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경이롭고 치열한 생존 이야기극한 진화의 세계
    AD광고
    New행복을 선택하는 삶의 태도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 소득공제
    • 무료배송

    아리스토텔레스 대도덕학(그린비 고전의 숲10)

    • 아리스토텔레스 저
    • 김재홍,장미성 역
    • 그린비출판사
    • 2024년 09월 24일
    10%22,50025,000
    적립금
    1,2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오늘 수령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22,5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76828767
    쪽수304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양장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서양철학
    관련 이벤트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디그 잇3』 출간기념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2026.09.14 ~ 2026.10.02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 사은품

    『유치원 Wars 17』 출간 기념 포토카드 증정!

    2026.09.01 ~ 2026.09.28

    • 사은품

    9월 특별선물 《영풍문고 리유저블백》

    2026.09.01 ~ 2026.09.30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10,8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디그 잇3』 출간기념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

    2026.09.14 ~ 2026.10.02

    • 사은품

    2026 추석 프로모션 - 영롱한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 혜택

    2026.09.09 ~ 2026.09.27

    책 소개

    『대도덕학』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인간적인 좋음이며, 이 책은 공동체를 위한정치적 좋음을 탐구하고 있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논의에서 영원하고 신적인 좋음은 배제되며, 인간의 좋음인 덕의 활동과 사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외적 좋음역시 덕의 좋은 활동을 위한 가능성으로서 설명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래도 좋음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고, 더구나 그것은 무조건적인 좋음이 아니라 우리에게서의 좋음이다. 신들의 좋음에 대해서는 아니니까”(『대도덕학』 1182b3-4). 관조와 같은 지적인 덕으로서의 행복, 그리고 행복을 지적인 덕만으로 이해하는 것은신적인 좋음에 관해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경험 세계에 사는 우리 대중들에게는 무리한 요구일 것이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우리 모두의 목표는 덕에 맞게 행하는 활동이므로 『대도덕학』에서는 덕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외적 좋음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대도덕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음에 관한 여러 분석을 통해 최고의 좋음인 행복이 있다는 점을 긍정한 다음, 그 행복은 여러 좋음들의 구성들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즉 덕의 활동을 위한 가능성으로서 필요한 외적 좋음은 상식의 차원에 있는 것이며, 또 우리 경험 세계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대도덕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 행복론의 핵심은 혼의 좋음(), 신체의 좋음(건강, 외모 등), 그리고 외적 좋음인 재물이나 권력, 가문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이는 인간적인 좋음인 동시에 경제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국가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통해 성취된다는 점에 있다.

    목차

    [목 차]

     

    옮긴이의 말 5

    일러두기 7

     

    『대도덕학』은 어떤 책인가? 15

    1. ‘책의 제목에 대하여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적 작품들 15

    2. 윤리학 책들의 저작 순서 18

    3. 이 책의 논의 구조상의 특징 20

    (1) 문체상의 특징 21

    (2) 내용상의 특징 25

    4. 작품의 진위 문제와 관련해서 29

     

    외적 좋음과 행복에 관하여 39

    1. 행복이란 무엇인가? 39

    2.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에서 전개된 행복론 46

    3. 『대도덕학』에서 설명되는 행복과 외적 좋음 54

    4. 『대도덕학』이 남겨 준 윤리적 유산 73

     

    1 77

    I. 좋음의 규정 79

    1덕에 관한 선행 철학자들의 견해, 검토, 정치학과 좋음의 규정 79

    2좋음의 구분 (1)—최고선과 행복 90

    3좋음의 구분 (2)—최고선과 행복 95

     

    II. 행복과 덕 98

    4행복과 덕 있는 삶혼의 여러 부분 (1) 98

    5덕의 정의혼의 여러 부분 (2) 102

    6성격에 관련된 덕과 쾌락, 습관화 106

    7성향, 감정, 능력, 성향과 중간임(중용) 107

    8감정과 중간임 108

    9모자람과 지나침, 덕은 우리에게 달려 있는가? 109

     

