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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92134949 |
|---|---|
| 쪽수 | 29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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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dip***
- 2025.07.22
읽는 내내 맞아, 맞아! 고개를 끄덕이게 했던 에세이, 행복은 아직 배송 중.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 행복이라는 단어는 때로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잡으려고 할수록 더 도망가는 신기루 같기도 하다. 나 역시 그랬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나는 지금 행복한가?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선뜻 답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이 책, 행복은 아직 배송 중이라는 제목을 보고! 마치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괜찮아, 곧 너에게 도착할 거야 하고 속삭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졌다. 책을 펼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았던 구절. 행복이란: 불확실성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나는 늘 확실하고 안정적인 것에서만 행복을 찾으려 애썼는데, 이 책은 오히려 불확실함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최근 갑작스러운 변수로 계획이 틀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 구절을 떠올리며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상황 속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자 하고 마음을 바꿨다. 신기하게도, 불안감이 옅어지고 작은 평온함이 찾아왔다. 책을 읽다 보면, 솔직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문장들도 만나게 된다. "혼자 있고 싶어요." "나 좀 내버려 둬!" ... 누구든 첫 깨달음을 얻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많은 이들이 이 문장에 공감할 거다. 나도 가끔은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해준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시간 동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메시지가 참 따뜻했다. 나를 위한 잠시의 고립은 절대 이기적인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가장 위로가 되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오늘 행복하지 않다고 해서, 영영 불행하라는 법은 없었다. 그저 아직 내게 오는 중일 뿐. ... 행복은 늘 그렇게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찾아온다. 마치 택배를 기다리듯, 행복도 언젠가 내게 도착할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것 같았다.

- kny5***
- 2025.07.24
작가도 얘기했듯 나 또헌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그래서 폭력적이고 기분이 나빠지는 요소가 있는 도서 뿐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등 모두 가려서 본다 그리고 누구나 가장 바라는건 행복 행복하다는 건 감정으로 느끼는건데 가끔 금전이나 물질로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그런걸로 채워질 수 있는 것도 있을 수 있겠지망 그걸로만 채워진 행복은 극히 일부란 생각이다 작가가 말하듯, 우린 언제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어쩌면 눈치채지 못했을뿐, 이미 행복해지고 있다고. 우리 가끔 방 안을 둘러 보는 여유 하늘을 올려다 보는 여유 잃어버리지 않기로 해요!!! 행복하게 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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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panp***
- 2025.07.25
슬픈 말일 수도 있겠으나 저는 어떨 때 '행복하다'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애초에 행복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행복은 아직 배송 중》에 거는 기대가 꽤 컸습니다. 저자도 결국은 마지막에 행복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결론을 내리지만 그래도 지난 날을 돌아보는 계기 정도는 되어 주었기에 나름대로 되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작년 봄, 저는 드디어 '행복'을 찾았었습니다.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되는 양 전투적으로 답을 찾아다니던 것에 비하면 맥 빠질 만큼 별것 아닌 깨달음이었습니다. '아, 지금, 이 순간이라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던 날, 솔직히 말해 만족보다는 허탈함이 컸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몇 시간이고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 속에서 느낀 행복은 정말로 별것 없었습니다. '뭐야, 고작 이거였어?' 하며 우습기도 했으나 적어도 당시 느꼈던 감정은 진짜였습니다. 《행복은 아직 배송 중》을 읽으며 행복을 찾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던 지난 날이 떠올랐습니다. 동시에 어쩌면 아직 찾아오지 않은 행복이 더 잊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행복은 아직 배송 중》은 처음으로 행복이 꼭 한 가지일 필요는 없다는 걸 알게 해준 책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웃다 보니 행복해졌다고 말합니다. 제 경우는 그냥 살다 보니 행복을 찾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잠에 들 때마다 더는 눈을 뜨지 않기를 갈망하지만, 아직 배송 중인 행복이 있다는 상상을 해 본다면 '내일'에 조금은 의미를 부여해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서 모임 날짜만 바라보며 일주일을 하릴없이 버티듯 언젠가 배송 될 행복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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