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이 책의 태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크고 뜨거운 손(현대시세계 시인선 185)

    • 윤덕점 저
    • 북인
    • 2025년 10월 28일
    10%10,80012,000
    적립금
    6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11(금)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0,8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65121853
    쪽수108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책 소개

    희망의 싹 틔우며 생태계 복원하려는 성찰 드러내는절창의 힘

    경남 사천 연호리에서 출생하여 시집 『마로비벤을 꿈꾸다』, 『그녀의 배꼽 아래 물푸레나무가 산다』를 선보였던 윤덕점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크고 뜨거운 손』을 현대시세계 시인선 185로 출간했다.

    윤덕점 시인을곡선의 시인이라 불러도 될 듯하다. 시 「곡선」에서 하늘이곡선의 속살 활짝 열어뭇 생명에 반응한다고 말한다. 그 실제로배추와 무가 날마다 부쩍부쩍 자라는 것은/ 골고루 돌보는 바람, 햇볕과 비의/ 둥글고 온유한 힘이다라고 표명한다. 물질과 마주 선다는 의미에서 자연 상태에서곡선의 아름다움/ 곡선의 황홀을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그 작용 인자(因子)바람, 햇볕과 비의 곡선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4차원의 존재라는 각인 때문에 시작부터 끝, 아니 발생했으므로 소멸하리라는 불가역의 직선, 시간관을 각자의 내부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직선으로 내리던 비도, 햇빛과 바람도/ 땅에 입 맞출 때는 둥글어지는 사태를 거듭 보고, 또 보다보면 내면화한 진리라 일컫는 것과 다르게 세계와 생을 볼 수 있게 된다.

    윤덕점의 시집 『크고 뜨거운 손』에서 시인이 함축한 비의(秘義)밥의 힘이 곧, 관계와 세계에 대한 시인의 성찰을 오롯이 드러낸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피아노, 매니큐어, 희고 가는 손가락에서 드러나는 가능한 세계에 대한 회한이 아니라최고라고 엄지손가락 치켜든 손녀/ 쉼 없이 김밥 욱여넣는 딸을 보는 현재의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늘을 살며 앞을 보면 지난 날의 내 뒤가 보인다. 이 자세는 생활에서 단련된 것일 수도, 시적으로 갖추게 된 미덕일 수도 있다.

    윤덕점 시인은크고 뜨거운 손으로 자신의 생태계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만들려 한다, ‘크고는 범주의 확대를, ‘뜨거운은 그 열정, 진정성을 비유한다고 이해할 수도 있다. ‘일요일이란 이름이 낯설지만, 그날은산불에 집 잃은 시인이 와서 울었다기 때문에 특별히 기억될 수 있다. 아니다, 사실은아침 목욕탕에서 돌아와 마시는/ 북엇국 한 그릇이 희망의 싹을 움 틔울 수 있겠다고 바라기에, 아니제발 그가 이 세상 거품이 아니기를하는 바람이 진정한 것이기에 시인의 희망은 밝다.

    윤덕점의 시는 슬며시 생의 진면목을 대면케 한다. ‘이다, 앓는 소리가 아니라불공평한 세상 다 같이 일으키는 끙,”(「끙」) 소리를 지르다가한 대 뽑을 때마다 한번/ 뒤로 나뒹굴며악착같은 깻대를 기어이 뽑아내고야 마는 생의(生意)를 본다. 시인은 창가에 우두커니 서 있기보다 삶의 저 왁자지껄, “뿌리와 맞서는 일, 이판사판으로 더절창을 거듭 보여주리라.

    목차

    [목 차]
      

    시인의 말 · 5

     

    1

    비맛 한 접시 · 13

    곡선 · 14

    공원 · 15

    시금치밭에 앉아 · 16

    목련 · 17

    냇가와 내과 사이 · 18

    우짜꼬예? · 19

    저수지에 비친 겨울산 · 20

    지켜보는 눈이 따라다닌다 · 21

    크고 뜨거운 손 · 22

    고양이 계산법 · 24

    딸기 · 26

    며느리는 회식 중 · 27

    새싹들은 숟가락을 닮았다 · 28

    콧노래 한 소절 · 29

     

