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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케우스의 노래 - 세상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자

    • 김선영 저
    • 크레파스북
    • 2026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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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89586935
    쪽수240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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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더 넓은 세상, 더욱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여성 정치인의 미래 대응 전략을 살펴보다!  

     

    #1. ‘파우스트의 철학적 아름다움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웅적 서사를 담은 인문학적 에세이

     

    책 제목에 차용된린케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으로 괴테의 『파우스트』 속 주인공인파우스트가 건설한 성의 망루를 지키는 망루지기이다. 뛰어난 시력을 가진 파우스트의 하인 린케우스는 세상을 관조하고 미적, 철학적 가치를 발견하는 눈으로 묘사된다. 반면, 그리스 신화 속 린케우스는 짙은 안개 속이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서 아르고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육지에 상륙할 때 적들이 숲이나 바위 뒤에 숨어 있는지를 미리 파악하여 영웅들이 기습당하는 것을 막는 등 왕족인 동시에 영웅들을 위험에서 구하는 또 하나의 영웅으로 묘사되었다.

     

    그리스 신화 역사상 최초의 대규모 해상 원정으로 황금양털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아르고호의 일원으로 활약한 린케우스는 그 안에서불확실성(짙은 안개와 암초)을 가시화함으로써 조직의 생존을 담보하는 핵심 전략 정보원이었다. 이 책의 제목인 『린케우스의 노래』의 린케우스는 파우스트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괴테의 심미적, 철학적 가치와 함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적 혜안과 통찰력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2. 정치와 행정이라는 망루에 올라

    지혜와 공감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지켜내기를!

     

    정치와 행정이란 이름의 망루에 오른 이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그 노력이독선이나참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붙잡아주는 것은 결국 부드러운여성적 지혜이다. 여기서 여성성이란 단순히 성별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 수직적인 명령보다 수평적인 합의를 중시하는 태도, 그리고 무너진 공동체를 치유하는 자애로움이라 할 수 있다.

     

    파우스트가 12,111행에 이르는 방대한 방황 끝에 도달한 최종 결론 역시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인도한다는 선언이었다. 리더가 태양처럼 빛날 때, 그 빛에 가려진 그늘을 살피는 달빛의 존재가 없다면 그 공동체는 무너지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정치적인 신념과 철학, 개인과 그 개인이 살고 있는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망루 위에서 우리가 놓쳤던 시선들에 관한 기록이며, 강한 의지와 탁월한 능력이 놓친 빈자리를 어떻게 포용의 힘으로 채울 것인가, 방황에서 시작해 구원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진정으로 인도하는부드러운 힘의 실체는 무엇일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목차

    [목 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애쓰며 노력하는 자

     

    1장 우리가 사는 세상대한민국

    - 인간이 만든 아름다운 영토

    -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나라

    -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 68

    - 세상을 이끄는 힘

     

    2장 내가 속한 세상용산

    - 우연히 마주친 세상 95

    - 천 개의 시간을 품은 도시 용산(龍山), 그 안에 숨겨진 시간의 미로

    - 글로벌 중심으로 거듭날 1순위 도시

    - 회색 빌딩 숲에서 초록빛 생명이 숨 쉬다

    - 아르카디아, 지도 밖의 낙원을 지도 위로 불러오다

     

    3장 더 넓은 세상, 더욱 평등한 세상

    - 국제질서의 재편과 대한민국의 위상

    - 국가는 느리고 도시는 빠르다

    - 아름다운 콘텐츠의 힘

    -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 AI와의 공존 속 능력의 재정의

    - 3계급의 세상과 AI 기본소득

     

    프롤로그 |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인도한다



    [본 문]

    과거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은 일종의 당위이자 희망 사항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자 현상이다.

