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사랑과 우정으로 빛나는 모험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이 책의 태그
    • 베스트
    • 소득공제

    닭(달아실시선 98)

    • 최준 저
    • 달아실출판사
    • 2025년 09월 17일
    10%9,900원11,000
    적립금
    5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2,500원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10/6(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9,900원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72070687
    쪽수11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시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 사은품

    영풍문고 단독 리커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2026.09.28 ~ 2026.12.31

    • 사은품

    『수족관』 단독 사은품 프로모션

    2026.09.17 ~ 2026.12.31

    • 사은품

    『디그 잇3』 출간기념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2026.09.14 ~ 2026.10.02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 사은품

    영풍문고 단독 리커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2026.09.28 ~ 2026.12.31

    책 소개

    최준 시집 『닭』. 최준의 세계에는 전망이 없다. 전망이 어둡다. 그리하여 그는 고통을 미화하지 않으며, 사회적 고통의 부정적 진실을 충실히 드러낼 뿐이다. 시집 『닭』은 ‘우리의 삶에는 전망도 역전도 없다’며 헛된 희망으로 절망을 포장하지 않고, 어둠을 외면하지도 않으려는 자의 기록이다.

    목차

    [목 차]
      

    시인의 말

     

    닭

    우리에 갇히다│밤에 바라본 산│우울해│구석에서 중얼거리다│욕하는 마음을│어두운 쪽은 어두운 쪽으로│나를 읽다│나나나나나│물을 버리다│막막함으로│불구의 발바닥│가는 길│일상들│질서│부지불식간에│평화│벼슬│불치의 봄│역전을 꿈꾸지 않는다│나날들│문의 턱│불길한 새벽│어쩌다가│세월│부대낌 없이│재소자 - 행로를 이탈한│길이 없으니│혼숙의 날들│수탉│모르겠다는 것뿐│먹이의 사슬│들어본 일 있는지│겨울의 시절│우글거린다│우리는│미운 오리새끼│남대문시장│미로│닭집 골목│가시 돋친 마음이│무정란│갑옷│자문│고백 - 조류독감│아침 염탐│칩거

     

    해설 _ 비천함 속에서 피어나는 생의 장엄함 ㆍ 임지훈

    추천사

    작가의 말

    갖은 풍자와 모멸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퍼덕거리면서,

    그러나 날지는 못하고,

    우글거리며 지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모든 가혹한 운명들에게

    이 레퀴엠을,

    이 편협한

    이기적인 사랑을…….

     

     

    2025년 9월 고향 정선에서

    최준

    출판사 서평

    전망도 역전도 없는 삶에 보이는 건 오직 적막한 발자국뿐

    - 최준 시집 『닭』

     

    정선 출신 최준 시인이 신작 시집 『닭』을 펴냈다. 달아실시선 98번으로 나왔다.

     

    이 시집은 한마디로, 전망이 없는 세계에 관한 기록이다. 닭이라는 존재를 빌려 인간의 조건을 비추고, 닭장 같은 어둠 그대로를 드러낸다. 희망을 말하지 않는 대신 세계의 진실을 직시한다.

     

    최준의 세계에는 전망이 없다. 전망이 어둡다. 그리하여 그는 고통을 미화하지 않으며, 사회적 고통의 부정적 진실을 충실히 드러낼 뿐이다.

     

     

    어두운 쪽을 오랫동안 응시하며 살았어

    어두운 쪽은 늘 어두운 쪽이었는데

    어두운 쪽을 밝은 쪽으로 바꿔보려 했었어

    그건 햇빛을 거둬들이는 일

    몇 날 며칠 햇살 끝을 끌어다가

    어두운 쪽에 쟁여놓아도 어두운 쪽은

    어두운 쪽이었을 뿐

     

    내 세상 한 곳이 어두워 있었어

    그게 늘 불만이었는데

    이따금 세상의 모래톱에 몸을 묻었어

    여름의 뜨거운 모래톱에 몸을 묻으면

    아뜩한 현기증 속으로 세상은 한동안씩

    흐름 멎어버리곤 했어

    봄부터 예견했던 우기가 오고

    비만 내렸어 내 집과 모래톱이

    하룻밤 새 쓸려 내려갔지

    오래됐지만 기억하고 있어

    어두운 쪽은 늘 그렇게

    어두운 쪽이었던

    가끔 세상을 조깅하거나

    날아오르려 기 쓰고 날개 퍼덕거릴 때에도

    어두운 쪽은

    언제나 어두운 쪽으로

    - 「어두운 쪽은 어두운 쪽으로」 전문

     

    빛을 끌어와도 어둠은 변하지 않는다. 이 단호한 결론은 시집 『닭』 전체를 지배한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개인적 정서가 아니라 세계 자체에 대한 인식이라는 점이다.

     

    세계가 이처럼 어둡게 규정된다면, 그 구조는 바뀔 수 있는가. 시인은 이 물음에도 간단히 답한다. “역전은 없다”.

