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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57065226 |
|---|---|
| 쪽수 | 22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정치/사회 > 정치학
‘젊은 대전, 강한 충청’을 설계하는
장철민의 국가 재도약 구상 ‘그랜드 충청’
이 책은 대전과 충청의 미래를 넘어, 정체에 빠진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리려는 젊은 정치인 장철민의 국가 전략을 담고 있다. ‘그랜드 충청’은 단순한 지역 발전 구상이 아니다. 수도권 1극 체제에 갇힌 나라의 혈관을 다시 열고, 국가의 중심축을 충청으로 이동시켜 대한민국 전체를 재가동하려는 구조 개혁 프로젝트다.
저자는 충남–대전–세종–충북 오송으로 이어지는 혁신축을 국가의 ‘코어 근육’으로 키워, 과학기술·산업·행정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를 위해 그는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을 산업으로 연결해 딥테크 기반의 ‘기술 창업 수도’를 만들고,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통해 지역 자본이 지역 기업을 키우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a)로 대전과 충남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랜드 충청’이라는 비전이 어떻게 실행 가능한 국가 전략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장철민의 가장 선명한 미래 설계도다.
[목 차]
추천사 4
프롤로그_다시,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묻다 10
서장 젊은 대전으로 가는 출발점에서 16
1부 젊은 대전의 꿈은 어떻게 가능한가?
1장 대전의 정체는 대전만의 문제가 아니다 48
2장 스핑크스의 질문과 연결의 힘 66
2부 젊은 대전의 조건과 가능성
3장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가능성과 유니콘 기업 만들기 90
4장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혁신의 불쏘시개로 삼아라 114
5장 대전역에서 세종까지, 혁신축을 세워라 129
3부 사람과 정치, 도시를 움직이는 힘
6장 청년몰 에서 쫓겨나는 청년들, 스케일업의 사다리가 필요하다 158
7장 왜 우리는 대전을 택했는가 174
4부 이제 정치가 나설 차례
8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시작하는 그랜드 충청의 미래 구상 196
9장 대전의 질문이 대한민국의 답이 될 수 있을까 210
에필로그_오래된 미래, 새로운 수도를 향한 약속 224
[본 문]
이 책에서 나는 ‘그랜드 충청’이라는 새로운 지도를 펼쳐 보인다. 핵심은 ‘충남-대전-세종-충북 오송 혁신축’을 국가의 코어 근육으로 단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가 오랫동안 공들여 설계한 3조 원 규모의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통해 지역의 자본이 지역 기업을 키우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a)로 대전과 충남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어내는 구상을 담았다.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을 산업화하여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딥테크 기반의 ‘기술 창업 수도’를 건설하는 것, 이것은 단순한 지역 발전 공약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꽉 막힌 혈을 뚫고, 국가의 중심축을 옮겨 나라 전체를 다시 젊게 만드는 국가 개조 프로젝트다.
_ 12p. 프롤로그 “다시,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묻다” 중에서
낡은 정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나는 낡은 정치에 맞서 시민의 생활에 절실한 민원에 대응하면서도, 더 큰 차원에서 대전이 젊어질 방법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나가는 그런 정치를 하고 싶다. 그래서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청취했듯, 도시재생과 균형 발전에 관한 각 영역의 전문가들을 두루 만나서 생생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
_40p. 서장 “젊은 대전으로 가는 출발점에서” 중에서
그렇다면 기업의 이러한 ‘수도권 러시’는 막을 수 없을까? 거의 유일하게 이러한 흐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전’이다. 왜냐하면 대전에는 엔지니어를 포함한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대전 유성구는 ‘천안 분계선’ 이남이다. 하지만 일종의 예외 지역으로 이해된다.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유니콘(Unicorn,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기업, 나아가 데카콘(Decacorn, 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비수도권의 유일한 지역이다. 대전은 그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떠맡으면서, 수도권과 동남권 사이에서 ‘구상과 실행의 지리적 분리’의 격차를 좁히고 압축하는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
_70p. 1장 “대전의 정체는 대전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부축을 중심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은, 코어 근육을 강화하여 기존의 경부축 구조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경부축 구조를 연결하는 중심이 바로 대전이다. 그것이 비유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대한민국이 노화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_86p. 2장 “스핑크스의 질문과 연결의 힘 ” 중에서
결국 조성되어야 하는 것은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혁신 생태계다. 특히 그는 대덕특구와 오송, 오창을 연결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연구원과 대학이 협력해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구체적으로는 대전시와 유성구가 힘을 모아 대덕특구 인근을 혁신 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대전 팁스타운(TIPS Town)을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까지 들으니 ‘공간의 재배치와 연결’이라는 문제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전공과 영역을 불문하고 서로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해법이 분명해지는 듯했다.
