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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본질대화 - 안드로메다에서 온 사춘기 아이가 성숙한 지구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 정윤주 저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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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4522133 |
|---|---|
| 쪽수 | 28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녀교육/건강/여행/요리 > 여성실용
“대화의 본질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의 연결이며, 그 출발점은 부모 자신에게 있다.”
불안한 엄마와 예민한 아이를 위한
감정과 욕구의 공감 대화
“왜 아이와 대화가 안 될까?” 많은 부모가 사춘기 자녀 앞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이다. 초등 고학년을 지나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아이는 부모의 말에 점점 더 문을 닫는다. 부모는 다가가려 하지만, 결과는 잔소리와 지적, 갈등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대화가 단절될수록 부모는 불안해지고 아이는 더 멀어진다. 그러나 문제의 뿌리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있다. 부모가 자기 내면의 감정과 욕구를 어떻게 알아차리고 대화하는지가 아이와의 대화를 결정한다.
신간 《부모의 본질대화》는 화려한 화법이나 기발한 훈육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부모가 자기 자신과의 소통을 회복하고, 그 힘으로 자녀와의 대화를 바꾸는 과정을 다룬다. 저자 정윤주의 두 아이는 ADHD와 불안·우울·틱을 겪으며 가족 전체가 극심한 갈등과 단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부모가 먼저 자신의 내면 언어를 돌보고 바꾸는 노력을 시작하면서, 가족은 지금 “사랑해”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행복하게 대화하고 있다. 저자는 이 여정을 통해 터득한 본질대화법을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에서 지쳐 있는 부모들에게 진솔하게 전한다.
사춘기 자녀와 마주 앉을 때, 부모가 평소 자기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지가 결국 아이와의 대화로 이어진다. 《부모의 본질대화》는 아이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 아이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를 새롭게 회복하는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대화의 본질은 말의 기술이 아니라 관계의 연결이며, 그 출발점은 부모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부모가 바뀌면 대화가 달라지고, 대화가 달라지면 아이의 삶과 미래가 바뀐다.
[목 차]
프롤로그 | 자존감 낮고 고집 센 사춘기 아이가 달라졌어요
우리의 다양한 감정 목록
우리의 다양한 욕구 목록
1장. 왜 자녀와 말이 통하지 않을까?
문제는 나에게 있다
문제 부모가 만든 문제 아이
고치려 하지 말고, 받아들임부터 시작해라
자녀는 부모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말이 아닌 대화를 하라
나는 왜 갈등과 오해의 대화를 하고 있을까?
부탁과 요청이 없는 대화는 없다
자녀에게 사랑과 공감의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라
왜 공감의 대화를 하지 못할까?
2장. 부모의 언어 습관부터 바꿔라
부모의 건강과 체력은 생존이다
가족에게 예쁘게 말한다는 것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하라
공감에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요소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법
자녀의 성장을 돕는 질문을 하라
눈치 보는 삶에서 벗어나기
자녀와 소통을 잘하는 부모의 특징
잘하라는 말 대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칭찬 중독에 빠진 건 아닌지 돌아보라
3장.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는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원하는 방향과 속도가 아니더라도, 존중하고 믿어라
눈치에서 벗어나 나부터 사랑하고 배려하라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뇌물이 아닌 선물이다
모든 불행의 씨앗은 비교다
지금 당장 부모가 변해야 한다
공감의 시작은 자녀의 눈을 통해 보는 것
본질이 사라진 대화는 상처만 남긴다
아직도 자녀를 이기기에 힘쓰는 대화를 하는가?
사실이 아닌 표현 방식의 문제다
어떤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할까?
4장. 불통을 소통으로 변화시키는 본질대화의 힘
가족에게 진정한 관심이 있는가?
감정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본질대화는 관찰에서 시작한다
대화할 때 정확한 감정을 표현하라
내 욕구가 소중한 만큼 자녀의 욕구도 존중하라
부탁해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욕구를 표현하라
대화의 목적은 승리가 아닌 연결이다
무턱대고 따라 하기보다 자녀의 마음을 읽어주라
5장. 사춘기 자녀의 성장을 돕는 성장 대화의 본질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하고 공감하라
감정 뒤에 숨은 욕구를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
먼저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어라
모든 선택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는 자녀에게 안전기지가 되고 있는가?
