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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흔에 바라본 삶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가 말하는 후회 없는 삶에 대하여)

    • 찰스 핸디 저
    • 정미화 역
    • 인플루엔셜
    • 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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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68343405
    쪽수364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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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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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시대의 지성 찰스 핸디의 삶에 대한 유쾌한 찬가

     

    인생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길,

    너무 늦게까지 미루지 말길

     

    ★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의 마지막 책 ★

    ★ 김지수・안광복 강력 추천!

    ★ 파이낸셜타임스・가디언 추천 ★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50(Thinker 50)’ 중 한 사람으로 경영 사상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찰스 핸디. 《아흔에 바라본 삶》은 202412월 세상을 떠난 그의 유작으로, 삶의 끝에 와서야 비로소 깨닫게 된 인생의 본질과 의미를 담고 있다.

    찰스 핸디는 죽음을 앞두고 2년간 병상 생활을 하면서도 삶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놓지 않았고, 모든 것이 끝나가는 그 특별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며 생을 마감했다. 그 증거가 바로 이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인생의 의미, 나이 듦의 가치, 인간관계와 일, 삶의 태도, 일상에서 발견한 지혜까지, 삶과 죽음을 모두 경험의 지평에 두고 바라본 노학자의 깊은 성찰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품고 있는 인생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답을 건넨다.

    읽는 것만으로 신이 나서 어서 빨리 나이 들고 싶다라고, 고속노화를 희망하게 되었다라는 김지수 기자의 서평에서 엿볼 수 있듯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낸 대가의 메시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목 차]

    들어가며

     

    1장 내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

    ― 나와 태도에 관하여

    잘못 탄 기차가 때론 목적지로 데려다준다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설명할 필요는 없다

    내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하여

    그저 눈을 감아버리는 순간을 경계하자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삶이 편해진다

    내가 모르는 나의 단점은 위험하다

    진정한 소통은 우선 귀 기울여 듣는 것부터

    확신하는 것과 사실을 비워내는 기술

    제대로 준비했다면 운은 주어진다

    오만함은 인생의 치명적인 재앙이다

    당신에게 성공한 삶은 어떤 모습인가

    바꿀 수 없는 것과 바꿀 수 있는 것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그림

     

    2장 함께 살아간다는 것

    ― 타인과 세상에 관하여

    이탈리아인에게 중요한 세 가지

    젊은 여성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당신에게도 꼭 맞는 친구가 있기를

    나와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내가 얻는 것만큼 상대방도 얻는 관계

    정체성과 고정관념을 넘어 제대로 바라보기

    프라이버시의 경계를 조금 더 허문다면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특별한 방법

     

    3장 일의 의미를 돌아보는 것

    ― 일과 기술에 관하여

    벗어날 수 있는 자유와 할 수 있는 자유

    일의 대가를 결정하는 합리적인 기준

    일의 미래, 단독 근무의 즐거움

    장인에게 배운 완벽한 근무법

    나의 시간을 되찾는 청킹 방식을 실현하라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친절과 권위 사이

    세상을 바꾸는 힘의 방향은 나에게 달려 있다

    실수를 허락하는 조직의 힘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가로채지 않게 하라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일터

    더 크게보다 더 좋게하는 데 집중하라

    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4장 지나온 시간이 가르쳐준 것

    ― 삶과 지혜에 관하여

    다르게 부르면 다르게 보인다

    공감의 시대를 꿈꾸며

    소유의 함정과 역설

    인격과 성격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을 가르치는 기쁨

    어제의 경험이 내일의 해답이 되지는 않는다

    이분법의 함정을 피하라

    차이와 다름이 더 나은 결정을 만든다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관하여

    내가 완벽하다는 착각을 버려라

    공정함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의식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감사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법

    신을 그린 소녀와 배움의 본질에 관하여

     

    5장 피할 수 없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

    ― 인생과 죽음에 관하여

    나는 나의 노년을 축하한다

    신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또 다른 나의 삶을 상상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시의 울림

    부서진 자리에서 더 강해진다는 것

    묘비에 남겨야 할 마지막 한 문장

    태초에 만물의 자연적 질서가 있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순간을 준비하며

     

    감사의 말

    이 책에 관한 참고사항


    [본 문]

