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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국어개념-단어로 수능에서 논술까지

    • 유재은,이자연,장은아,조아라 저
    • 푸른들녘
    • 2025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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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59259807
    쪽수37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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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EBS 중학 프리미엄 김세은 교사 기획 참여!

    “개념을 이해하면 내신·수능·논술 성적이 달라진다!”

     

    1등급, 국어 실력에서 판가름 난다

    ? 모든 시험은 국어로 통하니까!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 과목이다. 사회, 과학, 수학, 예술 교과목을 배울 때도 국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고,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차다. 그뿐인가? 국어 실력은 각종 시험의 문제 풀이는 물론 논술 준비나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학 문제에 제시된 긴 조건문, 과학 실험 보고서 설명문, 사회 탐구 영역의 분석 글도 결국은 국어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작품보다 문제 속 개념어 이해 부족으로 인해 오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다. 다른 과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계산 능력과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은 별개다. 평소 암산이 뛰어나도 수학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 수학 추론 문제의 경우, 계산보다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

    101 국어개념》은 바로 이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저자들은 교과 과정과 수능, 모의고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개념어 101개를 선정해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단순히 개념 정의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생활 속 사례·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낯선 개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예를 들어, ‘가정은 고려가요 「정석가」를 통해 풀어냈다. “만약에 우리가 헤어진다면?”이라는 연인의 대화 장면을 먼저 보여주고, 실제 작품 속에서 임과의 이별이 불가능함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 어떻게 쓰였는지 연결했다. ‘객관적 상관물은 유리왕의 「황조가」 속 꾀꼬리 한 쌍을 통해, 화자의 잃어버린 사랑이 어떻게 사물에 투영되는지 보여준다. 추상적인 개념어를 구체적인 장면과 연결하면서, 독자는 개념을 단순히외우는 것이 아니라느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101 국어개념》은 암기용 용어집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다. ‘들어본 말쓸 수 있는 말로 바꾸고, ‘읽는 힘쓰는 힘으로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시험장에서 문제를읽어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목차

    [목 차]
      

    001 가정 _있잖아, 만약에 말이야

    002 갈등 _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

    003 감각 _생각에 변화를 가져오는 자극

    004 객관적 상관물과 감정이입 _화자의 정서를 드러내는 구체적인 사물

    005 경외감 _절대적 존재를 향한 공경에서 나오는 두려움

    006 고조 _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이 상황은 해결될 거야!

    007 공간 _의미를 담는 그릇

    008 관념의 구체화 _오감을 통해 생생하게 표현해 봐!

    009 관용 _행동도 생각도 나와 다르지만 이해하고 인정해요

    010 관조 _떨어져 바라보며 다시금 생각해 보자

    011 구어체와 문어체 _입말인가, 글말인가

    012 긍정적 _옳고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보려는 태도

    013 낙관적 vs 비관적 _“잘될 거야, 우리의 앞날은 밝아.” “그럴 리 없어, 우리 앞날엔 어둠뿐이야.”

    014 낭만적 _황홀하고 이상적이기에 결코 포기할 수 없는

    015 냉소적 _쌀쌀맞게도 업신여겨 비웃네

    016 당위적 _반드시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해!

    017 대구 _작가는 비슷한 말을 나란히 늘어놓고 우리는 그걸 대구라고 부르고

    018 대립 _반대편에 서다

    019 대비 _서로 맞대어 비교해 볼까?

    020 대응 _우리는 서로 짝이야

    021 독백 _자신에게 하는 말로 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022 동경 _끝없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일지도 몰라요

    023 동일시 _너는 나 나는 너

    024 동화 _닮고 싶으면 다가가세요

    025 매개 _내가 너희 둘을 이어 줄게!

    026 명분 _핑계가 되기도 하고 빛나는 가치가 되기도 해요

    027 명시적 _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말해야 알아요!

    028 묘사 _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으로 표현해 볼까?

