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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88125586 |
|---|---|
| 쪽수 | 25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종교 > 기독교
국민북스는 2026년 2월 2일 『정면 돌파』를 출간했다. 저자는 전라남도 목포의 기독교 전문점 ‘예수마을’ 대표인 송태후 장로. 목포제일교회 장로인 그는 중2 때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현대의학으론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으로 점점 시력이 약해져 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1급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현재 송 장로는 물체의 윤곽만 아주 희미하게 느낄 정도로 글자는 물론 사방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송 장로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이 ‘놀라운 은혜’(Amazing Grace)라고 고백할 행복하고, 충만한 여정이었다고 말한다. 비록 세상적으로는 눈먼 자가 되었지만, 이제 더욱 선명히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 민족복음화, 소명, 동행, 헌신, 천국…. 육안으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영안(靈眼)과 심안(心眼)으로 선명히 나타난다고 말한다. 어둠 속에서 그는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위험한 것이며, 영원히 남는 것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시력 상실이 송 장로를 멈추게 하지 못했다. 대학 시절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통해 받아들인 복음은 상황과 상관없이 그를 소명의 푯대를 향해 달리게 했다. 평생 민족복음화를 꿈꾸고, 실천하며 살게 했다. 34세란 젊은 나이에 장로가 되어 지난 40년 동안 목포제일교회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살았다.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기 전 22년간 교육자로서 다음세대를 사랑으로 품에 안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살고 있다. 또한 기독 전문점 ‘예수마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권서인(勸書人)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다. 목포 교계의 하나 됨을 위해서, 세계 선교로의 초대에 응답하기 위해서, 이 민족이 ‘영적 강국(强國)’이 되게 하기 위해서 부단히 달려왔다. 또한 작금에는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 기독교 역사에 획을 이룰 이 일을 위해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다.
[목 차]
추천사
1부 영적 발돋움을 위한 정면 돌파
하나님을 향한 첫 걸음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한다
1장 새 삶을 향한 첫 정면 돌파-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나다
2장 순종의 정면 돌파-민족복음화의 꿈이 열리다
3장 믿음의 기초로 정면 돌파-내 인생의 영적 못자리 CCC
4장 기도로 정면 돌파-깊어져 가는 기도의 영성
5장 선교적 삶으로의 정면 돌파-열방을 향한 세계 선교의 비전
6장 영적 멘토링을 통한 정면 돌파-인생의 길을 열어준 좋은 지도자들과의 만남
2부 교육선교사로의 부르심에 정면 돌파
섬김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다
7장 교육선교사로의 정면 돌파-바울과 바나바처럼
8장 밧모섬의 요한처럼 정면 돌파-복음을 위한 갇힘은 축복이다
9장 교육 현장에서 피어난 믿음의 정면 돌파-교직은 사명이다!
3부 약함을 넘어 소명으로 정면 돌파
약함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부르심의 문이었다
10장 시력 저하를 믿음으로 정면 돌파-내 은혜가 네게 족하니라
11장 약함을 소명으로 정면 돌파-시각장애를 넘어 기독 서점 전문 경영인으로
12장 가정 회복을 위한 정면 돌파-하나님과 바르게 정렬하라!
4부 평신도 사역자로서 사명을 향한 정면 돌파
교회와 다음세대를 품고 나아간 평신도 리더십의 길
13장 목포제일교회 장로 40년의 정면 돌파 여정-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14장 하나 됨을 위한 정면 돌파-교계 연합과 장로 리더십의 길
15장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한 정면 돌파-기억하라, 기록하라, 기념하라!
16장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정면 돌파-바나바의 영성으로!
