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행복을 선택하는 삶의 태도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에너지 전환 시대의 저널리즘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묻다

    • 제정임,윤순진,박상욱,송원일,서승신,조원일,신우열,진민정 저
    • 메디치미디어
    • 2026년 02월 23일
    5%23,75025,000
    적립금
    1,000원 (4%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8(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23,75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57065370
    쪽수336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언론학/매스컴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책 소개
    기후위기 및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언론이 지향해야 할 저널리즘은 무엇인가?

    최근 기후위기를 걱정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진지한 고민과 높은 학습 욕구를 가진 ‘기후’ 기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전력, 산업, 정책 등과도 연동되어 있어 개별 기자들이 기후위기 담론을 넘어 ‘대안’과 ‘해법’을 혼자 다루기에는 벅찬 분야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현장 기자들뿐 아니라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 저널리즘 학자가 함께 연구와 취재,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묻는 책 《에너지 전환 시대의 저널리즘》을 펴냈다.
    기후위기 시대에 한국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 이 책에서 저자들은 언론이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재생에너지 등을 둘러싼 왜곡된 인식과 정파적 보도를 바로잡는 ‘거짓 정보 감시 및 교정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더불어 에너지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글로벌 패권과 국가 경쟁력,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임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덴마크, 일본, 영국 등 현장 기자들이 취재한 선진국의 에너지 전환 사례는 ‘대안’과 ‘해법’을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주며, 저널리즘 학자들이 소개한 해외 언론의 혁신적인 시도는 한국의 기후·에너지 보도를 한 차원 높여 줄 혜안을 제시한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후·에너지 문제를 일반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흡인력 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한국 언론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 또한 ‘기후 정의’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목차

    [목 차]

    발간사 전환의 시대, 언론은 어디에 서야 하는가박성호

     

    서문. 한국 언론, 걸림돌이 될 것인가, 신작로가 될 것인가제정임

    1. 주차장 태양광발전소를 좌초시킨괴담

    2. 에너지 전환의 장애물 된 언론, 바꿀 수 있을까

    3. 국내외 취재 현장에서 발견한 가능성과 교훈

    4. 대안과 희망을 보여주는 협업 저널리즘

     

    1. 에너지 전환과 언론, 어떻게 만나야 할까윤순진

    1. 에너지 전환, 왜 중요한가

    2. 에너지 전환, 왜 어려운가

    3. 언론 보도의 사회적 기능

    4. 시대적 과제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도전

     

    2.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대응 그 이상박상욱

    1. 지구 온난화의 시대를 넘어 끓는 지구의 시대로

    2. 모든 것의 원천, 에너지

    3. 전기화의 시대, 새로운 에너지 패권 투쟁

    4. 온실가스 감축 그 이상인 에너지 전환의 효과

    5. 기후 문해력의 필요성

     

    3. 덴마크와 일본의 에너지 전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다송원일

    1. 제주의 재생에너지 보급과 발전 현황

    2.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3. 일본,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재생에너지 확산 정책 추진

    4. 기후위기 해결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언론의 역할

     

    4. 한국과 영국의 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다른가서승신

    1. 문제 제기: 사과나무가 비닐하우스로 들어간 사연

    2. 영국 에너지 전환 현장을 가다

    3. 한국의 에너지 전환을 생각한다

     

    5. 수소 혼소와 기후 도박: 화력발전소의 출구인가, 그린워싱인가조원일

    1. 쫓기던 정부가 집어 든 카드, 수소 혼소 208

    2. 부풀려진 용인 반도체 산단수소 발전평가서

    3. 에너지 80% 낭비, 국민 부담으로 돌아올 수소 혼소 발전

    4. 정부의희망 회로로 전락한수소 혼소계획

    5. 정부의 입찰 중단과 남은 질문들

    6. 에필로그: 나는 왜 자꾸 서문을 쓰는가

     