본질을 잃지 않는 단 한 사람이 필요하다
자녀와 부모가 상처받은 이유는 표현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남이라 생각하고 예의를 갖춰 대화해보라
통제하려고 하면 더 큰 불안에 빠진다
소통과 공감은 꾸준함이 답이다
자녀의 불완전함을 수용하고 존중하라
에필로그 | 아이의 감정을 온전히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
[본 문]
본질대화는 단순한 화법과 스킬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은 어떤 말을 해도 소통이 되지 않아서 마치 머나먼 안드로메다에서 온 것 같기도 합니다. A를 말해도 Z로 알아듣는 터에 결국 소통 자체를 포기하기 마련입니다. 다투려는 의도가 전혀 없음에도 소통이 다툼으로 마무리되고, 틀어져 버린 관계가 그대로 고착되기도 합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곁가지가 아닌 ‘본질’에 있습니다. _8~9쪽 ㆍ 〈프롤로그〉 중에서
삶의 밑바닥에 다다르고 나서야 그동안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비로소 아이들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아이들을 고치기를 멈췄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저를 믿었습니다. 모두 다른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가 없다 해도 무슨 상관인가?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그저 다를 뿐이고, 내가 경험해 보지 않은 시야로 살아야 하는 네가 보다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돕기만 하면 되는 것을. 정도의 차이일 뿐 어쩌면 나도 똑같은지 모른다. 아이는 미숙함으로 인해 세련되게 포장하지 못할 뿐.’ _36쪽 ㆍ 〈고치려 하지 말고, 받아들임부터 시작해라〉 중에서
“뭐 먹을래?”, “어디 갈까?”, “뭐 하고 싶어?”처럼 선택지가 없으면 아이들도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구체성 없는 막연한 선택은 불안을 일으킵니다. 또한 책임을 회피하게 하고 동시에 선택 자체를 포기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질문일지라도 질문을 통해 선택하면 외부의 압력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 됩니다. 자신의 취향과 원함을 알게 되고,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해는 공감의 원천이 되어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유익함과 해로움에 대한 분별과 지혜 역시 자라게 됩니다. 일상의 질문을 통해 아이들은 선택과 책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_91~92쪽 ㆍ 〈자녀의 성장을 돕는 질문을 하라〉 중에서
이기기 위한 대화는 순간의 만족을 제외하면 득보다 실이 큽니다. 대화의 목적인 연결이 끊기는 것은 물론 관계가 멀어지고 단절되기 쉽습니다. 말 한마디로 건너지 말아야 하는 강을 건너는 것은 물론 다리까지 폭파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떻게 하면 이기는 대화에서 벗어나 연결의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먼저 객관적이고 눈에 보이는 현재의 사실 외에는 그 무엇도 대화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수식어는 쓰지 않습니다. 과거나 미래에 연속성을 부여하고 판단하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오직 현재 이 순간에 집중합니다. _152쪽 ㆍ 〈아직도 자녀를 이기기에 힘쓰는 대화를 하는가?〉 중에서
진정한 소통에 필요한 것은 소통의 기술과 대화 스킬이 아닙니다. 핵심은 감정을 온전히 느끼고 정확한 욕구를 인식하는데 있습니다. 감정과 욕구, 이 두 가지만 명확하게 인식하면 대화로 인한 단절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내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면, 상대방의 감정과 욕구를 추측하고 존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상대방에게 당신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을까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부탁’입니다. 부탁은 자신의 욕구를 인식한 후, 원하는 삶을 구현하기 위한 행동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_200쪽 ㆍ 〈부탁해야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중에서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가요? 말 한 마디도 꺼내기 싫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만나기 전부터 할 말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입이 근질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실의 부모와 자녀는 설렘과 기쁨으로 입이 근질거리는 대상이라기 보다는, 책임과 의무감에 말을 던지는 관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는 대화가 아닌 간섭과 통제의 잔소리를 대화로 착각하고, 반복적인 잔소리에 노출된 자녀는 입을 다물거나 다른 안전기지를 찾아 방황합니다._242쪽 ㆍ 〈나는 자녀에게 안전기지가 되고 있는가?〉 중에서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온전히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불안과 우울로 힘들어하던 ADHD 아이, 자존감이 낮아서 자존심만 세던 아이가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자신의 힘든 감정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철저히 외면하고 부정하던 아이가 지금은 자신은 물론 우리를 배려하게 되었습니다. 성장의 동력은 사랑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책임이 아닌, 저 자신을 위한 사랑을 시작하고 내면과 소통하자 삶이 하나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나 한 사람을 넘어 우리를 변화시키고 모두를 살립니다. _283쪽 ㆍ 〈에필로그〉 중에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알 때,
아이의 속마음도 제대로 보인다
많은 부모가 ‘대화법’을 배우려 한다. “이럴 땐 이렇게 말하라”는 매뉴얼을 찾고 적용하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활용하기가 어렵다. 이유는 단순하다. 부모가 자신의 내면을 잘 모른 채 아이와 마주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본질대화》가 강조하는 핵심은 분명하다. 아이와 연결되려면 부모가 먼저 자기 자신과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가 자기 감정과 욕구를 모른 채 대화에 나서면, 결국 잔소리·지적·통제로 흐르기 쉽다. 하지만 내 안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 뒤에 숨어 있는 욕구를 이해하면, 자신이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의 말과 행동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즉, 대화의 출발점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다.
