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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 없는 의자(가슴에내리는시168)

    • 김복단 저
    • 책펴냄열린시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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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94939139
    쪽수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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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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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김복단 시인의 작품들 무게 중심은 일상의 비일상화에 있다. 지극히 일상적인 대상을 드러내는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일상적이지 않은 모습이 웅크리고 있다. 김복단 시인의 시적 대상은 대개가 일상의 생활 속에서 만난 사물이거나 일어나는 사건을 대상으로 삼는다. 그렇지 않을 때는 과거 유년의 공간에서 만났던 사물이나 사연을 대상으로 삼는다. 시인은 그래야만 한다. 현실의 삶 속에서 그 대상을 취할 때 가장 진솔한 접근이 될 수 있으며 독자와의 공감대도 쉽게 확장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이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 하찮은 존재로 보이는 사물들도 시인의 눈이나 귀나 혀에 닿으면 특별한 존재로 태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타자 인식이라는 시인 만이 갖는 세상 인식 방법을 동원하기 때문이다. 타자인식을 통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을 배가 시키기 때문이다.
    2022년 《문장 21》을 통해 등단한 김복단 시인의 특징적인 현실은 바다, 봄, 달빛 등의 풍경과 가족들 아버지, 어머니, 오빠를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고 그 안에 흐르는 화자의 정서는 자신 안에 숨겨온 그리움이다. 김복단 시인의 작품에 드러난 정보들로 유추해 볼 때 시인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공간적 장소는 전남 장흥이며 천관산 기슭 아래 작은 포두섬이 보이는 해변 마을로 드러난다. 시인은 유년 시절을 보냈을 과거 공간에서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내고 그들과 보냈던 옛일들을 회상해 보고 싶은 것이다. 특히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볼 때 부친에 대한 그리움이 깊은 것으로 드러난다.

    목차

    [목 차]

    자서…3

    목차…4

     

    1

     

    못 다한 사랑…11

    어머니 발 뒤꿈치…12

    가을 달빛…13

    고향의 봄ㆍ2…14

    아버지는 등불ㆍ2…16

    부치지 못한 편지…18

    발자국…20

    파도 울던 집…21

    봉안당 편지…22

    강물 위에 나뭇잎…24

    젊은 구두 한 켤레…26

    등대…27

    물속 그림자…28

    바람과 더불어…30

    눈썹달…31

    아버지 시조창…32

    구두 한 켤레…33

    바람 속으로 간 사랑…34

    돌물섬 달밤…35

    달빛 내린 갯벌ㆍ2…36

    보리익는 소리…37

    그림자 없는 의자…38

    두레박에 담긴 달…40

     

    2

     

    갯바구니…43

    달무리 사랑…44

    반딧불이 사랑…45

    달빛 뒹구는 마당…46

    가파도 바람…48

    청보리밭…49

    경화역…50

    바람이 만드는 꽃…51

    타지 않는 바다…52

    가을이 만삭이다…53

    노을 젖은 다대포…54

    붉은 광란…55

    숨 쉬는 거울…56

    개구리 노래에 봄이 눈을 뜬다…57

    맹인의 동전…58

    너를 보낸다…59

    그대는 아는가…60

    범어사의 하루ㆍ1…61

    유리잔에 담은 향기…62

    달맞이꽃…63

    새벽빛…64

    무릎 꿇은 새벽…65

    새벽빛ㆍ2… 66

     

    3

     

    등불을 끄고…69

    갈대… 70

    갯바위…71

    모과…72

    산이 불러온 안개비…73

    얼음을 깨다…74

    해지는 언덕에서…75

    손거울 속 할미꽃…76

    여름이 오는 소리…78

    주소불명…79

    범어사 풍경에 들다…80

    금샘…81

    계곡 물소리…82

    노을 번지는 바다…83

    기다림의 바다…84

    6ㆍ김복단 시집

    미포 해변…85

    오륜대 숨결…86

    그리움을 벗다…87

    동박새…88

    봄 편지…89

    쥐불놀이…90

    동백꽃…92

    바닷가에 앉아…93

    눈을 맞추다…94

     

    4

     