    029 무력감 _소용없어! 내겐 힘이 없다고요

    030 무상감 _있는 힘껏 쥐었던 손을 펴 보니 아무것도 없었네

    031 배경 _우리가 사는 세계를 이루는 주변의 모든 것

    032 변주 _익숙한 것을 새롭게, 정서를 더 깊게

    033 병치 _나란히 놓으니 새로운 것이 보이네?

    034 부각 _돋보이게 하려고 한번 준비해 봤어!

    035 부정적 _그렇지 않아, 옳지 않다고!

    036 사건의 내막 _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 속 내용을 살펴야 해!

    037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_관련성이 있으면 상관 원인과 결과라면 인과

    038 상징 _표면적, 그 너머의 의미

    039 색채 이미지 _색깔, 형태, 모습, 움직임 등을 떠오르게 해

    040 서사 _의미가 있는 사건의 흐름

    041 선경후정 _먼저 경치를 보여 주고 정서를 드러내 볼래

    042 설의적 표현 _질문하는 것 같지만 뜻을 강조하려는 거야

    043 성찰 _지난 일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살피다

    044 세속적 _거스르기도 힘들어 세상의 풍속을 따를래

    045 소시민 _왜 이렇게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많을까?

    046 순응 _상황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환경에 잘 적응해 볼게!

    047 시간 _문학은 시간을 담아 둔 타임캡슐

    048 시간의 역전 _과거 장면으로 시간 여행을 해 볼까!

    049 시상 _시에 녹아 있는 생각과 감정

    050 신이함 _우리를 끌어당기는 신기하고 이상한 무언가

    051 심미적 _아름다움을 살펴보는 태도

    052 심화 _감정도 갈등도 점점 깊어지고 있네요

    053 암시 _숨겨진 뜻이 무엇일까?

    054 애상적 _슬픔이란 크나큰 물줄기 위에서 느껴지는 것

    055 열거와 연쇄 _비슷한 표현을 늘어놓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잇대고

    056 영탄법 _벅찬 감정을 강조해서 표현해요

    057 예찬 _나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주세요!

    058 외양 _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해요

    059 우화 _동물과 식물, 사물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보아요

    060 운치 _고상하고 우아한 멋과 느낌

    061 원경과 근경 _멀리서 보는 경치와 가까이 보이는 경치

    062 은거 _벼슬에서 물러나 한가로이 지내다

    063 이미지 _기억의 서랍을 여는 열쇠

    064 이상화 _착각할 결심

    065 이해관계 _이익과 손해가 얽힌 관계

    066 인격화 _사물에 감정과 의지를 부여해요

    067 입체적 _여러 각도와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면 달리 보여!

    068 자연의 섭리 _오묘한 질서와 법칙

    069 자조적 표현 _스스로를 우습게 여기는 표현이지만 사실은 성찰하고 있는 거야

    070 자족 _스스로 느끼는 넉넉함

    071 전원 _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

    072 점진적 _점차 조금씩 나아가요

    073 정경 _정서를 자아내는 경치

    074 정당화와 명분 _그것은 비겁한 변명입니다

    075 정서 _시적 상황으로 인해 화자가 느끼는 감정이나 기분

    076 정서적 거리 _우리 사이에 놓인 보이지 않는 벽의 두께

    077 정적 이미지와 동적 이미지 _대상의 움직이 느껴지나요? 느껴지지 않나요?

    078 조응 _사물, 말과 글의 앞뒤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하네

    079 체념 _마음속에 품은 생각, 희망을 버리고 단념해야지

    080 초월 _어떤 한계도 표준도 없어!

    081 초점화 _보이지 않던 것들도 집중하면 포착할 수 있지

    082 추구 _삶에서 추구하는 방향이 태도와 자세를 결정해!