    III. 행위를 둘러싼 여러 요소 114

    10시원(원리), 덕은 자발적인가? 114

    11행위의 시원 115

    12자발성에 대하여 (1)—자발성의 본질, 욕망과 자발성 117

    13자발성에 대하여 (2)—바람, 자발성과 비자발성 118

    14자발성에 대하여 (3)—힘에 의한 강요와 강제에 대하여 (1) 120

    15자발성에 대하여 (4)—힘에 의한 강요와 강제에 대하여 (2) 121

    16자발성에 대하여 (5)—자발성과 사고 122

    17선택에 대하여 123

    18덕의 목적, 선택과 덕, 중간임과 목적 128

    19목적 131

     

    IV. 성격과 관련된 여러 가지 덕 133

    20용기에 대하여 133

    21절제에 대하여 138

    22온화에 대하여 140

    23자유인다움의 후한 마음에 대하여 (1) 141

    24자유인다움의 후한 마음에 대하여 (2) 142

    25고매(원대한 마음)에 대하여 143

    26통 큼에 대하여 144

    27의분에 대하여 146

    28존엄에 대하여 147

    29궁리에 대하여 148

    30재치에 대하여 149

    31친애에 대하여 150

    32진실에 대하여 150

    33정의에 대하여 151

     

    V. 지성에 관한 덕 171

    34사려와 혼, 사려와 이성, 사려와 지혜, 사려와 동기 부여, 사려와 행위 171

     

    2 185

    1공평에 대하여 187

    2양식에 대하여 188

    3덕과 사려, 정의와 사려, 부정의한 행위와 자발성 189

     

    VI. 자제력과 자제력 없음 196

    4자제력과 자제력 없음에 대하여 (1) 196

    5자제력과 자제력 없음에 대하여 (2) 197

    6자제력과 자제력 없음에 대하여 (3) 198

     

    VII. 쾌락 220

    7쾌락에 대하여쾌락의 본질, 쾌락의 좋음과

    최선에 관련된 논의에 대한 답변 220

     

    VIII. 행복 235

    8행운에 대하여 235

     

    IX. 덕의 완성 241

    9 ‘지극히 훌륭하고 좋음에 대하여, 완전한 덕 241

     

    X. 올바른 이치 243

    10올바른 이치에 근거한 행위 243

     

    XI. 친애 246

    11친애에 대하여 (1)—친애의 본질,

    동등한 자와 동동하지 않은 자들에서의 친애, 친애의 세 가지 종류 246

    12친애에 대하여 (2)—호의, 마음의 일치(‘한마음’), 친애 263

    13친애에 대하여 (3)—자기애 (1) 267

    14친애에 대하여 (4)—자기애 (2) 269

    15친애에 대하여 (5)—자족과 친애 270

    16친애에 대하여 (6)—친구의 숫자 273

    17친애에 대하여 (7)—친애와 비난 274

     

    참고문헌 277

    찾아보기 285

     

    [본 문]

     

    만일 『대도덕학』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진작이라면 시대적 관계를 두고 논의되어 온 것은 『니코마코스 윤리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대도덕학』이다. 문체와 내용적인 측면에서 『대도덕학』을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 사이에 위치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의 성립 순서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으나 이 두 책을 한 쌍으로 묶어 그 쌍보다 앞인가 뒤인가 하는 가능성을 물어볼 수는 있다. 다시 말하면 윤리학 세 작품들 가운데 『대도덕학』이 가장 먼저 쓰였느냐, 아니면 맨 나중에 쓰였느냐 하는 물음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18~19)

     