    K-팝과 드라마를 넘어 문학, 음식, 패션, 그리고 한국인의 정서와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가 세계인들에게동경의 대상이자아름다움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 파는 제조 강국을 넘어, 매력과 영감을 수출하는문화강국이자,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라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스스로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세계가 우리를 사랑해 주는 만큼,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_ p.51-52

     

    변화의 속도는 현기증이 날 정도다. 어제 배운 지식이 오늘 낡은 것이 되고, 수십 년간 당연하게 여겨졌던 직업들이 순식간에 알고리즘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경고가 들려온다. 많은 이들이 묻는다. “기계가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까지 쓰는 세상에서 인간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 두려움은 타당하다. 하지만 파우스트가 두려움을 넘어 새로운 세계로 날아갔듯, 우리 또한 이 거대한 변형의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이 세상 그 누구도 예견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 생각으론 우리의 미래는 AI가 인간을 몰아내는 디스토피아가 아니다. 오히려 ‘AI라는 강력한 엔진인간의 감성이라는 핸들을 장착한 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르네상스가 될 것이다.

    _ p.69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은 이미 입증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같은 인류 공통의 과제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외교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다. 우리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평화를 지렛대 삼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당당한 나라.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세상을 이끄는 대한민국의 진짜 모습이다.

    _ p.84

     

    현명한 해법은 결국중용(中庸)’서사의 통합에 있다. 용산은 어느 한 세대나 특정 집단의 전유물이 될 수 없는 공간이다. 따라서 갈등의 해결 방향은 물리적 개발의 속도 조절을 넘어, 서로 다른 목소리가 섞일 수 있는비정치적 문화광장을 넓히는 데 집중되어야 한다.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공원의 서사를 풍성하게 채우는 것, 그리고 개발의 이익이 원주민의 소외로 이어지지 않도록 숙의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거버넌스의 정착이 필수적이다.

    _ p.101

     

    결국 용산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것은 옛것과 새것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잡는 고도의 예술적 행위와 같다. 옛것만 고집하면 성장이 멈추고, 새것만 주장하면 근간이 흔들린다. 용산의 미래는 이 두 가치가 부딪혀 만들어내는 불꽃 속에서 태어나야 한다. 용산역의 마천루가 만드는 스카이라인과 용산공원의 구불구불한 흙길이 공존하는 모습, 첨단 IT 기업의 빌딩 숲 사이로 옛 철길의 흔적이 산책로가 되는 풍경. 이 조화로운 공존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역사의 재창조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되 근본을 잊지 않는 태도, 현재의 파고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지향점만큼은 명확히 하는 고민이 계속될 때 용산은 비로소 세계가 주목하는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_ p.107

     

    용산의 정신적 지주를 찾으라면 단연효창공원이다. 원래 정조의 아들 문효세자의 묘역이었던 이곳은, 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이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등 삼의사(三義士)의 유해를 모셔오며 민족의 성지로 거듭났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은 엄숙하지만 무겁지 않다. 그들은 죽어서도 용산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 땅의 자유가 얼마나 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것인지를 말없이 웅변한다.

    _ p.120

     

    2026, 세계는 다극화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부상과 함께 서구 중심의 질서에 균열이 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가교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우리는 식민 지배와 전쟁, 독재를 극복하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경험이 있다. 이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에게 서구 선진국들이 줄 수 없는 영감을 준다. 이재명 정부는 기후 위기 대응, 디지털 격차 해소, 팬데믹 예방 등 인류 보편의 과제에서 주도적인 어젠다를 제시하며소프트 파워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한다.

    _ p.181

     

    저자 소개
    저자 : 김선영

    고려대학교 문학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수료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학석사, 그리고 국비 유학을 통해 러시아 국제관계대학교 법학박사를 수료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원, 외국변호사(美워싱턴 D.C.), 한국석유공사 법무팀 과장, 가톨릭 꽃동네 노숙자쉼터 법률자문, 중부교육청 교육환경개선위원을 지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글로벌경제전략위원회 간사와 경제전략위원회 지역성장동력분과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용산구의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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