책 《부모의 본질대화》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왜 자녀와 대화가 되지 않는지를 다룬다. 원인은 아이의 사춘기와 성격 때문이 아닌, 부모 자신이 내면의 언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2장은 부모가 먼저 대화법을 바꾸는 법을 제시한다. 예쁘게 말한다는 것이 단순히 공손한 표현이 아니라, ‘욕구를 분명히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려준다. 3장은 성적, 태도, 생활 습관 등 민감한 주제 앞에서 부모가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상황별로 풀어낸다. 4장에서는 불통을 소통으로 바꾸는 실전 연습을 다룬다. 감정을 언어로 정확히 표현하고, 부탁과 요청을 통해 오해를 줄이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실제 대화문 형식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5장은 잔소리 대신 성장을 자극하는 질문 등 실제적 방법을 통해, 부모가 매일의 대화를 성장의 발판으로 바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단순히 아이를 통제하고 문제를 줄이는 대화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로 나아가도록 힘을 주는 대화의 본질을 보여준다.
본문에 수록된 감정과 욕구 목록은 부모가 자기 감정을 ‘화났다, 속상하다’ 정도로 뭉뚱그리지 않고 더 세밀하게 구분하도록 돕는다. 부모가 자기 감정을 더 정확히 이해할수록, 아이의 속마음도 더 깊이 들을 수 있다. 《부모의 본질대화》에서 정윤주 저자는 ‘부모가 자기 스스로를 공감해 주면, 아이와의 대화도 달라진다’는 본질대화의 핵심을 부모 스스로 체험하도록 안내한다.
부모가 바뀌면 대화가 달라지고,
대화가 달라지면 아이의 삶과 미래가 바뀐다
《부모의 본질대화》가 전하는 가장 큰 가치는 부모들이 아이를 바꾸려는 힘겨운 노력을 내려놓게 하고, 부모 자신부터 회복하고 성장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자기 비난의 언어’를 ‘수용의 언어’로 바꾸며, 집 안의 정서를 완전히 뒤집는 과정을 솔직히 보여준다. 그 결과 저자의 가족은 사랑한다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일상을 갖게 되었고, 아이들은 사춘기 한복판에서도 부모와의 신뢰를 잃지 않았다. 이 책은 그런 변화를 ‘화술’이 아니라 감정·욕구의 인식→표현→연결로 풀어낸다.
저자가 제안하는 본질대화법은 네 가지 흐름으로 이어진다. 가장 먼저 부모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자녀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시험에서 세 문제를 틀렸다면, 단순히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상황에서 자신이 느낀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고, 아이에게 솔직히 표현한다. 부모가 “나는 조금 아쉽고 걱정돼”라고 말하는 순간, 아이는 비난이 아니라 마음을 듣게 된다. 이어서 그 감정 뒤에 어떤 욕구가 숨어 있는지를 드러낸다. “나는 네가 스스로 공부에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라고 말하면 부모의 의도가 선명해진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차분히 부탁한다. “오늘은 힘들었을 테니 잠깐 쉬고, 내일은 다시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라는 식의 요청이 바로 그것이다.
이 과정은 부모가 아이를 압박하거나 지적하는 대신, 자신의 마음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아이의 욕구를 함께 살피는 대화로 이어진다. 같은 상황에서도 “너 왜 이렇게 못했어?”라는 말은 아이의 마음에 벽을 세우지만, “너 오늘 힘들었지? 네 마음은 어때?”라는 표현은 마음의 문을 열게 한다. 부모가 먼저 자기 감정을 이해하고 욕구를 언어화할 때, 아이도 스스로의 감정과 욕구를 표현할 용기를 얻게 된다.
《부모의 본질대화》는 싸움과 불통으로 지쳐 있는 부모에게, 그리고 자녀교육의 본질이 결국 ‘관계’와 ‘감정’에 있음을 잊지 않으려는 모든 부모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다. 이 책은 불통에 지친 부모에게 다시 희망을 건네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주는 따뜻하고도 실질적인 조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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