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 소득공제
    • 무료배송

    기독교X대중문화 3.0 - 소통 가능한 기독교를 위한 문화 리터러시 수업

    • 김상덕,이민형 저
    • IVP
    • 2025년 12월 31일
    10%18,00020,000
    적립금
    1,0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15(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8,0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32824024
    쪽수300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종교 > 기독교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아이세움 슈뻘맨 시리즈 신간 출간 기념 이벤트🥽

    2025.06.30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아이세움 슈뻘맨 시리즈 신간 출간 기념 이벤트🥽

    2025.06.30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책 소개

    기독교와 대중문화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정한다!

    기독교 입장에서 대중문화는 경계해야 할 적인가, 선교를 위한 도구인가? 사실 이 질문은 애당초 잘못되었다. 대중문화는 비판하거나 활용할 대상이기 이전에 우리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세상과 섞이기를 두려워하곤 하지만, 기독교는 이미 대중문화와 뗄 수 없이 엮여 있다. 대중문화에는 우리의 마음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열망들이 녹아 있다. 지금 기독교의 과제는 다양한 문화 현상 이면에 흐르는 감정들을 문화의 언어로 읽어 내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성숙한 읽기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안내서다. 비판과 모방을 넘어 이해와 소통의 자리로 나아갈 때, 우리는 기독교가 이 시대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어떤 소리를 내야 할지 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목 차]
      

    서론.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1. 새로운 기독교 대중문화 담론이 필요해

    1. 오랜 이야기의 시작: 기독교와 대중문화

    2. 문화는 훌륭하다

    3. 한국교회가 대중문화를 사용하는 법

    4. 안경과 거울 이야기: 문화적 관점에서 본 기독교

    5. 연결부-새로운 기독교 대중문화 담론이 필요해

     

    2. 대중문화와 요즘 청년: 좀비, 오디션 열풍, MZ, 뉴트로 현상

    6. 교회를 위한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청년_저항

    7. 오디션 프로그램과 공정 담론 #청년_공정

    8. ‘MZ = X’라는 공식 #청년_세대

    9. 뉴트로 × MZ = 새롭고 익숙한 것 #청년_MZ

     

    3. 대중문화와 한국 사회: 오컬트, 사적 복수, 전형성, 한류와 국뽕 사이

    10. 신비한 힘에 대한 사회적 열망 #대중문화_오컬트

    11. 복수의 복수를 멈추려면 #대중문화_사적복수

    12. 판타지 너머의 그들 #대중문화_전형성

    13. 한류월담기 #대중문화_한류

     

    4. 대중문화와 디지털 종교: 게임, 부캐, 몸과 리추얼, 언택트 사회

    14. 깐깐한 민민씨가 게임을 고르는 기준 #디지털문화_게임

    15. 가상 현실과 부캐 현상 #디지털문화_메타버스

    16.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종교성 #디지털문화_종교성

    17. 언택트 시대의 온택트 윤리 #디지털문화_공공성

     

    후설. 한국교회와 대중문화에 대한 질문들, ()을 풀다


    [본 문]
      

    새로운 대중문화 연구는 기독교인이 대중문화와 대화할 때 가져야 할 태도, 대화하는 방법 등을 제안한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대중문화 담론이 주로 교회 안에서만 활용되는 좁은 의미의 대중문화 연구에 치중했다면 이제는 교회와 사회를 잇는 확장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_서론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니!”

     

    한국 사회는 진정한 세속 사회로 접어들었고, 사람들은 종교를 자기 삶의 아주 일부분으로 축소했다. 한때 기독교 같은 종교를 중심으로 발전했던 문화적 이분법이 역설적이게도 종교를 삶에서 분리하는 방편으로 사용된 것이다. 기독교의 문화는 교회 안에 갇히고, 외부로 손을 뻗으려는 어떤 시도도 달갑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_1오랜 이야기의 시작

     

    대중문화를 하나의 관점(정의, 경제, 젠더 등 무엇이든)으로만 바라보고 해석하려는 태도는 창작자의 의도를 왜곡할 뿐 아니라 창작자와 수용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역동을 훼손할 수 있다. 그동안 쉬쉬하면서 말하거나 생각하기를 주저하게 만들던 교회 문화는 어쩌면 대중문화를 바라보는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오랜 습관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_2문화는 훌륭하다

     

    개의 언어를 알아야 개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듯, 대중문화의 언어를 알아야 대중문화를 제대로 소비할 수 있다. 문화의 관점에서 기독교를 읽는다면 세상에 비친 기독교(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다. 문화적 언어는 기독교와 대중문화 간 소통(전도)의 언어이자 실천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 문화적 언어를 익힘으로써 기독교는 비상식적이고 꽉 막힌 집단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대화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공공의 고민을 나누는 통로가 될 수 있다.

