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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가 왔다 - 소설가 8인의 공동 창작집(큰글3)
- 고승철,김다은,김미수,김용희,송철복,이수정,정현상,황주리 저
- 생각의창
- 2026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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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3748176 |
|---|---|
| 쪽수 | 34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책 소개
“8인 8색의 소설가들이 전하는
세상의 지청구를 들어 보세요!”
세상의 모든 지청구를 듣는 시간
‘큰글KNGL, K-Novel Global Literature’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품고 출범했습니다. ‘큰글’의 첫 공동 창작집 《개와 고양이의 생각》이 2025년 7월에, 두 번째 공동 창작집 《접속 인류》가 2026년 1월 출간되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었고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수록 작품들의 문학적 성취도가 높은 편이어서 호응도가 높았다고 감히 자평합니다.
이번 세 번째 공동 창작집 《나타샤가 왔다》 역시 첫 번째, 두 번째 창작집과 같이 원초적 색감을 구사하는 화가이자 탁월한 문필가인 황주리 화백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표지화로 사용했습니다.
‘큰글’의 회원 작가는 현재 15명으로 고승철, 권지예, 김다은, 김미수, 김용희, 송철복, 송호근, 양선희, 윤순례, 윤혜령, 이수정, 임현석, 정현상, 한지수, 황주리 작가가 그들입니다. 그리고 이번 소설집에는 고승철, 김다은, 김미수, 김용희, 송철복, 이수정, 정현상, 황주리 작가 등 8명이 참여했습니다. 나열한 순서대로 이번 소설집에 수록된 작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승철 작가의 〈나타샤가 왔다〉는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에 감명을 받아 집필한 중편소설입니다. 톨스토이는 도스토옙스키와 더불어 러시아 문학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소설가입니다. 그는 망원경으로 세상사를, 현미경으로 인간을, 내시경으로 인간 내면세계를 동시에 살핀 문호입니다. 작가 고승철은 이런 대작을 읽으면 개인의 사소한 체험을 소재로 한 감정 과잉의 사소설私小說이 얼마나 옹색한 것인지를 절감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의 이름 없는 작가가 대문호 톨스토이에게 헌정하는 작품을 쓴 것은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가당찮은 만용’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을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김다은 작가의 〈베베의 정원〉은 우연히 ‘자연’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없는 것을 알게 된 작가가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집필한 순수 ‘자연 소설’입니다. 언어 사전에 나온 ‘자연’의 개념은 다윈의 진화 이론과 상통하는 것이고, 우주를 창조한 하나님의 성경 안에는 존재할 수 없는 단어였던 것이죠. 작가는 영어 성경에 nature를 찾았지만 ‘본성을 거스르는’(로마서 11:24)이라는 표현에 사용되어, 환경의 자연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음을 인지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연’은 성경에 없는 단어였던 것입니다. 이에 놀라워하며 집필한 소설이 〈베베의 정원〉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소설’ 속 생물들도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만든 것입니다.
김미수 작가의 〈그저 웃음소리뿐〉은 낯선 도시의 저물녘 숲속에서 출구를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때, 몸은 숲으로 자꾸만 깊숙이 들어가고 예기치 않은 습지가 발목을 빠뜨리거나 누군가 나타나 손목을 잡아챌 것 같을 때, 어둠은 더욱 밀착하며 치명적으로 사방을 에워싸고 제 몸을 바라볼 힘조차 없어진 때를 두 여자의 시선에서 조망합니다. 숲속에서 길 잃은 한 여자가 숲에서 홀로 헤매다 숲 밖으로 걸어 나오면 한없이 투명하고 넓은 호수가 맞이할 것입니다. 작가는 그리하여 이 소설을 다시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숲속에서 걸어 나온 그 여자의 정말 가슴 뛰는 일에 대하여.
김용희 작가의 〈세계의 이편便〉은 세계의 이편과 저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편 가르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윤가은 감독 영화 〈우리들〉에 대한 오마주로 쓰게 된 소설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영화적 시각성을 인물의 심리묘사로 그려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제 막 십 대의 초입부로 들어서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의 눈에서 보는 세계는 벌써 선명하게 선이 그어진 세계일 겁니다. 이편이 아니면 저편. 이것이 바로 어른의 세계로 진입하는 초입부에서 맞게 되는 통과제의 같은 거랄까요. 이편 아니면 저편을 선택하게 강요하는 세계를 주인공 ‘나’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 신랄하게 묘사합니다. 작가는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충돌과 갈등, 그 속에서 그려지는 수많은 ‘선 긋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송철복 작가의 〈무지개 너머〉는 ‘일어난 일, 일어나고 있는 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소설의 3대 제재에 두루 걸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조명되는 노년의 꿈과 희망이 현실 속에서 일어난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살맛 나는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는 문학의 여러 장르 가운데 유독 소설 쓰기의 꾀까다로움을 간파했다고 혼자 자부합니다. 그러면서 취재에 근거한 이 작품이 한 편의 소설로 독자에게 승인받기를 바랍니다.
