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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음악사를 알고 싶은 그대에게 - 서양사와 함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

    • 이인화 저
    • 초봄책방
    • 202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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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91198503060
    쪽수25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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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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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이름은 알지만

    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언제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서양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

    쉽고, 빠르고, 알차게 클래식 음악 지식을 쌓는 방법은 없을까?

    30년동안 음악을 가르쳐온 저자 이인화(부안고등학교 교장)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썼다.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맥점이라 한 것들만 섭렵하여 서양음악사의 핵심적인 지식들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추렸다.

    음악가이기에 앞서 현직 교사로서 누구보다 ‘배우는 자’의 마음을 잘 알기에 클래식의 기본개념 정립부터 클래식 음악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 박자, 가락, 화성 등 소리 요소들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조합하고 변형해 만든 게’ 음악이라는 정의에 대해 알려준다.

    클래식을 다른 분야 지식과의 연관을 통해 살피고 그것의 맥락 속에서 파악하라는 것은 얼핏 대단히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러울 수 있다. 저자도 대학에서 음악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에는 여러 선입관, 오해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양 음악의 역사가 고작 400여 년에 불과함에도 ‘클래식(Classic)이란 단어가 주는 어감 때문이었다. 음악의 ‘고전’이 역사에서의 ‘고대’인 그리스‧로마 시대를 떠올리게 했던 거다. 그래서 저자는 음악사의 실제 시대와 자신의 심정적 시대 사이의 시간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아주 애를 먹었다고 고백한다.

    역사적 접근이야말로 머릿속에 있는 여러 얽혀진 정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며,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서양사의 정치·철학·과학·예술의 역사를 시대별로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고, 비로소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지적 창고’가 만들어질 것이다. 여기에 자기만의 음악을 차곡차곡 채워간다면 어느새 클래식이 그대 마음 가까이 다가온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목 차]
      

    ■ 차 례

    글머리 4 PART 1 클래식 음악을 보여주세요 클래식 음악이란 13

    클래식 음악의 흐름 17

    클래식 음악의 시간적 이해의 틀 18

    연표에 따른 각 음악 사조의 시대적 배경 20

     

    PART 2 바로크 시대 이전의 음악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철학자·수학자·음악가 통합 시대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 음악 25

    중세, 음악으로 신을 찬양하다 31

    르네상스 음악, 다시 인간의 품으로 돌아오다 37

     

    PART 3 새로운 음악의 역사, 바로크에서 낭만까지 게임체인저, 바로크 음악

    서유럽과 동유럽의 절대왕정 51

    바로크는 음악사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 55

    대표음악가

    안토니오 비발디 59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64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 78

     

    음악의 교과서, 고전음악

    고전파 시대의 사회적 배경 89

    고전파 시대 음악은 클래식 중의 클래식 93

    대표음악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95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04

    루트비히 판 베토벤 134

     

    낭만파 음악은 사춘기

    낭만파 음악은 질풍노도의 음악 185

    낭만주의 시대의 사회적 배경 188

    낭만파 음악의 사회·문화적 특징 193

    낭만주의 시대가 품고 있는 다양한 사조들 197

    낭만파 시대 음악의 특징 199

    낭만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와 작품 201

    후기 낭만파 음악가와 작품 203

    낭만파 작곡가들의 특별한 만남 209

     

    PART 4 다시 시작하는 음악의 역사: 근․현대 음악

    근대음악

    근대음악의 사회적 배경 228

    낭만파 시대에서 근대음악으로 전환되는 과정 231

    근대 시대의 다양한 사조들 233

    바흐와 베토벤을 버리고 음악사 다시 시작한 쇤베르크 236

     

    현대음악

    현대 음악의 사회적 배경 240

    현대 음악의 다양한 사조들 243

    대중음악 245

    재즈를 예술 음악으로 끌어올린 거쉬인 247

    현대 음악이 가는 길 248

     

    참고문헌 251


    [본 문]
      