    6. 에너지 전환기의 한국 언론: 진단과 상상신우열

    1. 에너지 전환 보도에 관한 문제 제기

    2. 한국 언론의 에너지 전환 뉴스 프레임

    3. 한국 에너지 전환 보도의 구조적 문제

    4. 에너지 전환기 한국 언론의 재구성 방향

    5. 에너지 전환기, 새로운 저널리즘 접근을 위하여

     

    7. 전환의 시대, 해외 언론의 기후·에너지 보도 혁신진민정

    1. 해외 언론의 기후·에너지 보도 변화와 새로운 흐름

    2. 기후·에너지 보도의 실천: 새로운 저널리즘의 모색

    3. 기후·에너지 보도의 재구성: 전환의 시대를 위한 제언

     

    참고문헌

    찾아보기

    집필진 소개

    [본 문]

    지난 몇 년간 경험해 보니 ‘기후’ 기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에너지 전환에서 해법을 찾고자 하며, 진지한 고민과 높은 학습 욕구를 가진 기자들이 언론사마다 있습니다. 이제 그 문제의식을 서로 연결하고 확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별 기자들이 혼자 다루기에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벅찬 분야입니다. 기후, 에너지, 전력, 산업,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언론의 기후위기 저널리즘은 여전히 여러 문제점과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담론은 풍성하지만, 위기를 극복할 대안과 해법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기후·에너지·환경 저널리즘도 전환이 필요합니다. 언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전문가, 활동가, 정책 입안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현장 언론인들의 치열한 기록은 물론이고, 기후·에너지·환경 분야에 천착해 온 전문가, 저널리즘 학자의 조언도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펴내는 이유입니다.
    -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의 〈발간사〉 중에서

    한국 언론이 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이는 신작로, 즉 ‘새롭게 닦은 넓고 큰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송기자연합회와 에너지전환포럼은 이 질문을 안고 2025년 7월 국내 최고의 기후·에너지 연구자와 전문기자, 기후저널리즘 연구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집필진은 먼저 인류가 직면한 최대 도전인 기후위기 앞에서, 모든 언론인은 ‘기후 관점’을 갖고 보도해야만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31-32쪽)

    이제 우리는 탄소중립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 기후회복적 발전을 지향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재생의 시대이자 전기기술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 이런 시대, 언론은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무엇을 어떻게 보도해야 할까? (88쪽)

    기후 문해력의 중요성은 비단 언론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1990년대 초반 국제사회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중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후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기구의 구성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 모두 기후 대응의 첫걸음을 떼기까진 너무도
    긴 시간이 걸렸다. 그 중요성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으나 여러모로 ‘먼 일’이라고 여긴 탓이다. (123쪽)

    덴마크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80%에 이른다. 우리나라보다 8배 높다. 2030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덴마크는 어떻게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확산하고 동시에 출력제한을 해결하고 있을까? 해답을 찾기 위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덴마크를 방문해 취재를 이어갔다. (134쪽)

    아직은 먼 미래라고 생각하기 쉬운 기후변화의 역습, 하지만 우리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에서는 이미 일상이 된 지 오래다. 그렇다면 시시각각 다가오는 재앙 앞에서 다른 나라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을까? 그 선택의 출발점을 찾아 산업혁명의 진원지, 영국으로 향했다. (180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부지 조성을 맡고 있는 공기업 LH는 수소 혼소 발전의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묻는 뉴스타파 질의에 “환경부 의견에 따라서 ‘수소경제 이행 계획’,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계획’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고 답한 바 있다. 정부가 내놓은 계획대로 된다면, 청정 수소를 활용한 용인 반도체 산단의 전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였다. 그렇다면 정부가 말하는 수소경제 계획은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 걸까? (231쪽)