17장 ‘언약의 흐름’을 이어주는 정면 돌파-‘좋은 부모 커뮤니티’와 ‘영적 강국’ 집회
18장 만남과 드림을 통한 정면 돌파-오직 하나님께 드린 것만 영원히 남는다
5부 동역자들과 함께 걷는 정면 돌파의 길
함께 걸어온 지인들의 노래
에필로그
[본 문]
위그노의 500년 역사를 읽어가노라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저리다. 눈물 없이는 읽기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아 책을 덮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만약에 이런 탄압이 없었다면 프랑스는 탁월한 개신교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프랑스 위그노 학자인 사무엘 무르의 말을 나도 모르게 떠올려 보지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역사에는 ‘만약에’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하나님은 그들을 그토록 참혹한 고난에 버려두셨을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그들의 고난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24쪽)
프랑스 교회사가들은 루이 14세가 퐁텐블로 칙령으로 낭트 칙령을 폐지한 이후 루이 16세가 관용 칙령으로 불리는 베르사유 칙령(L'édit de Versailles, 1787.11.7)을 선포할 때까지의 102년 동안을 ‘광야의 교회 시대’(La période l'église au désert)라고 부른다. 여기서 광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모세와 함께 광야에서 보낸 것에 근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의 시기는 어두움이 아닌 빛의 시대, 절망이 아닌 희망의 시대였다. 그들은 광야에서 빛 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날을 희망하며 살았다. 프랑스 개신교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광야에서 방랑자로 살아야 했지만, 그 어두운 고난의 터널에서 빛을 경험했고 당장은 막막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자유의 날을 희망하며 그 길을 걸어갔다. (51쪽)
나도 감동을 남기고 떠나는 인생이 되고 싶다. 큰 업적을 남기는 인생보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이 땅에서 퇴장하고 싶다. 세상 욕심을 버리고 주님 나라를 소망하면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위그노들이 내게 준 귀한 교훈 가운데 하나다. 나는 위그노에게 빚졌고 그래서 늘 위그노에게 감사한다. 이 감사의 마음이 역시 위그노의 후손인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도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81쪽)
마리 뒤랑은 감옥 중심에 있는 물을 길어 올리는 구멍 주위에 글을 새겼다. ‘저항하라’는 뜻의 ‘레지스테’(Résister). 비진리에 저항하고, 양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고, 복음을 위해 저항하라는 말이다. 그 글을 매 순간 바라보면서 그녀는 고통스러운 삶과 가톨릭의 회유 앞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다시 세우고 방황하는 동료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었다. 그녀가 돌에 새긴 ‘레지스테’는 이후 프랑스 개신교인들의 영혼에 새겨졌다. 그것은 개신교 신자들의 좌우명과 정체성이 되었다. 그 정신으로 위그노들은 양심의 자유를 따라 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감한 자들이 되었다. 레지스테의 명사형은 ‘레지스탕스’(Résistance)다. 그로부터 200년이 지난 20세기 중반에 레지스테는 프랑스 현대사의 자존심을 지켜낸 레지스탕스의 유래가 되었다. 앙드레 뒤카스는 “레지스테는 독일 나치즘과의 콜라보라시옹(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쉬 정부의 대독 협력 정책)에 반대하는 모토이자 레지스탕스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고 했다. (117쪽)
개혁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사는 것이었을까? 그 길을 나서기까지 망설이고 또 망설이지만 일단 부르심에 대한 확신이 서는 순간이면 즉각적이고 신실하게 자신의 심장을 도려내어 주님께 드리는 삶, 그것이 개혁자의 삶이고 모든 사역자들의 삶이다. 주님이 갈릴리에서 어부 생활을 하던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에 그들은 모든 것을 뒤로하고 즉각적이고 신실하게 주님을 따랐다. 이것은 비단 베드로 등 12제자 뿐 아니라 주님의 제자가 된 이 땅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부르심을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을 버려두고 즉각적으로 주님을 따랐다. 그런 결단과 헌신을 한 자들만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158쪽)
프랑스 위그노가 디아스포라로 살아가는 나라와 도시마다 산업이 발전하고 번영을 이르며 역사의 전환을 이룬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칼뱅의 후예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소명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성실하고 검소하게 살아갔다. 그들 모두가 사명자들이었던 것이다. 그런 사명자들이 모인 성읍이 번영하지 않을 수 없다.(190쪽)
나는 단순성이야말로 오늘날 한국교회가 추구해야 할 정신이라고 믿는다. 어느덧 한국교회는 단순한 교회가 아니라 복잡한 교회가 되었다. 단순한 예배당 보다는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웅장한 예배당을 자랑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수많은 성도 수 보다, 화려한 예배당보다, 풍부한 재정보다, 탁월한 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단순한 삶을 사셨던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한국 교회는 생명을 걸어야 한다. (211쪽)
우리는 위그노를 통해서 뭔가를 반드시 배워야 한다. 그들의 믿음과 헌신, 불굴의 용기, 타오르는 열정, 이 땅에서 경험했던 팔복의 영성 그리고 주님 안에서 짜릿하게 느꼈던 행복감…. 21세기 첨단 문명사회를 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위그노들은 말한다.
