분하다고.
▶ 권말 부록, 스스로 실천하는 《몸 감각 회복 필사 노트》
이 책은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마지막에 놓인 필사 노트는 본문이 건넨 문장들을 독자가 직접 손으로 옮겨 적으며 몸의 감각을 다시 깨우는 자리다. 숫자와 정보에 내주었던 몸의 소리를 하루 한 문장씩 제 손글씨로 되찾아 가는 자기만의 연습이다.
▶ 매스컴이 극찬한 휴먼 피트니스 전략가
저자의 자기관리 철학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건강의 의미를 묻는 화두가 되었으며 현재 신문 잡지와 SNS를 넘어 방송 영역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주요 기사 참조)
■ 《SBS》 생활의 달인 1040회에 출연
“저는 대한민국 3대 재벌 회장님들의 전담트레이너입니다.”

25년 넘게 트레이너로 일하며, 그중 20년 동안 대한민국 최정상 0.001% 재벌 총수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전담해 온 독보적인 트레이너다. 수천 명의 몸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건강이 근육이나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체득했다.
현장에서 그는 한 가지 역설과 마주했다. 가장 완벽하게 관리하는 사람이 가장 자주 무너지고, 가장 건강해 보이는 사람이 가장 외로웠다. 더 나은 몸을 위해 애쓸수록 삶은 오히려 초라해졌다. 그는 이 시대를 ‘건강피로사회’라 부른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는데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관리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그렇게 매일 자기 몸과 싸우는 사회다.
전작 《재벌 회장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로 베일에 싸였던 VVIP들의 자기관리 비밀을 처음 공개하며 크게 주목받았고, 이후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 출연하며 독자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건강피로사회》는 체중계 위에서 하루를 시작하던 한 트레이너가 마침내 그 위에서 내려오기까지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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