_100~102pp. 3장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가능성과 유니콘 기업 만들기” 중에서
딥테크 산업의 시간과 한국 자본의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해진 이상, 대전과 충청권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다. 새로운 심장을 만드는 일, 즉 자본의 흐름 자체를 지역 내부에서 다시 설계하는 일이다. 그 구상이 바로 ‘충청권산업투자공사’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는 단순히 또 하나의 공공투자기관이 아니다. 대전·세종·충북에 흩어져 있는 기술·인재·실험 장비·혁신 거점을 하나의 혈관망으로 묶고, 그 혈관으로 실질적 자본을 흘려보내기 위한 광역 단위의 장기 모험자본 축적 시스템이다.
_124p. 4장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혁신의 불쏘시개로 삼아라 ” 중에서
충청권은 기술(대덕특구), 인재(카이스트·충남대학교), 산업(바이오·반도체·우주 항공), 행정(정부세종청사), 공간 연결(광역철도)을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축을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구체적으로는 ‘대전-세종-오송-오창’의 혁신축을 세워서 밀도를 채우고 동선을 재편해야만 한다.
_136p. 5장 “대전역에서 세종까지, 혁신축을 세워라” 중에서
청년몰 문제는 ‘골목상권의 민원’이 아니라, ‘성장의 사다리가 없는 도시의 구조 문제’다. 그 구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곧 정치의 몫이다. 정책은 공간을 만들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연결을 만드는 것은 결국 정치의 몫이다. 청년·상인·지자체·국회의원이 연결될 때, 그때 비로소 도시는 ‘사람이 자라는 방식’을 갖추게 된다.
_173p. 6장 “청년몰에서 쫓겨나는 청년들, 스케일업의 사다리가 필요하다” 중에서
대전은 ‘근본 없는 신도시’가 아니라, 충청의 품 안에서 이주민을 받아들이며 융합을 거듭해온 도시다. 그래서 대전의 정체성은 전통과 근대의 중간에 있다. 이 중간성이 때로는 ‘특색 없음’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 중간성이야말로 대전이 국가 전략을 실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대전이야말로 충청도의 ‘포용성’이라는 본질을 가장 잘 계승하여, 그것을 현대적인 ‘융합’으로 발전시킨 도시라고 생각한다. 대전은 근본 없는 신도시가 아니라, 충청이라는 너른 그릇 위에 전국의 이주민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빚어낸 ‘용광로’ 같은 도시다.
_177p. 7장 “왜 우리는 대전을 택했는가” 중에서
이제 논의의 출발점은 ‘세종 행정수도 완성’이 아니라 ‘그랜드 충청(Grand Chungcheong)의 재설계’여야 한다. 행정 기능의 이전이 국가 균형 발전의 제로섬 게임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도 이전이 특정 도시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전체의 성장축을 이동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 주거, 산업, 문화, 교육이 한 몸처럼 작동하는 완전한 자족도시 권역이 필요하다.
_200p. 8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시작하는 그랜드 충청의 미래 구상” 중에서
대전이 움직이면 대한민국은 다시 젊어질 수 있다. 이 말은 낭만이 아니라 구조의 언어다. 이 책이 던진 질문이 제도가 되고, 제도가 생활이 되고, 생활이 다시 성장으로 이어지는 순간, 대전의 질문은 대한민국의 답이 될 것이다. 나는 이 거대한 변화의 맨 앞줄에, 언제나 대전 시민과 함께 서 있겠다.
_222p. 9장 “대전의 질문이 대한민국의 답이 될 수 있을까” 중에서
대전의 연구원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하는 도시, 세종의 공무원이 대전의 문화와 호흡하며 정책을 입안하는 도시, 충남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첨단 제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 그리하여 청년들이 더 이상 서울행 기차표를 끊지 않아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 그 새로운 수도의 모습이 바로 나와 우리가 그리는 대전과 충청의 미래다.
