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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9896710 |
|---|---|
| 쪽수 | 657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양장 |
- 인문/역사 > 문학
라틴 문학의 심장부를 거닐다
인문학적 탐사와 언어
책상 위 빛바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활자 너머의 세상과 조우합니다. 그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은 언제나 뜨거운 심장 박동과 신비로운 마법적 리얼리즘으로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깨어놓습니다. 인문학적 저술에는 나름대로 고유한 관점이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상향 마콘도, 옥타비오 파스의 태양의 돌과 그 돌 속의 태양, 보르헤스의 미로 같은 도서관, 파블로 네루다의 바다를 품은 집들은 우리에게 단순히 이야기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세계를 선사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학적 전통이 어떻게 대륙의 역사적 상처와 정치적 격동 속에서 꽃피웠는지를 예리하게 통찰합니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작가들의 숨결이 깃든 공간, 즉 10개국에 걸쳐 자리한 문학박물관들을 직접 발로 딛고 밟고서 동행하며 기록한 하나의 긴 여정입니다.
각 문장과 문맥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영혼과 얽혀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이루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고즈넉한 서점에서 칠레 발파라이소의 언덕 위 작은 집까지, 멕시코시티의 활기 넘치는 거리에서 콜롬비아의 고요한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저는 문학이라는 지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명소를 관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이 탄생한 배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작가들이 바라보던 창밖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그들의 고뇌와 열정이 깃든 로드 맵 위에서 조금이나마 느끼고자 했던 인문학적 탐험이었습니다.
문학박물관 기행문
지금 우리는 미지의 대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광활한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종횡무진 누빈 발걸음의 기록입니다. 그 땅에서 빚어낸 문학적 유산을 해부하는 치밀한 분석입니다. 필자는 방문자의 눈으로 현장의 숨결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비평가의 시각으로 작품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파헤쳤습니다. 책장을 여는 순간, 여러분은 아마두 낯선 땅의 문학 거장들과 깊은 대화를 나눈듯한 충만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한 울림을 주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탄생과 배후 및 목적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요?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대한 애정과 노벨상 수상자들의 작품에 매료된 이유를 밝힙니다. 독자 여러분께 선사할 유익은 단지 여행 정보나 문학 지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행문에 필요한 적나라한 내용과 평론의 분석적인 시각을 균형 있게 표현합니다. 저술의 고유한 관점과 해석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나아가 각 작품의 줄거리 전달에 주력합니다. 책의 핵심 주제(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정수)를 명확히 전달, 독자들이 책의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다채로운 색채와 깊은 사유가 담긴 문학의 세계로 떠나는 즐거운 간접 경험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끝에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여정의 끝에 이르면, 필자와 함께 문학이 주는 위로와 통찰을 나눌 수 있습니다.
[목 차]
무명의 서시序詩 …… 4
경계에서 피어난 울림 …… 6
머리말 …… 8
감사문 …… 14
16년 어간의 문학기행과 작품분석을 시작하며 …… 16
집필 동기와 소명, 그 혜택들 …… 18
라틴 문학의 심장부를 거닐다 …… 20
미지의 대륙에서 길어 올린 서사시를 나누며 …… 22
[1] 미래의 암초와 신중한 노래 / URUGUAY
1.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에서 정동진으로 37
2. 마리오 베네데티(Mario Benedetti) 생가를 찾아서 40
3. 마리오 베네데티 생애와 작품 세계 44
(1) M. 베네데티의 출생과 성장 45
(2) M. 베네데티의 결혼과 가정(63년 동안 한 부부) 48
(3) 대표 작품들과 정치 단체 독립운동 52
4. 마리오 베네데티 소설과 시의 주제 54
(1) 작품 「휴전」의 해석 55
(2) 「휴전」의 전개 방식 57
(3) 작품 「불에 대한 감사」의 묘사 59
(4) 대표시 61
5. 글을 마치기 전에 63
(1) ‘호세 엔리케 로도’(José Enrique Rodó) 공원 64
(2) 우루과이 국민문학가를 기리는 기념 66
(3) ‘라 플라타’ 강의 고백(필자의 시) 68
[2] 루이스 보르헤스의 삶과 자리 / ARGENTINA
1. 루이스 보르헤스(Luis Borges) 문학기념관 74
2. 생가로 가는 길 77
3. 아르헨티나 현대시 79
4. 루이스 보르헤스의 삶과 문학: 청년시절과 노년기의 두 위치 81
(1) 보르헤스의 청년시절 82
(2) 보르헤스의 노년기 85
5. 루이스 보르헤스와 민족문학 87
6. 루이스 보르헤스와 마술적 사실주의 89