    내 일, 즉 책을 쓰는 일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내게 가장 자랑스러운 건 가족, 특히 아들과 딸이다. 두 아이는 부모의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음에도 예의 바르고 괜찮은 사람으로 성장했다. 이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 그리고 이제, 삶의 끝자락에 몇 달의 시간이 더 주어졌다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죽음의 골짜기를 거닐며 이제는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과거의 기억들과 잠시 함께 머물 수 있으니 말이다. _10~11(‘들어가며중에서)

     

    묘지를 거닐다가 나는 손주들에게 말했다.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지 않니? , 보렴. 너희 할머니는 이렇게 설강화에 둘러싸여 편히 잠들어 있지. 할머니에게는 친구들이 정말 소중했거든. 그리고 물과 거름을 지속적으로 주며 보살펴야 꽃이 건강하게 자라듯, 할머니는 친구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주며 아껴줘야 한다는 걸 알았지. 그래서 지금 할머니는 이렇게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거란다.” 아내가 내게 해준 가장 큰 찬사는 바로 이 말이다. “당신은 내 가장 친한 친구야.” 정말 대단한 명예이자 진정한 성공이었다. 나는 이보다 더 성공적인 삶을 상상할 수 없다. 세상에 있는 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이다. _75-76(‘1장 내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중에서)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단지 심각한 일에 불과한 것이 무엇인지는 자신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심각한 일들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들을 지금 당장 처리할 필요는 없다. 대개는 머리가 맑아지는 다음 주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일들이다. 하지만 중요한 일은 미뤄서는 안 된다. 그건 바로 가족, 친구, 음식 이 세 가지다. 나는 가족, 친구, 음식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 원칙을 내 삶에도 적용한다. 3F는 언제나 내 보다 먼저다. 그 일에는 직장 일도 포함된다. 인생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로 살아 있기 위해 존재하니까. _93(‘2장 함께 살아간다는 것중에서)

     

    성공한 리더 가운데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나는 천성적으로 사람들에게 친절한 편이다. 이미 말했듯이 내가 자란 방식이 그렇다. 넘어지는 사람을 보면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내 삶의 철학이다. 지금도 나는 이렇게 말한다. 빵 한 조각이라도 나누고, 길을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그리고 그가 스스로 큰 꿈을 품고,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격려해주라고. 또한 조직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다. _156(‘3장 일의 의미를 돌아보는 것중에서)

     

    선택하는 행위는 성장과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원한다면 조언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자신이 내려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사업을 운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 현명한 길이다. 우리 부부는 한 가지 원칙을 세웠다. 아이들이 묻지 않는 한 절대 조언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때로는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만약 네가 내게 조언을 구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해줄 거란다.” 그럴 때마다 아내가 나를 빤히 쳐다봤고 나는 곧 입을 다물었다. _168-169(‘3장 일의 의미를 돌아보는 것중에서)

     

    나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안도감과 설렘을 느낀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스스로를 다시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상상력을 더 발휘하고, 더 대담해지고, 더 친절하고, 더 상냥하고, 더 흥미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다. 나는 어제의 지루하고 따분한 사람이 아니다. 내년도 마찬가지다. 내년은 분명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다. 나는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이 다음에도 똑같은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단지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매번 다른 문제를 던지고, 우리는 매번 새롭게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_210(‘4장 지나온 시간이 가르쳐준 것중에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랑은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을 때보다 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 사랑의 보답은 운이 좋을 때만 얻는 것일 뿐, 그 자체가 행복의 본질은 아니다. 또한 우리가 일에 대해 힘겨운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일이 행복의 한 축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친구 같은 사람들 역시 그렇다. 결국 행복은 일과 사람에서 비롯된다. 할 일이 있고, 희망하는 바가 있으며, 사랑할 사람도 많다. 정성을 다해 노력을 쏟을 일이 있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으며, 아득히 멀리 있다고 해도 희망을 품고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행복의 문턱에 서 있는 것이다. _221~222(‘4장 지나온 시간이 가르쳐준 것중에서)

     

    미국 소설가 헤밍웨이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은 우리를 부서뜨리지만, 그 후에 많은 사람이 그 부서진 자리에서 더 강해진다.” 이것이 바로 킨츠기의 철학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더 단단해진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성숙해질 것이다. 얼굴에는 상처나 멍이 들 수 있지만 그 흔적은 당신의 얼굴을 흥미롭게 만든다. 열세 살의 어리고 아름다운 얼굴에는 흠 하나 없을지 모르지만, 동시에 아직 역사도 흔적도 없다. 세월이 지나 낡고 닳을수록 더 흥미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특히 그 인생을 평온한 마음으로 되돌아볼 수 있다면 말이다. 킨츠기 기법처럼 자신의 상처받은 부분을 되돌아보고 지혜로 바꿀 수 있는 기회야말로 노년의 축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_265(‘5장 피할 수 없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중에서)