    083 충정 _충성과 절개 굽히지 않고 굳게 지키는 마음

    084 통찰 _유레카! 갑자기 떠지는 해결의 눈

    085 투영 _너에게서 내가 보여

    086 편집자적 논평 _서술자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

    087 표면적 화자와 이면적 화자 _화자가 시에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거나

    088 표상 _관념의 구체화를 통해 제시되는 구체적인 대상물

    089 풍류 _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090 필연적 _반드시 그렇게 되었어야만 했던

    091 함축적 _말이나 글 속에 담고 있는 뜻

    092 허구 _사실 같지만, 사실은 사실이 아닌걸?

    093 현장감 _마치 지금인 듯 바로 여기인 듯

    094 현재형 시제 _지금 내 앞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네!

    095 현학적 _내가 제일 유식해!

    096 형상화 _머릿속에 그리는 그림

    097 환기 _어떤 마음이나 행동, 상태를 불러일으키네

    098 회의적 _의심 가득한 눈초리

    099 후각화 _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

    100 흥취 _신난다, 재미난다! 신명이 난다!

    101 희화화 _우습게 만들어서 짚어 보게 하지요


    [본 문]
      

    한 교무실에서 함께 근무하던 저희 네 명은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문학 개념어를 보다 생생하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는 없을까?’라는 공통된 바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바람은 학생들이 문학 개념어를 접하며 겪는 혼란과 궁금증을 출발점으로 삼아, 단순한 정의와 설명을 넘어이해에 이를 수 있는 개념서를 써 보자는 결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떤 개념어는 설명을 들어도 막연하고, 어떤 개념어는 문제 속에서 낯설게만 다가옵니다. 이 책은 그런 순간을 위한 책입니다.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낯설던 단어가 내 말이 되는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수능 국어 영역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개념어, 그리고 학교 수업 시간에 강조되는 필수 개념어들을 골라, 짧은 이야기와 구체적인 예시 속에 담았습니다. 딱딱하게 정의만 나열하기보다는이해하고써 볼 수 있는 말이 되도록 도와주는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_본문, “여는 글중에서

     

    갈등.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많이 사용하는 단어죠? 갈등이라고 하면 다툼, 싸움, 언쟁 등의 단어가 함께 떠오를지도 모르겠어요. 갈등은 칡갈葛에 등나무등藤이 합쳐진 단어예요. 얽히고설킨 칡과 등나무 가지처럼 어떤 일이나 사정이 복잡하게 꼬여 화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갈등을 경험해요. 내가잘하는 것하고 싶은 것이 달라 진로를 결정하는 데 고민이 생길 수도 있고, 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관점의 차이 때문에 친구와 말다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에 어긋나는 일을 조직 때문에 해야 할 때 괴로움을 겪기도 하죠. 이처럼 고민, 다툼, 괴로움이 일어난다는 것은 곧 우리의 일상이 갈등의 연속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성취감을, 때로는 좌절감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문학 작품에서 갈등은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해요. 갈등이 없는 단조로운 나열식 이야기는 독자의 흥미를 끌어내기 어렵고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힘듭니다. 여러분이 최근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나 영화를 떠올려 보세요. 드라마나 영화에도 늘 갈등이 있습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형의 죽음으로 과거에 얽매여 살던송태섭이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어떤가요?

    _본문, “002 갈등: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원동력중에서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속세의 욕심을 버리고 자연 속에서 깨끗한 삶을 살다 생을 마무리 짓는 것을 최고의 삶으로 여겼어요. 그래서 많은 양반이 자연에서 깨끗하고 가난한 삶을 살고 싶다는 희망을 노래하거나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문학에 담아냈답니다. 위의 시조를 볼까요? 십 년 동안 돈을 모아 겨우 지은 집이 고작 세 칸짜리 초가집인데, 그것도 자기가 다 갖지 않고 한 칸은 달을 주고, 또 한 칸은 바람에 내어 주었더니 강과 산에는 줄 방이 없어서 집 주변에 둘러 두고 살겠다고 하네요. 자신의 빈곤한 집에 대한 부끄러움은커녕 이렇게 자연과 함께 사는 내가 얼마나 멋지냐는 자부심이 잘 표현되었죠. 자연 속에서 욕심을 버리고 사는 라이프스타일이 당시 양반들이 꼽는 최고의 모습이었으니, 많은 사람의 로망을 실현한 자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네요.