⧑ 루이스 보르헤스에 관한 문학 비평 92
[3] 중·남미 근대 세계주의의 거장 / NICARAGUA
1. 루벤 다리오(Rubén Darío)의 인간성 97
2. 니카라과 방문의 뜻 깊은 수확 100
(1) 니카라과 땅 마나구아로
(2) 니카라과 한인선교사협회 모임 102
(3) 루벤 다리오 문학기념박물관 103
(4) 마사야 화산의 산티아고 분화구 108
3. 루벤 다리오의 생애와 작품 이해 109
(1) 유년과 탐구의 생애
(2) 작품집 이해 113
4. 루벤 다리오 문학의 평가와 가치 120
[4] 세속적 사랑과 지고한 혁명의 시인 / CHILE
1. 모기떼의 공격 125
2. 꿈에서 보았던 안데스산맥을 넘다 126
3.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의 문학박물관 가는 길 128
(1) 이슬라 네그라(Isla Negra) 128
(2) 파블로 네루다의 방 129
(3) 라 세바스티아나와 라 차스코나 집 134
(4) 파블로 네루다 재단 135
4. 파블로 네루다 시의 삶과 문학 136
(1) 시와 환경
(2) 파블로 네루다 시의 이국적 정서와 고뇌 141
(3) 시작詩作과 사상이라는 것 149
5. 파블로 네루다 시의 주제와 심층 156
(1) 사랑과 혁명 157
(2) 시와 알레고리 161
(3) 파블로 네루다 시의 수평적 확장 163
⧑ 글을 마치며 167
[5] 남미 독립 영웅을 예찬한 울트라 서사시 / ECUADOR
시작하며: 라틴아메리카 서사시에 대한 글쓰기 171
1. 호아킨 올메도(Joaquin Olmedo)의 시적 고향과 성장172
(1) 남미 대륙의 과야킬(Guayaquil)은 어떤 곳인가? 173
(2) 호아킨 올메도의 성장과 학업 176
(3) 호아킨 올메도와 스페인 카디스(Cádiz) 혁명의회177
(4) 호아킨 올메도의 문학정신과 정치 178
2. 호아킨 올메도 문학의 시대적 배경과 주제 180
(1) 당시의 사회, 문학적 배경
(2) 호아킨 올메도 문학작품의 경향 182
3. 호아킨 올메도와 서사시(베르길리우스와 호메로스의 영향)184
(1)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2)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186
4. 서사시의 주제와 찬양(시몬 볼리바르 장군 예찬) 190
(1) 세 주제
(2) 서사시에 나타난 ‘Quién’은 누구인가? 195
(3) 찬양 196
(4) 다른 시의 주제들 197
(5) 호아킨 올메도 문학의 비평
5. 시몬 볼리바르(Simón Bolívar)와 남미 독립전쟁 200
(1) 후닌과 아자쿠초 전투
(2) 후닌 전투의 결과 201
(3) 안토니오 호세 데 수크레 장군에 대한 단상 202
(4) 에콰도르 과야킬에 관한 세 가지 토픽 사안 203
⧑ 나가며: 오늘의 메모리(문화제전) 207
[6] 옥타비오 파스의 글쓰기 / MEXICO
1.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멕시코행 213
(1) 인디오스 베르데스 버스 터미널 215
(2)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216
(3) 태양신 케살코아틀의 존재 218
2. 옥타비오 파스(1914-1998)의 글쓰기 이해 220
(1) 옥타비오 파스는 누구인가? 223
(2) 옥타비오 파스의 고백과 니체의 「도덕의 계보」224
(3) 「고독의 미로」 226
(4) 정치와 도덕에 대한 비평: 역사 이해 228
(5) 신화적 순환론 230
(6) 옥타비오 파스의 기독교 신학에 대한 약점 232
3. 옥타비오 파스에게는 출생지가 없다? 234
4. 옥타비오 파스의 가문과 사상(철학) 이야기 235
5. 옥타비오 파스의 초등교육과 청년기, 인도 외교관: 생애 최후의 집 237
(1) 옥타비오 파스의 교육과 문학 시대
(2) 생애 최후의 집 241
(3) 멕시코 ‘국립 음성 아카이브’의 현존 243
6. 작품론: 옥타비오 파스의 시편과 소재들의 특징 246
(1) 태양의 돌(Piedra de Sol): 제1권 ‘시와 신화의 해석 문제’247
(2) 시집 「태양의 돌」에 반영된 아스텍의 우주론과 신화256
(3) 은유로서의 가면(la mascara): 가면의 의미 261
7. 오늘의 옥타비오 파스 이해: 파스 출생 100주년기념축제와 행사들 263
(1) 2014년 출생 100주년
(2) 옥타비오 파스 ‘기념 도서관’ 267
(3) 노벨문학상 수상: 현대 라틴 대륙에서의 위상 268
⧑ 글을 마치며 270
[7] 가브리엘 G. 마르케스의 창작 기법 읽기 / COLOMBIA
1. 파나마 시티에서 콜롬비아 바랑키자(Varanquilla)로 여행하다 275
(1) 한국인이 가지 못했던 길 277
(2) 문화·교육의 통과의례 280
(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ía Márques)의 집
2. 소설의 르네상스: 새로운 붐(Boom)시대 283
3. 「백 년 동안의 고독」 Cien años de soledad 묘사 읽기 285
(1) 상징된 콜롬비아 역사의 조명 287
(2) 사회의 거울과 가족의 도덕적 의미 290
(3) 초현실과 환상 속의 두 인물 292
4. 마술적 리얼리즘과 현실의 이해 298
5. 아라카타카와 산타 마리아 방문 목적과 인터뷰 300
(1) 오순절교회 집회 301
(2) 레스토랑에서 딜리아 할머니의 간증 302
(3) 산타 마르타와 라파엘 다리오 히메네스와의 만남 305
6. 가브리엘 G. 마르케스의 생애 309
(1) 출생과 이름: 가보Gabo 또는 가비토Gabito 310
(2) 법률과 언론 전공, 기자 생활, 작품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311
⧑ 글을 마치며 314
[8] 마야문명의 문화인류학 / GUATEMALA
1. 과테말라 구·도시 319
2. 부에나 비스타 요새에 거듭난 미겔 아스투리아스(Miguel A. Asturias) 문화 센터
3.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노벨문학상과 문학박물관
4. 미켈란젤로 동상이 된 미겔 A. 아스투리아스 327
(1) 마야의 신화와 「포폴 부」 Popol Vuh 「공동체의 서」
(2) 마야의 신(Centeotl)과 「옥수수 인간」 (los hombres Maíz) 332
(3) 과테말라의 전설 337
(4) 「대통령 각하」 (El Señor Presidente)에 비친 작가의 지성339
(5) ‘바나나 농장’ 3부작: 바나나 공화국에비친 작가의지성344
5.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생애 351
(1) 유년시절 353
(2) 중학·대학시절과 언론인 활동 355
(3) 작품 세계 356
⧑ 글을 마치며 362
[9] 정치적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결과 / PERU
1. 파나마 발사강 카누에서 페루로 가다 368
