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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개정판

    • 공지영 저
    • 해냄출판사
    • 202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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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67141569
    쪽수328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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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스무 살을 맞은 딸에게 전하는 스물네 편의 편지

    150만 독자가 선택한 감동의 베스트셀러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네 날개를 맘껏 펼치기를”

    공지영 작가가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보내는 스물네 편의 편지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2008년 출간 이래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이 책은 공지영 작가가 이제 막 스물이 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로, 자신이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에 기대, 자신의 지나온 경험에 비추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다가올 일을 미리 알려주지 않는 삶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이 편지의 수신자인 스무 살의 ‘위녕’뿐 아니라 편지를 쓰는 마흔일곱의 엄마에게도 삶은 두렵고 어려운 것이다. 사람 사이에서 사랑하고 다투고 상처 입고, 남보다 못해 보이는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삶을 얼마나 현명하게 겪어내는가 하는 것이다.

    공지영 작가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인상 깊은 책 구절들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고민하면서 상처 입고 고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작가는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어라’ 등 우리가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타인의 칭찬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 진로를 선택할 때 생각할 것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어떤 가치를 강요하지 않고, 오직 책을 읽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할 뿐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어느덧 그 속에서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마치 물이 소리없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큰 위로를 얻는다.

    작가가 ‘위녕’의 엄마이자 친구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듯이, 이 책이 힘들고 지친 이 시대의 청춘, 그리고 현실이 답답고 미래가 두려운 모두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더욱이 24장의 글에 어우러진 조광호 신부의 작품 ‘천사 시리즈’는 글을 읽는 내내 일어나는 감정의 울림을 보다 깊게 해준다.
    숨 가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오늘도 좋은 하루!”를 외치며 등 뒤에서 응원해주는 이가 누구나 필요한 이때, 책 속의 가르침과 함께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공지영 에세이『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은 영혼의 양식을 찾는 독자들과 계속 함께할 것이다.
    목차

    [목 차]

    작가의 말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그게 사랑인 줄 알았던 거야

    칭찬은 속삭임처럼 듣고, 비난은 천둥처럼 듣는다

    만일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삶은 우리보다 많은 걸 알고 있는 거 같아

    희망은 파도처럼 부서지고 새들처럼 죽어 가며 여자처럼 떠난다

    네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네 자신뿐이다

    신은 우리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기다리신 거야

    인생에는 유치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게 해 주소서

    소망은 수천 가지이지만 희망은 단 하나뿐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돈을 벌어야 해

    행복한 사람을 친구로 사귀렴

    사랑은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는다

    해야 한다는 성명서

    우리 생에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쾌락과 행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바랄 나위 없이 삶이 만족스럽다

    매일 내딛는 한 발짝이 진짜 삶이다

    풀잎마다 천사가 있어 날마다 속삭인다. 자라라, 자라라

     

    에필로그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작가 후기 보이지 않아도 널 응원하고 있단다

    [본 문]

    ‘어떤 남자를 만나야 돼?’ 하는 물음에 10자 이내로 대답하라고 하면 엄마는 우선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잘 헤어질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
    그래, 예전에 이런 말을 했을 때, 네가 깜짝 놀라던 걸 엄마는 기억해. 누가 엄마에게 요청하지도 않겠지만 엄마는 주례를 설 때도 그런 말을 해주고 싶어. ‘혹시 이혼하게 되더라도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남을 그런 결혼을 이어가십시오’ 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거든 잘 살펴봐. 그가 헤어질 때 정말 좋게 헤어질 사람인지를 말이야. 헤어짐을 예의 바르고 아쉽게 만들고 영원히 좋은 사람으로 기억나며 그 사람을 알았던 것이 내 인생에 분명 하나의 행운이었다고 생각될 그런 사람. 설사 둘이 어찌어찌한 일에 연루되어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하든, 서로에게 권태로워져 이별을 하든, 마음이 바뀌어서 이별을 하든, 그럴 때 정말 잘 헤어져줄 사람인지 말이야.
    -「잘 헤어질 남자를 만나라」 중에서
    누군가를 호감을 갖고 좋아하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는 다르다. 흔히 사람들은 부모나 형제를 사랑하지만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흔히 있는 일이다. 호감과 사람이 모두 중요하기는 하지만 같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삶은 흐르는 강물과도 같아서 잠시 맴돌 수는 있지만 영원히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말이야. 흘러가는 것, 흘러가야 하는 것, 흐를 수밖에 없고 흐르기를 원하는 그것들을 흘러가게 내버려둘 때, 그게 누구든, 그게 설사 나 자신이라 해도 그때 삶은 비로소 자유의 빛깔을 띠게 되지. 그래, 어려운 일이야. 엄마가 무서워하는 등산보다 더. 솔직히 말하면 엄마도 그래. 아직도 배우고 있단다. 친구를 나누거나 잃는 그 어려운 일을.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중에서

    네 속에 없는 것을 네가 남에게 줄 수는 없다. 네 속에 미움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미움을 줄 것이고, 네 속에 사랑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사랑을 줄 것이다. 네 속에 상처가 있다면 너는 남에게 상처를 줄 것이고, 네 속에 비꼼이 있다면 너는 남에게 비꼼을 줄 것이다.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떤 의미로든 너와 닮은 사람일 것이다. 자기 속에 있는 것을 알아보고 사랑하게 된 것일 테니까. 만일 네가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너와 어떤 의미로든 닮은 사람일 것이다. 네 속에 없는 것을 그에게서 알아볼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야. 하지만 네가 남에게 사랑을 주든, 미움을 주든, 어떤 마음을 주든 사실, 그 결과는 고스란히 네 것이 된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말 한마디 시선 하나가 두려워진다. 정말 두려워져.
    -「너 자신에게 상처 입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너 자신뿐이다〉 중에서

    엄마가 생의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우연히도 엄마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했던 사람들을 찾아보고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했던 이야기를 너는 알고 있을 거야. 이제 엄마가 더 이상 엄마에게 닥칠 시련이 두렵지 않은 것은 그 비밀을 엄마가 체험했기 때문이지. 그 봉사와 그 사랑이 주는 해방과 구원. 네 인생에 어려운 일이 닥치거든, 네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슬픔이 너를 압도하거든, 한 그릇의 밥, 한 줄기의 물, 한 방울의 눈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가거라. 엄마가 보증할게. 그들에게 줌으로써 너는 얻게 된다. 네가 필요한 모든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말이야.
    ……
    너는 언제나 사랑을 선택해야 한다. 쾌락과 행복 사이에서 행복을 선택해야 한다. 탐욕과 우정 사이에서 우정을, 허영과 진심 사이에서 진심을. 그리고 반항하려거든 열렬히 해야 한다.
    -「쾌락과 행복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저자 소개
    저자 : 공지영 (JI-YOUNG KONG / 孔枝泳)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그럼에도 불구하고』『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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