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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7289668 |
|---|---|
| 쪽수 | 447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경제/자기계발 > 처세
명함을 건네는 손의 방향,
회식 자리의 상석,
이메일과 단체 대화방의 호칭,
해외 거래처와의 식사·선물·복장까지
이 책은 한국인이 글로벌 무대에서 매 순간 부딪히는 113가지 상황을 다룬 글로벌 비즈니스 에티켓 실용 지침서다.
그동안의 에티켓 책이“이렇게 하라”는 규칙만 나열했다면, 이 책은“왜 그렇게 해야 하는가”를 설명한다.
저자는 모든 매너의 뿌리에 인간의 생존 본능이 있다고 본다. 진화심리학·메타인지·행동과학·문화인류학 네 개의 렌즈로 각 상황의 이유를 해독하고, ‘상황 인식→ 왜→ 행동 선택’으로 이어지는 7단계 매너 알고리즘으로 풀어낸다.
규칙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매뉴얼에 없는 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글로벌 환경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책이다.
· 신입사원·청년 직장인- 낯선 조직 문화와 세대 간 호칭·소통 방식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첫인상과 관계의 기본기를 다진다.
· 글로벌 비즈니스맨 - 낯선 국가의 바이어나 셀러를 만날 때 필요한 비즈니스 에티켓과 매너, 호감을 주고받는 방법 등을 알고 적용한다. 공식적, 비공식적 만남에서 교류하며 사업의 범위를 넓혀 나가는 데 필요한 판단과 행동을 이해한다.
· 부하 직원·실무자- 상사와 거래처를 상대하는 보고·결재·회식·출장의 순간마다, 신뢰를 얻는 행동의 기준을 제시한다.
· 상사·경영자-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과 의전, 구성원을 이끄는 리더의 품격까지-상대의 ‘무장 해제’를 이끄는 매너의 전략을 담았다.
· 공무원- 국제 행사와 외빈 응대, 문화권별 의전 차이에서 결례를 피하는 실무기준을 제공한다.
· 취업 준비생- 면접과 첫 만남에서30초 안에 호감을 결정짓는, 무의식의 작동원리를 익힌다.
세대와 직급, 문화권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누구나 글로벌 무대에서 호감형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무의식의 브랜딩’이다.
[목 차]
프롤로그4
추천사8
독자를 위한 안내 이 책의 4대 이론 · 케이스를 읽는 법18
Chapter 1. 관계의 예술(14) / The Art of Relationships
→ 관계의 예술적 알고리즘
Case 01. 첫 만남 - 0.3초가 관계의 전부를 결정한다34
Case 02. 소개의 기술 - 상사를 모시고, 후배를 데리고36
Case 03. 스몰토크 - 전채요리처럼, 워밍업처럼39
Case 04. 사무실 호칭 - 이름 뒤에 붙는 한 글자의 무게42
Case 05. 동년배 파트너 방문 - 편함이 관계를 망치는 순간 45
Case 06. 보고의 타이밍 - 상사가 먼저 연락하게 만드는 기술48
Case 07. 칭찬받았을 때 - 겸손과 자신감의 균형51
Case 08. 반론 제기 -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관계를 지키는 기술54
Case 09. 대화의 흐름 - 추임새, 촉진, 전환의 기술57
Case 10. 경청의 기술 - 듣는 것에서 챙기는 것으로61
Case 11. 실수했을 때 - 사과의 기술과 관계 회복64
Case 12. 선물 -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예술67
Case 13. 만남의 마무리와 다음 만남의 설계71
Case 14. 과거 이야기 - "라때"가 관계를 망치는 순간74
Chapter 2. 디지털 페르소나(7) / Digital Persona
→ 디지털의 세대적 알고리즘
Case 01. 전화 통화 - 벨이 울리는 순간부터 끊을 때까지80
Case 02. 메신저·읽씹 -읽었는데 왜 안 답해?83
Case 03. 이메일 -세대가 다르게 읽는 한 줄86
Case 04. SNS·디지털 프로필 - 검색되는 나를 설계하라89
Case 05. 단체방·공유 채널- 읽는 것도 올리는 것도 예의다93
Case 06. 화상 회의 -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 나의 공간이 회의실이 된다 96