(1) 엠베라부족 제3성전 갈릴레아교회당 헌당식
(2) 페루의 수도를 경유해 아레키파(Ciudad de Arequipa)에 도착하다 371
(3) 칠레 회상 373
2.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의 문학박물관 375
(1) 17 객실과 가상의 둘시네아 거리, 원형극장
(2) 아레키파 주립 M. 바르가스 요사 도서관 378
3. 작품 읽기와 분석 및 이해 379
(1) 초기작품의 창작 기법과 사상 전개
(2)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Pantaleón y las Visitadoras 해설381
(3) 「염소의 축제」 La fiesta del chivo 해설 387
4.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삶과 문학에 대한 비평 418
(1) 청소년 군사학교 ‘레온시오 프라도’ 시절 420
(2) 페루 정치 참여와 대선 출마(1990) 421
(3) 브라질 내전 역사를 기초한 「세계 종말의 전쟁」426
a. 소설의 배경 b. 분석 c. 기초 d. 카누도스 전쟁에 관한 시선
(4) 두 가지 축을 가진 「낙원은 다른 곳에」 436
(5) 별세와 생애 마지막 작품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침묵」439
5.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문학의 성과 443
(1)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간극 444
(2) 바르가스 요사 문학에서 포스트모더니즘의 결과 446
⧑ 글을 마치며 447
(1)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문학의 절정
(2) 노벨문학상 수상과 연미복 현장 450
[10] 청교도 아닌 청교도 신심의 인류애와 자아 / CHILE
1.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가는 길 456
(1) 문학박물관으로 가는 여정 458
(2) 엘키 계곡의 천체망원경
2. 원형 전시장 목록과 작가의 언어 464
3.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의 생애와 작품 세계 466
4.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문학박물관 478
5. 작품론 481
(1)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시작詩作 정신과 사조
(2) 문도 노비시모(Mundo-novísimo)
(3)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4 시집과 주요 이미지들 482
6. 번역서 503
(1) 영어권 번역
(2) 불어권 번역 504
7.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시 읽기 506
(1) G. 미스트랄과 서정시 507
(2) G. 미스트랄 시창작의 2분법 읽기와 분석 510
(3) 작품 속 ‘에덴동산’에 나타난 2분법과 자아 ‘풍요’에 대한 해석
(4) 가브리엘라 미스트랄과 기독교 사상 529
(5)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와 청교도(Puritans) 정신?
8.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의 역사적 증거들 531
(1) 교사 훈련 및 교육 유산 532
(2) 문화적 영향과 사후 제공 533
(3) G. 미스트랄과 함께 칠레 교육으로 가는 길
(4) G. 미스트랄과 파블로 네루다의 차이 536
⧑ 글을 마치며 539
(1) 묘비와 서신 540
(2) 남은 길 544
[11] 사회적 성숙과 변화의 시선 / BRASIL
⧑ 글을시작하며 555
1. 일례우스 에피소드 Ⅰ 556
(1) 국내 공항 카페 이야기
(2) 일례우스 항구 557
(3) 조르지 아마두 문학기념관(Casa de Cultura Jorge Amado)
2. 일례우스 에피소드 Ⅱ 568
(1) 백만장자 비치의 신선감
(2) 카카오 박물관, 카카오 산업과 붐 569
3. 조르지 아마두의 생애와 문학사상 572
(1) 두 과정의 문학사상: 이념과 대중(통속성) 575
(2) 조르지 아마두 문학과 사회정의의 문제 576
(3) ‘루이스 데 카몽이스’ 문학상 수상 578
4. 조르지 아마두의 글쓰기: 분석과 비평 580
(1) 카카오 5부작 작품 분석 581
(2)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 1958년 출간 603
5. 조르지 아마두의 작품 세계 610
(1) 「정향과 계피」 이전까지 610
(2) 카카오 5부작에 나타난 모더니즘: 시대성과 향토성
⧑ 글을 맺으며 616
[12] 아픈 영혼이 빚어낸 안데스산맥 작품과의 만남 / PERU
1. 호세 아르게다스(José Arguedas)의 생애 621
2. 작품론 624
(1) 원주민적 관점
(2) 유작 625
(3) 작품의 메시지 626
a. 「깊은 강들」(Ríos profundos) 627
b. 작품 속의 두 메시지: 시공간의 확장 628
(4) 작품평: 「깊은 강들」과 「온갖 피」 633
3. 문화인류학 속의 호세 아르게다스 635
4. 호세 아르게다스 사후의 탐색 637
[Appendix] 노벨문학상의 의의와 글로벌 문학정신
1. 노벨문학상의 필요에 대한 의의 641
2. 노벨문학상이란 무엇이며 누가 받을 수 있는가? 646
3. 노벨문학상의 필연성 648
4. 노벨문학상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 650
(1) 최고의 영재 (2) 연간 350건의 제안 (3) 공백의 세월과 거부 경우
(4) 유럽의 프랑스문학 (5) 살만 루슈디(Salman Rushdie) 사건
5. 글로벌 문학정신과의 교감 653
(1) 문화인류학적인 보편성과 글로벌 문학 정신 654
(2) 문화인류학의 접근에서 총체적인 관점으로 656
[본 문]
울릉도에 가기 위해 묵호항에서 배를 타면 이러한 전경일까? 아니 목포에서 제주로 가려면 이럴까? 파도의 높이만 다를 뿐이다. 물결은 잔잔하다.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 대신 햇살이 더 찬란하다. 몬테비데오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항구에서 정동향이다. 햇살이 따뜻해 갑판으로 나가본다. 낮게 떠 있다. 강물은 은빛으로 아침의 색깔을 유감없이 발휘해준다. 그 옛날 스페인 함대가 들어올 때도 단연코 흙탕이었겠으나 그들의 눈에는 금빛으로 건달들의 눈을 사로잡았을 터... 실제로 강물은 은빛을 토해 내고 있었다. 우루과이와는 1시간 시차가 있단다. 수도 몬테비데오 항구에서 프라사 인데펜덴시아까지 무료로 차를 태워주었다.
