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Hot Issue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박성준 역술가의 대운 법칙
    AD광고
    New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의 그림책눈알이 쏙쏙
    • 베스트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열린책들 한국 문학 소설선)

    • 도재경 저
    • 열린책들
    • 2024년 12월 01일
    10%14,400원16,000
    적립금
    8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10/7(수)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4,400원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32924830
    쪽수312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10월 특별선물 《미도리 북 스탬프》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도전! 리뷰왕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 사은품

    영풍문고 단독 리커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2026.09.28 ~ 2026.12.31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10월 특별선물 《미도리 북 스탬프》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도전! 리뷰왕

    2026.10.01 ~ 2026.10.31

    • 사은품

    『가호』 출간 기념 사은품 이벤트🎁

    2026.09.29 ~ 2026.10.31

    책 소개

    진실과 거짓 사이,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이야기들

    소설가 도재경의 단편 소설 여덟 편을 모은 작품집이 열린책들 <한국 문학 소설선>으로 선보인다. 표제작인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를 비롯해 이번에 개작한 「그가 나무 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등 코로나19 시기 때부터 최근까지 발표한 단편들은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도재경 세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집은 <경계>, <결별>, <사랑>의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 책 속에는 진실과 거짓, 현실과 비현실, 외면과 내면 등 다양한 경계와 그 경계에서 방황하는 존재들이 등장한다. 두 번째로 책에는 여러 헤어짐이 등장한다. 가족을 잃거나 친구가 사라지거나 혹은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평범한 일상과도 결별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도재경 작가는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은 예술과 문학에 관한 사랑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집은 소재 면에서도 도재경만의 독특한 색채를 지니고 있다. 「그가 나무 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와 「방독면을 쓴 바나나」, 「태리」에서는 판타지적인 소재들이,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과 「푸른 먼지」, 「BMNT」에서는 SF 등의 장르 소설에서 보일 법한 소재들을 끌어오면서 현실과 비현실 사이를 자연스럽게 섞어 버린다. 글을 읽다 보면, 독자는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 경험이 굉장히 즐겁고 재밌어서 다음에 이어질 이야기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된다.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도재경의 소설에 관해 정용준 소설가는 <읽는 것을 넘어 목소리로 들리는 문장, 기억되는 것을 넘어 마음에 새겨지는 이야기>로, 방민호 평론가는 <소설이 어떤 주제 이전에 그만의 색채를 갖춘 문체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작가>로 각각 평했듯이 도재경의 작품집은 독자에게 실로 오랜만에 소설이라는 예술에 푹 빠지게 해준다.

     

     

    “소설은 결국 사후의 이야기입니다. 소설가가 하나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동안 그 소설의 내용을 이루는 현장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책상 앞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게 소설가의 운명이죠. 기억이나 상상 등 다양한 표현 도구를 수집하면서 현장을 응시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는 게 아니라 여러 각도에서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소설의 화자는 제게 고마운 존재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저를 대신해 수행해 주었으니까요. 우리는 각성하는 존재인데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 무언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불길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이야기해야 하는 게 아닐까. 이 소설을 쓰면서 이야기의 본질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를 위로하고 치유합니다. 이야기에는 우리의 삶을 지속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나〉라는 인간은 이야기의 숙주에 불과한 게 아닌가, 라고 이따금 생각 들곤 합니다. 인류가 지구상에 태동하던 순간부터 이야기가 출현했듯이, 지구 종말의 순간까지도 이야기는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심지어 자기 자신과도 이

    야기를 주고받으며, 꿈에서도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마지막 이야기는 누가 하게 될까요?” ㅡ 도재경, 문학평론가 박인성과의 인터뷰 중에서

    목차

    [목 차]

    그가 나무 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마인드 컨트롤

    방독면을 쓴 바나나

    노르웨이와 카트만두 사이

    푸른 먼지

    태리

    BMNT

    인터뷰: 결별을 마주하는, 무르춤한 순간들 박인성(문학평론가)


    [본 문]

    자기 마음대로 거짓말을 주무를 수 있다면 자기만의 진실도 가질 수 있다. 자신이 사는 세상을 어루만지거나 유지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심지어 거짓말은 동화 속에서나 가능한 환상적인 힘도 주지 않는가. 「그가 나무 인형이라는 진실에 대하여」 중에서

     

    사실 오지 않는 날이 많아. 대개는 그렇지. 그럼 뭐 어때? 이렇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게 헛되단 생각은 안 들어. 오늘 안 오면 다음 날을 기다리면 되고, 다음 날이 아니면 그다음 날, 뭐 그러다가 언젠가 오겠지. 어쩌면 그중 일부는 이미 와서 우리와 같이 숨 쉬고 있을지도 모르고.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중에서

