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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공부합니다 - 가드너의 꽃 문화 그리고 과학 이야기

    • 박원순 저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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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94087199
    쪽수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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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구성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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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 > 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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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꽃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꽃 교과서!
    -박진희(배우)

    마치 생명체의 자서전을 읽는 듯한 생생한 경험!”
    —임영석(국립수목원 원장)

    ‘꽃을 느끼는 재미’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책.
    —이효범(서울대학교 원예 생명 공학 전공 교수)

    29가지 꽃에 얽힌 인류의 욕망, 예술, 사랑, 그리고 치유
    국립 세종 수목원 가드너가 들려주는 꽃의 문화사와 과학사


    대한민국의 4월과 5월은 꽃의 계절이다. 국내외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필두로 해서, 서울 보라매 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곡성 세계 장미 축제, 태안 봄꽃 정원 축제, 가평 봄꽃 페스타 등 온갖 꽃 행사가 만발한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국민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의 공원 녹지 예산 및 정원 조경 예산이 매년 증가하고, 팬데믹 당시 심리 방역 차원에서 심리 치유와 정서 안정 수단으로 화훼 조겅이 부각된 시대적 상황이 만나 꽃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박원순의 『꽃을 공부합니다: 가드너의 꽃, 문화, 그리고 과학 이야기』는 2010년대 후반 이후 활발해진 이 ‘꽃 생활화’ 운동에서 나름 역할을 해 온 한 가드너의 최신작이다.

     저자이자 가드너인 박원순은 현재 한국 수목원 정원 관리원 소속 국립 세종 수목원에서 전시원실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출판사의 편집 기획자였지만 원예에 대한 꿈을 잊지 못하고 인생 행로를 바꿔, 제주 여미지 식물원, 미국 롱우드 가든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가드너, 즉 전문 정원사의 길로 들어섰다. 델라웨어 대학교 롱우드 대학원에서 대중 원예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에버랜드에서 꽃 축제 기획 및 식물 전시 연출 전문가로 일했다. 수년 전 한반도 전체를 휩쓴 핑크뮬리(털쥐꼬리새) 열풍과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 정원으로 유명해 예약하기가 힘든 것으로 유명한 하늘정원길 기획도 그의 손길을 거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예학의 대중화를 위해 귀국 이후에만 벌써 10여 종의 식물, 화훼, 정원 관련 책을 짓고 옮겼다. 도감형 식물학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식물』 같은 입문자를 위한 번역서부터 자신이 직접 답사하고 취재한 미국의 정원들을 소개한 『미국 정원의 발견』와 롱우드 가든에서 전문 정원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나는 가드너입니다』 같은 저서까지 원예학의 이모저모를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소개해 온 박원순이 이번에 펴낸 『꽃을 공부합니다: 가드너의 꽃, 문화, 그리고 과학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이 자신의 정원을 야외든 실내든 만들 때 심을 만한 꽃들을 자생종이든, 외래종이든 상관없이 29종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다.
    동시에 이 꽃들은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빛났던 꽃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꽃들의 형태학적, 생태학적, 생리학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꽃들이 인류 문화와 예술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그 문명사적 맥락도 소개함으로써 이 책에 실용성과 인문학적 깊이라는 입체감을 부여한다. 고대 이집트부터, 그리스 로마 시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와 빅토리아 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꽃이 인간의 문명 속에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의미, 가치와 상징성에 대해서 살펴볼 뿐만 아니라, 새로운 꽃이 등장하고 대륙을 넘어 확산되며 사람들의 문화와 마음에 깊이 파고드는 과정도 살펴본다.

    목차

    [목 차]
      
    꽃 공부를 시작하며 7

    1부 꽃에서 욕망을 읽다
    •1장• 파란수련 환생을 꿈꾼 파라오의 꽃 17
    •2장• 수선화 지독한 자기애의 상징 27
    •3장• 붓꽃 신성한 왕권의 부여자 37
    •4장• 난초 수집가와 사냥꾼의 트로피 47
    •5장• 튤립 광기 어린 투기 열풍의 주인공 59
    •6장• 다알리아 눈부신 신품종의 향연 69
    •7장• 은방울꽃 공주의 손에 들린 부케 79

    2부 예술가들이 사랑한 꽃들
    •8장• 아칸서스 건축 디자인의 모티프 91
    •9장• 해바라기 예술가의 찬란한 희망 101
    •10장• 동백 한 고아 소녀를 매혹한 아름다움 113
    •11장• 수국 신선들의 벗 125
    •12장• 접시꽃 시골집 어귀에 피어난 따뜻한 위로 137
    •13장• 백합 순교자와 순결한 성인의 상징 147
    •14장• 델피니움 순수하고 깊은 자연의 파랑 157

