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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세계시인선 33)

    • 베르톨트브레히트 저
    • 박찬일 역
    • 민음사
    • 2018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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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37475337
    쪽수144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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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민음사 세계시인선 33번으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두 번째 시 선집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 선집 『검은 토요일에 부르는 노래』에서 초기작 특유의 니체주의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로서 문학의 사용가치를 강조한 참여 문학의 기수이자 뛰어난 예술적 혁신을 통해 20세기 독일 문학의 새로운 얼굴이 된 브레히트의 대표시를 만날 수 있다. 1~3부는 망명 시절에 집필한 『노래 시 합창』, 『스벤보르 시집』, 『슈테핀 모음』에서 뽑은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부는 말년의 역작인 『부코 비가』에서, 5부는 그 외에 개별 시들을 선별하여 모았다.
    목차
    그 어느 때보다 ‘위로’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 데뷔 28년차 소설가 함정임이 몸과 마음으로 터득해낸 진언(眞言)들 “쓴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작가정신의 ‘슬로북(slow book)’은 ‘마음의 속도로 읽는 책’으로, 자신의 속도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능동적인 삶의 방식이자 일상의 혁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에세이 시리즈다. 함정임의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는 ‘슬로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는 함정임 작가가 부지런하고 꾸준하게 세상을 읽어온 목소리들을 풀어놓은 산문집이다. 함정임은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아주 사소한 중독』, 『내 남자의 책』 등 다수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그림에게 나를 맡기다』, 『파티의 기술』, 『먹다, 사랑하다, 떠나다』와 같이 여행·미술·파티·요리 등 다방면을 아우르는 산문집을 펴냈다. 대학 강단에서 소설 창작과 이론을 가르치지만 언제나 자신의 본업은 ‘글쓰기’로 보는 함 작가에게 이번 산문집은 개인의 아픔으로부터 사회의 통증까지 모두 품어 안으려는 ‘괜찮냐’라는 위로의 안부인사이기에 더욱 각별하다. 이 책의 제목 『괜찮다는 말은 차마 하지 못했어도』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치유의 메시지다. ‘괜찮다’라는 말은, 괜찮지 않지만 가까스로 그것을 삭이고 있거나 그전에 괜찮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우리의 삶은 종종 그 말을 내뱉는 것조차 힘겨운 상태에 놓이고는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세상의 모든 사연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마음을 보듬고 다독이며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는 것. 작가는 섣부른 위로나 성급한 조언이 아니라 진정 어린 다독거림으로 억눌린 자아의 숨을 터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굴곡진 산맥과 황막한 사막과 울창한 밀림 따위로 이루어져 있다. 함정임 작가는 그 삶을 소설가라는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 살아왔기에 이해하고, 이제 그 삶을 살아가려는 청춘들에게 그리고 그 삶에 지쳐버린 군상들에게 자신의 걸음걸이로 함께 걷는 페이스메이커(Pace Maker)가 되어준다. “괜찮다는 말은 차마 못했어도” 괜찮다는 말보다 더 가닿을 수 있는 응분의 위안을 건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산문집을 읽고 나면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이라 해도 “우리는 서로의 발소리를 들으며 한동안 말없이 걸었”노라고, 비로소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겨우 존재하는, 아름다운 것들에게 안부를 묻고 삭히며 털어버리며 걷고 손을 내밀어 가만히 얹고 보듬어 안고, 잠에서 깨어나 잠들 때까지 그곳이 어디든, 별일이 없기를.
    저자 소개
    저자 : 베르톨트브레히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1898-1956
      독일의 시인이자 극작가. 열다섯 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평생 1000여 편이 넘는 시를 남겼다. 뮌헨대학교 의학부 재학 중에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위생병으로 복무하였는데 이때의 경험으로 반전적이고 무정부주의적인 경향을 보였다. 1920년대 후반부터는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였다. 1933년 나치가 독일 정권을 장악하자 그 후 15년간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소련, 미국 등 “신발보다도 더 자주 나라를 바꿔 가며” 정처 없는 망명 생활을 하였다. 각국을 전전하며 정치적 의식을 드러내는 시를 쓰는 한편, 나치즘을 비판하는 희곡을 집필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하였고, 1949년 극단 ‘베를린앙상블’을 결성하여 연극 연출에 힘썼다.
      첫 시집인 『가정기도서』를 위시하여, 망명 시기 반파시즘 문학의 정수인 『스벤보르 시집』, 만년의 역작 『부코 비가』 등의 시집을 남겼으며, 희곡 『갈릴레이의 생애』, 『서푼짜리 오페라』,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파리 코뮌의 나날』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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