    디를마이어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나 『에우데모스 윤리학』에서는행복’(에우다이모니아)의 개념이 논고의 바탕에 깔려 있는 반면, 『대도덕학』에서는 그보다 오히려좋음의 개념이 전면에 내세워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이 책이 다른 윤리학 책에서발췌된 모음집이 아님을 극구 주장한다. 이는 이 책이 다른 두 윤리학 책의 줄거리를 요약한 것이 아님을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다(『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반복이요, ‘요약이라는 케이스Case의 입장에 대한 비판). 그렇다면 이러한 주장은 이 책이 나중 사람이 쓴 작품이 아니라는 논거가 된다고 생각한다. (33)

     

    내가 말하는 것은 곧 훌륭한 사람의 방식이다. 그런데 훌륭하다는 것은 여러 가지 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폴리스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에서 활동적이고자 한다면, 그는 성격에서 훌륭해야만 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성격에 대한 고찰은 폴리스적 지식[정치학]의 부분이고, 또 그 단초(시작)인 것 같고, 일반적으로 그 고찰이 그 명칭이라는 점에서 성격과 관련되는 이름이 아니라 폴리스와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점도 나에게는 올바르다고 생각된다. (80)

     

    이제 존중받아야 한다고 내가 말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 신적인 것, 혼과 지성과 같이 더 나은 것, 더 원초적인 것, 시원, 이런 종류의 것이다. 왜냐하면 그 위에 명예가 놓여져 있는 것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지금 든 것과 같은 모든 것에는 명예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덕 또한 적어도 한 사람이 그것으로부터 훌륭한 것이 되는 한 존중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이미 덕의 특징적인 형태와 기본 형태(schēma)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칭찬받아야 할 것은, 예를 들어 여러 가지 덕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따르는 행위로부터 칭찬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능성이란 지배, , 강건함, 아름다움과 같은 그런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훌륭한 사람이 잘 사용할 수도 있고, 못된 사람이 나쁘게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91)

     

    당신이 누군가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그래서 신들조차 두려워하지 않게 한다면, 그 사람은 용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미친 것이다. 그러나 다른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사람은 겁이 많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두려워하는 자나 아무런 두려움이 없는 자가 용기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것이 덕을 증대시키기도 하고 파괴하기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은 [용기의 덕을] 파괴하고 또 어떤 것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적당한 공포가 용기를 키우듯 용기는 두려움과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같은 것에 의해 용기는 증대되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하는 것이다. (105)

     

    덕의 목적은 아름다움이다. 그러므로 덕은 아름다움이 그것으로부터 성립하는 것보다 오히려 아름다움을 과녁으로 삼는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 또한 덕에 속한다. 이 점이 덕 전체로 넓혀진다면 우습게 보일 것이다. 아마도 어떤 사람들은 그림에서 좋은 모방자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최선의 것들을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지 않는다면 칭찬받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 즉 아름다움을 세우는 것은 전적으로 덕에 속한다. (131)

    출판사 서평

    객관적 덕에서 비롯된최고선이야말로

    개인과 공동체가 추구해야 하는 궁극적 행복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인행복론은 철학뿐 아니라 심리학, 정신의학, 신경의학 등 인간의 심리적 문제 치유(terapia) 영역에도 자주 등장하는 주제다. 오늘날의 행복은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하다는 긍정적 자신감과 주관적 만족으로 대체된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주관적 감정이 아닌 객관적인 덕과 관련이 있으며, 일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완전한 삶이자 최고선이다.

     

    행복과 좋은 삶의 추구,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3부작

     

    아리스토텔레스는 윤리학에 관한 중요한 저작으로 세 작품을 남겼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포함해서 『에우데모스 윤리학』과 『대도덕학』이 그것이다. 이 세 작품은 『정치학』과 더불어 실천철학적 작품에 속한다. 윤리학의 주된 관심은 인간의행복’(잘 삶/성공, eudaimonia)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 따라 덕(아레테)을 잘 사는 삶(eu prattein)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좋은 삶을 인생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최고의 좋음을 파악하기 위해 학문적 훈련이나 형이상학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잘 살기위해서는 친애(philia), 쾌락, 명예, 부와 같은좋음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적절한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윤리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다.

