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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라는 환상

    • 간노 히토시 저
    • 김경원 역
    • 오팬하우스
    • 2026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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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75771505
    쪽수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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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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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에세이/시 > 청소년 > 청소년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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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마음이 무겁게만 느껴지는 너에게”

     

    ‘친구라는 환상’에 지치고 상처받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느슨하고 현실적인 관계 처방전!

     

    일본 전역을 휩쓴 ‘청소년 인간관계 바이블’이 드디어 국내에 소개된다. 출간 10년 후, 현지 방송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이 책은 관계의 피로감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이후 10년간 순위 선정을 이어 오고 있는, 일본 전국 1,000명 이상의 교사가 선택한 ‘중고교생이 지금 가장 읽어야 할 책’ 1위에 올랐으며, 매년 새 학기마다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누적 판매 40만 부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십 대들의 가장 큰 고민 1위는 단연 ‘친구 관계’다. 많은 청소년이 ‘친구와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한다’,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 등의 압박 속에서 상처받고 지치곤 한다. 저자는 그 고통의 원인을 ‘타인에게 완벽히 이해받을 수 있다’라는 비현실적인 기대, 즉 ‘친구라는 환상’에서 찾았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나 가족일지라도 결국 서로는 독립된 ‘타자’임을 인정해야 관계에서 오는 아픔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출발점이 된 딸아이의 친구 고민에 답하듯 다정한 어조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적절한 거리감이 오히려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고 조언하며, 교실이라는 좁은 세상에서 자신을 지켜낼 새로운 관점을 선물한다.

    목차

    [목 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지금, 친구 때문에 아파하고 있다면

     

    1장 혼자서 잘 살 수 있을까?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시대

    관계의 거리 감각을 다시 세운다

     

    2장 행복도 고통도 타인으로부터

    인간관계의 두 종류

    행복의 모양은 제각각이기에

    행복의 모멘트 ① - 자아실현

    행복의 모멘트 ② - 타자와의 교류

    우리는 모두 혼자다

    ‘내 마음을 알아줄 거야’라는 오만

    타자가 있어야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다

    아무리 애써도 틀어지기 마련인 관계

     

    3장 우리는 왜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걸까?

    왜 자리에 없는 사람의 흉을 볼까?

    우정을 강요받다

    모든 것은 불안하기 때문에

    ‘모두 같이’에서 ‘각자 공존’으로

    ‘다들 사이좋게’는 환상이다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억지 관계는 상처를 만든다

    힘들 때는 선을 그어도 괜찮다

    적절한 거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4장 사이가 달라도 평화롭게 함께하는 법

    인간관계를 두 종류로 나눈다면

    규칙과 거리가 중요한 관계

    어른이 되기 위해 해내야 하는 과제

    규칙은 자유를 위해 있는 것

    누군가를 괴롭히면 안 되는 이유

    사이 좋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한다면

    규칙은 최소한으로, 융통성 있게

     

    5장 선생님은 친구가 될 수 없다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란 쉽지 않은 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는 환상

    선생님의 영향력에도 한계가 있다

     

    6장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길

    가족을 파악하는 두 가지 핵심어

    부모와 자식이 부딪치는 사춘기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계가 있다

     

    7장 상처받기 쉬운 나와 연결되고 싶은 나

    윗사람과의 거리 지키기

    나와 너무 다른 사람과 사귀는 일

    인간관계를 위한 힘을 기르는 방법

    그 누구도 나를 온전하게 받아줄 수 없다

    연애야말로 환상을 갖기 쉽다

     

    8장 언어로 자신을 다시 형성하자

    관계에 방해가 되는 언어

    언어를 얻지 못하면 세계도 자신도 파악할 수 없다

    독서는 대화 능력을 키워준다

    괴로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모든 즐거움에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친구라는 환상’을 넘어서


    [본 문]

    이제까지 무조건 긍정적인 방향으로,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온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나 ‘친근함’에 대해 새롭게 분석하고 고찰해 보아야 합니다. 이 책은 친한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친밀함’이란 어떤 것인지를 다시 파악하기 위한 조감도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_17쪽

     