    3부 꽃에게 사랑을 묻다
    •15장• 카네이션 비밀스러운 메신저 169
    •16장• 장미 달콤한 사랑의 전령 181
    •17장• 작약 사랑의 증표 193
    •18장• 아네모네 이루지 못한 애처로운 사랑 205
    •19장•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이브의 꽃 215
    •20장• 제비꽃 나폴레옹의 죽음과 함께한 꽃 225
    •21장• 무궁화 끊임없이 피는 꽃 237

    4부 인간을 달래는 꽃의 힘
    •22장• 국화 외로움을 이겨 내는 고고함 249
    •23장• 샐비어 불멸의 허브 261
    •24장• 앵초 천국의 열쇠라는 아름다운 약초 271
    •25장• 시클라멘 겨울에 강한 꽃 281
    •26장• 연꽃 시공간을 초월하는 씨앗 291
    •27장• 원추리 슬픔을 달래고 마음을 위로하고 299
    •28장• 양귀비 폐허 속에 붉게 피어난 꽃 309
    •29장• 설강화 마녀의 저주를 푼 해독초 319

    감사의 글 328
    용어 해설 329
    참고 문헌 335
    도판 저작권 344
    찾아보기 345

    추천사

    임영석 (국립 수목원 원장)

    배우부터 연구자까지 모든 사람들이 추천하는 꽃 공부의 출발점

     

    마치 생명체의 자서전을 읽는 듯한 생생한 경험

     

    국립 세종 수목원에서는 계절과 특별한 시기에 따라 박원순 가드너의 손길이 담긴 다채로운 꽃과 식물들이 전해 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시를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하던 그가, 이번에는 꽃을 단순히 관상의 대상을 넘어선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과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이야기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물아홉 가지 꽃에 대한 식물학적 정보를 중심으로, 각 꽃의 생리적 특성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꽃은 동서양의 문명과 철학적 사고를 연결해 왔습니다. 때로는 치료제로, 때로는 정원과 건축 공간을 꾸미는 소재로 활용되며 인간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아 왔지요. 이 책은 그러한 꽃의 다층적인 의미와 활용을 다루며,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통찰을 제공합니다. 박원순 작가의 이러한 접근은 식물을 돌보는 섬세한 식물학자로서의 안목과 정원을 가꾸는 가드너의 경험, 그리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꾼의 재능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습니다.

    꽃은 생물학적으로 고도로 진화된 생식 기관으로, 열매를 맺고 생명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이면에는 생존을 위한 치열한 전략과 생태계의 조화가 담긴 작은 지구가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꽃의 이야기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탐구하며, 욕망, 예술, 사랑, 치유라는 네 가지 주제를 통해 꽃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합니다. 각 이야기는 서로 다른 듯 연결되며, 마치 생명체의 자서전을 읽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흔히 외래 식물로만 여겼던 꽃 중에서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들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식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내가 사랑하는 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국립수목원 전시원의 꽃을 새롭게 바라보며, 처음 만나는 듯한 설렘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과 함께 주변의 수목원과 식물원, 정원과 공원, 그리고 화훼시장을 찾아다니며 꽃이 지닌 아름다움과 다양한 가치를 직접 느껴 보는 여정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그 여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이효범 (서울 대학교 원예 생명 공학 전공 교수)

    꽃을 매개로 과학, 예술, 문화를 이어 주는 책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의 상세한 정보는 구매`자로 하여금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신뢰감을 제공한다. 정원에 심는 꽃들 하나하나를 정원가의 상품으로 본다면 왜 우리가 꽃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학에서 생활 원예를 주제로 교양 강의를 진행하며, ‘정원은 조성하고 향유하는 사람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되는 공간’임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정원가가 본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꽃을 충분히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꽃을 연구하다 보면 꽃의 그 특별함을 설명해야 할 때가 자주 있다. 꽃의 생태적 중요성, 농업에서의 역할, 의약적 활용, 미적, 문화적 가치 등등 참 다양하게도 꽃만이 주는 그 특별함이 있지만 연구자로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다. 저자는 이 책의 키워드로 ‘꽃’, ‘문화’, 그리고 ‘과학’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많은 책에서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설명하고 있는 와중에 이 책은 더 나아가 꽃을 매개로 과학, 예술, 문화를 이어 주고 있다. 저자는 스물아홉 가지 식물의 저마다 특징을 문화적, 과학적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꽃과 정원의 의미를 깊이 고찰해 보길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큰 해답 같은 존재이며, 꽃을 공부하는 전공생들에게도 꼭 한 번 읽어 봐야 하는 필독서가 되리라.