     

    나는 전화를 끊고 휴대폰을 확인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부재중 통화나 수신된 메시지가 없었다. 장인의 집이 수신 불가 지역이었나. 그런데 장인은 무슨 수로 내게 전화를 한 걸까. 홀로 어두운 숲길을 걷고 있을 장인의 뒷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나는 조수석에 둔 검은 봉지를 열어 보았다. 파인애플 통조림 하나가 들어 있었다. 민아가 파인애플을 좋아했던가. 불현듯 입속에 감돌던 시큼한 기운이 코끝에 전해졌다. 「춘천 사람은 파인애플을 좋아해」 중에서

     

    화를 비롯한 부정적인 감정을 품었을 때 내면에 불꽃이 날름거리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광경이다. 누구든 그 마음속엔 땔감이 가득하니까. 그러나 대부분은 내면에 불똥이 튀더라도 각자 구비해 놓은 소화기로 진화해 스스로 마음을 다독인다. 골칫거리는 소화기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화재였다. 「마인드 컨트롤」 중에서

     

    마음이 무서운 건 그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야. 「마인드 컨트롤」 중에서

     

    나는 조심스레 쪽문을 슬쩍 밀어 보았다. 문틈 사이로 불어 든 날카로운 눈바람이 얼굴을 때렸다. 나도 모르게 질끈 눈을 감았다. 봄의 정반대 계절은 바로 지나온 계절이었다. 「방독면을 쓴 바나나」 중에서

     

    그 도시에는 사람들보다도 더 많은 신이 살고 있더라. 「노르웨이와 카트만두 사이」

     

    정상 세포의 경우 자신이 성장할 때와 죽어야 할 때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데 반해 암세포는 그걸 모른다. 무작정 증식하려고만 한다. 그게 암세포의 본성이다.

    「푸른 먼지」 중에서

     

    우린 항상 그 의상실 앞에서 다시 만났다고 하더구나. 그래서 내 진짜 이름을 알면서도 늘 그렇게 불렀다고 그러더라. 기분이 썩 나쁘진 않았지. 실은 그 의상실을 찾았던 것도 가게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였거든. 그런데 그이가 하는 말이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그 자동차에 치여 함께 죽었다고 하는 거야. 그것도 예순 번도 넘게 말이야. 끔찍하기도 하지. 그런데 다시 눈을 떠보면 어김없이 내가 의상실에서 옷가지를 사서 나오더라는 거야. 처음엔 어찌 된 일인가 싶었다더라. 근데 나는 대체 그게 무슨 얘긴가 싶었어. 「태리」 중에서

     

    어쩌면 거짓으로 꾸며진 세계가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엄경도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두통에 시달리다가도 창밖으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쩐지 조금씩 회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 않던가.

    「BMNT」 중에서



    추천사

    도재경의 소설을 읽는 일은 앞으로 어떤 일이 덮쳐 올지

    알고 있음에도 수십 번 같은 선택을 하는 타자를 믿는 일임과 동시에

    나 자신을 깨우는 일이고 깊은 겨울밤, 두 사람이 먹었던 파인애플의 맛을 상상해 보는 일이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그림자의 주인을

    마주하는 일이며, 삶이란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진실에

    함께 뛰어드는 일이다. 나는 이 소설들을 읽는 동안 우리가 머물렀던

    사랑과 마음에는 거짓이 존재할 틈이 없었음을 보았다. 말하자면 절벽 끝까지

    내몰린 순간에서도 끝내 지키고 싶었던 푸르른 풍경 너머의 진실을.

    ㅡ 이주란(소설가)

    출판사 서평



    열린책들 <한국 문학 소설선> 두 번째 책으로, 소설가 도재경의 단편 소설 여덟 편을 모은 작품집이 출간됩니다.

    도재경은 현실과 비현실, 외면과 내면,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천연덕스럽고 능청 맞게 허무는 탁월한 이야기꾼입니다.

    암세포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거나, 벽화의 문 그림을 통해 다른 나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거나, 할머니를 위해 수십 번 환생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데요.

    SF와 환상 소설을 넘나드는 작품들의 유머러스하면서도 경쾌한 색채가 독자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하리라 기대됩니다.

    저자 소개
    저자 : 도재경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9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무라카미 하루키 『가호』 기대평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재레드 다이아몬드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리뷰 이벤트 당첨자 발표
    • [이벤트 당첨자 발표] 10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추석 연휴 전국 지점 영업시간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