    한국 언론의 에너지 전환 보도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프레임은 ‘경제적 부담’ 또는 ‘국가 경쟁력 위협’ 프레임이다. 이 프레임은 에너지 전환을 기후위기 대응이나 사회적 전환 과정으로 설명하기보다,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증가와 경제체계의 불안정성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증략) 이처럼 한국 언론은 에너지 전환 정책이 전기요금 인상, 산업계 비용 부담 확대, 수출 경쟁력 약화와 연결된다는 서술을 반복해 왔는데, 이는 사회가 에너지 전환을 ‘필요하지만 부담이 큰 선택’ 또는 ‘경제적 안정성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실험’으로 여기게 만들 수 있다. (250-251쪽)

    기후위기를 기록하는 일이 곧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면, 저널리즘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언론이 스스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전환의 감시자이자 안내자로 서려는 노력이 축적될 때, 기후·에너지 보도는 비로소 시대적 책무에 응답하는 저널리즘으로 완성될 것이다. (287쪽)

    출판사 서평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한국 언론은 어디에 서야 하는가
    -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언론의 역할을 묻다

    오늘날 기후위기는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언론은 여전히 비주류 의제로 취급하면서 기후 보도를 뉴스의 맨 끝자락으로 밀어내고 있다. 그동안 기후위기와 에너지 정책에 관해 양질의 보도가 나올 수 있도록 방송기자 역량 강화 교육에 힘써 온 방송기자연합회는 전문가와 현장 기자들의 연구·취재·토론을 토대로 한국 언론이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 책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단순한 기상 정보나 정치적 갈등의 프레임에 가두는 대신, 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핵심 의제로 다룰 것을 제안한다. 현장 기자,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가, 저널리즘 학자로 구성된 집필진은 언론이 우선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재생에너지 등을 둘러싼 왜곡된 인식과 정파적 보도를 바로잡는, ‘거짓 정보 감시 및 교정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에너지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글로벌 패권과 국가 경쟁력,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임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현장 기자들이 취재한 선진국의 에너지 전환 사례는 ‘대안’과 ‘해법’을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저널리즘의 모범을 보여준다. 또 저널리즘 학자들이 소개한 해외 언론의 혁신적인 시도는 한국의 기후·에너지 보도에 자극이 될 통찰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인류가 직면한 최대 도전인 기후위기에 맞서 모든 언론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후 관점’을 갖고 보도함으로써 ‘바람직한 사회 전환’에 기여할 것을 요구한다.


    에너지 전환의 장애물 된 언론,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서문 〈한국 언론, 걸림돌이 될 것인가, 신작로가 될 것인가〉에서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는 태양광·풍력 확대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국내에서 유독 높았던 것은 재생에너지와 경쟁 관계인 화석연료·원전 산업의 의도적인 정보 왜곡과 그들의 이익을 대변한 정치·언론 탓이 컸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미국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를 부정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방해한 화석연료산업과 청부 과학자, 정치인, 언론의 결탁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저자는 집필진 토론을 정리하며 ‘모든 언론인이 기후 관점을 갖고 보도하기’, ‘정치와 기업의 책임을 묻기’, ‘정파적·상업적 왜곡에 맞서 상호 감시하기’, ‘보도에서 희망과 대안을 보여주기’, ‘기후 정의에 주목하기’, ‘연대와 협력을 추구하기’, ‘참신하고 흡인력 있게 전달하기’ 등이 한국 언론에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장 〈에너지 전환과 언론, 어떻게 만나야 할까〉에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에너지 전환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의도적이고 목적의식적인 시스템 전환’으로 정의하며, 화석연료와 원자력 기반의 중앙집중형 체제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역분산적 체제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특히 국내 언론이 원전의 경제성과 위험성을 왜곡하거나 기계적 균형에 매몰되어 과학적 사실을 흐리는 현상을 비판하며, 언론은 단순한 중계자가 아닌 사실에 충실한 안내자이자 공정한 심판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언론이 정파성과 상업적 압력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공정성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의 올바른 공론장을 형성해야 한다는 묵직한 과제를 던진다.