Case 07. 온라인 평판 - 디지털 발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99
Chapter 3. 생활의 맥락(14) / Context of Daily Life
→ 생활의 맥락적 알고리즘
Case 01. 복장 TPO ① - 남성 비즈니스 복장의 신호104
Case 02. 복장 TPO ② -여성 비즈니스 복장의 균형107
Case 03. 안경 - 착용과 벗음의 타이밍110
Case 04. 향수 -무기인가, 후각 공해인가113
Case 05. 매니큐어 -손톱이 보내는 비즈니스 신호117
Case 06. 악세사리 -신뢰와 과시의 경계120
Case 07. 헤어·수염 -상대가 가장 먼저 보는 것123
Case 08. 워크숍·현장 방문 -손과 발은 회사 것이다126
Case 09. 기상 대응 복장 -날씨도 준비의 일부다 130
Case 10. 히든 아미(Hidden Army) -보이지 않는 곳의 품격133
Case 11. 장례식 -침묵과 존재가 전하는 위로136
Case 12. 결혼식 -주인공은 단 두 사람이다138
Case 13. 병문안 -환자의 회복이 목적이다141
Case 14. 반려동물 -동물을 향한 감수성이 관계를 결정한다144
Chapter 4. 식음의 사교학(16)/ Social Science of Dining
→ 식탁의 사교적 알고리즘
Case 01. 낯선 식당 - 처음 가는 곳에서 상사를 편하게 하는 기술150
Case 02. 식사 자리배치 - 아무도 말하지 않지만 모두가 보고 있다152
Case 03. 식사 자리의 대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156
Case 04. 수저 세팅과 고기 굽기 - 테이블의 주도권을 잡는 기술159
Case 05. 식사 속도의 동기화 - 함께 먹는다는 것의 의미162
Case 06. 한·중·일·양식 다이닝 -식탁 위의 문화 코드165
Case 07. 뷔페 -자유로운 것 같지만 가장 많은 민낯이 드러나는 곳167
Case 08. 건배와 건배사 - 잔을 드는 순간, 관계가 시작된다169
Case 09. 잔 높이와 눈 높이 - 부딪히는 순간, 관계가 결정된다173
Case 10. 술 사양의 기술 -거절도 품격이다176
Case 11. 2차·3차 -따라가는 기술과 빠져나오는 기술179
Case 12. 주류(酒道) 에티켓 - 술 종류마다 다른 문화 코드182
Case 13. 카페 미팅 -가장 편한 공간에서 가장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184
Case 14. 가정 방문 -초대받은 집에서의 품격187
Case 15. 파티와 연회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짧은 시간에 나를 본다 189
Case 16. 구내식당 -매일 만나는 가장 솔직한 공간192
Chapter Special. 한 수 위의 다이닝 테이블 에티켓 196
-규칙을 외우지 말고 왜를 이해하라
Chapter 5. 공간의 심리학(11) / Psychology of Space
→ 공간의 심리적 알고리즘
Case 01. 출근 에티켓 - 로비에서 자리까지, 하루의 첫 신호202
Case 02. 퇴근 에티켓 -마지막 인상이 내일의 첫 인상을 결정한다205
Case 03. 결재와 보고 -상사의 시간을 설계하는 기술208
Case 04. 부하 자리·사무실 방문 -영토를 존중하는 자가 신뢰를 얻는다 211
Case 05. 타사 방문 -찾아가는 자와 맞이하는 자의 의전214
Case 06. 복도·로비 - 예고 없는 만남이 진짜 인상을 만든다 217
Case 07. 탕비실·공용 공간 - 사각지대의 민낯219
Case 08. 회의실과 대기실 -앉는 자리가 말하는 것들222
Case 09. 자리 비움의 에티켓 -없을 때도 존재감을 설계하라225
Case 10. 화장실과 세면대 -가장 솔직한 공간의 품격228
Case 11. 흡연 구역 -권리와 배려가 만나는 경계선231
Case 12. 연수·합숙 - 24시간 함계하는 공간의 품격233
Chapter 6. 이동의 미학(14) / Aesthetics of Movement
→ 이동의 미학적 알고리즘
Case 01. 엘리베이터 - 밀폐된 30초의 전략적 침묵238
Case 02. 계단 -중력을 거스르는 장소에서의 안전망 전략240
Case 03. 회전문과 출입문 -속도 동기화와 선행자 보호 전략 242
Case 04. 에스컬레이터 - 혼돈의 교차로에서 세우는 안전 장벽244
Case 05. 자가용 -바퀴 달린 집무실의 상석 설계와 부조종사 매너247
Case 06. 택시 -스마트 호출과 동승 의전250
Case 07. 지하철 ① -밀폐 공간의 생존 매너와 공존의 기술 253
Case 08. 지하철 ② -글로벌 노선의 문화 코드256
Case 09. 열차 -예매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의전258