    2

    mulching · 33

    알람시계를 위한 변명 · 34

    법당으로 가는 밥 · 35

    내 이름은 윤덕점 · 36

    하늬바람 · 37

    장마 1 · 38

    장마 2 · 39

    장마 3 · 40

    슬리퍼 신은 남자 · 41

    양순 씨 · 42

    · 44

    용태 씨의 영어 · 45

    동다헌 정동주 선생의 강의 시간 · 46

    둥지 1 · 48

    일요일 · 50

    절창 한 편 · 51

    초파일 · 52

     

    3

    보름달 · 57

    바닥 · 58

    밑줄 긋는 새 · 59

    강서구 염창역 11번 벤치 · 60

    귀 맞춤 · 61

    연재 · 62

    받침 · 63

    여든 · 64

    잡초와 호미 사이 · 65

    쿠알루아렌치 목장에서 · 66

    십자가 · 67

    무화과 · 68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 69

    법랑 냄비 · 70

    간호수첩 · 71

    까르르 킥킥 · 72

     

    4

    코르크 · 75

    별목련 · 76

    식빵 · 77

    올챙이국수 · 78

    힘센 그의 팔뚝에 옹이가 산다 · 79

    삼천포 · 80

    벚꽃 진 자리에서 벚꽃 생각 · 81

    첫 제사 · 82

    군산 · 84

    유채 · 85

    바나나 · 86

    가시오이 · 87

    알돌 · 88

    한낮 · 90

    노을전망대 · 91

    만월 · 92

     

    해설 밥의 힘, 시의 진력(進力) / 백인덕 · 93


    [본 문]
      

    크고 뜨거운 손

    --

    내 손은 보통 사람보다 크고 뜨겁다

    어릴 때는 긴 손가락으로 피아노 잘 치겠다는 소릴 자주 들었다

    -

    꿈꾸던 피아노는 치지도 못하고

    -

    불룩하고 큰 관절들, 솥뚜껑처럼 두텁고 큰 손등

    사람들은 나에게 손맛이 좋다고 한다

    -

    오늘은 딸네 집에서 김밥을 싼다

    예순 넘은 내 손 시금치 무치고 가지런하게 단무지 썬다

    크고 뜨거운 내 손등 아래에서 재빨리 숨이 죽는 음식 재료들

    최고라고 엄지손가락 치켜든 손녀

    쉼 없이 김밥 욱여넣는 딸을 물끄러미 본다

    -

    그래, 이거면 된다

    자식들 입에 밥 들어가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뭐 있겠나

    피아노, 매니큐어, 희고 가는 손가락, 다 필요 없다

    김밥 맛있게 싸는 크고 뜨거운 내 손이 고맙다

    -

    힘 다할 때까지 누구든 밥이나 실컷 해먹이자

    내 손등을 내가 쓸어본다

    --

     

    [대표시]

     

    곡선

    --

    하늘은 흐릴 때나 맑을 때

    곡선의 속살 활짝 열어

    땅 위의 생명들에게 아낌없이 준다

    -

    배추와 무가 날마다 부쩍부쩍 자라는 것은

    골고루 돌보는 바람, 햇볕과 비의

    둥글고 온유한 힘이다

    -

    무릎 굴려 그네를 타면서 보았다

    곡선의 아름다움

    곡선의 황홀

    -

    직선으로 내리던 비도, 햇빛과 바람도

    땅에 입 맞출 때는 둥글어진다

    --

     

    삼천포

    --

    시도 때도 없이 파닥파닥

    바람이 분다

    수평선에 낮게 떠 있는 배들도 한호흡으로 뱃고동 울린다

    -

    언덕배기 낮은 시멘트벽 머리 맞댄 집들 몇 마리씩 생선을 내걸었다

    -

    삼천포에서 살려면 모기만 한 소리로는 바닷바람을 이길 수 없다

    아랫배에 힘 넣고 빵빵하게 흥정도 하고, 잡담도 귀청 떨어지게 해야 한다

    -

    너도나도 왁자지껄

    -

    파닥거리는 것들 천지다

    종아리에 도드라지는 굵은 힘줄 목 긴 물장화 신고 어시장 골목 누빈다

    -

    삼천포 어시장에선 몸과 몸이 부딪혀도 시비 걸지 않는다

    추천사

    정동주 (시인, 소설가)

    “잡초와 호미 사이엔 神이 산다

    어느 게 더 먼저냐? 덜 값지냐?

    뉘가 더 善이고, 덜 惡헌가?

    잡초 없는 자연은 없었고, 또 없다

    호미한테 神이 있다면

    그 神이 곧 잡초니까.

    저자 소개
    저자 : 윤덕점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