이수정 작가의 〈옥수수 솜이불〉은 한때 고시원에서 한 달간 묵었던 적이 있는 작가의 실제 삶을 근거로 합니다. 작가는 존재를 품는다는 것의 실체를 고시원에서 확인했다고 합니다. 고시원은 품지 않곤 배겨낼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고시원이라는 아주 작은 공간엔 있을 게 다 있습니다. 침대, 책상, 그리고 욕실. 그것들은 서로를 움켜쥐듯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게 한 뼘 공간을 활용하는 그것들의 방식입니다. 이것이 작가가 한여름에 솜이불에 관해 쓰고 싶어진 이유라고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닿음’을 기피하게 되는 계절일지 모르니까요.
정현상 작가의 〈언떤 원죄〉는 《세이빙 어스》라는 책에서 모티프를 얻어 집필한 기후변화에 관한 사회 고발성 작품입니다. 지금 시기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야 하는 기후 위기의 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세이빙 어스》의 저자인 캐서린 헤이호 미국 텍사스대 교수의 책은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독자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고, 방관자를 참여자로 돌려세웁니다. 작가는 캐서린 헤이호의 통찰을 오래전 방문했던 영국의 소도시 헵든브리지의 기억과 결합시켰습니다. 작가는 경우에 따라 좋은 메시지가 이야기의 완성도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으며, 메시지도 좋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작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황주리 작가의 〈소설, 자서전〉은 한 편의 단편소설이라기보다는 연작 소설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스토리와 인물이 계속 각각의 사건과 인연에 연결되고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나는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여정에 관한 문학적 사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소설은 ‘나’를 둘러싼 여러 사람의 기억들이 모여서 다중인격적인 한 사람의 기억이 되어 가는 과정, 혹은 모든 타인의 정체들이 내 안의 작은 부분임을 고백하는 우리 모두의 자서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 차]
고승철 · 나타샤가 왔다 / 7
김다은 · 베베의 정원 / 115
김미수 · 그저 웃음소리뿐 / 145
김용희 · 세계의 이편便 / 173
송철복 · 무지개 너머 / 213
이수정 · 옥수수 솜이불 / 249
정현상 · 어떤 원죄 / 281
황주리 · 소설, 자서전 / 313
큰글 Vol. 3를 내며 / 337
[본 문]
• 김복래…. 시인의 이름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세속적이고 단순 무식하다. 김벌래 대신에 김벌레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언뜻 떠올랐다. 그래도 내가 명색이 시인인데 이름을 표절하면 곤란하잖아. 벌레 말고 버러지? p.20
• 꽃다발을 받은 그녀와 나는 가볍게 포옹했다. 참담한 사실은 내 콧잔등이 그녀의 가슴팍에 닿을 만큼 높낮이 차이가 났다는 점이다. 그녀의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보니 여름 바이칼호 물빛 같아 내 몸둥이가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p.31
• 영빈관에서 침대에 누우면 섬망증이 끊이지 않아 거기서 더 살기가 어려워졌다. 잠에서 깨면 잠옷 상의는 땀에 젖어 축축하고 아랫도리는 끈적했다. 벌레 한 마리가 보로지노 대평원을 죽을 때까지 날아가는 꿈도 꾸었다. 툭하면 카프카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처럼 내 몸이 벌레로 변신했다. p.107
• 나는 인간의 대화가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나인과 나인의 엄마는 자신들이 믿는 신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우리 지렁이들은 전봇대를 신이라고 믿고 있다. 가까이 가면 죽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전봇대 아니어도 너무나 많은 건물이 땅속 깊이 들어와서 어떤 것이 신인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은 엄마 말대로 자연은 성경에 없는 단어지만, 자연이라는 단어는 언어학적으로 ‘본성’이라는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p.134