    2장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대응 그 이상〉에서 박상욱 JTBC 기자는 에너지 전환을 단순한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글로벌 패권 다툼’과 ‘국가 생존 전략’의 관점에서 조망한다. 저자는 재생에너지가 이미 경제성과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화석연료를 압도하고 있으나, 전 세계가 패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국은 여전히 과거의 화석연료 의존 패러다임에 갇혀 재생에너지 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이 국가 경쟁력 및 산업 리스크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언론이 앞장서서 사회 전반의 ‘기후 리터러시’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외 취재 현장에서 발견한
    가능성과 교훈

    이 책은 덴마크, 일본, 영국, 그리고 한국 등 국내외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후 저널리즘의 가능성과 교훈을 들려준다.

    송원일 제주MBC 기자는 3장 〈덴마크와 일본의 에너지 전환,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한국의 8배에 달하는 덴마크와 이웃나라 일본의 성공 사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덴마크는 풍력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시민출자형 모델과 투명한 입지 선정 절차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했으며, ‘원스톱숍’ 제도로 인허가 기간을 한국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했다. 또한, 실시간 전기요금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일본은 태양광 및 히트펌프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송 기자는 이러한 해외의 실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한국 언론이 갈등 중심의 보도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언한다.

    4장 〈한국과 영국의 에너지 전환은 어떻게 다른가〉에서 서승신 KBS전주 기자는 2024년 10월 마지막 석탄발전소를 폐쇄하며 일찌감치 ‘탈석탄’을 완수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급격히 높인 영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과거 석유산업의 중심지였던 에버딘이 해상풍력 단지로 변모하며 기존의 기술 인력을 ‘탈탄소 전문가’로 흡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과정은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스코틀랜드의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 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과 노동자의 소외 없는 참여를 강조하는 한편, 한국의 에너지 정책 역시 특정 지역에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민주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들려준다.

    조원일 뉴스타파 기자는 5장 〈수소 혼소와 기후 도박: 화력발전소의 출구인가, 그린워싱인가〉에서 정부가 추진해 온 ‘청정수소 발전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이를 ‘기후 도박’에 비유한다. 저자는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수소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구체적인 실현 경로와 ‘플랜 B’도 없이 추진돼 ‘거대한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제로 ‘청정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CHPS)’ 입찰이 높은 가격 문제로 인해 사실상 실패했음을 고발한다. 그는 수소 혼소가 기술적 난도가 높고 안전성 문제까지 얽힌 경제성 없는 ‘그린워싱’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에너지 전환 공론장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판돈 삼은 ‘도박판’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언론은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한다.


    대안과 희망을 보여주는
    협업 저널리즘

    이 책은 한국 언론의 현주소에 대한 진단과 해외 언론의 혁신 사례를 통해 기후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변화의 방향을 논하고 있다.

