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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32403427 |
|---|---|
| 쪽수 | 68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문고/전집

- guest
- 2012.11.30
책 전반적으로 루쉰은 당시 시대적 배경에 물들어 가던 중국 국민들을 계몽하기 위한 의지가 강했다. 과거 지향적이면서도 봉건주의에 익숙해진 그들을 일깨우기 위한 작품을 썼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시대현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민중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드러난다. 대표소설인 <아Q정전>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또 지식인들의 방황과 교육을 받고 지식인의 면모를 갖추었지만 그러한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한 번 시대의 아픔을 말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이라면 짧지만 강렬했던 <작은 사건>이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어두운 배경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작은 희망을 찾고 싶었던 혹은 그래도 희망은 아직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루쉰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루쉰은 순수한 문학적 특징을 보여주면서도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아내고 있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 중국의 모습을 그의 소설 전집을 보며 많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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