Case 10. 공항 -탑승구에 닿기 전에 이미 의전은 끝난다261
Case 11. 항공기내 - 하늘 위의 집무실을 설계하라264
Case 12. 공항의 첫 만남과 헤어짐- 출장자와 영접·마중자의 의전266
Case 13. 통근 버스 -회사 버스 안도 이미 직장이다269
Case 14. 줄 서기·대기 -기다리는 것도 에티켓이다272
Chapter 7. 신체 건강의 품격(6) / Grace of Body & Health
→ 신체의 감각적 알고리즘
Case 01. 피트니스센터·헬스장 - 땀 흘리는 공간의 품격278
Case 02. 골프 라운딩 - 4시간이 말해주는 그 사람의 모든 것 281
Case 03. 골프 19번홀 - 그늘집과 클럽하우스의 완성284
Case 04. 팀 스포츠 -이기는 법과 지는 법287
Case 05. 공용 샤워실·탈의실 -가장 완전한 무장 해제의 공간 290
Case 06. 등산·조깅 -혼자이지만 함께인 공간의 에티켓293
Chapter 8. 호텔·휴식의 품격(10) / Grace of Hotel & Rest
→ 여가의 사교적 알고리즘
Case 01. 호텔 체크인 - 첫 접점이 그 여정의 품격을 결정한다298
Case 02. 객실 -떠난 후에도 묵었던 사람의 이름은 남는다 301
Case 03. 복도와 로비 - 호텔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보는 당신303
Case 04. 조식 뷔페 - 하루를 여는 첫 무대307
Case 05. 수영장·사우나 - 완전히 무장 해제된 공간의 품격309
Case 06. 팁 문화 -보이지 않는 관계의 언어312
Case 07. 공연·관람·박물관·골프 갤러리 -문화 공간에서 드러나는 진짜 품격315
Case 08. 출장 중 1실 2인 -같은 방을 쓰는 기술318
Case 09. 출장지 휴일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를 설계하라320
Case 10. 호텔 생활의 숨은 코드들 -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호텔 디테일323
Chapter 9. 공식 행사의 기술(6) / Art of Official Events
→ 현장의 전략적 알고리즘
Case 01. 컨퍼런스·포럼 - 발언과 경청의 기술330
Case 02. 전시회·박람회 -나는 지금 회사의 얼굴이다333
Case 03. 공식 리셉션·칵테일 파티 -서서 하는 네트워킹의 기술336
Case 04. 시상식·기념식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것이 품격이다340
Case 05. VIP·대표급 첫 미팅 - 격식의 설계343
Case 06. 스피치·건배사 - 짧고 강하게, 즉흥으로도 빛나게347
Chapter 10. 글로벌 지능(15) / Global Intelligence
→ 글로벌의 문화적 알고리즘
Case 01. 바디랭귀지 - 몸이 먼저 말한다352
Case 02. 아이컨택과 사회적 거리 - 눈과 거리가 말하는 것355
Case 03. 침묵의 언어 - 말하지 않는 것이 말한다358
Case 04. 스몰토크 - 외국인과의 경계를 열고 밈을 읽는 기술362
Case 05. 명함 문화 - 작은 종이 한 장의 큰 의미365
Case 06. 국기와 복장의 언어 -그 나라의 정체성을 읽어라368
Case 07. 숫자·동물·선물 금기 -최고의 성의가 최악의 실수가 된다372
Case 08. 해외 식사 -주문과 계산의 함정376
Case 09. 종교·식이제한 -초대 전 확인이 최고의 배려다380
Case 10. 출장지의 다음 날 아침 - 숙취와 해장의 글로벌 코드383
Case 11. 글로벌 캘린더 -타이밍이 곧 배려다387
Case 12. 해외에서의 복장 -공항 등산복이 한국의 이미지가 된다391
Case 13. 재외 교민 ·동포와의 만남-한국인이지만 다른 문화393
Case 14. 색상의 상징 -같은 색이 다른 세계를 말한다396
Case 15. 색상의 상징 -문화권별 한 눈에 보기401
Chapter Special
1. 글로벌 차원의 문화 차이 모음집 404
2. 출장자의 생존 알고리즘420
3. 세 개의 시선423
4. 알아두면 좋을 외교 프로토콜426
5. 외교관 미팅, 공관 방문428
에필로그 에티켓은 배우는 것이지만, 매너는 되는 것입니다433
참고문헌 및 근거 자료 References & Data Sources435
[본 문]
"에티켓(Étiquette)은 프랑스어 "티켓(ticket)"에서 왔습니다. 베르사유 궁전 출입 규칙이 적힌 작은 패찰이 그 어원입니다. 특정 공간과 집단으로 들어가는 입장권입니다. (중략) 그러나 매너(Manner)는 다릅니다. 라틴어 "manus(손)"에서 왔습니다. 손으로 상대를 대하는 방식, 상대의 입장에 서서 행동하는 태도입니다. 규칙이 없어도 작동합니다."