_226p. 에필로그 “오래된 미래, 새로운 수도를 향한 약속” 중에서
장철민은 대전 사람이다. 대전에서 나고 자랐다. 대전을 체질적으로 익혔다. 고향과 국가를 가슴에 품은 그가 책을 썼다. 진심을 오롯이 담아서. — 박병석 전 국회의장
노무현 대통령과 제가 함께 꿈꾸었던 국가 균형 발전의 꿈, 그 과제가 장철민이라는 젊은 설계자를 만나 구체적인 지도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담긴 구상은 대한민국의 허리를 다시 세우는 국가 생존 전략입니다. 그가 그리는 ‘그랜드 충청’은 세종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새로운 심장이 될 것입니다.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장철민 의원은 실력파입니다. 합리적이고 일 잘하는 의원, 젊으면서도 안정감이 돋보이는 정치인으로 신뢰받고 있습니다. 《다시, 젊은 대전》은 그런 그의 성정과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책입니다. 이 젊은 리더가 설계한 비전이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우원식 국회의장
지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정치인 장철민 의원의 신간을 접하면서, 상당한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와 ‘광역교통망’이라는 새로운 틀로 도시의 판을 키우고 질을 높이겠다는 그의 발상은 매우 혁신적입니다. 또한 행정의 칸막이를 걷어내고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그의 의지에서 대전의 르네상스를 이끌 준비된 리더의 면모를 확인했습니다. —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대전과 충남은 본래 한 뿌리이고, 하나의 생활권입니다. 대전의 기술과 충남의 산업을 엮어내겠다는 그의 구상은 우리 지역이 스스로 설 수 있는 멋진 길입니다. 장철민이라면 이 거대한 통합을 능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장철민 의원은 젊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고,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보는 통찰이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그런 그의 고민과 고향 대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장철민 의원이 가진 그 특유의 젊은 감각과 스마트한 비전이 우리 대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합니다. — 박범계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
《다시, 젊은 대전》에는 대전 지역과 시민을 위한 장철민 의원의 깊은 고뇌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대전과 충남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딥테크 수도로 만들기 위한 정교한 정책 매뉴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이 책을 읽는 모든 분께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함께 느껴보시길 기원합니다. — 조승래 국회의원 (대전 유성구갑)
‘젊은 대전, 강한 충청’의 전략적 정책 패키지
정체의 늪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전략, ‘그랜드 충청’
대한민국은 2015년 이후 본격화된 저출생·고령화 위기와 수도권 1극 구조라는 이중의 위기에 놓여 있다. 경부축 중심의 성장 모델은 한계에 도달했고, 국가의 지속 가능성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장철민은 이 구조적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그랜드 충청’이라는 새로운 국가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그 출발점은 과학기술 도시 대전이다. 연구와 산업, 행정과 생활이 만나는 이 도시는 대한민국 위기의 축소판이자 동시에 가능성의 원천이다. 장철민은 대전을 한국이 다시 뛰기 위한 ‘코어 근육’으로 규정한다. 과학기술, 인재,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대전은 어느 지역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대전은 온전히 그 역할을 할 수 없다. 가진 것이 많지만, 그것들이 서로 밀도 있게 연결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전을 중심으로 하되 대전에 머물지 않고, 대전-충청을 확장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한다. 다시 말해 과학기술을 가진 대전은 ‘혁신의 출발지’에 머무르지 않고, 성장이 완결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핵심은 연결이다.
혁신의 물리적 공간인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혁신축’과 마중물인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통해 자본과 공간을 재설계할 때, 대전은 비로소 기술 창업 수도가 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대전의 과학·산업과 세종의 행정, 충남·북의 확장이 결합할 때 비로소 수도권에 맞설 수 있을 얻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것이 바로 ‘그랜드 충청’의 큰그림이다.
정책의 기능, 정치의 역할을 다시 묻다
이 책에서 저자 장철민은 단순한 정책만 나열하지 않는다. 그는 꾸준히 정치의 역할을 묻는다. 그는 미래과학기술지주 김판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20년 후에 대전이 어떤 도시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정치가 잊은 질문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정치는 당장의 이해관계를 넘어 미래의 도시를 상상해야 한다는 자각이다.
청년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장철민은 같은 문제의식을 확인한다. 쫓겨나는 청년 상인들의 문제를 그는 ‘민원’이 아니라 ‘구조’로 본다. 그래서 그는 청년–상인–지자체–국회의원이 함께하는 4자 거버넌스를 제안한다. “정책의 일몰을 막는 힘은 예산이 아니라 연결이며 그 연결을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는 그의 인식은, 정치의 본질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그는 정치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제 할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더 이상 보여주기식으로 공간만 지원하는 정책이 아니라 ‘성장을 지원하는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정리하며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한다. 그것이 바로 ‘사람을 위한 정치’이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대전 소제동 관사촌 개발 과정 역시 같은 맥락이다. 개발과 보존이 첨예하게 충돌한 현장에서 그는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들어 공존의 해법을 만들어냈다. 그 경험을 통해 그는 “정치란 갈등을 덮는 기술이 아니라, 갈등을 통과해 도시의 다음 질문을 세우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시민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젊은 정치의 새로운 실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보좌진으로 8년을 보낸 장철민은, 법과 예산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현장에서 배웠다. 그리고 자신의 정치를 시작할 무대로 고향 대전을 선택했다. 그는 낡은 지역 정치와 맞서며, 시민의 요구를 정책으로 바꾸는 정치를 실험해 왔다.
‘아파트 민원의 날’은 그 상징이다. 그는 민원을 듣는 자리를 제도화하고, 시민의 생활 문제를 정치의 언어로 끌어올렸다. 전국의 청년 소상공인과의 만남, 지역 현장에서의 토론 역시 같은 노력의 연장선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책임을 져야 할 정치인으로서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전문가를 만났다. 이 책에서 제시한 “그랜드 충청”의 비전은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정책적 청사진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경남대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천동필 교수, 미래과학기술지주 김판건 대표 등은 대전과 충청의 산업지리적 위상과 공간 재배치에서부터 기술 창업 수도와 창업 생태계의 가능성과 실현 가능한 정책, 인내자본의 필요성과 그 정책으로서의 충청권산업투자공사 등 그랜드 충청의 비전의 내용을 채워주었다.
이 책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를 두루 만나서 경청하고, 그들이 이야기에서 미래 비전의 단초를 마련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젊은 정치인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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