    아무리 가까운 존재라도 자기 이외에는 모두 ‘타자’입니다. 자신과 다른 사고방식과 감정을 느끼는 다른 인간인 것입니다. 좀 엉성한 정의이기는 하지만, ‘타자=자기 이외의 모든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관계를 둘러싼 까다로운 문제를 쉽게 푸는 실마리가 될지도 모릅니다. _52쪽

     

    반대로 인간관계에 즐거움만 있다면 애당초 이런 책을 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긍정적인 방향만 생각하면 될 테니까요. 하지만 타자와의 관계는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사이가 좋아도, 아무리 상대나 주위를 배려해 말하고 행동하려고 애써도, 오해하거나 사이가 틀

    어지는 일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_62쪽

     

    어른이 되면 누구나 체험하는 일이면서 유달리 ‘아이들 세계는 어른과 달라, 아이들은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 하고 생각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이러한 견해는 아이들의 세계를 지나치게 투명하고 순진무구한 이미지로 덧씌운 결과가 아닐까요. _90쪽

     

    열대 지역 사바나의 샘물 근처에 온갖 동물이 공간을 평화롭게 공유하는 장면을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홍학이나 얼룩말이 같은 장소에 있으면서도 서로 무관심한 태도로 함께 물을 마시곤 하지요. 그런 광경을 떠올리면 ‘공존성’의 이미지가 쉽게 다가올 것입니다. _151쪽

     

    한마디로 어른이 되기 위한 판단 능력, 타자와의 관계성을 만드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모는 아이를 뒤에서 받쳐주고 지원하는 방식을 점점 더 고차원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아이가 입으로 내뱉는 표면적인 말이나 감정에만 주목하는 대신, 자기 아이가 어느 정도까지 성숙해 있는지 잘 판별하면서 아이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_161쪽

     

    좌절 없는 인생은 존재하지 않지요. 아무리 우수할지라도, 또 가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을 타고난 사람으로 보일지라도, 반드시 좌절을 경험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자신의 좌절을 적절하게 처리해서 인생의 쓴맛을 어느새 인생의 단맛으로 바꾸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_170쪽

     

    그런데 젊은 세대일수록 상처 받기 쉬운 성격을 품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그야말로 ‘상처 받기 싫은 나’의 증가입니다. ‘다른 사람과 이어지고 싶은 나’와 ‘상처 받기 싫은 나’는 얼핏 모순적인 자아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런 자기 자신과 어떻게 마주하면 좋을까요? _182쪽

     

    어느 정도의 노력, 어느 정도의 수고가 진정한 즐거움을 맛보는 계기와 힘을 주는가에 대해 청소년에게 도움말을 들려주기도 하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 이른바 ‘어른’이 맡아야 할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_218쪽

    추천사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 의사소통 전문가)

    우리는 ‘친구’에 대해 완전히 잘못 배웠다. 100% 나를 이해해 주는 사이좋은 친구는 존재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친구를 찾아 헤매며 갈등하고 외로워하는 건 친구에 대한 ‘잘못된 환상’ 때문이었다. 혹시, 친한 친구들과의 가벼운 뒷담화가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나를 공격한 적 있는가? 거절하면 안 될 것 같은 부담스러운 동조 압력을 경험해 보았는가? 그렇다면, 이제 ‘친구’에 대해 새롭게 배울 때가 되었다.

    《친구라는 환상》은 친구에 관한 새로운 통찰을 주어 무척 흥미롭다. 좋아하는 친구들과 상처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며 함께 지혜롭게 공존하는 법을 알려준다. 한마디로 친구 고민에 숨통을 틔워주는 책이다. 혹시, 친구 고민이 마음에 가득하다면, 친구 문제로 학교 가기가 싫다고 느껴진다면, 당장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현아 (교사, 통로 이현아)