“인생은 유한합니다. 잠시 가는 이 세상을 좇지 말고 영원을 추구하면서 사십시오.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부디 주님 안에서 행복을 찾으시기를….” (225쪽)
강준민 (A 새생명비전교회 목사)
『정면 돌파』는 식어버린 가슴에 다시 불을 붙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지 간증이 아니라, 한 영혼의 깊은 믿음과 순종이 빚어낸 영적 선언문입니다. 저자 송태후 장로님은 고결한 성품, 깊은 영성, 탁월한 지성을 겸비하신 분입니다. 무엇보다, 이 시대가 잃어버린 거룩한 야성을 지니신 분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 교회는 거룩한 야성을 상실한 채 침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삶은 마치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거룩한 야성으로 복음을 들고 정면 돌파해 온 여정입니다.
저자는 고난을 아는 분입니다. 시력을 서서히 잃어가는 아픔을 통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상실하는 깊은 고통을 경험하셨습니다. 수많은 벼랑 끝과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시면서도, 저자의 견고한 믿음은 오히려 고난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믿음을 통해 문제가 기적으로, 위기가 기회로, 결핍이 하나님의 풍성함으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하셨습니다. 벼랑 끝에서 추락이 아닌 비상하는 은혜를 경험하셨습니다.
저자는 성경과 책의 깊은 가치를 아는 분입니다. 수많은 책을 사랑하고, 읽고, 배우고, 삶에 적용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책을 읽는 일이 사명임을 아시기에, 저자는 권서인의 삶을 평생의 소명으로 살아오셨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고난을 이겨낸 삶의 이야기이며, 무엇보다 저자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무대 뒤에서 묵묵히 섬기며 바나바처럼 살아오셨던 분이, 이제는 무대 뒤에 선 영적 거인으로 우리 앞에 서 계십니다.
저자의 글은 담백하고 솔직하며, 과장 없이 진실합니다. 그 담백한 문장 속에는 수천 권의 책이 녹아 있고, 깊은 기도의 향기가 스며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쉽지만 깊고, 조용하지만 강력합니다. 저는 이 책을 믿음으로 정면 돌파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거룩한 야성을 회복하길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식어가는 가슴에 불꽃을 다시 일으키길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잠든 영혼들이 깨어나고, 다시금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박성민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송태후 장로님의 『정면 돌파』는 개인의 자서전을 넘어, 한 시대를 믿음으로 통과해 온 한 ‘어른’의 영적 증언록입니다. 이 책에는 성공을 미화하는 언어도, 고난을 감정적으로 포장하는 표현도 없습니다. 대신 하나님 앞에서 한 번도 시선을 거두지 않으려 애써 온 한 신앙인의 정직한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삶을 관통하는 중심 단어가 ‘정면 돌파’입니다. 이는 무모한 도전이나 성격적 강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인간적인 계산과 세상의 상식을 내려놓고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그는 시각장애 등 여러 고난 앞에서 후퇴하거나 우회하지 않았고, 책임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 정면 돌파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셨음을 이 책에서 담담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저자의 글이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 정면 돌파가 개인적 경건이나 내면의 성숙에만 머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학 시절 CCC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저자는 평생 민족복음화를 꿈꾸며 살아왔습니다. 교회 장로로서, 교육자로서, 권서인(勸書人)으로서, 가장으로서 그는 매 순간마다 믿음으로 정면 돌파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신이 거한 모든 곳에서 영적 열매를 풍성히 거뒀습니다. 목포CCC 나사렛 공동체를 섬기며 보여 준 그의 리더십은 우리 시대 크리스천들이 배워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느끼며 오늘 우리의 자세를 곧추세우게 됩니다.