    추천사

    지구에서 가장 다정한 현자 찰스 핸디의 가르침은 일과 생활, 젊음과 늙음 사이의 어긋난 균형을 맞춰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노년의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읽는 것만으로 신이 나서 어서 빨리 나이 들고 싶다라고, 고속노화를 희망하게 되었다. 나 또한 때마다 닥친 행운을 새록새록 회계하며, 삶이 결국 남는 장사였다는 걸 고백하고 싶어졌다.

    ― 김지수(문화전문기자,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저자)

     

    보석 같은 책이다. 아흔 무렵에 쓴 마지막 글답게 찰스 핸디의 깊은 혜안이 넘쳐난다. 노년은 자신과 벗이 되는 아름다운 시기임을 그의 인생으로 생생하게 증명해준다. 현실의 무게와 불안한 미래,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상이 버거운 모든 이에게 적극 권한다.

    ― 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오십이 철학을 마주할 때》 저자)

     

    현명하고 온화한 인생의 해설자.

    ― 가디언

     

    찰스 핸디의 가장 무게감 있는 작품. 이 마지막 지혜의 숨결은 그의 빛나는 통찰과 아이디어를 그대로 드러낸다.

    ― 파이낸셜타임스

    출판사 서평



    나는 나의 노년을 축하한다.

    인생의 대부분을 즐겁게 지냈다

     

    읽는 것만으로 신이 나서 어서 빨리 나이 들고 싶다라고,

    고속노화를 희망하게 되었다.”_김지수(문화전문기자)

     

    아흔 무렵에 쓴 마지막 글답게 깊은 혜안이 넘쳐난다.”_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피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을

    두려움이 아닌 축복으로 살아낸 지성의 기록

     

    “‘, 멋진 날이구나!’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나는 침대에서 외친다. 장담컨대, 노년은 정말 멋지고 경이로운 시절이 될 수 있다. 인생은 여전히 즐겁다.”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찰스 핸디가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문장들은 이처럼 오늘을 의미 있게 살아내려는 태도로 가득하다. 아흔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그는 여전히 삶을 사랑했고, 그 마지막 사유의 기록을 《아흔에 바라본 삶》이라는 유작으로 우리에게 남겼다. 그는 뇌졸중으로 병상에 있었음에도 끝까지 삶의 열정과 지적 호기심을 잃지 않았고, 그 진실된 시간의 증거가 바로 이 책이다.

    셸 인터내셔널 임원,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 영국왕립예술협회 회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로 불려온 찰스 핸디는 영국 훈장OBE를 수상하고, 피터 드러커로부터 천재적인 통찰력으로 학문적인 개념을 현실에 대입해 구현한 사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려한 경력과 성취로 점철된 그의 삶은 누구보다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그는 가시적인 명예와 성취를 뒤로 하고,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위해 우리가 깨우쳐야 할 인생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찰스 핸디는 누구나 품고 있는 인생에 관한 근원적인 질문들에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답을 건넨다. 인생의 의미, 나이 듦의 가치, 인간관계와 일, 삶의 태도, 일상에서 발견한 지혜까지, 이 책은 삶과 죽음을 모두 경험의 지평에 두고 바라본 노학자의 깊은 성찰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나이 듦을 두려움이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낸 대가의 메시지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며 남긴

    인생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담론

     

    《아흔에 바라본 삶》은 인생을 관통하는 다섯 가지 주제 1나와 태도’, 2타인과 세상’, 3일과 기술’, 4삶과 지혜’, 5인생과 죽음을 탐구한다.

    1나와 태도에서는 때로는 잘못 탄 기차가 올바른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라는 조언으로 이야기를 열며, 자신의 지난 삶을 통해 그 말이 진실임을 보여준다. 안정적 미래가 보장된 석유회사 임원직을 내려놓고 작가의 길을 선택한 그는, 그 결정이 결국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전환점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특히 그가 말하는 성공의 기준은 간명하다. 성공이란 물질적 성취가 아니라 사랑을 주고받으며 자신답게 살아가는 것이며, 그 중심에는 언제나 가족, 친구, 좋은 음식처럼 삶을 지탱하는 본질적인 기쁨이 놓여 있어야 한다.