    _본문, “007 공간: 의미를 담는 그릇중에서

     

    시험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학생과 짧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괜찮냐는 질문에 학생은 뜻밖의 대답을 했어요. 해열제 덕분인지 1교시 중간부터 몸이 조금씩 괜찮아져서 문제를 끝까지 풀 수 있었다며, 별도 고사실에서나마 수능을 치를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어요. 왜 하필 오늘같이 중요한 날 아픈 건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곤란한 상황이 닥친 것인지 원망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 학생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다행인 부분, 감사한 부분을 먼저 떠올리면서요. 반쯤 물이 담긴 잔을 보고물이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하기보다물이 반이나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학생이었죠.

    긍정적이란어떤 사실이나 생각 따위를 좋게 보거나 옳다고 인정하는것으로,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 더 나아가 우리가 삶을 대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수능 당일 코로나 유증상으로 별도 고사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은 객관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학생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지요.

    문학에서도 작품 속 인물이 특정 사물, 대상 등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 또는 인물이 처한 상황, 환경에서 어떠한 태도를 보이느냐가 작품 해석의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2023학년도에 출제되었던 작품과 선택지를 바탕으로 살펴볼까요?

    _본문, “012 긍정적: 옳고 좋은 것,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보려는 태도중에서

     

     

    “누구든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이 남긴 말입니다. 링컨은 왜 이런 말을 한 걸까요?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백악관에 참모들을 불러 모았어요. 그중 한 사람이 좋은 배경에 실력 또한 좋은 인물을 추천했지만, 링컨은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타고난 모를 가지고 문제 삼아선 안 된다는 추천자의 말에 링컨은 다

    음과 같이 말했죠. (중략) . 이처럼 작품 속 인물의 외양 묘사는 인물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해 주기도 한답니다. 위 작품과 관련해서 출제된 2025학년도 수능 32번 문항의

    선택지, ‘① 대구 표현으로 외양을 묘사하여 대상의 처지를 드러낸다.’는 적절한 설명에 해당하겠죠?

    _본문, “058 외양: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해요중에서

     

    조응照應은 비칠조照와 응할응應이 결합해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둘 이상의 사물 또는 말과 글의 앞뒤 따위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함이라는 뜻으로 표현법의 일종입니다. (중략) 위 작품은 조응을 통해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1수에서 기원하는풍요로운 한 해의 시간은 제6수부터 제8수에서새벽--저녁의 시간인--으로 세분화됩니다. 각 수에서는 아침 일찍 나가서 밭일하고, 점심을 먹고, 서산이 저물 무렵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농가의 일상이 제시됩니다. 이처럼 작품 속 시간에 자연 및 인간이 함께 조응되는 모습은, 농가의 일상이 시간의 흐름과 순환이라는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것임을 드러내지요. 이처럼 고전 시가 중에는 시적 상황이나 화자의 정서를 자연과의 조응을 통해 드러내는 작품이 많으니, 꼭 기억해 두도록 해요!

    _본문, “078 조응: 사물, 말과 글의 앞뒤가 서로 일치하게 대응하네중에서

     

    우리의 오감은 이렇듯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게 해 주고, 특정 순간을 더욱 선명하게 기억하게 해 줍니다. 그중 제일은 후각인 것 같아요. 저도 여전히 길을 지나가다 첫사랑이 쓰던 향수 냄새를 맡으면 아련한 추억에 빠져들곤 하거든요. 실제로 록펠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단기적으로 기억하는 감각 비율은 촉각이 1%, 청각이 2%, 시각이 5%, 미각이 15%, 후각이 35%라고 해요. 또 학계에서는매일 생성되는 모든 감정의 75%가 냄새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느 공간에 가거나, 누군가를 만날 때의 감정이향기로 결정되는 기억이 꽤 많죠.

