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Best Seller소년 김구의 가슴 뜨거운 역사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8
    AD광고
    New행복을 선택하는 삶의 태도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 소득공제
    • 무료배송

    할루인 수사의 고백-개정판(캐드펠 수사 시리즈 15)

    • 엘리스 피터스 저
    • 송은경 역
    • 북하우스
    • 2025년 06월 30일
    10%15,12016,800
    적립금
    84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9/15(화)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5,12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64053117
    쪽수300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추리소설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책 소개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작품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눈보라 치는 날의 살인 사건과 함께 속죄와 용서, 기억과 왜곡, 사랑과 오해가 교차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파고든다. 이야기는,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온 할루인 수사가 자신의 죄를 정면으로 마주하기로 결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과연 그는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게 될까? 진실은 그를 죄의 속박으로부터 놓여나게 할까? 흥미롭게도,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기 위해 떠난 할루인 수사의 순례 길은 속죄의 길이 아니라,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는 여정이 된다.

     

    큰 사고로 죽을 뻔한 할루인 수사는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죄를 고백한다. 허락되지 않은 사랑이 결국 죄를 낳았고 그로 인해 두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할루인 수사는 과거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고행의 순례에 나서고, 그 순례 길에 캐드펠 수사가 동행한다. 슈루즈베리로 돌아오던 중 그들은 피난처에서 살인 사건과 마주치게 되고, 뒤엉킨 운명의 고리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할루인 수사가 내디딘 한 걸음의 용기로 깊게 묻혀 있던 진실이 마침내 어둠을 뚫고 나오게 되는, 반전 가득한 미스터리 작품.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목차

    [목 차]

    중세 지도 4

    할루인 수사의 고백 11

     

    () 297


    [본 문]

    그들은 죽고 말았습니다.” 고통에 꺼칠해진 음성으로 그가 말을 이었다. “제 사랑과 아이, 둘 다요…… 그녀의 모친이 제게 전갈을 보내왔지요. 죽어서 매장했노라고. 열병, 그들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열병으로 죽었다고…… 아, 이렇게 끔찍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저의 죄는 극악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제가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하느님만이 아실 겁니다!”

    하느님께서 진심 어린 회개를 잘 들으셨을 거요.” 라둘푸스 원장이 말했다.

    --- 43

     

    원장님,” 흔들림 없는 시선을 수도원장의 얼굴에 고정한 채 그가 말했다. “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어떤 결심을 했었는지 원장님도 알고 계실 겁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몸이 회복된다면 순례를 떠나기로 마음먹었죠. 이제 주님께서 크나큰 자비를 베푸셨으니, 원장님만 허락해주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그 맹세를 실행에 옮기고 싶습니다. 원장님의 허락을 간청하오며, 더불어 제가 약속한 바를 완수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형제들의 기도를 구하는 바입니다.”

    --- 62

     

    쉬지 않고 목발에 몸을 의지해온 탓에 그의 어깨는 잔뜩 움츠러들었고, 곧았던 등도 굽어 있었다. 그의 이름을 들었을 때 부인은 오래전 자신이 내쫓았던 그 팔팔하고 준수한 청년의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지금 이처럼 엉망으로 부서져버린 사람을 보며 그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할루인이 어렵사리 방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부인이 벌떡 일어나 창처럼 꼿꼿하게 서서는 몸종을 향해 말했다. “나가 있거라!”

    방과 홀 사이에 쳐진 가죽 커튼이 다시 무겁게 늘어지자, 애들레이즈 드 클리어리는 할루인에게 물었다. “이게 어찌 된 일인가? 그들이 자넬 어떻게 한 거지?”

    -- 76~77

     

    캐드펠은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 먼저 사람을 부르며 방문을 알렸다. 곧 마구간 문으로 한 사내가 나와 쏟아지는 눈발을 뚫고 다가오며 무어라 고함을 치자 현관 계단 머리의 홀 문이 열리면서 반가운 난로 불빛이 얼핏 드러났다. 캐드펠이 비틀거리는 할루인을 한 팔로 감싸 안은 채 대문으로 들어서자 눈발 속에서 팔이 불쑥 나타나 함께 그를 부축해 힘차게 끌어당겼다. 한 남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수사님들, 이런 밤에 노상에 계시다니요. 이제 됐습니다, 고생 끝입니다. 우린 수사복 입은 손님들을 절대 그냥 보내는 법이 없으니까요.”