• 너를 마지막 본 날, 내 말이 너를 왜 그렇게 화나게 했는지 아직 알지 못한다. 너한테 난 매 맞는 여자야? 너한테도 난 매맞던 여자인 거야? 되풀이해 묻던 말이 떠오른다. 당시엔 잘 기억나지 않던 말. 노기 띤 눈으로 보던 너의 얼굴은 매 맞았다고 고백하는 나보다 더 수치스럽고 처참한 표정으로 일그러져 있었다. p.169
• 사람의 살갗 밑에 얼마나 많은 마음들이 숨 쉬고 있는 걸까. 아픔들이 숨어 있는 걸까. 나는 울고 있는 아버지 옆에 가만히 쪼그려 앉았다.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이편便에 함께 앉아 있었는데, 둘은 서로 함께 이편에 있었다는 것을 몰랐는지도 모른다. 나와 재희도 그런 게 아닐까. p.206
• “먼저 지역 문인들을 지원하는 일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문예 진흥 사업이죠. 시, 시조, 소설, 희곡, 수필, 평론, 시나리오 등 문학 장르별로 역량이 입증된 지역 문인들을 발굴해 그들이 더 큰 그릇으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추가로 판소리, 서예 등도 포함할 수 있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전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근에 적당한 부지를 확보해 일정 규모의 캠퍼스를 지어 문학 학교를 여는 방안도 추진할 작정입니다.” p.239
• 책상 옆으로 바투 붙은 욕실 유리문 앞에 뭔가 있었다. 이불이 든 비닐 가방과 윤곽이며 크기가 비슷했다. 물론, 이불일 리는 없었다. 이불이 거기 있었다면 손바닥만 한 방에서 열두 번도 넘게 발에 차였을 테니까. 숭희는 이불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거기 있을 만한 걸 머릿속으로 짚어 보았다. 설마, 사람이리라곤 생각 못했다. 그게 머리를 들 때까지는. p.253
• 금단의 무화과 열매를 따 먹은 인간에게 신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부정한 영혼이라는 벌을 내린 것처럼, 금단의 화석연료를 태워 산업혁명을 일으킨 인간에게 되돌릴 수 없는 기후 위기라는 벌을 내렸다. 하지만 왜 산업혁명을 일으킨 이들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 기후 위기라는 불공정한 벌을 내린 것인가. p.297
• 사랑이란 무엇인가? 내가 하나를 주면 두 개를 주는 사람을 사랑한다. 그러다 세 개를 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나는 그를 더 사랑할 것이고 네 개, 다섯 개, 열 개를 주는 사람이 앞에 나타나면 당연히 더 많이 주는 쪽을 사랑할 것이다. 나는 그것을 사랑이라 생각한다. p.333

■ 작가의 말
고승철
톨스토이의 대표작 《전쟁과 평화》를 최근에 다시 읽고 감명을 받아 이번에 중편 〈나타샤가 왔다〉를 집필했습니다. 그는 망원경으로 세상사를, 현미경으로 인간을, 내시경으로 인간 내면세계를 동시에 살핀 문호입니다. 이런 대작을 읽으면 개인의 사소한 체험을 소재로 한 감정 과잉의 사소설私小說이 얼마나 옹색한 것인지를 절감합니다.
김다은
문학적인 언어는 한 단어가 갖는 빈틈을 통해 다양한 의미가 생성되는데, 진리란 인간적인 언어나 사고가 말씀의 빈틈을 결코 노릴 수 없구나 싶어 전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소설’ 속 생물들도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만든 것입니다.
김미수
이제 숲에서 홀로 헤매던 여자가 출구로 나올 때입니다. 숲 밖으로 걸어 나오면 한없이 투명하고 넓은 호수가 맞이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소설을 다시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숲속에서 걸어 나온 그 여자의 정말 가슴 뛰는 일에 대하여.
김용희
〈세계의 이편便〉은 세계의 이편과 저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편 가르기’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가 갖고 있는 충돌과 갈등, 그 속에서 그려지는 수많은 ‘선 긋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윤가은 감독 영화 〈우리들〉에 대한 오마주로 쓰게 된 소설이란 점을 밝혀둡니다.