지난 시절, 믿음의 정면 돌파를 통해 개인은 물론 주변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저자가 이제는 기도로 쓴 책 『정면 돌파』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특히 다음세대들에게 삶을 통한 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고난 앞에 멈춰 서 있는 이들, 신앙이 관념으로 굳어버린 이들, 다음세대를 어떻게 품어야 할지 고민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박종태 (기독교출판협회 회장(비전북 대표))
저자는 고난과 역경을 정면으로 돌파하며, 진정한 교육자이자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권서인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삶의 기록을 넘어, 믿음으로 살아 낸 인생이 응축된 증명이자 결정체입니다. 이 땅을 사는 사람들, 특히 삶의 갈림길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이들에게 『정면 돌파』는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생수와 같은 책이 될 것이기에, 출판인의 한 사람으로 기꺼이 추천합니다.
백동조 (목포사랑의교회 목사)
저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믿음의 사람이며 정면 돌파의 사람인 송태후 장로님을 수십 년 동안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의 사람으로 주님과 영혼을 향한 사랑은 나이가 들어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또한 그는 평생 책을 읽고 있는 독서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그가 쓴 책 내용이 기대되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세월이 지나도 식지 않는 복음의 열정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도전 의식이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송 장로님은 광야를 아는 분이며, 복음을 아는 분이며, 믿음으로 사는 삶을 아는 분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다윗의 뼈 속에서 나온 시편, 사도 바울의 사도행전과 그의 서신을 읽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책을 읽으며 벅찬 감동으로 저도 모르게 손이 불끈불끈 쥐어졌습니다. 다 읽었을 때,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도 분명히 저와 동일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믿음의 지혜를 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삶의 창조적 에너지와 용기가 임하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수많은 분들이 읽도록 강력히 추천합니다.
국민북스는 2026년 2월 2일 「정면 돌파』를 출간했다. 저자는 전라남도 목포의 기독교 전문점 ‘예수마을’ 대표인 송태후 장로. 목포제일교회 장로인 그는 중2 때부터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현대의학으론 치료법이 없는 난치병으로 점점 시력이 약해져 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1급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현재 송 장로는 물체의 윤곽만 아주 희미하게 느낄 정도로 글자는 물론 사방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송 장로는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이 ‘놀라운 은혜’(Amazing Grace)라고 고백할 행복하고, 충만한 여정이었다고 말한다. 비록 세상적으로는 눈먼 자가 되었지만, 이제 더욱 선명히 보이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 민족복음화, 소명, 동행, 헌신, 천국…. 육안으로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영안(靈眼)과 심안(心眼)으로 선명히 나타난다고 말한다. 어둠 속에서 그는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위험한 것이며, 영원히 남는 것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시력 상실이 송 장로를 멈추게 하지 못했다. 대학 시절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통해 받아들인 복음은 상황과 상관없이 그를 소명의 푯대를 향해 달리게 했다. 평생 민족복음화를 꿈꾸고, 실천하며 살게 했다. 34세란 젊은 나이에 장로가 되어 지난 40년 동안 목포제일교회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살았다.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기 전 22년간 교육자로서 다음세대를 사랑으로 품에 안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살고 있다. 또한 기독 전문점 ‘예수마을’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권서인(勸書人)의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다. 목포 교계의 하나 됨을 위해서, 세계 선교로의 초대에 응답하기 위해서, 이 민족이 ‘영적 강국(强國)’이 되게 하기 위해서 부단히 달려왔다. 또한 작금에는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매진하고 있다. 목포 기독교 역사에 획을 이룰 이 일을 위해 가장 앞에서 달리고 있다.
그는 하루에 3번씩 예배를 드리며, 일주일에 평균 1.5권씩 책을 읽는 등 매일, 매주의 영적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같이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더구나 1급 시각장애인이 어떻게 매주 1.5권의 책을 읽을 수 있을까? 그는 ‘책마루’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도구를 통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청독(聽讀), 즉 귀로 읽는 독서를 한다. 비장애인들의 몇 배 이상의 노력이 들어가야 하지만, 그는 독서하는 습관을 버리지 않았다. 그는 한 평생 3,000권 이상의 책을 읽은, 가히 우리시대의 독서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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