    _본문, “099 후각화: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향기중에서

    출판사 서평



    문해력과 사고력의 기본은 단어 이해다

     

    집필에는 현직 고등학교 국어 교사 네 명이 참여했다. 교실 현장에서 마주한 실제 질문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지의자조적 표현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애상적 정서가 무슨 뜻인가요?”와 같은 질문의 뿌리를 찾아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풀었다. 나아가 개념어와 문제 풀이를 직접

    연결했다. 예를 들어,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서는 바다의 푸름, 흰 돛의 밝음, 포도즙의 시원함 같은 감각적 표현이 작품의 희망을 독자에게 체험하게 한다는 점과 연결해 이해를 도왔다. 윤동주의 「또 다른 고향」을 통해서는 화자가 자신을 떨어져 바라보는관조의 태도를 살피게 해, 단순한 감정 묘사가 아니라 성찰과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개념임을 확인하게 했다.

    101 국어개념》은 학생들이 시험지를 앞에 두고 개념어 때문에 문제 풀이가 막히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문해력과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이 시리즈는 EBS 중학 프리미엄 김세은 교사가 시리즈 기획에 참여해, 교실 현장과 입시 준비의 요구를 함께 담아냈다.

    내신·수능·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국어 개념어를 정리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 그리고 국어와 문학의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싶은 일반 독자들에게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

    저자 소개
    저자 : 유재은,이자연,장은아,조아라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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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inb***
    • 2025.09.15

    아무래도 시험을 준비해야 해서 그런지 이런 책이 눈이 가길래 한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읽게 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을 만들기로 한 이유가 무려 저런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아 우리가 좀 더 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떨까? 하면서 만드셨다고 했는데 너무 충격적이긴 했다.. 최소한 우리 세대들은.. 저런 질문을 선생님께 하진 않았잖아요 ㄷㄷㄷ 반에서 공부 좀 한다 하는 애들은 오히려 선생님한테 딥하게 질문해서 선생님들이 기빨리거나 너무 어려운 질문할까봐 두근두근 하던 시절이였는데 ㅋㅋ 이게 무슨 뜻이냐는 그런 질문은…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쯤 되니까 세대차이가 왜 생기는지 알 것 같다. 애들이 기본적으로 단어를 너무 몰라 ㅠ 솔직히 한자어까지도 뭐 그래.. 어려울 수 있지 라고 생각은 하는데 진짜 책 안 읽나보다 싶기도 하고… 하기야 20대들도 안 읽는다는데 10대 애들이 읽는걸 기대하는게 잘못된 생각일수도 ㅜㅜ 여튼 학생들을 보면서 국어 교사 4인방이 뭉쳐서 이 책을 냈다고 한다. 그래서 확실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읽으면 훨씬 이해가 쉽게 풀어서 설명해둔 듯. 중간중간 너무 글씨만 있으면 학생들 피곤할까봐 쨍쨍하게 컬러로 일러스트도 잔뜩 넣어주었는데 차라리 일러스트를 조그만 크기로 넣고 책 값을 좀 낮춰주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ㅋ 와 진짜 안 오르는게 하나도 없는 세상이긴 한데 요즘 책값도 무시 못할 거 같다 ㅠㅠ 물론 책 자체는 교육적이고 분명 단어의 뜻을 잘 모르거나 문맥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서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인데 정작 책 값이 너무 비싸요~이건 학생들이 사기보다는 부모님이 사서 아이들에게 읽으라고 선물해줘야 할 듯 합니다 ㅋ 몰랐는데 책 뒤에 펼쳐보니까 이게 시리즈네요??? 101세계 101한국사 101금융 101민주주의 이런 식이네요.. 앞으로 다양한 시리즈 출간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ㅎㅎ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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