    꽃의 가치는 꽃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이 책은 꽃을 즐기는 방법을 여러 측면에서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꽃을 공부하자고 말하지만, 사실 이 책의 집필 의도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꽃을 느끼는 재미’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지 않나 추측해본다. 내 추측이 맞는다면 이 책은 그 의도에 가장 충실한 책일 것이다.

     

    박진희 (배우)

    꽃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꽃 교과서

     

    어릴 적 꽃은 새롭게 변하는 계절을 알려주는 반가운 신호였습니다. 어떤 꽃은 너무 예뻐서 꺾어 집으로 가져오기도 하고, 어떤 꽃은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나이가 되니 꽃은 단순히 계절을 장식하는 자연물이 아니라, 시대를 기록하고 문화를 이어 주며, 때로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거울임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꽃은 사랑을 상징하고, 어떤 꽃은 이별과 그리움을 품고 있으며, 어떤 꽃은 한 나라의 역사와 정신을 대변합니다. 이처럼 꽃은 단순한 식물 그 이상으로, 인간의 삶 속에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꽃을 공부합니다.” 책 제목을 읽는 순간, 어쩌면 너무나 단순한 이 한 문장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 역시 꽃을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꽃꽂이 클래스를 들으며 꽃과 가까워지려 노력했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꽃 이름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제 갈증의 원인도 알게 되었습니다. 꽃을 배우고 안다는 것은 바라보는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이 얼마나 큰 사랑으로 꽃을 연구하고 탐구하였는지 그 애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깊은 사랑으로 엮은 책 덕분에 제 속에 담았던 질문도 해결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는 맹목적인 관심과 더 알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처럼, 이 책은 꽃을 사랑하는 독자가 꽃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작가님은 꽃을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과학이 어우러진 거대한 이야기로 담아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을, 저처럼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늦은 밤, 육아를 마치고 책장을 펼치면 꽃을 통해 다윈을 만나고, 영국과 인도의 왕실을 방문하고 고대 신화와 건축, 세계사의 흐름 속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꽃이란 단순히 아름다움의 상징이 아니라, 인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음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꽃을 담은 영화와 소설, 그림과 조각 작품들까지……, 책을 읽으며 남긴 메모만으로도 만나고 싶은 작품과 알고 싶은 이야기들이 끝없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우리 역사에서 오랜 사랑을 받아 온 꽃들이 소개될 때는, 뭉클한 감정마저 들었는데요. 한국의 꽃들은 그 자체로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으며, 아프고 쓰라린 역사를 견디며 피어나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국인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꽃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한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순간이자 특정한 정서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꽃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지금 저에게 꽃은, 기후 변화로 인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대상입니다. 이 책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꽃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 주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책임과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꽃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바라봅니다. 더불어 꽃을 좋아하지만 저처럼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분들과 꽃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나누는 꽃 교과서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 29종의 꽃을 소개하고 있다. 1부 「꽃에서 욕망을 읽다」에서는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꽃들을 소개하고, 2부 「예술가들이 사랑한 꽃들」에서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 꽃들을, 3부 「꽃에게 사랑을 묻다」에서는 애절한 사랑과 관련된 꽃들을, 4부 「인간을 달래는 꽃의 힘」에서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온 꽃들을 소개한다.

     1억 3000만 년 전부터 지구 상에 존재해 왔고, 40만 종에 달하는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꽃 식물에 인류는 많은 신세를 져 왔다. 식재이자 약재로 되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온갖 욕망과 감정을 담는 그릇이자 거울로도 역할해 주었다. 그런 꽃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한 가드너의 공부가 가득 담겨 있는 이 책으로 꽃의 생활화에 한 발 더 다가가 보면 어떨까.

     꽃의 아름다움은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과 낙원의 이미지를 닮아 예나 지금이나 늘 우리에게 우주와 자연의 섭리를 일깨워 주고 험난한 세상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해 준다. 이 책은 꽃을 단지 인테리어 소품이나 볼거리 정도로만 여기지 않고 적어도 그 이름을 불러 주며 저마다 꽃이 지닌 사연을 들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꽃의 자서전이다. 적어도 인간이 사랑한 꽃의 이야기는 인간 문명의 발자취와 궤를 같이하므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을 것이다.—본문에서

    저자 소개
    저자 :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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