    수신인 없는 편지…97

    저녁노을…98

    강물 곁에서…99

    봄빛을 찾아서…100

    커피잔에 담긴 햇살…101

    등불 켠 연못…102

    그림자 두고 간 바다…103

    별 내린 밤…104

    천자의 면류관ㆍ1…105

    시월 향기 속에…106

    달빛 고인 골목…107

    빗속을 걷다…108

    눈 그친 밤…109

    까치밥…110

    팔장 끼고 지나간 바람…111

    새…112

    기다린 낙엽…113

    단풍…114

    산성마을 까치울음…115

    얼음 강…116

    봄날은 창밖에…117

    가을을 품다…118

     

    작품해설/ 익명성에 숨겨온 그리움ㆍ강영환…120

    [본 문]

    못 다한 사랑

    포두섬 끝자락에
    모래톱 밀려드는 소리 자그락대면
    파도소리 들으며 잠들던 엄마 품이
    숨소리를 스칩니다

    문틈으로 스며든 당신의 향기
    저녁 물결에 젖내 묻어오는데
    외면하고 눈을 감아도
    눈물이 베갯잇을 적시네요

    젖은 눈물 닦아주던 손길이
    눈물 깊이 전해오는 아픔에
    보고파서 불러 봐도
    별빛만 손짓하네요

    못다 한 사랑 덮어주던 당신
    갯벌 덮는 바다보다 더 넓은 가슴을
    함께하지 못했을까
    부질없는 이 밤 깊어만 갑니다


    어머니 발뒤꿈치

    안개비 젖은 간이역
    새벽 별 눌러 담은 가방이
    숨을 고르고
    창밖 희미한 불빛 사이로
    젖은 어머니 맨발이 흔들린다

    차창을 타고내린 빗물은 가슴속으로 번져 들고
    갯벌에 묻힌 기억들이
    파도 타고 밀려온다

    한겨울에 마른 김상자 이고
    오일장에 나선 두발에 가시 돋는 뒤꿈치도
    이불 찢는 소리에도
    눈 산을 넘어온 발은 말이 없다

    버스 길이 막혀
    밤새도록 눈산을 걸어온 뒤꿈치가 새벽을 깨우고
    바람에 삭아버린 어머니의 길이
    젖은 사진 속에 걸려있다

    눈 그친 창가에서 아픈 가슴이 멎는다


    가을 달빛

    밑둥 잘린 벼 그루터기에
    달빛이 생채기를 어루만진 날

    볕 단은 아버지 등에 춤을 추고
    한 걸음 한 걸음
    달빛도 힘겹게 따라온다

    지게 작대기에 힘을 실어
    육자배기 노래가락 흘러나오면
    풀 벌래 울음소리는 발걸음에 장단 맞추고
    밤이슬은 아버지 발목을 적신다

    당신의 중얼거림은
    “일 년 내내 가을만 같았으면”
    자식들 키 자라는 모습에 고단한 줄 모르고
    이마에 땀방울은 이슬 되어 내린다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달빛 따라 키가 자라고
    추수한 벼 그릇 터기에 달빛도 자란다


    고향의 봄ㆍ2

    해안 길 굽이굽이 돌아들면

    봄비에 물든 풍길 마을이 손짓한다
    진달래 붉고 개나리 노란 언덕에
    어린 날 웃음소리가 피어난다

    가로수 벚꽃잎은 바람에 실려
    파도 위로 흩날리며
    하얀 꽃이불을 덮는다

    그 위로 갈매기 한 마리 봄 편지 물고 지나가면
    썰물 진 갯가에서
    바지락 캐던 작은 손이
    아직도 반짝인다

    얼굴 가득 뻘 바르고
    하얀 이로 해맑게 웃던 동무들

    아, 장흥의 봄이여
    그 품은 여전히 따스하고
    내 마음은 그곳에 피어난
    한 송이 갯메꽃으로 남는다


    아버지는 등불ㆍ2

    밤이 깊을수록 아버지 침묵은 더 밝게 타올랐다
    그 침묵은 바람을 막아주는 견고한 울타리였음을
    이제야 안다

    초등 삼학년
    교복가슴에 금빛 무궁화 뱃지 달고
    하교하던 날
    “아빠 나 일등 했어요”