마리오 베네데티 「서문」에서
13세에 현재의 필명으로 ‘레온’의 신문 <En Ensayo>에 시를 발표하여 일찍이 소년 시인으로 각광받게 된다. 청년시절에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여 세련된 상류사회와의 접촉을 통해 유럽문화를 익혔고, 당시 유행하던 유럽의 예술사조들을 감지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을 끊임없이 왕래하여 모데르니스모 운동의 다양한 경향들을 집대성하여 전례 없던 중·남미 문학의 부흥을 이루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다. 1888년 시인으로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되는 유명한 시집 「아술」(Azul 푸름, 중국과 일본에선 ‘청’靑으로 번역)을 출간하여 국제간에 중요한 도약을 시도한다. 이때 나이 21세였다.
루벤 다리오의 생애에서
감각이 없는 나무는 행복하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단단한 돌은 더 행복하다
소네트 형식의 ‘숙명’ Lo fatal 1연 1-2행
중략
무명의 서시序詩
꽃 진 자리마다 등불을 밝힌 듯
별빛이 스며든 라틴의 밤하늘 아래
낯선 경계의 강을 건너온 영혼들
각자의 이름이 한데 흐르는
강둑이 되어 빛나고
그들의 언어는 칼날 같고, 때로는
선들바람이었네
그대들의 피 끓는 고독과
시대의 아픔을
16년 세월, 한 글자 한 글자
심혈을 기울여 읽고 썼네
비로소 원고지와 행간을 채웠네
황량한 대지위에 가득 핀
선인장 꽃다발
기독의 정신으로 깊이를 헤아려
진리의 제단에 바친 나의 기도여 -
이 작은 한 권으로
한민족 땅끝의 상아象牙 같은 대학생들과
지성들과 문학계에 고하려 하오
그들 일생의 문학적 유산이
우리의 메마른 영혼에 단비가 되어 내리길...
한 시대 품어 안은 위대한 영혼들의
발자취를 기리고
그 울림은 한반도에 세워졌던 성전聖殿의
문지방을 넘어,
세상 모든 이들의 가슴에 영원히
메아리치길
경계에서 피어난 울림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그 빛이 세상에 나셨도다.
빛으로 오기 전, 잉카와 마야의 옛 땅
라틴의 심장마다 뜨겁게 타오르던
정념의 불꽃이여,
하얀 왕의 신화에서 시에라 마드레의
거친 숨결 안에서 또 다른
갈망으로 숨 쉬던 영혼들이여.
카리브 해안의 검푸른 파도와
벌떡이는 심장의 혈관이 춤을 춘다.
대륙을 횡단하며 난도亂刀하는 아마존 강과
안데스산맥 만년설이 수천 년 침묵으로
빚어낸 그 땅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지고
피와 눈물로 얼룩진 역사의 페이지마다
십자가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네.
세기를 건너온 여섯 거장의 봉우리에서
터져 나온 언어의 마그마는 빛을 발하고,
마르케스의 고독과 네루다의 절망 속에서
아스투리아스의 문화인류학과
옥타비오 파스의 돌에 새긴 태양과
요사스러운 요사의 포스트모더니즘과
미스트랄이 노래한 죽음의 소네트인가, 비탄인가 -
모든 연금술사의 절규가 새 울림으로 깨어났네.
열여섯 해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한 영혼이 그들의 고독한 문맥을 헤집고
밤새워 길어 올린 순례의 언어들.
그것은 땅의 기원을 하늘의 소망으로 오르는 사다리
얍복 강가의 기도였으니,
이 작은 책갈피에 담긴
오래된 미래의 속삭임을 펼쳐 놓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에 산재한
교회당과 문학의 용광로에
라틴의 뜨거움과 깊이가 만난다.
오직 새로운 영혼의 지평을 열어주리라 믿노라.
이 저술을 읽는 이마다
국경과 대륙 사이에서 피어난 고백이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반전의 비가 되기를
말씀이 육신으로 태어나
우리 가운데 거하시듯
신의 성품으로 오신 주님을
여기 이국異國에서 다시 만난다.
머리말
유럽과 북미 대륙 간의 애정 없는 결합에서 태어난 라틴아메리카. 출발부터 모순의 대륙이었다. 좋을 때는 친자로 맞이하고 궂을 때는 서자 취급을 받은 땅이다. 16세기 초엽 수많은 원주민 부족들이 스페인 군대의 총칼에 희생당했던 역사는 주지의 사실이다. 한때, 낭만적 이상주의와 영웅적 민족주의를 내세워 제2의 파리 건설을 외쳤던 유럽의 이민자들은 북부의 시몬 볼리바르와 남부의 산마르틴 장군 영도 아래 독립을 쟁취하기에 이른다. 독립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구조와 혼합문화를 갖고 있다. 그 어떠한 기본 틀에도 적용시키기 어려운 다인종 사회계층을 이룬 황당한 대륙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틴아메리카는 대동소이한 히스패닉 문화를 형성했다. 다른 대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페인어권의 소통이 상호 독특한 방식의 응집력으로써 영위해 왔다. 이러한 희귀한 장점이 대륙 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에 받아놓은 당상堂上처럼 각 장르를 기대해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1]
이 책의 내용은 라틴아메리카 내 6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들(5개국)을 다룬다. 더구나 6인 외 5개국 문호 6인을 더 탐구한 결과물이다. 모두 10개국에 연결된 문학기념관 방문에 의한 자세한 기행문인 동시에 12인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에 나타난 스페인어 문학 평론과 작품의 분석을 소개하고 있다.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감동과 실험적 글쓰기가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스쳐 지나갔다. 필자의 강조점은 이 책 안에 호흡하고 있는 라틴권의 문호들 가운데 어느 한 작가도 세계 선교와 무관한 작가가 없다는 소신에 있다. 나는 그런 점에 고무되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틈틈이 수정했다. 첫 번째 연구를 시작했던 우루과이의 ‘마리오 베네데티’(Mario Benedetti)로부터 마지막 브라질의 ‘조르지 아마두’(Jorge Amado)에 이르기까지 합하여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갔다. 이 책의 출간이 늦었을는지도 모른다. 여기 소개되는 어느 한 나라도, 어느 한 작가도 필자의 선교 의지에서 벗어난 경우는 없다. 그 나라와 문호들이 무덤을 열고 지상에 걸어 나와서 나와 함께 선교사역을 벌였다는 뜻이 아니라, 선교적인 활동 안에 고맙게도 그들이 들어와 주었다. 안데스산맥을 종횡으로 옷감을 짜듯 작품들의 분석에서 조견早見되는 ‘문도 노비시모’(Mundo-novísimo)의 삶과 창작에의 의지가 나타나 있다. 더구나 자민족적 사고방식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출간을 성사시킨 간증이며 고백이다.