    --- 137

     

    캐드펠이 몸을 굽혀, 베일처럼 얼굴을 덮은 눈의 막을 쓸어내렸다. 느닷없이 닥친 공포로 뒤틀린 표정, 부릅뜬 두 눈. 쓰러지면서 두건이 벗겨졌는지 회색 머리칼이 드러난 채였다.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자세였지만 몸이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었고, 공격을 막아보려 한 듯 양팔은 위쪽으로 아무렇게나 뻗어 있었다. 상체에 덮인 하얀 눈 밑으로 검은색 망토가 살짝 드러나 보였다. 가슴께에는 자그만 반점 하나가 눈의 베일에 오점을 남기고 있었으니, 피가 흐르면서 눈송이들이 녹은 지점이었다.

    --- 186

     

    그리고 그 사고는 강도에 의한 짓이 아니다. 살인범은 그녀를 죽인 뒤 그대로 떠나버렸다. 노상강도라면 그랬을 리 없다. 하지만 만일 로셀린에게 가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다면 그녀는 돌아오는 길이 아니라 엘퍼드로 가다가 변을 당했어야 한다. 그러니 살인자에게는 다른 이유가, 그녀가 비버스로 돌아가기 전에 입을 막아야 할 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그게 무슨 일이지? 캐드펠은 다시금 생각에 잠겼다. 엘퍼드와 비버스 사이에 뭔가 다른 사연이 있는 걸까? 비밀스러운 혼사가 아닌, 누설하기 힘든 또 다른 비밀이 있단 말인가?

    --- 218

     

    아직 한 가지는 늦지 않았소.” 캐드펠이 말했다. “최근 벌어진 이 모든 일은 할루인 못지않게 당신의 잘못에서 비롯한 것들이오. 며칠 전 그가 당신 앞에 망가진 몸을 드러냈을 때 나는 당신의 표정을 똑똑히 보았고, 그를 향해 외치던 당신의 음성도 똑똑히 들었소. ‘그들이 자넬 어떻게 한 거지?’ 당신은 그에게 저지른 모든 짓을 당신 자신에게도 저질렀소. 그리고 일단 저질러진 짓은 돌이킬 수가 없었지. 부디 이제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오. 구원을 받고자 한다면 말이오.”

    --- 261

    추천사

    역사추리소설을 추천하는 자리에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곤 했다. 소박하고 담백하게 시작해 역사의 큰 톱니바퀴와 힘 있게 맞물려 들어가는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했다. 엘리스 피터스가 육십대 중반에 이처럼 대단한 시리즈를 시작했다는 것을 떠올리면 마음에 환한 빛이 든다. 먼 길을 다녀와 켜켜이 쌓인 지혜를 품고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작품을 구상했을 작가를 상상하고 만다. 멋진 일은 언제든 시작될 수 있고, 심혈을 다해 빚은 이야기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이 보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믿게 되었다.

    - 정세랑(소설가)

     

    모든 사람을 매혹시키는 중세의 시공간. 피터스는 탁월한 시대 감각과 공간 감각으로 모든 것을 이끌어간다.

    - 시카고 트리뷴

     

    피터스는 자신이 다루는 시대를 완벽히 꿰뚫고 있다. 이 매혹적인 중세 미스터리에는 단 한 치의 어긋남도 없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기발하고 세련된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

    - 커커스 리뷰

     

    사랑과 구원에 관한 작품으로, 오래된 비밀과 새로운 미스터리를 동시에 밝혀낸다.

    - 라이브러리 저널

     

    엘리스 피터스는 가장 뛰어난 추리소설 작가다.

    - 움베르토 에코

     

    이보다 더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탐정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 선데이 타임스

     

    시리즈가 추가될 때마다 기쁨을 느낀다. 연대기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

    - USA 투데이

     

    엘리스 피터스의 미스터리는 역사적 디테일, 마을과 수도원의 중세 생활상, 생생한 캐릭터 묘사, 우아하고 문학적인 문체 등 이야기 그 자체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 워싱턴 포스트

     

    엘리스 피터스는 중세인들의 삶을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재현함으로써, 독자들을 강력하게 흡인하여 교묘하게 짜여진 중세의 어두운 미로 속으로 데려간다.

    - 요크셔 포스트

     

    캐드펠 수사는 한 세기를 완벽하게 구가한 셜록 홈스에 비견되는 창조물이다.

    - LA 타임스 북 리뷰

     

    서스펜스와 역사소설이 혼합된 유쾌하고 독창적인 작품.

    -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캐드펠 수사는 분명 범죄소설의 컬트적 인물이 될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스타일과 격조를 갖춘 미스터리로 멋지게 포장된 뛰어난 역사소설.

    - 신시내티 포스트

     

    고전적인 의미의 선과 악이 격투를 벌이는 역작.