    청소년 시기 고민 1위는 단연 ‘친구 관계’입니다. 다른 사람과 이어지고 싶은 나와 상처받기 싫은 나 사이에서 줄다리기하며 관계 맺기를 배워나가는 시기이지요.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현실 앞에 ‘나만 이상한 건 아닐까?’ 자책할 때, 나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주면 좋을까요? 이럴 때 《친구라는 환상》은 ‘다들 사이좋게 지낸다는 건 환상이다’라는 말로 단단한 위로와 뚝심을 건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 행운이지요. 살면서 우리가 배워나가야 하는 것은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공존하는 방법입니다. 인간관계가 어려워서 웅크리고 있는 나,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부담에 어깨가 내려앉은 나를 위해 이 책을 펼쳐주세요.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관계의 지혜를 건네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인혜 (교사, 이네쌤)

    《친구라는 환상》은 친구 관계에 대해 우리가 오랫동안 믿어온 생각들을 과감하게 뒤집는 책이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말이 왜 아이들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지, 그 고정관념이 교실과 일상에서 어떤 압력으로 작동해 왔는지를 짚는다. 이 책은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환상에서 벗어나, 타자와 나 사이에 적당한 안전 거리를 두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는 마음이 맞지 않는 상대와도 서로 상처 주지 않으며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교실 현장에서 오래 해왔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여러 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청소년, 그리고 자녀의 교우 관계를 이해하려는 부모와 교사가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 일본 전국의 교사 천 명이 선정한 ‘중고교생이 지금 읽어야 할 책’ 1위

    ★ 새 학기마다 구입 문의 폭주! 청소년을 위한 ‘현대의 고전’

    ★ 입소문만으로 40만 부를 돌파한 ‘역주행’ 베스트셀러

     

    일본 전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청소년 인간관계의 교과서’가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은 출간 후 10년이 지나 방송을 통해 다시 조명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후 관계에서 비롯되는 피로와 고민을 날카롭게 짚어냈다는 평을 얻으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후 일본 전국 1,000명 이상의 교사가 뽑은 ‘중고교생이 지금 꼭 읽어야 할 책’ 1위에 선정되었으며, 매년 새 학기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 누적 판매 40만 부를 돌파한 인간관계 분야 대표 스테디셀러로 평가받고 있다.

     

    딸아이의 한숨에서 시작된 친구 관계 스트레스에 대한 고찰

    변화한 사회 속에서 다시 묻는 친밀함의 조건

     

    우리는 왜 친구 때문에 상처받고 가까운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까? 어느 날 저자는 딸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라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았다. 저자는 딸아이의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는 과정에서 인터뷰와 리포트 등을 통해 비슷한 이유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렇게 이 책은 쓰이기 시작했다.

    이 책이 처음 나왔던 2008년 당시에도 사람들은 “요즘 아이들은 소통에 서툴다”라고 말하곤 했지만, 저자는 그 말에 선뜻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았다. 문제의 원인은 청소년들이 아니라, 과거에 비해 관계 형성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진 데 있었기 때문이다. 각기 다른 생활방식과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여전히 옛 시대의 친구 사귀기 방식에 머물러 있었고, 그 간극 속에서 상처받고 있었다.

     

    “우리에겐 모두 거리감이 필요하다”

    ‘거리감 0’ 환상에서 벗어나

    나와 너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계 맺기

     

    이러한 고민에 대해 사회학자인 저자는, 문제의 근원이 관계에 대해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몇 가지 환상에 있다고 말한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친구라면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줘야 한다’ 같은 기대가 오히려 친구 사이를 버겁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는 친밀한 사이일수록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은 타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과도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적절한 거리 감각을 바탕으로 관계를 바라보는 구체적인 방향과 기준을 제시한다. 친구를 넘어 가족과 연인 등 가까운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청소년들이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숙한 시선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차분히 이끈다.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와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 어른들에게 필요한

    현명하고 든든한 관계 길잡이

     

    한편 이 책은 내용뿐 아니라 형식 면에서도 청소년 독자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집단 속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진통을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로 담아내,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독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청소년 일러스트는 십 대 독자들이 부담 없이 공감하며 이야기에 다가가게 만드는 장치로 작용한다.

    또한 이 책은 자녀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아이의 시선을 전하는 동시에 사회학 연구자이자 아버지로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관계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어른 모두에게 필요한 책 《친구라는 환상》. 이제 그 환상의 정체를 함께 들여다볼 시간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간노 히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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