    _4안경과 거울 이야기

     

    좀비물은 동시대를 해석하는 방식의 하위 문화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좀비물이라는 거울 앞에서 우리가 제기해야 할 질문은그 잔인하고 무서운 좀비물을 도대체 왜 봐?’가 아니라도대체 세상이 어느 정도이길래 좀비물이 이 정도로 잔인하고 무서운가?’이다.

    _6교회를 위한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나의 욕망을 위해서는 공정을 외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권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중성은 인간의 이기적 본능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이 진화하듯, 더 좋은 사회를 위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모두가 저마다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향한 변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_7오디션 프로그램과 공정 담론

     

    구속적 폭력은 전쟁 문화를 지탱하는 근본 논리다. 이는 힘 있는 자가 사회를 통제할 때 정당성을 부여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과 분단의 논리가 그랬고, 군사 독재의 명분이 그랬으며, 심각한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데도 마찬가지로 활용된다. 그리고 우리는 이 모든 불의에 저항하는 마음으로사적 복수자경단같은 또 다른 이름의 구속적 폭력을 지지한다.

    _11복수의 복수를 멈추려면

     

    게임이란 무엇일까? 기술과 예술이 적절하게 섞여 만들어진 현대인의 신화,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가상의 공간, 현실에는 부분적으로 존재하는 상상 속 자신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는 초월적 매개, 합의된 규칙에 따른 나름의 윤리를 세워 나가는 대안 세계. 흡사 종교와 같지 않은가?

    _14깐깐한 민민 씨가 게임을 고르는 기준

     

    우리가 사는 세계는물리적 거리를 두면서도 일정한사회적 연결이 가능해진 세상이다. 미디어로 인해 연결이 확장되거나 단절되는 것을 염려하는 영화적 재현들도, 결국 물리적 거리는 변해도 사회적 거리(연결)는 유지하길 바라는 의도들이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하여 어떤 관계 맺기를 바라고 상상하는가?

    _17언택트 시대의 온택트 윤리

    추천사

    백소영 (강남대학교 기독교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것들』 저자)

    대중문화 콘텐츠는 가치 판단과는 별도로 시대의 흐름이다. K-문화의 세계화로국뽕도 대세다. 한국의 기독교인들도 동시대인이요 한국인인데, 문화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어떤스탠스를 취할지 고민이 많다. 전문가 둘이 만나 이를 두고 대화하다가 생산적인 결과물을 냈다.

    저자들 말대로 한국교회 대중문화 담론의 세 번째 시도다. 대중문화를 악마화하면서 저항하는문화 전쟁이나 기독교 콘텐츠로 문화시장을 점령하겠다는문화 선교가 첫 번째 흐름, 세상의 문화 트렌드를패스티쉬’(pastiche, 혼성 모방)한 기독교 하위문화 소비가 두 번째 흐름의 특징이었다는데, 저자들은 둘 다 건강한 접근법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3의 접근법에서 문화는 사회를 읽어 낼 수 있는 좋은 매개체요 대화의 상대다. 좀비 장르물에 담긴 저항 정신, 오디션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대중이 원하는 공정의 가치, 오컬트 장르가 드러내는 구조악의 고발, 사적 복수 콘텐츠가 바라는 정의와 평화 등은 결국 기독교 메시지가 담고 있으나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제대로 증명해 내지 못했던 가치들이기도 하다.

    최근 대중문화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서 흥미롭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다. 친근하고 가독성이 있으나 빨리 읽기보다 한 줄 한 줄 곱씹으며 생각할 만하다.

     

    성석환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와문화 교수, 『공공신학과 한국 사회』 저자)

    한국 대중문화의 현실을 신학적 성찰의 장으로 적극 끌어올린 귀중한 작업으로, 두 저자의 탄탄한 전문성과 치열한 연구가 곳곳에서 빛난다. 김상덕, 이민형 두 학자는 새로운 세대의 학문적 감수성과 분석 능력을 겸비한 중진 연구자로서, 한국교회가 놓치고 있던 문화적 지평을 설득력 있게 열어 보인다. 새로운 시대임에도 여전히 과거의 이분법적 패러다임으로 문화를 해석하는 한국교회에 대중문화를 기독교 문화 형성의 장으로 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저자들의 글은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을 넘어 시대의 정서를 읽어 내는 신학적 상상력과 공적 책임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러한 성실한 연구가 앞으로도 더욱 깊어져 한국교회의 공공성과 문화적 대화 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두 학자의 귀한 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유지윤 (아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 교수, 『챗GPT 목사님 안녕하세요』 공저자)

    대중문화에 대한 교회의 반응은 오랫동안 비판 아니면 변혁이었다. 이 책은 그 익숙한 이분법 너머에이해와 대화라는 더 깊고 성숙한 길이 있음을 상냥하게 보여 준다. 대중문화를 향한 성급한 판단은 내려놓고 대중문화 안에 스며든 현대인들의 결핍과 욕망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저자들의 시선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이는 학문적 관점이라기보다 대중문화를 소비하고 생산하며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게 요청되는 일상적 감각에 가깝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교회가 너무 오래 미루어 두었던 대중문화와의 대화를 마침내 시작할 수 있으리라는 조심스러운 기대를 갖게 되었다.