문학기행문에 관해서는 자부할만하게 나눌 말이 적다. 읽기만 해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썼다. 이 책의 집필 목적은 어디를 보아도 관광가이드 방향이 아니기에 흥미로운 기사거리를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이 점에 대해서는 독자님들께 필자의 본래 방문이나 실제 행보가 아니었으므로 양해를 구할 따름이다. 각 단원 첫 장마다 문호들이 속한 국가와 문학박물관(기념관) 방문 지도를 제작해 그려 놓았다. 하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에게 혹은 다른 비평 분야에서의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가독성에는 불편함이 없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2]
나는 라틴 대륙의 멀고먼 정글에서 원주민 부족민과 함께 살았다. 그렇다고 카메라맨을 불러들이거나 기자를 동반한다거나 보건과 의료혜택을 입을 만큼 매스컴의 자료 등 파트너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는 않았다. 방문하는 국가 안팎을 위한 촬영 장비가 구축된 것도 아니었다. 때로는 내가 산책하던 거리가 자국의 교우들과 함께 기도하던 자리였다. 하지만 내가 지났던 그 길을 답습해 지나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너무나 만끽하던 중 그들에게 흥미롭고도 원색적인 걸음에서 민망한 에피소드를 남기는 모습도 보았다. 필자가 으레 이해하면서도 너무나 큰 격차를 남겼다. 그들은 태평양과 카리브 해협과 대서양을 건너온 이역만리의 땅에서 그들 스스로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타·대륙의 이색풍미와 문화적 거리감에서 연출하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서 절제 없이 촬영에 노출시킨 예도 적지 않다. 그러나 점차 수준이 나아지고 있다. 그만큼 대한민국이 외계 세상과 타·민족과도 외양으로 가까워졌다는 말이 된다.
독일의 한 비평가는 말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① 내면의 생각을 음악으로 듣고, ② 글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며 ③ 건축하기 위해 종과 횡으로 직조하는 세 단계를 거친다고 했다. 마침내 창의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글의 줄거리를 연결하며 그에 부합하는 자신의 문체에 맞춰 텍스트를 완성하게 된다. 소설을 쓰는 일이나 학문하는 것도 사람의 일이라 삶의 언저리에서부터 구원의 중심에 이르도록 인접 학문과 더불어 구슬 꿰기의 실천이 필요하다. 이른바 잠재력을 개발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이다.
가장 시간을 요구했던 작가는 페루의 바르가스 요사였다. 요사에게서 3년 정도의 시간이 정체되고 있었다. 그에 대한 글쓰기를 그만 둘까까지 숙고하게 만들었다. 그의 글은 초기 작품들 외에는 온통 도발적이었다. 내가 다루기에는 내 안에 있는 효소작용을 유지할만한 에너지도 헤쳐 나갈 정로
正路가 보이지 않았다. 무작정 덮어둠이 필요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이 아닌 작품 선택의 문제라면 진실로 건너뛰고 싶었다. 만약 필자가 처음에 바르가스 요사부터 시작해야했다면 이 글쓰기는 진전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 글을 구상하기 시작할 때는 브라질편이 포함되지 않았었다. 나의 비전이나 배치에 있어서 브라질은 포어권이었고 그 넓고 아름다운 대륙에서 아직껏 노벨문학상이 없는 환경이고 보면, 누구를 문호로서 갈채를 보내야할지 주관적으로 작정하기가 여간 힘든 문제가 아니었다. 남미 대륙의 쐐기형 지도를 펼쳐볼 때, 안데스산맥을 따라 남동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아르헨티나의 라플라타銀江 강변에서 문호들을 만나게 되지만, 정작 우측 전체의 브라질 쪽 아마존 유역에는 화살표를 표기할 만한 큰 영토가 비어 있었다. 거기 한 작가를 택하려면 한 인물에 대한 총체적 관심과 이해에서 비롯돼야 한다. 그가 누구든 간에 브라질 사람들 안에서도 연속성과 단절이 있기 마련이다.
[3]
가장 라틴아메리카다운 캐릭터는 무엇일까? 필자에게는 새롭게 부딪친 과제이기도 했다. 라틴 문예비평의 궤도에서 비껴갈 수 없는 수순이라고 스스로를 격려했다. 내게 돌아올 열매 같은 것은 애초에 사심조차 들지 않았다. 그래서 라틴아메리카의 제국가와 인종·문화와 역사 공부에 대해서 촘촘히 살폈다. 브라질의 공화정 정치사와 사회적 빈곤의 상황, 근대적 발전상을 짚어야 했다. 세계적 수출품인 기호 농작물 코코아 산지와 커피 산업, 광물 등 경제적 변화를 새롭게 관찰해야만 했다. 라틴아메리카의 20세기 중반에 스며든 근·현대사는 좋건 싫건 긍·부정 사이에 쿠바혁명에 맞물려 있었다. 작가들과 저널리스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교분리의 유형으로 보수 신학을 연마했던 나로서는 그 사상적 대상이 무한한 거리감으로써 이해의 폭과 일탈이 멀고도 넓었다.
