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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91159716508 |
|---|---|
| 쪽수 | 636쪽 |
| 크기 | 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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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an***
- 2025.06.18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신화를 조금이라도 접해본 적이 없다면 발들이기가 어렵다. 초심자를 위한 신화 안내서 라기 보다는 한국 신화를 귀동냥이라도 여러 차례 들은 사람들을 위해 고심해서 내놓은 연구서다. 한국 신화는 무속 신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유교 사상이 유입되면서 민간 신앙이 터부시 되다 보니 타 신화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효를 중심으로 한 바리데기나, 잘 알려진 삼국유사와 건국 신화 정도가 일반적으로 아는 신화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모든 신화들은 제의를 근본으로 두고 있다. 신들에 대한 계보를 만들어 천지가 창조 되고 세상에 왜 신들이 필요 했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의 도움을 구하게 된 이유와 배경을 설명하는 것들이 신화고 전설이다. 과학의 발달 이전 자연에 대한 인간들이 갖는 심리적 접근과 호기심들을 원시적 철학을 토대로 이해한 것이 신화가 된다. 신화에 달리 우위가 없음에도 우리는 어째서 우리의 신화보다 타국의 신화를 아는 것이 교양의 척도인 것처럼 믿게 되었을까. 이 책 속에는 그런 바탕에 대한 고민도 담겨 있고, 애정을 갖고 바라 본 우리 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 평가와 함께 다소 난해하다 느껴질 만한 부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에 대한 고뇌가 함께 담겨 있다. " 신화는 삶과 세계에 대한 최초의 질문들로 시작되었다. 신화가 마련한 답은 하나가 아니었고 이야기의 틀을 가진 상징으로 제시되었다. 철학과 종교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아왔다. 정답을 찾았다는 이들은 다른 답은 틀렸다고 하며 인간을 억압해왔다. 신화는 상징으로 된 이야기여서 다른 해답도 가능했다."(머릿말 -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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