    환히 웃던 나에게
    너의 반은 바보만 모였나보다
    칭찬 대신 반어법 미소 그 표정이
    그리움으로 남았습니다

    당신 밥그릇에 남겨진 쌀밥 두 숟갈
    허기진 자식에게 조용히 옮겨진 등불 한 점이었다

    그 빛은 소리 없는 강 줄기였다
    내 가슴에 어둠을 밝히고
    나는 그 불빛 속에서 자랐다

    이제야 안다 아버지는
    끝없이 타오르는 등불이었다는 것을


    부치지 못한 편지

    나는 끝내 부치지 못한
    한 장의 편지를 접는다
    당신 이름 석자 위에
    잘 지내느냐고
    짧은 문장 하나 쓰고 지운다

    잉크 번진 자리마다 보고픔만 깊어가고
    창밖에는 늦은 별 하나
    외롭게 골목을 밝히면
    식어버린 찻잔 속 시간은
    천천히 밤을 건너간다

    당신도 문득 내 생각 한 번쯤 했을까요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이
    낡은 시간처럼 빛바래도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했단 말보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말들이
    오늘도 내 안에서 긴 편지 되어 옵니다

    당신이란 단어에 멈추고
    나는 아직도
    부치지 못한 편지를 씁니다
    당신이 내 안에서 이미 읽고 있을 것만 같아서


    발자국

    둘이 걸었네
    아무도 없는 넓은 백사장을
    발자국 네 줄 흔적 남기며
    끝없는 사랑의 섬에 닿을 때까지

    잔잔한 파도 소리도
    폭풍의 울음소리도
    함께하면 좋으련만

    헤아릴 수 없는 약속만 남긴 채
    파도에 쓸려갔네
    그 파도 이기지 못했을까
    그 발자국

    출판사 서평

    지하 단칸방에서 숨죽이며꽃 피우는 제라늄
    창틈 햇살은 밥이고 싶다

    정오 지나도록 하늘길 가다
    감나무에 걸린 핏기 없는 낮달에게
    김이 나는 쌀밥이고 싶다

    새벽부터 성지곡 벤치에 앉아
    급식 기다리는 노인에게 한 그릇 밥이 되고 싶다
    지하도 인조석 바닥에서
    소주병과 뒹구는 노숙인에게
    어머니 고봉밥이고 싶다

    무논 오가다 못 박힌 발바닥이
    누군가에게 피가 되어
    숨죽인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면
    밥은 천 번 죽어도 좋으리

    - ⸢밥이 되어」 전문

    지하 단칸방은 가난한 삶의 모습을 상징한다. 지하 단칸방 창틀에 올려놓은 화분에 심겨진 제라늄에 꽃을 피운 햇살은 가족들에게 밥이 되고 싶다. 그리고 정오 지나도록 하늘길을 가다 감나무 가지에 걸린 핏기없는 낮달에게도 김이 나는 쌀밥이고 싶다. 새벽부터 성지곡 벤치에 앉아 급식을 기다리고 있는 노인에게 한 그릇 밥이 되고 싶고, 지하도 바닥에서 소주병과 뒹구는 노숙인에게 어머니가 퍼주는 고봉밥이고 싶다. 무논 오가다 못 박힌 발바닥이 누군가에게 피가 되어 숨죽인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면 밥은 천 번 죽어도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지하 단칸방 제라늄, 핏기없는 낮달, 급식을 기다리는 노인, 소주병과 뒹구는 노숙인, 무논 오가다 발바닥에 못이 박힌 이는 농부를 이르는 말이다. 농부의 발바닥이 이뤄낸 밥이다. 그 밥이 누군가에게 가서 피가 되어 숨죽인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면 밥은 천 번을 죽어도 좋다고 말한다.
    도상태 시인이 시적 대상으로 삼는 사물들은 다양하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익살스러운 위트를 통해 재치를 담아낸다. 청년기에 접한 ‘이화에 월백한’ 달빛에 경도되어 그와 동등하거나 뛰어넘는 정서를 형상화해 내겠다는 은연중에 도전 정신이 느껴진다. 시인은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간 과거 작품에 얽매인다는 것은 미래를 향한 발목에 족쇄를 걸어 두는 일이나 다를 바가 없다. 그 시조는 그것으로 존재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시인의 내면에 저장해 두고 그 울타리 안에서 연연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도상태 시인에게 더 요구되는 것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외롭게 사는 아들의 가슴에 도는 피가 되기를 염원하는 시인의 태도가 그를 더 성숙시켜주는 매재일 수 있다. 밥을 대신한 화자의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내 형상화를 이루는 모습이 곧 시인의 미래가 됨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김복단 시인이 간직한 서정의 바탕에는 그리움의 정서가 깔려있다. 앞에서 들었듯이 아버지나 어머니 그리고 오빠에 대한 진한 그리움이 내재해 있고 또 다른 그대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그대는 획정 되어진 실체가 아니라 익명성으로 두리뭉실 드러내는 대상인 것이다. 그것은 그대가 지칭하는 대상이 한정되지 않고 열려있는 의미인 것이다.