    6장 〈에너지 전환기의 한국 언론: 진단과 상상〉에서 신우열 전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한국 언론이 에너지 전환을 구조적 변화의 관점에서 설명하기보다 정책 갈등이나 비용 부담 같은 단기적 쟁점으로 축소해 왔다고 비판한다. 한국 언론이 에너지 전환을 거시적인 구조 변화보다는 경제적 부담이나 정책 갈등과 같은 단기적 프레임으로 축소 보도해 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특히 에너지 전환 보도가 ‘경제적 위협’이라는 서술에 갇히거나 정치적 진영 논리로 소비되면서 사회적 연대와 합의를 가로막고 언론의 공적 역할을 약화시켰다고 진단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론이 단순한 사실 중계자를 넘어 변화의 맥락을 짚어주는 설명자이자 공론 촉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언하며, 시민의 참여를 이끄는 솔루션 지향의 보도와 미래의 삶을 새롭게 상상할 수 있는 뉴스룸 내부의 가치 재정립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7장 〈전환의 시대, 해외 언론의 기후·에너지 보도 혁신〉에서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은 기후 보도가 더 이상 특정 부서의 소관이 아닌 ‘모든 기자의 책무’라는 글로벌 언론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하며, 언론이 위기 시대를 해석하고 사회적 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공적 행위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국의 《가디언》이 화석연료 기업의 광고를 거부하고 모든 섹션에 기후 관점을 투영하거나,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와 같은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하는 사례들은 뉴스룸 전체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저자는 해외 언론의 변화를 바탕으로 언론은 기후위기의 존재를 증명하거나 그 피해를 경고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며, 기후와 에너지의 문제는 매우 복합적이므로 개별 언론끼리 경쟁하기보다 연대하는 협업 저널리즘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국내 언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섯 가지로 제시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제정임,윤순진,박상욱,송원일,서승신,조원일,신우열,진민정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에서 요즘 뜨는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개정판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이케가미 히데히로 | 탐나는책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오늘을 위한 오래된 이야기의 힘(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나민애 | 알에이치코리아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안계환 | 미래문화사
    독서모임을 오래 한 사람에게 생기는 일 - 그저 모여 책을 읽었을 뿐인데 세상을 얻었다김이경 | 유유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사라 카우프먼 | 서스테인
    고장 난 실행력 -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계속 해내는 법까지신재현 | 유노북스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 창비
    부처 인생수업 : 2500년 동안 내려온 삶의 지혜(인생수업 시리즈)부처, 김지민(엮음) | 하이스트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개정판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이케가미 히데히로 | 탐나는책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오늘을 위한 오래된 이야기의 힘(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나민애 | 알에이치코리아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안계환 | 미래문화사
    독서모임을 오래 한 사람에게 생기는 일 - 그저 모여 책을 읽었을 뿐인데 세상을 얻었다김이경 | 유유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사라 카우프먼 | 서스테인
    고장 난 실행력 -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계속 해내는 법까지신재현 | 유노북스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 창비
    부처 인생수업 : 2500년 동안 내려온 삶의 지혜(인생수업 시리즈)부처, 김지민(엮음) | 하이스트
    이 분야의 주간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지도의 역사와 한반도 - 세계 지도의 역사로 본 동해, 독도의 표기와 변천사정각 | 자유문고
    한국 역사의 면역과 병리(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엄석용 | 좋은땅
    올리버 R. 에비슨 자료집 9(1916)박형우 | 선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큰글자책) - 재판으로 드러나는 검은 전설과 하얀 전설에마뉘엘 드 바레스키엘 | 여문책
    회고록 철학하기 - 예술인가 진실인가?헬레나 드브레스 | 한울아카데미
    소년 사건과 회복적 정의 - 경찰과 청소년의 회복적 대화(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마이카 E. 존슨, 제프리 와이즈버그 | 대장간
    학교자율시간에 바로 활용가능한 사회정서수업 바이브코딩으로 만나는 AI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교육이운희,구은복,박창민,김상백,김성환,김유종,신지호,윤성민 | 광문각출판미디어
    시인과 재규어김영임 | 문학과지성사
    지도의 역사와 한반도 - 세계 지도의 역사로 본 동해, 독도의 표기와 변천사정각 | 자유문고
    한국 역사의 면역과 병리(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엄석용 | 좋은땅
    올리버 R. 에비슨 자료집 9(1916)박형우 | 선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마지막 나날(큰글자책) - 재판으로 드러나는 검은 전설과 하얀 전설에마뉘엘 드 바레스키엘 | 여문책
    회고록 철학하기 - 예술인가 진실인가?헬레나 드브레스 | 한울아카데미
    소년 사건과 회복적 정의 - 경찰과 청소년의 회복적 대화(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마이카 E. 존슨, 제프리 와이즈버그 | 대장간
    학교자율시간에 바로 활용가능한 사회정서수업 바이브코딩으로 만나는 AI 디지털 기반 사회정서교육이운희,구은복,박창민,김상백,김성환,김유종,신지호,윤성민 | 광문각출판미디어
    시인과 재규어김영임 | 문학과지성사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