     

     

    불불에 구워진다

    물에 잠겨 삶아진다

    빈 뱃속에

    찹쌀과 대추와 밤이

    여섯 해 그 모둠발로 땅의 힘 움킨

    인삼이 채워지고

    무명실로 꿰매어진다

     

    파 마늘과 소금을

    식탁 앞에 늘어놓고

    그대는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포식의 시간이 어서 오기를

     

    포식자인 그대와

    피식자인 나

    먹이사슬의 질서 유지를 위해

    기 쓰고 현 위치 사수한다

     

    나는 역전을 꿈꾸지 않는다 안다

    생은 끝끝내 내게

    역전은 없다

    - 「역전을 꿈꾸지 않는다」 전문

     

     

    닭이 식탁 위에서 소비되듯, 관계 혹은 질서는 철저히 고정되어 있다. 포식자와 피식자의 위치는 바뀌지 않는다. 다시 확인되는 것은 역전의 부재, 그리고 전망의 부재다.

     

    그렇다면 전망도 없고, 역전도 없는 삶에서 남는 것은 무엇인가. 시인은 여기서 삶을 버티는 흔적에 주목한다.

     

     

    더러운 곳에서 산다는 생각도 없이 살아간다

     

    가두는 손 있으면 가두어지고

    주면 주는 대로

    굶기면 굶는 대로

     

    그렇게 살다 가면 그뿐

    버팀으로 무리 이루어

     

    동시대를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문득

    그대들 곁에서 사라진 나를

    발견하리라

     

    오래 걸어 부르트고 굳은살 박인

    불구의 발바닥 내려다보면서

     

    지난 세월을 울리라

     

    눈물 마른 가슴을 쪼며

    - 「불구의 발바닥」 전문

     

     

    발바닥에 남은 굳은살만이 삶의 흔적을 증명한다. 언젠가 사라질지라도, 몸에 남겨진 흔적이 삶이 지속되었음을 말해준다. 이 반복되는 고단함은 다른 시들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어떤 날은

    현실이 지나치게 꼬여 있다는

     

    내부가 얽히고설켜

    도저히 풀 길 없다는 생각

     

    도막도막 끊어내어

    다시 조립하고 싶다는,

     

    (중략)

     

    남는 건 절망과

    부정뿐이라는,

    - 「일상들」 부분

     

     

    가슴 헤집는 칼날이 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 고통의 실체

    어떤 이름으로 불러줘야 할지

     

    어쩌다 고통 없는 날일 때,

    고통과 고통의 사이 드넓어질 때, 고통이

    언제 다시 올지

    도통 알 길 없을 때,

     

    마음은 폭풍경보 내려진

    해안마을처럼

    초조하다 차라리

    오고야 말 고통이 기다려진다

    - 「부대낌 없이」 부분

     

     

    『닭』의 세계에서 일상은 얽히고 꼬여 풀리지 않고, 고통은 예고 없이 찾아와 삶을 흔든다. 그러나 끝내 남는 것은 울음을 삼키는 반복과,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고통을 기다리며 감내하는 태도다.

     

    시집 『닭』은 ‘우리의 삶에는 전망도 역전도 없다’며 헛된 희망으로 절망을 포장하지 않고, 어둠을 외면하지도 않으려는 자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시집에서 위로나 탈출구를 찾지는 못할 것이다. 대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을 차갑게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을 읽어내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최준은 희망을 덧붙이지 않는 문장과 반복되는 고단함 속에서 묻고 있는 것이리라. 이 냉혹한 현실을, 당신은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겠는가, 라고.

    저자 소개
    저자 : 최준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초판본 영랑시집 - 1935년 시문학사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더스토리 착한책 프로젝트)김영랑 | 더스토리
    겨울 스웨터를 입고 여름으로 가면(걷는사람 시인선 163)박영선 | 걷는사람
    도마리 히후미의 일 인분의 삶나가쓰키 아마네 | 로즈윙클프레스
    고양이 군집 알고리즘저우원 | 스피리투스
    상남 2인조 애장판2(개정판)(19세미만 구독불가)TORU FUJISAWA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
    상남 2인조 애장판7(개정판)(19세미만 구독불가)TORU FUJISAWA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
    두 번의 가을(시음사 시선 504)문철호 | 시음사
    초판본 님의 침묵 - 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더스토리 착한책 프로젝트)한용운 | 더스토리
    초판본 영랑시집 - 1935년 시문학사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더스토리 착한책 프로젝트)김영랑 | 더스토리
    겨울 스웨터를 입고 여름으로 가면(걷는사람 시인선 163)박영선 | 걷는사람
    도마리 히후미의 일 인분의 삶나가쓰키 아마네 | 로즈윙클프레스
    고양이 군집 알고리즘저우원 | 스피리투스
    상남 2인조 애장판2(개정판)(19세미만 구독불가)TORU FUJISAWA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
    상남 2인조 애장판7(개정판)(19세미만 구독불가)TORU FUJISAWA (후지사와 토루) | 학산문화사
    두 번의 가을(시음사 시선 504)문철호 | 시음사
    초판본 님의 침묵 - 1950년 한성도서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더스토리 착한책 프로젝트)한용운 | 더스토리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기대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재레드 다이아몬드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리뷰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10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추석 연휴 전국 지점 영업시간 안내
    • [공지사항] [세종이마트점] 2026 추석 연휴 영업시간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