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
프롤로그_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이 되는 당신에게
part 1. 사람은 왜 감정적이 되는 걸까?
‘감정’이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걸까?
화가 나는 것은 ‘예정’이 어긋났기 때문이다
만약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말할 수 있다면
울컥 화가 치밀 때는 ‘충격’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자
왜 타인을 평가하는 것이 폭력이 될까?
순간 ‘욱할 때’감정적으로 발전시키지 않는 법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특정 생각
감정적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무시당하고 싶지 않은’ 기분
사람은 ‘감정적’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고 한다
자신을 지키고 싶다면 ‘화’를 내기보다 ‘설명’하자
왜 한 번 실수를 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걸까?
part 2. ‘감정적’인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
‘감정적’이 되는 것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닮았다
자존감 이란 무엇인가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이 있는가
문제의 근원에는 ‘역할 기대’의 어긋남이 있다
‘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라는 생각이 타인과의 거리감을 만든다
감정을 활용한다는 것은 ‘긍정적 사고’와 다르다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
‘불안’도 말로 표현하면 편안해진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주 하는 말
part 3. 서로의 영역을 알면 상처받을 일이 없다
서로의 영역 존중하기
자신의 ‘영역’에 책임을 진다는 것
타인에게 ‘영역’을 침범당하지 않으려면?
악의가 없는 상대방에게 화가 날 때
충고는 왜 폭력이 되는 걸까?
그래도 충고를 하고 싶다면?
‘나의 옳음’과 ‘타인의 옳음’은 다르다
part 4. ‘옳음의 줄다리기’에서 손 떼기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왜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걸까?
‘감정적’이 되는 이유는 ‘옳음’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옳음’을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이유
‘옳다’는 생각보다 ‘진짜’ 기분에 주목한다
서로의 ‘옳음’이 다를 때 대처하는 법
자존감이 낮으면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직장에서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할 것 같다면?
‘용서할 수 없는’ 자신을 비난하지 않기
part 5. 쉽게 감정적이 되지 않기 위한 7가지 습관
〈습관1〉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한다
〈습관2〉 ‘상대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습관3〉 ‘친구 노트’를 쓴다
〈습관4〉 주어를 ‘나’로 바꾸어 생각한다
〈습관5〉 ‘해야 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춘다
〈습관6〉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습과7〉 ‘마음의 셔터’를 내린다
part 6. 감정적인 사람과 잘 지내는 법
‘폭언을 하는 상사’가 두렵다면?
갑작스러운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법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화나게 한다면?
SNS상에서 문제 해결법
감정적인 진상들에게 대처하는 법
비정형발달장애가 있는 사람의 분노를 접했을 때
에필로그_ 자신이 강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 문]
part 1 | 사람은 왜 감정적으로 되는 걸까?
사람은 어째서 감정적으로 되는 걸까? ‘감정적’이란 말은 감정에 휘둘려 사태를 냉정하게 보지 못함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될 때면 그것이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말했듯이 사실 감정 그 자체는 아무 잘못이 없다. 이 책에서 나는 아무 죄도 없는 본래의 감정, 즉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감정적’이라는 말과 구별해서 쓰고 있다.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의 감정’은 무엇 때문에 있는 걸까? 이는 인간에게 갖춰진 자기 방어 기능이다. 이를테면 ‘불안’이라는 감정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감정인데, 우리는 불안을 느끼기 때문에 사태를 신중히 바라보고 행동을 조심할 수 있다. _‘감정’이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걸까?(18쪽 ~19쪽)
‘감정적’이 된다는 것은 어긋난 방식이긴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방어하는’ 방식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방어하는 방식은 효과적이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한층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예정의 어긋남’과 ‘충격’에 따른 단순한 반응이었겠지만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감정적’으로 됨으로써 되레 스스로를 괴롭힐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반격을 당할 수 있다. 이러한 부적절한 자기 방어를 ‘어긋난 방어’라고 한다. _사람은 ‘감정적’이 되어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고 한다(52쪽~53쪽)
part 2 | ‘감정적’인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연스러운 감정을 부정하는 일은 건강에도 몹시 해롭다. 뜨거운 물건을 만져 고통을 느끼면서도 “시원하고 기분 좋아”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감정적’으로 되지 않기 위한 첫걸음은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_감정을 활용한다는 것은 ‘긍정적 사고’와 다르다(89쪽)
감정을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감정적 사고’를 공유할 수 있고 ‘역할 기대’의 어긋남을 수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자기 긍정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데 서툴다. “점심 어디서 먹을까” 하고 묻기에 “어디든 괜찮아”라고 했다. 그런데 하필 내가 싫어하는 돈가스집에 가는 바람에 “나 배 안 고파. 그냥 집에 갈래!”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 문자 그대로만 놓고 보면 ‘어디든 괜찮다면서 왜 화를 내는 거야?’라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어긋남은 ‘아내가 돈가스를 싫어하는 것을 남편이 잘 알고 있는가’라는 점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남편은 어디든 좋다는 아내의 말에 ‘오늘은 어디를 가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돈가스 집으로 향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내는 ‘같이 사는 사람이라면 내가 기름진 음식을 싫어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게 함정이다. 이런 종류의 ‘말하지 않아도 알지?’라는 타입의 커뮤니케이션은 자기 긍정감이 낮은 사람에게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_‘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자주 하는 말(106~107쪽)
part 3 | 서로의 영역을 알면 상처받을 일이 없다
타인이 내린 평가는 언뜻 자기 영역을 침범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방의 영역 안에서 내린 평가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애초에 ‘영역 침범 자체가 일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참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참는다는 것은 피해를 당해도 모른 척 방관하는 것으로 마음속에 부정적인 에너지만 쌓일 뿐이다. 한편 ‘상대방의 영역 안에서 내린 평가’에 불과하다는 입장은 상대방이 애초 내게 피해를 줄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 정도 말은 참을 수 있어’가 아니라 ‘상대방이 자기 영역에서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냥 무시하자’고 생각하면 기분전환도 되고 다른 일을 도모할 수도 있을 것이다. _충고는 왜 폭력이 되는 걸까?(133~134쪽)
part 4 | ‘옮음에 줄다리기’에서 손 떼기
‘내 말이 옳다는 걸 증명하고 싶은데 다들 진지하게 들어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방어기제가 작동해 한층 더 ‘감정적’이 되어 버린다. 결국 ‘감정적’으로 된다는 것은 자신의 ‘옳음’을 둘러싼 ‘어긋난 방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어긋난 방어’는 문자 그대로 ‘어긋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믿는 걸 인정받기가 어렵다. 자기 말이 옳다고 ‘어긋난 방어’를 계속반복하다 보면 사태는 점점 악화될 것이다. 상대방과의 관계도 악화될뿐더러, 무엇보다 스스로 무력한 존재가 될 것이다. _‘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 왜 사람을 무력하게 만드는 걸까?(151~1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