     

    ‘개별적 좋음들은 분리되어 이해될 수 없다. 개별적 상황을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적절한 교육과 습관을 들임으로써 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개별적 상황 속에서 특정한 행위를 잘 선택하는 것은 이성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단순히 일반적 행위 규칙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개별적 경우에 우리의 행위를 선택하게 해주는 실천적 지혜인 프로네시스(phronesis)를 획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행위, 숙고, 감정, 사회적 관계를 아우르는 기술(technē)을 통해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행위를 실천함으로써, ‘잘 삶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가능할 수 있다.

     

    『대도덕학』에서’(magna)가 의미하는 것은?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어째서동일한 내용을 동일한 방식으로다루는 거의 같은 주제의 윤리학 관련 작품을 3종이나 남겼을까? 현존하는 『아리스토텔레스 전집』(Corpus Aristotelicum)에는 윤리학적 저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 이외에 진작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대도덕학』과 짤막한 작품인 『덕과 악덕에 대하여』가 있는데, 마지막 작품은 위서(僞書)로 간주되고 있다. 『대도덕학』은 그중에서 물리적 규모로 따지면 세 번째 크기를 가지며, 전통적으로 『대윤리학』 혹은 『대도덕학』(Ēthika megala, Magna moralia)으로 불려 왔다.

     

    『대도덕학』이라는 제목은 독특하다. ‘’(magna)라는 말을 덧붙여 불렀기 때문이다. 『대도덕학』을 구성하는 두 권 전체가 포괄하는 영역은 『에우데모스 윤리학』을 구성하는 전체 여덟 권이 포괄하는 영역과 맞먹는다. 2권이 도중에서 중단된 채로 전해지지만, 『대도덕학』 제1권이 다루는 주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이 제1권부터 제6권까지 다루고 있는 주제를 두루 포괄한다. 그 결과 이 책의각 권’(biblia, 두루마리)은 다른 윤리학 저서의각 권’보다 큰 공간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처럼 『대도덕학』을 구성하는 한 권이 다루는 영역이 다른 윤리학 서적 한 권이 다루는 영역보다 크기 때문에, ‘크다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해석이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의 제목 속니코마코스에우데모스는 저자라기보다는 편집자거나 작품을 헌정 받은 사람으로 추정한다. 그래서’()나이가 많은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니코마코스의라는 형용사를 가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서적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인데, 『대도덕학』과 구별하기 위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小 니코마코스 윤리학』으로도 부른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인니코마코스’에게 헌정되거나 그를 교육하기 위한 책이며, 『대도덕학』은大 니코마코스’, 즉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버지니코마코스에게 헌정된 윤리학 책이라는 것이다.

     

    『대도덕학』의 논술에는 유감스럽게도 논지의 불분명함과 불철저함, 논리 전개의 서투름, 서술 방식에서 명료함의 결여가 있다. 이 책의 논리적 전개 부족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직 성숙하지 못했던 자신의 젊은 시절에 쓴 윤리학이라는 책의 성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아리스토텔레스 이외의 누군가에 의해 쓰였다고 하는 책의 성격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저작 중

    『대도덕학』만이 이전 철학자들을 철학사적으로 개관!

     