    르네상스 시대부터 ‘암흑기’라고 했던 중세 시대에 음악은 교회를 중심으로 크게 발달했어요. 음악은 르네상스보다 오히려 중세 시대에 더 큰 발전이 있었지요. 초기에는 그레고리오 성가와 같은 단선율 노래가 불리다가 점차 다른 성부를 덧붙여 다성음악으로 발전했어요. (34쪽)

     

    르네상스 시대 음악은 알프스 북쪽의 종교개혁에 더 큰 영향을 받았어요. 루터는 음악을 좋아했고, 작곡, 성악, 플롯, 류트 연주에도 능했어요. 당시 가톨릭 교회음악은 4성부의 복잡한 다성음악이었는 데, 루터는 가사가 잘 들리고 신도들이 쉽게 따라 부르도록 단선율에 자국어 가사를 붙여 찬송가를 만들었어요. 그것이 ‘코랄(choral)’이에요. (39쪽)

     

    비발디가 음악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며 수많은 곡을 작곡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악기의 발달과 피에타 고아원 오케스트라 두 가지를 들 수 있어요. 바로크 시대에는 아마티, 과르네리, 스트라디바리 같은 악기의 장인들이 우수한 현악기를 생산해 냈고, 건반악기인 쳄발로의 형태가 완성됐으며, 피아노의 전신인 ‘포르테 피아노’가 만들 어지는 등 악기가 발달했지요. 또한 기교적으로 어려운 곡들을 척척 소화해 낼 수 있는 피에타 고아원 오케스트라로 인해 비발디는 음악적으로 대담한 실험을 언제든지 시도해 볼 수 있었던 거예요.(63쪽)

     

    42세 때 “불멸의 연인” 이후 베토벤은 더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으며, 노숙자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옷차림이나 외모에도 신경을 쓰지 않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길거리에서 소리를 마구 지 르기도 했고, 가끔은 집에서 찬물을 얼굴에 퍼붓고 바깥으로 나오는 통에 미치광이 취급을 받곤 했어요. (150쪽)

     

    바로크 시대부터 고전파 음악의 기초가 되는 ‘조성음악’이 낭만파 시대까지도 그대로 유지됐고, 조성에서 비롯되는 화성, 음악의 양식 등 형식적으로는 고전파 음악과 큰 차이가 없어요. 즉,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고전파 음악을 계승했고,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고전파 음악과 대립했다고 봐야겠지요. (194쪽)

     

    후기 낭만파 시대에 작곡자의 강한 개성과 민족주의적 색채, 순간 의 인상 등을 표현하기 위해 불협화음을 사용하는 등 점점 조성음악 이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아놀드 쇤베르크(1874~1951년)는 조성음악 해체의 중심인물이며, 12음 기법 을 확립했고, 많은 근대·현대 작 곡가들이 그를 계승했어요. (225쪽)

    추천사

    작가의 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요. 정서 함양과 창의성 계발에 좋아서지요. 그렇지만 청소년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클래식 음악 은 어려워 골치 아프기도 하거니와, 일상생활이나 다른 분야 지식과 맥락 없이 뚝 떨어뜨려 생각하기 때문일 거예요.

    나도 처음에는 여러분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대학에서 서양음악사를 공부할 적에 대부분의 서양 음악이 실제 400여 년의 역사에 불과했어요. 그런데도 심정적 시대는 고대 그리스시대로 여겨 졌거든요. ‘고전Classic’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역사에서의 ‘고대’를 떠올리게 했던 거지요. 아무튼 음악사의 실제 시대와 나의 심정적 시 대 사이의 시간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아주 애를 먹었어요.

    음악이 뭘까요? 인간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 박자, 가락, 화성 등 소리 요소들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조합하고 변형해 만든 거라고 할 수 있지요. 음악가들이 소리를 조합하고 변형하면서 그 시대의 역사, 정치, 경제, 철학, 종교, 지역의 특색을 담아요. 또 문학, 미술, 무용 등 다른 예술의 사조와 음악가 개인의 환경과 경험도 반영하고 있고요. 그래서 음악은 그 음악과 관련된 역 사, 정치, 경제, 철학, 종교, 지역의 특색, 예술사조, 음악가의 삶 등과 유기적인 연관 속에서 이해해야 해요. 일기와 글짓기, 그림, 만들기는 물론이거니와,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같은 여러분이 만들어 내는 모든 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담고 있는 것처 럼요.