송철복
〈무지개 너머〉는 ‘일어난 일, 일어나고 있는 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소설의 3대 제재에 두루 걸칠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문학의 여러 장르 가운데 유독 소설 쓰기의 꾀까다로움을 간파했다고 혼자 자부하는 나로서는 부디 취재에 근거한 이 작품이 한 편의 소설로 독자에게 승인받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수정
한때 고시원에서 한 달간 묵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공간에 있을 게 다 있었습니다. 침대, 책상, 그리고 욕실. 그것들은 서로를 움켜쥐듯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한 뼘 공간을 활용하는 그것들의 방식이었습니다. 한여름에 솜이불에 관해 쓰고 싶어진 이유입니다.
정현상
〈어떤 원죄〉는 지금 시기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야 하는 기후 위기의 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좋은 메시지가 이야기의 완성도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소설에서 메시지가 조금 강한 것은 나의 절박감에서 왔습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으며, 메시지도 좋은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황주리
〈소설, 자서전〉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에 관한 문학적 사색입니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기억이 모여 한 사람의 기억이 되어 가는, 모든 타인이 내 안의 부분임을 고백하는 나, 너, 우리 모두의 자서전입니다.

고승철
경향신문 파리특파원, 동아일보 출판국장으로 일했으며 나남출판 사장, 문학사상 사장을 지냈다. 2006년 제1회 디지털작가상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은빛 까마귀》, 《개마고원》, 《여신》, 《소설 서재필》, 《파피루스의 비밀》, 시집 《춘추전국시대》가 있다. songcheer@naver.com
김다은
1995년 국민일보 제3회 국민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당신을 닮은 나라》, 《이상한 연애편지》, 《훈민정음의 비밀》, 《금지된 정원》, 《손의 왕관》, 《소통 말통》, 《바르샤바의 열한 번째 의자》, 《덕중의 정원》, 소설 창작집 《쥐식인 블루스》, 《위험한 상상》, 《죽음의 방향을 바꾸는》, 문화 칼럼집 《발칙한 신조어와 문화현상》, 서간집 《작가들의 연애편지》, 《작가들의 우정편지》, 문학 이론서 《영감의 글쓰기》 등이 있다.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daeundaeunda@naver.com
김미수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미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직지》로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단편 〈내일의 노래〉로 북한 인권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소설직지》와 소설집 《모래인간》이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연작 소설집 《믿을 수 없는 사람》과 장편 《재이》, 《아빠 살고 싶다》,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 있다. 2025년 장편 《마중》으로 제주평화문학상을 받았다. noisnt@naver.com
김용희
2009년 단편소설 〈꽃을 던지다〉를 〈작가세계〉 가을호에 발표하며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첫 장편소설 《란제리 소녀시대》(2009 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선정)를 비롯해 《화요일의 키스》, 《해랑》, 《나의 마지막 첫경험》, 창작집 《향나무베개를 베고 자는 잠》(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 선정)이 있다. 하동국제문학상 대상, 불교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평택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yhkim@ptu.ac.kr
송철복
‘늙은 문학청년’이다. ‘번역가’라고 박은 명함을 들고 다닌다. 경향신문 홍콩·북경 특파원, 파이낸셜뉴스 국제부장, 이데일리 논설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외신대변인, 금융감독위원회 정책홍보팀장,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사무국장, 광주비엔날레 이사 등으로 일했다. 저서로 《이것이 국제감각이다》(1994, 책마을)가 있으며, 번역서로 《아, 폴란드》(1985, 토담), 《팜비치 1, 2》(1992, 책마을), 《세계화와 그 불만》(2002, 세종연구원), 《직업의 지리학》(2014, 김영사) 등 20여 권이 있다. scottnearing@hanmail.net
이수정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22년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2023년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 신인상, 2024년 제4회 고창 신재효문학상을 받았다. 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2025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다. 현재, 미국 뉴저지 로컬 도서관의 한국 문학 및 문화 이벤트/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다. ddubugy@hotmail.com
정현상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출판사 ‘말하는나무’ 대표로 일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학문을 공부했고, 숙명여대 글로벌서비스학부 겸임교수로 있다. 어린 시절 벌집을 건드려 머리를 벌떼에 쏘인 뒤부터 공상과 책읽기를 좋아했다. 저서로 공저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번역서로 《세이빙 어스》, 《그린 이코노미》,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바다 쓰레기의 비밀》 등이 있다. brahms.hsj@gmail.com
황주리
평단과 미술시장에서 동시에 인정받는 몇 안 되는 화가이자 산문가, 소설가다.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신표현주의의 선구자로, 지금의 젊은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바그다드카페에서 우리가 만난다면》, 《마이러브 프루스트》, 산문집 《산책주의자의 사생활》이 있다. orbit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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