    『대도덕학』이 다른 두 윤리학 저작과 다른 철학적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중심된 주제는(aretē) 이론좋은 것’(agathon)들에 대한 고찰이다. 이 책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중심 개념인 행복 논의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행복 개념만큼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행복이외적인 좋음’(명예, 건강, 부 등)에 의존한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는 이 책이 다른 윤리학 저작보다 행복을 위한외적 좋음의 중요성을 더 강조한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양한 연구 영역에서 그 이전의 사람들이 해당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endoxa(통념)의 형식으로 살피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을 비판한다(『니코마코스 윤리학』 제7권 제1, 『에우데모스 윤리학』 제7권 제2). 그렇지만 윤리학 저작 중에서 이전의 철학자들에 대한철학사적개관은 오직 이 책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른 두 윤리학에서는 그러한 역사적 개관을 찾아볼 수 없다. 또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에우데모스 윤리학』에서는 플라톤의혼의 삼분설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으나, 이 책은 덕 이론의 토대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혼의 영양 섭취 기능이 윤리학과 무관하다는 맥락에서 혼의 삼분설을 언급하고 있다(1권 제4 1185a21 참조).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덕의 구성요소로서 행위와 감정의 양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이 책의 덕 이론에서는 감정의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덕은 감정의중간임’(중용)으로 파악되고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볼 수 있는, 행위와 감정에 수반하는 즐거움과 고통도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또 이 책에서는 감정(파토스)이 칭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우리는 감정에 따라서 칭찬받지도, 비난받지도 않는다라고 분명히 밝힌다. 이 책에서는 감정이 직접적 가치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산술적 비례에 따른 시정적(diorthōtikon) 정의(『니코마코스 윤리학』 제5권 제4 1131b25-1132b20)에 대한 논의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2권 제1장에서 언급되는지성적 덕’(dianoētikē aretē)에 대한 논의도 찾아볼 수 없다. 지성적 덕에 관련해서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 기술(테크네)과 지식(에피스테메)을 구별하고 있으나 이 책에서는 양자가 구별 없이 사용된다. 특히 『대도덕학』은자제력 없음’(아크라시아)을 다루는 논의 방법이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기본적으로 다르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 악한 사람과 자제력 없는 사람이 명확하게 구별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주제인 행복은 잘 살고 잘 행동하는 것이며, 이는 덕에 의해 결정된다. 소크라테스에게서 덕은 지적인 덕에만 한정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덕을 지적인 덕과 성격적 덕으로 나눠서 설명하면서, 지적인 덕을 성격적 덕의 활동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에우데모스 윤리학』에서는 행복은 지적인 덕과 성격적 덕의 활동이 결합할 때 가능하다고 설명된다. 그리고 『대도덕학』에서는 지적인 덕에 관한 설명을 성격적 덕의 설명에다 포함시켜 하나의 덕, 즉 성격적 덕의 활동만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는

    아리스토렐레스 행복론의 정수

     

