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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세이야 저
    • 이지수 역
    • 리프
    • 202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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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94530879
    쪽수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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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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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어느 날 아침, 내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따돌림에 맞선 소년의 눈물 나게 유쾌한인생 역전이야기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기 코미디언의 자전적 소설

     

    출간 일주일 만에 1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열도를 울린 소설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가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놀랍게도 작가는 예능 프로, 유튜브, 드라마를 넘나들며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세이야다. 늘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주던 코미디언이 자신의 학창 시절 상처를 자전적 소설로 담아내어, 출간 직후 독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입학 첫날 이시카와가 던진 농담 한마디로 시작된다. 반 분위기를 띄우려던 회심의 개그는 어색한 침묵만 남겼고, 어느 날 아침 자신의 책상이 뒤집혀 있는 것을 발견한다. 갑자기 시작된 따돌림 이후 지옥 같은 일상을 보내던 이시카와는 학교를 그만두는 대신, 축제 무대에 올릴콩트각본을 쓰기로 결심한다. 심해지는 괴롭힘에 매일 무너져도 매일 밤 콩트를 구상하며, 이시카와는 인생을 바꿀 단 한 번의 무대를 향해 나아간다.

    코미디언이 쓴 소설답게 곳곳에 스며든 유머는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든다. 따돌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책장은 술술 넘어가고 웃다가도 어느새 가슴이 먹먹해진다. 웃음과 눈물 사이를 오가는 이 솔직한 이야기는 삶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그리고 그 시절을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진심 어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1화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2화 내겐 너무 눈부신 복도

    3화 오아시스에서는 염소 냄새가 난다

    4화 잠깐의 기대는 배신당하기 마련

    5화 적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6화 몸은 솔직하다

    7화 피부병일 뿐이야

    8화 머리카락 휘날리며

    9화 기록 순이라고 했잖아요

    10화 마음의 뚜껑이 열려버렸다

    11화 이번 판은 내가 깐다

    12화 좋았어, 지금이다

    13화 한 명이면 충분한걸

    14화 어라, 동료가 한 명 더 생겼네요

    15화 배신은 조용히 찍힌다

    16화 불쌍한 건 네 쪽이야

    17화 눈물처럼 떠내려가다

    18화 커튼이 오르는 순간

    최종화 청춘은 콩트를 타고

    에필로그


    [본 문]
      

    그러므로 신학기는 무척 중요한 시기이자 기회인 동시에 위기이기도 하다. 학창 시절은 언제나 그런 가능성과 위험성을 품고 있다. 학창 시절을 잊어버린 어른들에게는 이미 흐릿해진 세계일 수도 있지만, 고등학교 1학년 신학기에는 모두가 조금씩 주위를 경계하며 방어벽을 치고 의자에 앉아 있다. p.9

     

     

    흰 와이셔츠에 배어든 카레 국물처럼, 열여섯 살 아이들의 새하얀 마음에 들러붙은이상한 아이라는 인상은 아무리 씻어내도 지워지지 않는 자국으로 남았다. 학교라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따돌림은 이런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된다. p.16

     

     

    그렇게 생각했지만 외톨이가 되어버린 이시카와는 피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했다. 그렇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하는 문제다. 이시카와로서는 처음 마주하는 상황인데, 반에서 겉도는 상태로 쉬는 시간에 홀로 교실에 있는 건 괴롭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이 너무나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상에 엎드려 자버리려고도 했지만 그건 이런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인다는 증거가 될 테고, 자칫하면 3년 내내 이대로 고립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머릿속을 스쳤다. p.22

     

    그래도 이시카와는 참았다. 나만 참으면 괜찮아져. 별일 아니야. 집에 가면 내가 좋아하는 코미디 프로가 있어. 만담 프로의 대본을 베껴 쓸 때면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다. ‘나도 언젠가는….’ 그런 생각도 어렴풋이 하고는 했다. p.51

     