     

    윤영훈 (성결대학교 신학과 교수, 한국문화신학회장, 『윤영훈의 명곡 묵상』 저자)

    김상덕과 이민형. 현시점 종교와 대중문화 담론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구자이자 스피커다. 저자들은 기독교인들에게 단순히 문화를 경계하거나 활용하는 것을 넘어, (텍스트 이상의) 문화 현상을 통해 세상을 더 깊게 이해하고 대화하자는 제3의 길을 제안한다. 또한 기독교가 지닌(만들어 갈) 고유의 미학적 관심도 강조한다.

    저자들보다 먼저 대중문화를 연구해 온 나는 문화를 경계하는 교계 분위기에서 대중문화를 변호하며 세월을 보낸 것 같다. 교회는 성경 해석 못지않게 시대 문화를 주해할 사명이 있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더불어 더 풍부한 영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할 길잡이가 될 것이다.

     

    주원규 (목사, 소설가, 드라마·시나리오 작가, <강남 비-사이드> 각본가)

    오늘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대중문화는 선과 악, 윤리와 비윤리의 기준을 자연스럽게 무효화하고 희화화한다. 또한 기독교 세계관을 대중문화에 이식하는 일은 구시대의 산물로 여기는 게 냉정한 현실이다. 이 책은 한층 첨예해진 미디어 소비 환경에서 기독교 담론이 어떤 영향력과 위치에 놓여 있는지를 다양한 소재를 통해 보여 준다. 아울러 현시대에 소비되는 대중문화의 탄생을 둘러싼 시대적·사회적 배경 속에 숨어 있는 기독교적 해석과 메시지에 주목하는 방식을 이야기한다. 유례없는 대중문화 범람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기독교 목회자, 선교사, 기독교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최은 (영화평론가,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제인 오스틴 무비 클럽』 저자)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누군가 잘 정리해 주기를 사반세기 고대했던 책이 김상덕, 이민형 두 신학자에게서, IVP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이 참으로 반갑고 감사하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비장한 타이틀 아래 되돌이표처럼 돌아가곤 했던 기독교와 대중문화 담론의 초기화라는 문턱을 넘어서서 이제야 경쾌하게 다음 장을 펼쳐 볼 수 있겠다는 안도감도 든다. 단순히 서구의 신학 이론과 개념에 한국의 기독교와 대중문화 현상을적용하지 않고, 이론의 향방을 분명히 제시하면서도 초점을 먼저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의 문화와 이슈에 두고 대화의 창을 열어 놓아 더욱 고맙다. 가볍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서술에 감탄한다.

    이 책이 물꼬가 되어 여기저기서 대중문화를 의미 있게 이해하는 물결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세상과 분리된 한국교회의 현재를 안타까워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어느 편에서도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 채 현장에서 분투하는 기독교인 문화 예술가들에게, 편견 없이 대중문화를 향유하고 풍성함을 나누기 원하는 이웃들에게,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재밌지만 어딘지 불편하고 그기독교적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

    오래된 질문, 낡은 대답: 적인가 도구인가?

    기독교인에게 대중문화와의 관계는 잘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한때는 대중문화를 마치 사탄의 전략으로 여기며영적 전쟁의 대상으로 규정하던 시기, 대중문화 속에 은밀히 숨어 있다는 유해한 상징들을 해독하면서 벽을 쌓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대중문화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간과할 수는 없었고, 이는 문화의 형식은 받아들이되 내용을 기독교적으로 채우려는 시기로 이어졌다. 자의든 타의든 문화를 인정하는 진일보한 변화였지만 사고의 중심은 여전히 기독교에 머물렀고, 소통의 접점은 교회 안으로 한정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은이 프로그램을 봐도 되나?” “이 음악을 들어도 되나?” 같은 질문으로 회귀하곤 했다.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기독교인 스스로가기독교적 전제를 확립하고서 문화를 판단하려는 심리가 있다. 하지만 순수한 기독교적 관점을 토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불가능하다. 내가성경적이라고 여기는 것들도 기독교 복음의 순수한 원형이라기보다는 내가 나고 자란 환경에서해석된 성경’, ‘해석된 기독교에 따른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참여해 살아가는 세상을 먼저 이해해야 우리 자신을, 우리가 지닌 신앙을 이해할 수 있다.