    자, 그러면 지금부터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시대의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수업해 볼게요.

    유럽의 역사와 음악 이야기가 자칫 어렵거나 딱딱할 수 있어요. 전형적인 무미건조한 투의 클래식 음악 역사 수업은 흥미는커녕 되레 눈꺼풀만 무거워지게 만든다는 걸 잘 압니다. 때로는 재미있는 ‘일 화’를 곁들이고, 따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건 상자 안에 넣을 거예요.

    이 수업의 목표는 시간(역사)을 축으로 해 그동안 배워온 음악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상식을 구조화하고, 거기에 새로운 지식과 상식을 더해 음악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거예요.

    수업 내용을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누었어요. 1장은 클래식 음악과 서양 역사를 비교한 연표를 보면서 클래식 음악 흐름의 맥을 짚을 거예요. 2장, 3장, 4장은 1장에서 알게 된 클래식 음악의 흐름을 시대별로 구체적으로 알아볼 거고요.

     

    바로크 시대를 기점으로 음악은 틀이 완전히 바뀌어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은 대부분 바로크 시대에서 고전 시대를 거쳐 낭만 시대까지이에요. 그래서 바로크·고전·낭만 시대 음악을 중심에 두고, 바로크 이전과 낭만 이후로 구분해 보았어요.

    2장은 바로크 시대 이전인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음악을 간단하게 살펴볼 거예요.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 낭만 음악은 3장에 담았어요. 클래식 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분량과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그만큼 많아요.

    낭만 음악을 지나 근대·현대에 이르러서 실험적인 많은 종류의 음악들이 만들어졌어요. 그중 어떤 곡들은 이미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아직은 실험적인 단계에 있는 곡들도 많아요. 근 대·현대 음악을 소개한 4장에는 클래식 음악 못지않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심금을 울린 대중음악도 끼어 있어요.

    수업에서 배운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콧노래로 흥얼거리고, 재미 있는 음악 수업을 기다리고, 클래식 음악을 더 알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헌정합니다.

    자, 서양사와 함께 읽는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수업에 풍덩 빠져 봅시다!

     

    2024년 11월

    이인화

    출판사 서평

    서양사를 씨줄로 클래식 음악사를 날줄로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클래식 음악사를 엮다

     

    저자는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서양의 역사와 함께 공부해야 제대로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부제 ‘서양사와 함께 배우는 음악 수업’이 상징하듯 서양사를 씨줄로, 클래식 음악사를 날줄로 삼아 엮었다.

    서양의 역사와 음악 이야기가 자칫 어렵거나 딱딱할 수 있지만 저자는 일화를 곁들인 특유의 유머로 재밌고 쉽게 설명하고, 따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건 상자 안에 설명을 추가하는 친절함도 베푼다. 시간(역사)을 축으로 그동안 배운 음악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과 상식을 구조화하고, 거기에 새로운 지식과 상식을 더해 음악의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클래식 음악과 서양 역사를 비교한 연표를 보면서 클래식 음악 흐름의 맥을 짚어 본다. 2장은 바로크 시대 이전인 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음악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바로크 음악과 고전 음악, 낭만 음악은 3장에 담았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음악이 바로크 시대에서 고전 시대를 거쳐 낭만 시대까지의 음악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클래식 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분량과 알아야 할 것도 많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그만큼 많다. 바로크 시대는 비발디, 바흐, 헨델이, 고전 시기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활약한 시기다. 당연히 이들 음악가의 삶과 음악 세계에 대해서도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낭만 음악을 지나 근대·현대에 이르러서 실험적인 많은 종류의 음악들이 만들어졌다. 그중 어떤 곡들은 이미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기도 했지만, 아직은 실험적인 단계에 있는 곡들도 많다. 근대·현대 음악을 소개한 4장에는 클래식 음악 못지않게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심금을 울린 대중음악도 끼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이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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