이러한 지적인 편력이 성직자인 나의 적성에 합당한 것이었을까? 그러나 그런 연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근에 경이로운 초청이 예비됐던 것이다. 필자는 그때의 초청을 브라질 편(조르지 아마두) 기행문과 후기에서 자상하게 새겨놓았다(p. 616- 617). 이 항목은 정확히 기록해두지 않으면 모래 위의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동시에 그 작가들이 속한 국가와 민족성에 관한 나의 학습 부족이 드러날 수 있는 대목이다. 나는 작가가 글을 쓸 당시의 초기 시점으로 돌아가 그때 그들이 처했던 사회·문화 안에서 그들을 복원시키는 작업에 머물며 그 강제성에 압도당해야 했다.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비평해야 했고, 그들이 산문 작가이든 시인이든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작품에 대한 곡진한 읽기가 점차 깊어지는 과정을 겪었다. 그것은 허구의 작품이기 이전에 한 권의 역사서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서 특이한 경험의 독서였다. 거기에는 갖가지 인간사가 드러나고 있지만 라틴권의 모더니즘을 실험하는 거대한 뿌리를 발견하게 됐던 것이다. 한 마디로 작가의 기록 정신이었다. 구약 ‘전도서’의 저자 솔로몬 왕처럼 삶의 헛됨을 깨닫고서도, 비록 이 헛됨이 부산물처럼 내동댕이 칠지라도 그는 “많은 책들을 짓고 공부하더라도 몸을 피로하게 만들 뿐이니 지혜 추구의 경계로 삼으라”고 참회록을 썼다. 미래에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삼고서 음악계 주자로 헌신할 손주들과 혹은 딸 에스더가 5개 국어를 수월하게 구사할지라도 ‘에단’과 ‘야엘하선’이 이 책을 읽어낼 줄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은 오롯이 사위 프랑수아 티소와 딸의 몫이라고 여긴다.
[4]
나는 이 서적을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논술문 쓰기에 겨냥한다. 경미하나마 그들의 글쓰기 향상에 바쳐지기를 기원한다. 빛나는 논지 설정과 즐거운 글쓰기와 책읽기에 불꽃이 한층 더 점화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20대 중반의 젊은 날 향리의 고교에서 교편을 잡고서 가르치고 중·고교 국어교육 과정을 탐색해온 나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전체 12인의 작가 가운데 한 작가만 제외하고는 국내 네(4) 계간지에 문학기획 ‘특집’으로 실렸던 글들이다.
필자의 첫 가늠자 조준은 10월을 초점에 두고서 한국에서는 아직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했다. 2024년 10월 초순 세계시인협회가 주최하는 충북 수안보온천에서 문학세미나가 있었다. 나는 강사로 초청받은 대로 제목; 《왜 한국에서의 노벨문학상은 거리가 멀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작 강의 날짜가 오기 4일 전에 한국의 작가가 노벨상을 받게 된다는 발표가 뉴스에 나와 버렸다. 필자가 어떻게 대처했으면 좋았을까? 만감이 교차했다. 축하하기에 앞서 우선 제목부터 바꿔야만 했다. 불과 며칠 사이에 이런 변화가 일어났고, 나는 부득이 강의제목과 내용의 일부를 다시 써야만 했다.
돌이켜보면 2023년 3월 29일 페루 언어아카데미와 ‘스페인 왕립아카데미’(RAE) 그리고 ‘스페인어 아카데미협회’(ASALE)가 합작한 제9차 스페인어 국제회의에서 다루어졌던 일이 있다. 이 엄청난 사건은 ‘카디스’(Cádiz)에서 진행됐다. 컬렉션의 제목은 단행본 연구와 짧은 에세이로 구성됐다. 2004년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키호테’ 1부 출판 400주년을 기념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경이로운 일이었다. 공교롭게도 필자가 지금까지 집필한 라틴계 문호(노벨문학수상자 6인 포함)들 12인 가운데 두 명만 빼고, 아홉의 명성이 여기 스페인어 아카데미에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출처: www.asale.org asociacion de academias de la lengua espanola) 물론 이를 염두에 두고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내가 이것을 인터넷에서 읽은 것은 2023년 연말의 일이다.
이 책에서 언급되지 않은 한 문호는 쿠바의 ‘호세 마르티’이다. 나는 2006년 제2차 라틴아메리카 선교전략회의를 쿠바의 수도에서 개최할 때, 7일간 유했으나 J. 마르티의 문학기념관에는 들리지 못했다. 시간이 여의치 못했던 것이다. 참가자들이 회동했던 ‘바라데로 국제호텔’의 강당에서는 우리 주최측에다 찬송도 나지막하게 불러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출입국 경계태세를 거쳐 왕래하는 도로 역시 정해진 곳으로만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감사문
이 저술이 독자님들의 삶에 작은 울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6년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저를 빛으로 인도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이 책이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미션 스쿨을 섬기며 전체적인 미션 과업에 함께해 주신 데 감사합니다.
아내와 아들 신환과 딸 에스더와 사위 프랑수아 티소(François Tissot) 그리고 손주들 에단과 야엘하선에 이르기까지, 아신대학교의 라틴선교연구원과 교단의 총회선교부(kpm) 그리고 이를 가능하도록 이끌어준 고신·신대원 36회 후원 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여기 평론의 원고 파일들을 문학지의 <특집>에 게재했던 최세균 발행인(『계간 상록수』)과 박영률 발행인(『계간 사상과 문학』)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분주한 시간을 나눠 방대한 분량을 꼼꼼히 읽어 첫 독자가 되어주신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장 우석균 교수(서울대학)와 서평을 써주신 임상래 교수(부산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 중·남미지역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정을 보아주신 창조과학회의 허성욱 박사님, 그리고 파라과이 장로교신학대학교의 박중민 이사장님께도 감사합니다.
더욱이 편집과 인쇄와 장정裝幀 일체에 협력하며 출간하기까지 동반해주신 새한기획사 민병문 사장님과 새한 편집 실장님, 동역자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를 잊지 못합니다.
파일을 풀어내고 원고 정리까지 섬겨준 GMTI 사무총장님과 라틴 대륙의 여러 선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필자의 번역과 서술에 대해서는 국내외 스페인 어문학과 선후배 제현님들과 독자들의 지도편달을 달게 받기로 청하며 인사말에 갈음하고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저자 올림
라틴선교교육 연구실에서
C. S. Yoon
16년 어간의 문학기행과 작품분석을 시작하며
저술 한 권이 독자 여러분의 손에 쥐어지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라틴아메리카 10개국의 문학기념관(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라틴 문호들의 숨결을 느꼈습니다. 그들의 삶과 정신이 깃든 공간을 기록하겠다는 열망으로 모아놓은 세월이 무려 16년 어간입니다.