    역시 친구는 좋다. 오랜만에 따뜻한 분위기에 감싸여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 이시카와는 여름방학 동안얘네만 있으면 괜찮아. 그러니까 학교에서 좀 더 나답게 지내자하고 생각했고, 그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p.77

     

    집으로 돌아와 다시 공책을 펼쳤다. 그대로 책상에 달라붙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익혀온 코미디 노하우를 바탕으로 콩트와 개그 소재를 마구 쏟아냈다. 말하자면 이 콩트 하나로 인생이 바뀔 수도 있으니, 입장만 놓고 보면 프로 개그맨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p.89

     

    운명은 문극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학급회의 시간에 갈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서 이시카와는 마틴 루터 킹 같은 명연설을 해내야 했다. 반에서 최하위 계급으로 취급받는, 게다가 프리저처럼 대머리가 된 자신 의 아이디어 같은 게 그리 간단히 통과될 리 없었다. p.97-98

     

    만약 지금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이렇게 마음에 새겨두기 바란다.

    ‘남을 괴롭히는 사람은 아주 불쌍하다. 그 사람은 불행할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거니까. 그런 놈들 때문에 내 인생이 바뀌어선 안 된다.’

    나중에 이시카와는 그렇게 굳게 생각했다. p.137-138

    출판사 서평



    ★ 일본 출간 일주일 만에 10만 부 돌파

     

     

    어느 날 아침,

    내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은 고등학교 1학년 교실 안에 서 있다. 신학기 첫날, 서로를 탐색하는 아이들 사이 흐르는 긴장감과 무리에 끼고 싶다는 절박함이 생생히 느껴진다. 친구를 만들 기회를 엿보던 주인공 이시카와는 이상한 농담 한마디를 던졌다는 이유로 반에서 겉돌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 이시카와의 책상이 뒤집혀 있다. 그렇게 평범한 소년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도시락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는 일이 온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을 통과해 온 사람이라면, 이시카와의 하루하루가 자기 이야기처럼 다가올 것이다.

     

    “절대 무너질 수 없어,

    웃음으로 되받아칠 거야

    따돌림의 낭떠러지에서 이시카와가 선택한 것은 똑같이 되갚아주는 복수가 아니다. 그는 타인을 웃게 함으로써 자기 자신도 비로소 웃게 되는콩트를 선택한다.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심해지는 괴롭힘에 몇 번이고 무너지면서도 이시카와는 포기하지 않는다. 엄마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혼자 힘으로 견디려고 애쓰는 아이의 모습을 보다 보면 가슴이 저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시카와는 꿋꿋하게 축제 무대에 올릴 각본을 쓰고, 함께할 친구들을 모으고, 무대를 준비해 나간다. 과정은 절대 순탄치 않지만 이시카와는 계속해서 일어선다. 이 책은 섣부른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한 소년이 선택한 방식을 담담히 보여준다. 남을 괴롭히는 것보다 남을 웃기는 것이 훨씬 더 세련된 일임을 증명하려 했던 소년의 분투는, 독자로 하여금 웃다가도 어느새 눈물에 흠뻑 젖게 만든다.

     

    지금 터널 속에 있거나

    그 터널을 지나온 모두에게

    이 책은 인기 코미디언 세이야가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풀어낸 자전적 소설이다. “자신과 같은 상황에 빠진 이들에게, 한 사람에게라도 더 많이 이 경험을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17년 동안 품어온 이야기를 마침내 세상에 내놓은 진심은 세이야의 문장마다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그래서 이 소설은 무겁지만 쉽게 읽히고, 진지하지만 끝내 웃음으로 건너간다.

    “이토록 웃기면서도 묵직한 책은 드물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동시에 피가 얼어붙고, 마지막에는 기어코 뜨거운 눈물이 흐른다라는 일본 독자의 서평처럼, 이시카와의 이야기는 당신을 웃기고, 울리고, 결국 일으켜 세운다. 이 책은 지금 교실에서 숨죽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든든한이 되어주고,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자신을 보듬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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