    - 시카고 선 타임스

    출판사 서평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_정세랑(소설가)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한국어판 개정판이 전권(21) 출간됐다. 시리즈 원작 완간 30년을 기념한 이번 개정판에는, 스무 권의 장편소설에 더해 국내 초역 단편소설집인 『특이한 베네딕토회』가 추가로 포함됐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수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살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12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역사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초를 이용한 범죄부터,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 내전을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까지, 중세 유럽의 사회적 배경과 정치적 갈등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도의 지적 게임 같은 살인 미스터리의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중세 시대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추리소설을 탐독하는 독자에게 독특한 재미와 대체 불가능한 감동을 선사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데 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스티븐 국왕과 모드 황후 사이의 왕위 계승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로, 정치적 음모와 전쟁의 여파가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소설 속 사건들을 일으키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던 캐드펠은 각종 살인사건과 비극의 진실을 좇게 된다.

    사건 해결을 주도하는 캐드펠 수사는 완전무결한 순백의 성직자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치밀한 추리력과 과감한 행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민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끌어안으며, 인간의 심리, 선과 악, 정의와 용서의 복잡한 본질을 탐구한다. 이러한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 면모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죄와 용서, 정의와 자비 등 삶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캐드펠 수사가 신념과 연민 사이에서 매순간 갈등할 때마다 독자들도 그 고뇌를 함께 느낄 수밖에 없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인문학적 성찰까지 아우르는 역사추리소설의 원형이자 지적 미스터리고전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은 이 같은 특성 때문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에서 번역 소개된 밀리언셀러로, 영국 BBC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장장 18년 동안의 집필 끝에 1994년에 완성됐으며, 국내에선 1997년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판은 쉽게 읽히는 문장, 긴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한 추리의 세계, 생생한 묘사 등 원텍스트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 편집하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역사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 『할루인 수사의 고백』 도서 소개

     

    죽음 앞에서의 참회, 그리고 또 다른 진실

    사랑과 속죄, 그리고 과거로 떠나는 순례

     

    1142년 겨울, 폭설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건물 지붕 일부가 무너지자 수사들이 보수 공사에 나선다. 작업을 돕던 할루인 수사는 지붕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할루인 수사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죄를 고백한다.

    할루인 수사는 20여 년 전 버트레이드와 연인 관계였지만 결혼을 허락받지 못해 수도원에 들어오게 됐다며, 지난 과거를 남김없이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를 절망에 빠뜨린 것은 그가 저지른 씻을 수 없는 과오 때문이었다. 수도원에 들어온 그는 뒤늦게 버트레이드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는데, 낙태에 사용되는 약초를 구해달라는 버트레이드의 어머니의 요청을 거절하지 못했고, 그로 인해 버트레이드와 배 속의 아이가 죽었던 것이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할루인 수사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버트레이드의 무덤으로 순례를 떠난다. 그리고 그 순례 길에 캐드펠 수사가 동행하게 된다.

    그 둘이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은 버트레이드의 어머니인 애들레이즈 부인이었다. 그녀는 지난간 옛일을 들쑤시는 것이 불편해서인지, 둘의 방문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무덤가에서 참회를 마치고 되돌아오는 길, 일은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험악한 날씨로 인해 할루인 수사와 캐드펠 수사는 근처의 은신처에 우연히 묵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비극적인 살인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었던 것이다. 살인을 당한 이는 한때 애들레이즈 부인의 하녀였던 에지타 부인이었다. , 누가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일까? 할루인 수사가 맞아들이게 되는 과거의 진실은 무엇일까?

    『할루인 수사의 고백』은 눈보라 치는 날의 살인 사건과 함께 속죄와 용서, 기억과 왜곡, 사랑과 오해가 교차하는 지점을 예리하게 파고든다.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온 할루인 수사는 과연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게 될까? 진실은 그를 죄의 속박으로부터 놓여나게 할까? 흥미롭게도,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기 위해 떠난 할루인 수사의 순례 길은 속죄의 길이 아니라,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는 여정이 된다. 과거를 왜곡시켰던 거짓말들이 하나둘씩 밝혀지자, 뒤엉킨 운명의 고리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이다. 할루인 수사가 내디딘 한 걸음의 용기로 깊게 묻혀 있던 진실이 마침내 어둠을 뚫고 나오게 되는, 반전 가득한 미스터리 작품.

    저자 소개
    저자 : 엘리스 피터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스타필드마켓 월계 문구복합매장 그랜드 오픈 🎊 이벤트 안내!
    • [공지사항] 2026년 9월 1일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3.개인정보 처리, 항목, 보유기간)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