이 지난한 여정은 단순히 낯선 땅의 박물관을 찾은 행위를 넘어,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원적인 고독과 열정, 문학이 주는 구원의 메시지를 찾아 헤맨 저 자신의 순례였는지도 모릅니다. 아득한 먼지 속, 파스텔 톤의 멕시코로부터 안데스산맥의 장엄한 풍경까지, 그곳에서 만난 루벤 다리오, 옥타비오 파스, 네루다, 마르케스, 보르헤스, 올메도, 조르지 아마두 등 거장들의 흔적은 제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에게 문학은 무엇인가?”
문학은 경계를 초월하며 감정의 사연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섭니다. 이 책은 특정 대륙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동시에, 활자 속에 숨겨진 인류 보편의 감성과 사유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마다의 시공간에서 삶을 치열하게 살아낸 작가들의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울림을 줍니다.
사랑하는 현재와 미래의 독자 여러분!
이 책이 문학을 향한 완성된 답을 제시하기보다,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안내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발걸음과 함께 미지의 문학 세계로 떠나주시기를 바랍니다.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는 초대장과도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 작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 여러분의 일상에서도 라틴아메리카 10개국(열국)의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문호들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집필 동기와 소명, 그 혜택들
동기: 라틴아메리카 문호들의 삶과 문학을 통해 그들의 영혼 깊은 곳에 자리한 인간 실존의 문제, 고통, 그리고 영적 희망을 발견하고자 했음을 밝힙니다.
문학의 역할: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독특한 특징인 ‘마술적 사실주의’ 등을 탐구합니다. 현대적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그들의 글이 인간의 유한함을 넘어선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음을 편한 글로써 제시합니다. 문호들의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가치와 목적: 이 책이 기존의 딱딱한 문학평론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본문의 맥락이 증명해줍니다. 문학을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인간 삶의 보편적 진리를 탐구했음을 강조합니다. 기독교적 세계관(Christian worldview)을 바탕으로 한 작품의 분석과 그 속에서 발견한 인류애, 구원, 희망 등의 메시지를 언급합니다. 특히 미래의 독자를 향해, 시대를 초월하여 이 책이 인류의 지성사에 작은 발자취를 돋우며 미래 세대에게도 영감을 주는 샘물을 퍼 올리는 두레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대한 평론적 시각: 10개국 12인 문호들의 인문학적 세계를 분석했습니다. 그들의 작품 속에 면면히 흐르는 신앙과 인간애, 정의에 대한 열망, 사랑과 구원에 대한 간절함 등의 주제를 기독교적 가치관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라틴 문학의 특징을 통해서 문학이 어떻게 인류 보편적인 가치와 연결되는지 설명합니다. 이 지역 문학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여줍니다. 필자의 세계관이 작품 탐구의 출발점이자 근본 틀이 됩니다. 기독교적 미션을 서두에 명확히 밝힙니다. 이 작업이 단순한 문학 비평을 넘어선 영적 탐구의 일환임을 시사합니다.
통합적 메시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여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사랑과 화해의 미션이 6인의 노벨문학상 문학 속에서 피어나고 있음을 서술합니다.
■ 문학계 독자를 향해: 현재와 미래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단순한 여행이나 비평문을 넘어, 여러분의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내적 성장의 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이 라틴아메리카 거장들의 작품을 새로운 ‘포괄적 관점(Holistic Viewpoint)’에서 조명하는 신선한 해석서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세상의 언어로 쓰인 복음을 발견하고 믿음의 본질에 대면하며 문학적인 신뢰성이 회복되기를 격려합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드넓은 대륙과 문학의 생명력을 느끼기 바랍니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삶의 참된 의미와 영원한 소망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합니다.
《엠베라 연구재단》 발행인 윤춘식 글
라틴 문학의 심장부를 거닐다
인문학적 탐사와 언어
책상 위 빛바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우리는 활자 너머의 세상과 조우합니다. 그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은 언제나 뜨거운 심장 박동과 신비로운 마법적 리얼리즘으로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깨어놓습니다. 인문학적 저술에는 나름대로 고유한 관점이 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문학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상향 마콘도, 옥타비오 파스의 태양의 돌과 그 돌 속의 태양, 보르헤스의 미로 같은 도서관, 파블로 네루다의 바다를 품은 집들은 우리에게 단순히 이야기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세계를 선사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학적 전통이 어떻게 대륙의 역사적 상처와 정치적 격동 속에서 꽃피웠는지를 예리하게 통찰합니다. 이 책은 그 위대한 작가들의 숨결이 깃든 공간, 즉 10개국에 걸쳐 자리한 문학박물관들을 직접 발로 딛고 밟고서 동행하며 기록한 하나의 긴 여정입니다.
각 문장과 문맥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역사, 그리고 영혼과 얽혀 하나의 거대한 서사를 이루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고즈넉한 서점에서 칠레 발파라이소의 언덕 위 작은 집까지, 멕시코시티의 활기 넘치는 거리에서 콜롬비아의 고요한 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저는 문학이라는 지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 여정은 단순히 명소를 관광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책 속의 문장들이 탄생한 배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작가들이 바라보던 창밖 풍경을 함께 바라보며 그들의 고뇌와 열정이 깃든 로드 맵 위에서 조금이나마 느끼고자 했던 인문학적 탐험이었습니다.