    『대도덕학』의 주제가인간적인 좋음을 다루고 공동체를 위한정치적 좋음을 탐구하는 것이기에, 행복에 대한 논의에서 영원하고 신적인 좋음은 배제되며, 인간의 좋음인 덕의 활동과 사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외적 좋음역시 덕의 좋은 활동을 위한 가능성으로서 설명되고 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는 외적 좋음과 행복을 구분하기 위해, 여러 다양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도덕학』에서는 외적 좋음의 가능성으로서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10권에서는 쾌락과 행복을 구분하기 위해 애썼다면, 『에우데모스 윤리학』과 『대도덕학』에서는 행복이 최고의 아름다운 쾌락과 동일한 것으로 기술된다. 이는 『대도덕학』이 『에우데모스 윤리학』과 노선을 같이하는 것임을 보여 주는 것이며, 특별히 지적인 덕을 생략했다는 사실은 공동체를 위한대중들에게 행복을 설명하기 위해 계산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런 점이야말로 오히려 플라톤의 색깔을 지우고 아리스토텔레스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대도덕학』은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래도 좋음에 대하여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고, 더구나 그것은 무조건적인 좋음이 아니라 우리에게서의 좋음이다. 신들의 좋음에 대해서는 아니니까”(『대도덕학』 1182b3-4)라고 말한다. 관조와 같은 지적인 덕으로서의 행복, 그리고 행복을 지적인 덕만으로 이해하는 것은신적인 좋음에 관해 말하는 것이며, 이것은 경험 세계에 사는 우리 대중들에게는 무리한 요구일 것이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우리 모두의 목표는 덕에 맞게 행하는 활동이므로 『대도덕학』에서는 덕의 활동을 도울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외적 좋음이 필수적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대도덕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음에 관한 여러 분석을 통해 최고의 좋음인 행복이 있다는 점을 긍정한 다음, 그 행복은 여러 좋음들의 구성들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즉 덕의 활동을 위한 가능성으로서 필요한 외적 좋음은 상식의 차원에 있는 것이며, 또 우리 경험 세계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도덕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 행복론의 핵심은 혼의 좋음()과 신체의 좋음(건강, 외모 등), 그리고 외적 좋음인 재물이나 권력, 가문 등을 모두 포함한 것으로, 이는 인간적인 좋음인 동시에 경제적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국가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통해 성취된다는 점에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아리스토텔레스
    도서리뷰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토록 다정한 사춘기 상담소-한번 어긋나면 평생 멀어질까 두려운 요즘 엄마를 위한 관계 수업이정아 | 현대지성
    도덕 교육에밀 뒤르켐 | 이른비
    인생의 허무는 어디에서 오는가 - 도덕을 상실한 시대의 톨스토이 읽기석영중 | 위즈덤하우스
    문해력이 자라는 수업 - 다양한 수업 도구를 활용한 39가지 방법안녕어린이책연구소 | 학교도서관저널
    우리말 도덕경노자 | 북랩
    미쉬나 세트(전7권) - 번역 주해서 + 길라잡이김성언, 권성달, 이영길, 윤성덕, 전재영, 최영철, 최중화 | 한길사
    도덕의 쓸모 - 윤리학으로의 초대이한진 | 마르코폴로
    상처 입은 사람은 모두 철학자가 된다-철학상담이 건네는 가장 깊은 인생의 위로박병준,홍경자 | 추수밭
    이토록 다정한 사춘기 상담소-한번 어긋나면 평생 멀어질까 두려운 요즘 엄마를 위한 관계 수업이정아 | 현대지성
    도덕 교육에밀 뒤르켐 | 이른비
    인생의 허무는 어디에서 오는가 - 도덕을 상실한 시대의 톨스토이 읽기석영중 | 위즈덤하우스
    문해력이 자라는 수업 - 다양한 수업 도구를 활용한 39가지 방법안녕어린이책연구소 | 학교도서관저널
    우리말 도덕경노자 | 북랩
    미쉬나 세트(전7권) - 번역 주해서 + 길라잡이김성언, 권성달, 이영길, 윤성덕, 전재영, 최영철, 최중화 | 한길사
    도덕의 쓸모 - 윤리학으로의 초대이한진 | 마르코폴로
    상처 입은 사람은 모두 철학자가 된다-철학상담이 건네는 가장 깊은 인생의 위로박병준,홍경자 | 추수밭
    이 분야에서 요즘 뜨는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광주5월 민주항쟁의 기록)(전면개정판)황석영,이재의,전용호 | 창비
    여자 주인공들 - 이것은 불멸의 이야기오자은 | 생각의힘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나를 살리기도 망치기도 하는 머릿속 독재자데이비드 이글먼 | RHK
    한국인의 기원박정재 | 바다출판사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저드슨 브루어 | 알에이치코리아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바츨라프스밀 | 김영사
    팩트풀니스 - 50만 부 뉴에디션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김영사
    여자에 관하여(수전 손택 더 텍스트)수전 손택 | 윌북
    이 분야의 화제의 신간
    이 분야의 주간 베스트셀러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오뒷세이아 - 영원한 고전 철저한 고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호메로스 | 을유문화사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프리드리히 니체 | RISE(떠오름)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 어센딩
    손자병법 - 이겨놓고 싸우는 인생의 지혜 (현대지성 클래식 69)손자 | 현대지성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 | 논픽션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 | 히읏
    쇼펜하우어 인생수업(3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 한 번뿐인 삶 이렇게 살아라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하이스트
    오디세이아(명화와 함께 읽는) - 국내 유일 명화 104점 수록 완역본(현대지성 클래식 65)호메로스 | 현대지성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9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8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판매금액 리워드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8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김진명 작가 북토크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9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안내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