    댓잎 사운 대는 우물가에서
    그대 향한 물길 따라 내려간다
    떨리는 손끝으로 줄을 잡고
    사랑의 손길 긷는다

    깊은 우물 속 어두운 물결 위로
    달빛 살며시 내려앉고
    별들은 숨죽인 채 바라본다

    두레박에 흔들린 작은 빛
    잡힐 듯 잡히지 않고
    물결 사이를 흔든다

    기다림 끝에 길어 올린 달빛
    밤을 밝히는 너와 나의 이야기로
    품을 수 없는 아름다움이
    나를 비추고 있다

    - ⸢두레박에 담긴 달」 전문

    대밭 곁에 우물이 있다. 바람이 불어 댓잎이 사운댄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그대에 그리움이 몰려온다. 그대에게 가는 물길 따라 우물 속으로 내려간다. 떨리는 손끝으로 두레박줄을 끌어 올려 사랑의 손길을 긷는다. 그때 깊은 우물 속 어두운 물결 위에 달빛은 살며시 내려앉고 별빛은 숨죽인 채 바라본다. 두레박을 끌어 올릴 때 두레박이 흔들려 퍼 올리는 빛이 잡힐 듯하지만 결국 잡히지 않고 물결 사이를 흔들고 있다. 기다림 끝에 길어 올린 달빛이 밤을 밝히는 너와 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그 이야기는 누구도 품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나를 비춘다. 이 작품은 우물에 잠긴 달을 두레박으로 퍼 올리는 일을 그대와 나눈 사랑 이야기로 환유해 드러낸 것이다. 이 시에 등장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그대가 떠난 자리에
    나는 어떤 향기도 놓지 않았다

    한 송이 꽃도 얘기도
    눈웃음치던 기억조차도
    그저 비워 두었을 뿐인데
    당신 없는 빈자리는
    더 커져만 간다

    함께 앉았던 의자에
    그대 앉아 있을 것만 같아
    햇살보다 먼저 눈빛이 닿는다

    낡은 의자 위엔 낙엽만 앉아 있고
    바람에 실려 온 온기
    숨 가쁜 티끌 하나도
    모두 당신을 닮았다

    사람들은 떠난 자리를
    바람이 채워준다 지만
    비워진 그 자리는
    오지 않는 당신이라는 걸

    - ⸢그림자 없는 의자」 전문

    이 작품에서 그대는 익명성이다. 그렇지만 지극히 사랑해 마지않았던 그대이다. 그런 그대가 떠났다. 떠난 빈자리에는 어떤 향기도 놓지 않았다. 한 송이 꽃도 함께 나누던 얘기도 마주 보며 눈웃음치던 기억조차도 떠난 빈자리에 두지 않았다. 그럴 법도 하지만 그대를 깡그리 잊고 싶은 태도 그대로다. 그저 빈자리로 비워 두었을 뿐인데 그 자리는 점점 커져간다. 커져가는 빈자리에 마음이 간다. 함께 앉았던 의자여서 아직도 그대가 앉아 있는 것만 같아서 햇살보다 먼저 눈빛이 닿는다. 낡은 의자에는 계절이 바뀌어 낙엽만 앉아 있고 바람에 실려 온 온기가 있는데 숨 가쁜 티끌 하나도 당신을 닮았다. 얼마나 지독한 상사인가. 사람들은 말한다. 떠난 자리는 바람이 채운다고 하지만 정작 비워진 그 자리는 오지 않은 당신이라는 사실을… 빈 의자가 의미를 담은 하나의 존재가 되는 모습이다.
    김복단 시인의 익명성은 모두를 아우르는 트릭을 갖는 고도의 돌려치기 수법일지도 모른다. 그 익명성이 대신한 것은 아버지이며, 어머니이며, 오빠일 수도 있겠다는 짐작을 갖게 한다. 그 답은 오직 시인만이 알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김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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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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