문학박물관 기행문
지금 우리는 미지의 대륙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 책은 광활한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종횡무진 누빈 발걸음의 기록입니다. 그 땅에서 빚어낸 문학적 유산을 해부하는 치밀한 분석입니다. 필자는 방문자의 눈으로 현장의 숨결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비평가의 시각으로 작품의 행간에 숨겨진 의미를 파헤쳤습니다. 책장을 여는 순간, 여러분은 아마두 낯선 땅의 문학 거장들과 깊은 대화를 나눈듯한 충만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한 울림을 주는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탄생과 배후 및 목적은,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을까요?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대한 애정과 노벨상 수상자들의 작품에 매료된 이유를 밝힙니다. 독자 여러분께 선사할 유익은 단지 여행 정보나 문학 지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기행문에 필요한 적나라한 내용과 평론의 분석적인 시각을 균형 있게 표현합니다. 저술의 고유한 관점과 해석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나아가 각 작품의 줄거리 전달에 주력합니다. 책의 핵심 주제(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정수)를 명확히 전달, 독자들이 책의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장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다채로운 색채와 깊은 사유가 담긴 문학의 세계로 떠나는 즐거운 간접 경험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끝에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여정의 끝에 이르면, 필자와 함께 문학이 주는 위로와 통찰을 나눌 수 있습니다.
미지의 대륙에서 길어 올린 서사시를 나누며
경애하는 독자 여러분,
한국 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께:
16년이라는 시간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긴 한 권의 책을 공제 전필專必의 겸허한 마음으로 내어놓습니다. 여기 기나긴 여정은, 제게 단순한 지리적 탐험을 넘어 영혼의 깊은 곳을 탐사하는 영적 순례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은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독특한 프리즘을 통해 현실과 환상, 삶과 죽음, 빛과 그림자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그들의 문학 속에는 식민 역사의 아픔과 토착 신앙의 그늘, 인간 실존의 근원적인 고독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들의 작품 속에서 비록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고통 속에서 진정한 구원을 갈망하고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인류 보편의 염원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문학적 지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 문학이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들며,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 그 소명을 담았습니다. 이는 합리주의적 사고에 익숙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이자,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재해석되어야 할 풍성한 영적 자산이 되리라 전망합니다.
이 책은 라틴아메리카 문학 거장들의 생애와 작품을 기독교적 시각으로 조명하였고, 그들의 스페인어 작풍 속에 숨겨진 복음의 파편들을 찾고자 시도했습니다. 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입니다. 따라서 좋은 글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변을 변화시킬 힘을 지닙니다. 고국의 독자들이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깊이를 느끼는 동시에, 우리 자신의 신앙과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더욱이 한국의 기독교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으며, 그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성 깊은 기독교 작가들이 보다 전문화된 작품 활동을 펼치고, 기독교 정신이 배어있는 수준 높은 문학 작품들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를 기도합니다. 현재의 독자 여러분께는 새로운 세계관을 접하는 지적인 즐거움과 영적인 통찰을, 나아가 미래의 독자들에게는 신앙과 문학이 만나는 접점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안내서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의 문학도와 신앙인들에게도 이 책이 영적인 자극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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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적 배경, 지식의 확장: 작가들의 삶의 궤적과 글쓰기 이력, 대표 작품의 구성과 분석, 비평과 창작 배경이 된 실제 공간을 현실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작품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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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현장감과 구체적 경험: 독자들이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직접 밟기는 멀고 먼 거리에 있습니다. 현대의 세계는 열려있고 마음먹기에 달렸다하지만 제반 요소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편안하게 여러 나라의 문학박물관과 명소들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 생생한 묘사와 상세한 분석 정보를 접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교제, 전시 내용, 유품, 작품 분석, 숨겨진 이야기들을 현장감 있게 위임받을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저술 일체와 창작물의 연보와 평가 등 현재와 미래의 영향력에 찬사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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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문학성 통찰: 한 국가의 문학은 그 사회의 거울입니다. 기행문을 통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전통, 그리고 지구 반대편 사람들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혼자 걷는 여럿입니다. 저와 함께 긴 여정을 떠나실 준비가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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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 동기 부여: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학기행]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합니다. 관광이라는 이름을 붙인 초보 단계를 벗어나 [기행문으로서의 글쓰기] 예문을 편하게 제공합니다. 우리의 모국어와 스페인어가 균형있게 어우러진 스페인어권 탐방이 가능하도록 또 다른 비평과 기행문의 형식을 선보입니다.
ACTS
라틴선교교육원에서 C. S. Yoon

(尹春植)
학력 - 경력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부산대학원(M. Ed)
아신대학(ACTS) 선교대학원(Th. M. & Ph. D)
미 Fuller Theological Seminary(D. Min)
고려신학대학원 초빙교수(2008~2009)
파나마 공대(UTP) 국제학부 초빙교수(2011~2012)
아신대학 & 선교대학원 선교학 교수 정년은퇴(2019)
예장 목사(고신), 서울 등촌교회 부목사 섬김 중 총회 파송
남미 아르헨티나 원주민선교사 28년간 사역
현, 문학평론가, GMTI 선교교육원장, 라틴아메리카 한인선교사
[미션전략회의] 1차~16차 컨퍼런스 주재(ACTS 선교대학원 주관)
저서 - 역서 - 수상
시집: 제1집: 「로뎀문학」 초대 동인회 1976
「저녁노을에 걸린 오벨리스크」 2001
「풀잎 속의 잉카」 2001.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
(스페인어 저자 대역) / 「지금 손 안에 피는 꽃」
「슬픈 망고」 제7집: 「카누에 오신 성자」 2023
단행본: 『현대 교회와 선교교육』, 『북한사회주의 교육과 선교』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선교전략과 세계관』,
『그는 심었고 나는 물을 주네』 (성역 45주년기념문집 - 간행위원회 간) 2024. 『로마서 강해 노트북』, 『라틴아메리카여 일어나라』 & 『영혼과 흙의 치료 이야기』 (ACTS선교연구원 간행), 『시편의 표현과 이미지』 등
역서: 『남미 부족민들의 다양성』, 『행동하는 선교』(라틴크리스천
타임스간), 『토바 사람들의 새싹(선교문학)』
수상: 크리스천문학상, 월간고신 고료 문학상, 미주문학상
4회 로스 · 안데스문학대상 1997/ 3회, 한국 들소리 문학대상 2003, 상록수문학 평론상 2015/ 7회, 사상과 문학 평론대상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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