    『기독교×대중문화 3.0』에서는 기독교와 문화를 이분법으로 나누는 것과는 다른 길을 제안한다. 교회가 아무리 세상과 섞이기를 두려워하며 벽을 쌓아도, 기독교는 이미 대중문화와 뗄 수 없도록 엮여 있다.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공기가 곧 문화다. 그래서 저자들은 단순히 문화를 심판하거나 이용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일단 문화를 바라보고 그 소리를 들어 보라고 제안한다.

     

    안경을 벗고 거울을 보다

    특정한 관점이라는 안경을 벗고 문화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 문화가 우리의 모습을 비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얼핏 보면 말초적 자극이나 상업적 산물에 불과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문화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욕망과 결핍을 보여 주고 그 이면에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비추기도 한다.

    책에서는 좀비물과 오컬트물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 SNS, 메타버스 등의 문화를 다루면서 공정, 능력주의, 한류, MZ, 뉴트로, 부캐, 갓생 등의 현상의 이면을 들추어 본다. 좀비물과 오컬트물에 담긴 사회상, 부캐를 만들고 갓생을 추구하는 심리의 이면 등을 들여다보면, 각자도생하는 헬조선 속 절망의 신음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그 안에서도 리추얼을 통해 나름의 의미를 찾아가는 생의 의지가 느껴지기도 한다.

     

    소통 가능한 기독교를 위한 문화 리터러시 수업

    대중문화는 다양한 형태의 문화 가운데서도 현실 사회를 가장 잘 재현하는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대중문화 콘텐츠에 공감하고 거기서 희로애락을 느낀다. 물론 대중문화는 현실을 곧이곧대로 보여 주지는 않는다. 창작자의 의도와 소비자의 기호가 맞물려 현실이 재구성된 것이 대중문화 콘텐츠다. 대중문화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콘텐츠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현실이 재구성된 배경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거칠 때 기독교는 비로소 대중문화와 소통을 시작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기독교라지만 실제로는) 나의 관점을 관철시키려는 무리수를 두지 않고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대화는 당사자들이 현상을 해석한 바를 주고받는 일이다. 사실 지금 기독교가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은, 과연 기독교가 사회 속에서 의미 있는 대화 상대자로 참여하고 있느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의 입장을 강요하려다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를 잃어버린 기독교가 대화의 언어를 회복하려는 진지한 시도이자, 함께 그러한 시도를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적실한 안내서라 할 수 있다.

     

    ■ 주요 독자

     OTT와 유튜브를 즐기면서도 신앙적 통찰도 놓치지 않고 싶은 사람

    시대를 읽고 성도와 소통하는 목회적 접점을 찾고 싶은 목회자

    자녀가 즐기는 미디어와 게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궁금한 부모

     ‘이거 봐도 되나’, ‘이거 해도 되나하는 생각을 달고 다니는 기독교인

    저자 소개
    저자 : 김상덕,이민형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오순절 설교의 스펙트럼 - 복음 신학 성령조지훈 | 박영사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RN571-EC/새번역-전도서/단편성서)대한성서공회 편집부 | 대한성서공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천년의 지혜(큰글자책) - 인생을 먼저 살아간 불교 스승들이 우리에게 남긴 말이진영 | 불광출판사
    RBD 바울신학과 요한신학정태홍 | RPTMINISTRIES
    오늘도 새벽 출근 - 10년간의 복지 선교 고군분투 에세이(동네교회 이야기 시리즈 13)변현석 | 세움북스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6 다시 오실 그리스도 청장년 인도자용-개정판LifeWay Adults | 두란노
    성경으로 읽는 인간심리윤상철 | 나눔사
    예수전쟁 - 네 총대주교 세 황후 두 황제와 5세기 교회사필립 젠킨스 | 브니엘
    오순절 설교의 스펙트럼 - 복음 신학 성령조지훈 | 박영사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RN571-EC/새번역-전도서/단편성서)대한성서공회 편집부 | 대한성서공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천년의 지혜(큰글자책) - 인생을 먼저 살아간 불교 스승들이 우리에게 남긴 말이진영 | 불광출판사
    RBD 바울신학과 요한신학정태홍 | RPTMINISTRIES
    오늘도 새벽 출근 - 10년간의 복지 선교 고군분투 에세이(동네교회 이야기 시리즈 13)변현석 | 세움북스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6 다시 오실 그리스도 청장년 인도자용-개정판LifeWay Adults | 두란노
    성경으로 읽는 인간심리윤상철 | 나눔사
    예수전쟁 - 네 총대주교 세 황후 두 황제와 5세기 교회사필립 젠킨스 | 브니엘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