    2타인과 세상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단순한 조언을 넘어 관계를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관점을 제시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태도, 그리고 선입견 없이 한 사람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이 관계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

    3일과 기술에서 다루는 일에 관한 통찰은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여온 성공 공식을 과감히 벗어나 혼돈과 변화의 시대에 과연 어디에서 일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지 사유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더 크게,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좋게, 더 의미 있게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일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을 때 비로소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 조직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타인의 이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친절과 공감 같은 인간적 가치가 비즈니스 세계에도 강력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전한다.

    일상의 의미를 다룬 4삶과 지혜에는 어제의 경험이 내일의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이분법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 사물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우리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등 삶을 관통하는 통찰이 곳곳에 담겨 있다.

     

    나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안도감과 설렘을 느낀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다. 상상력을 더 발휘하고, 더 대담해지고, 더 친절하고, 더 흥미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기회다.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이 다음에도 똑같은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단지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있을 뿐이다. 세상은 매번 다른 문제를 던지고, 우리는 매번 새롭게 배워야 한다. 그리고 기억하자. 내일은 어제의 당신과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다.”(210)

     

    피할 수 없는 시간을 준비하는 것,

    인생과 죽음에 관하여

     

    특히 이 책의 마지막 장인 5인생과 죽음은 찰스 핸디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두려움이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담담하게 기록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그는 죽음이라는 사건 앞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차분히 성찰하며, 햄릿의 말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죽음이 올 것이다. 할 수 있는 것은 준비뿐이다를 인용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핸디는 뇌졸중 이후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술과 녹음을 통해 이 책을 완성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삶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았다. 그 결과, 마지막 장에서는 충만한 삶을 살아온 자만이 할 수 있는 단호하고도 따뜻한 고백을 들려준다.

     

    나도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다 마쳤다. 해가 되는 일보다는 좋은 일을 더 많이 했기를 바란다. () 사랑하는 이들과 작별 인사도 했다. 가장 좋아하는 풍경에게 작별을 고했고,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와인을 한 모금 맛봤다. 그리고 지금은 침대에 누워 조용히 그때를 기다리고 있다.”(279)

     

    그는 죽음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삶을 이야기한다. 핸디는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었다고 말하며, 남아 있는 시간을 두려움으로 낭비하지 말고, 매 순간을 의미 있게 채우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그리고 남은 독자들에게 그는 이렇게 따뜻한 작별 인사를 남긴다. “이제 작별을 고한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 모든 것이 끝나가는 그 특별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저자 소개
    저자 : 찰스 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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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개정판 - 한 장씩 읽고 그리는 서양 미술 히스토리이케가미 히데히로 | 탐나는책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 오늘을 위한 오래된 이야기의 힘(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3)나민애 | 알에이치코리아
    문명 덕후의 시간 탐험 - 감추어진 서양 문명 이야기안계환 | 미래문화사
    독서모임을 오래 한 사람에게 생기는 일 - 그저 모여 책을 읽었을 뿐인데 세상을 얻었다김이경 | 유유
    동사의 힘 -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우아하게사라 카우프먼 | 서스테인
    고장 난 실행력 -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부터 계속 해내는 법까지신재현 | 유노북스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 소통 불가능성의 인문학정희진 | 창비
    부처 인생수업 : 2500년 동안 내려온 삶의 지혜(인생수업 시리즈)부처, 김지민(엮음) | 하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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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야의 주간 베스트셀러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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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옆반 쌤이 알려 주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 처음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김민영 | 학지사
    심리치료와 마음의 변화 - 정서, 애착, 트라우마, 신경생물학으로 읽는Margaret Wilkinson | 학지사
    범죄와 심리학 - 법정에 선 심리전문가Jonathan Venn | 학지사
    종교학자의 서재 - 세상을 읽는 13가지 종교학적 시선최정화,장석만,이연승,최화선,안연희,임현수,이용범,한승훈,이민용,박규태,박상준,이진구,하정현 | 모시는사람들
    순수한 인공지능은 없다 - 인공지능의 뒷것들에 관한 이야기김은성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
    역사시학 3(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478)A. N. 베셀롭스키 | 나남
    역사시학 2(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477)A. N. 베셀롭스키 | 나남
    역사시학 1(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476)A. N. 베셀롭스키 | 나남
    옆반 쌤이 알려 주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 처음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김민영 |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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