_ p.5
"실력은 기회의 문 앞까지 데려다 줍니다. 에티켓은 그 문 안으로 들어가 파트너가 되게 만듭니다. 그리고 매너는 그 문이 다시 열리게 만듭니다. 에티켓은 배우는 것이지만, 매너는 되는 것입니다."
_ p.6
"농경 문화권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기대합니다. 눈치를 읽어주길 기대합니다. 유목 문화권 사람은 말하지 않으면 없는 것입니다.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의도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이 두 방식이 충돌하면 농경 문화권 사람은 “저 사람은 배려가 없다”고 느끼고, 유목 문화권 사람은 “저 사람은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느낍니다."
_ p.31
"선물의 가치는 가격표가 아닙니다. 상대를 얼마나 생각했는가가 담겨 있습니다. 미팅 중 들은 연결고리 하나로 고른 선물, 두 손으로 건네며 한마디를 더한 전달, 자연스럽게 감사를 표한 수령, 그리고 사용 후 보내는 짧은 메시지-이 네 가지가 완성될 때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관계의 언어가 됩니다."
_ p.71
"2차의 진짜 목적은 자리를 이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1차에서 쌓인 관계를 더 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목적이 이미 달성됐다면 2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술자리는 모두가 충분히 즐기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는 자리입니다. 술자리의 품격은 얼마나 오래 함께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편하게 마무리됐느냐로 기억됩니다." (181~182p)
"상사가 부하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부하에게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주는 행위입니다. 부하는 자신의 공간에서 더 편안하게 말하고, 더 솔직한 의견을 냅니다. 상사가 부하의 영토로 직접 오는 것은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움직인다’는 강력한 존중의 신호입니다."
_ p.212
"문(Door)을 다루는 방식은 당신이 파트너의 앞길에 놓인 ‘장애물’을 치우는 사람인지, 아니면 스스로 ‘장애물’이 되는 사람인지를 결정합니다. 수동문은 내가 먼저 움직여 길을 열고, 자동문은 상사를 앞세워 예우하는 이 유연한 좌표 수정이야말로 맥락에 강한 리더의 증거입니다."
_ p.244
"컨퍼런스 Q&A에서 좋은 질문 하나는 그 사람을 전체 청중에게 단번에 각인시킵니다. 발표자도 기억하고, 옆 사람도 기억합니다. 이것이 30장의 명함을 돌리는 것보다 강한 네트워킹 효과를 만듭니다. 질문은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에게 나를 알리는 방법입니다."
_ p.331
"스몰토크는 본질적으로 ‘우리는 같은 군집입니다’를 확인하는 의식입니다. 날씨 이야기·음식 이야기가 정보가 아닌 이유-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화할 수 있는 사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스몰토크는 상대의 밈을 읽는 가장 자연스러운 채널입니다."
_ p.363
"해외에서 당신의 복장은 당신 개인의 선택이 아닙니다. 그 공간에 대한 존중이자 한국인 전체의 이미지입니다. 루브르 앞에서, 바티칸 성당에서,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그 공간이 수백 년 동안 지켜온 코드가 있습니다. 그 코드를 아는 사람이 그 공간에서 가장 품격 있는 사람입니다."
_ p.393

이 책의 차별점은 분명하다. 그동안 수많은 에티켓 책이“무엇을 하라”고 말했지만, “왜 그래야 하는가”를 과학적, 학술적 근거로 설명한 책은 없었다. 저자는 매너를 단순한 사회적 관습이 아니라 30만 년에 걸친 인류 생존 본능의 표현으로 본다. 이 관점이 113개 케이스 전체를 하나의 이론으로 꿰뚫는다.
또 하나의 미덕은 겸손이다. 저자는 113개 케이스조차 20~30%는 들어맞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사람도, 문화도, 그날의 컨디션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규칙의 암기가 아니라 원리의 이해를 권한다. 지식은 가이드일 뿐, 현장은 언제나 살아 있기 때문이다.
에티켓(Étiquette)이 특정 공간으로 들어가는‘입장권(ticket)’이라면, 매너(Manner)는 그 문을 다시 열게 하는‘마스터 키’다. 실력이 기회의 문 앞까지 데려다준다면, 매너는 그 문 안으로 들어가 파트너가 되게 만든다. 이 책은 바로 그 차이를 만드는 무의식의 알고리즘에 관한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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