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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67903266 |
|---|---|
| 쪽수 | 22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청소년 >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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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
- 2025.10.30
집안일을 못하는 집안일 로봇 <아미쿠>와 사춘기에 접어든 작가지망생 <미리내>의 그들의 귀엽고 발칙한 우정이야기 엄마가 아미쿠3.1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 1년 동안 같이 지내게 된 집안일 로봇.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집안일을 시킬 때마다 사고를 치는 아미쿠 입니다. 정말 집안일 로봇 맞아? 라고 의심하는 미리내. 언제나 바쁜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을 해왔던 미리내는 오히려 아미쿠가 친 사고를 수습하느라 더 힘들어지고 맙니다.결국 반품을 결심하고 반품신청을 하려고 하는데요 아미쿠가 미리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하며 서로 도우며 조금씩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 묻자 아미쿠는 그동안 미리내가 아무도 모르게 도로시라는 필명으로 썼던 모든 소설을 찾아 읽어내 버립니다. 이왕 아미쿠가 알게 되었으니 첨삭이나 조언을 해달라고 했더니 너무 멋지게 해냅니다. 새로운 기분으로 아미쿠의 조언을 참고하여 소설의 방향을 수정하니 0에 가까웠던 조회수가 하룻밤 사이에 100을 돌파하게 됩니다. 이제 아미쿠와 미리내는 계속 함께 작업하며 멋진 작가가 되는 걸까요? 저는 책을 읽으며 미리내가 너무 외롭게 느껴졌습니다. 감정의 변화가 극명할 나이인 14살에 미리내는 워커홀릭인 엄마와 제주도의 당근맨이 되어버린 아빠 사이에서 오롯이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 익숙해져 버려 미리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에게 곁을 내어주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눈길에서 아미쿠를 잃어버릴까봐 눈물 흘리며 애타게 아미쿠를 부르는 모습에서 세상에 외톨이였던 서로에게 곁을 내주게 되고 이젠 아미쿠에게 우정을 나눈 소중한 존재로 대하는 듯한 미리내의 모습이 그동안의 외로움이 터져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리내는 늘 친구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엄마와 아빠에게 투덜대듯 말하지만 실은 아직은 관심이 필요하고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필요한 평범한 사춘기 소녀였던 것이죠. 가슴이 아련한 소설 추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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