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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사형제도(세더잘시리즈11)
- 케이스티어만 저
- 김혜영 역
- 내인생의책
- 2012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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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96886945 |
|---|---|
| 쪽수 | 123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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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2012.08.07
늘 논란의 중심에 있고, 늘 이견이 뒤따르는 주제 "사형제도 과연 필요한가?" 이 주제는 오랜 토론거리였지요.그랬기에 사형제도에 대해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알려주며 그 역사적 유래와 연대를 알아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훗날 울 쭈니가 커서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있을 것이고, 어떤 사회적 현상이나 정치현안들을 만났을 때. 자신의 입장과 상황을 정리하고 이해하며 설득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에 대한 나름의 배경지식 정립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읽고픈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사형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오늘날의 사형제도가 어디까지 와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죠. 한 가지 놀라운 건 중국이 매년 수많은 사형을 집행시키고 있는 최다 사형 집행국이라는 것! 후진국일수록 사형 집행이 많은 것 같아 슬프고 무섭네요...ㅠㅠ 한번쯤 사형제도를 더 심각하고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그저 범죄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형벌 정도가 아닌.....수 감자 입장에서...그리고 시민의 입장에서...인간의 입장에서 두루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네요. 단순한 법률 용어, 사회 현상이 아닌, 우리 주변에 있는, 그리고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제도초서 사형제도를 좀 더 심도있게 접근해 들여다보고 고민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가벼운 범죄에도 사형이 선고디던 18세기 영국의 현실을 보며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죠. 인간의 존엄성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느낌이랄까요. 마역을 거래한 사람이 사형에 처해지는 현실,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양측(사형 찬성론자-사형 반대론자)의 입장을 접하면서 제 생각도 가다듬을 수 있었네요. 전 사실, 사형을 찬성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사형에 대한 시각이 바뀌었어요. 사형을 제한적으로 시행했으면 하는 바람 쪽으로요. 사실, 사형을 반대하면, 종신형으로 가야 하는데 부당하거나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을 국민의 혈세로 거둬 먹인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해왔거든요. 그 어마어마한 사회적 비용을 왜 국민이 져야 하는가에 대해선 늘 회의적이었기에 찬성 반대론자의 입장에 일견 수긍하면서도 전면 찬성으로 갈 순 없었네요...ㅠㅠ 한번 시행되면 번복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사형! 그렇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고하게 희생된 사람이 많았다는 것에 놀랐고, 슬펐어요. 죄없이 사형을 선도받은 사람들, 형장의 이슬로 소리없이 사라져야 했던 그들은 얼마나 슬프고 무섭고,,,분노했을까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실제 재판의 다양한 오심사례를 보여주면서 인간의 판단이 가져올 수 있는 큰 재앙으로서의 사형제도를 경고하고 있네요. 찬성론자와 반대론자의 입장을 들려주고, 내용을 간추려주면서 다양한 사례로 설명을 곁들이고 있는 형식이에요. 지나간 사건들을 돌이켜보며 경악했고, 사형제도가 가져오는 파장이 생각보다 크고 그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에 또 한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사형제도는 정말 다양했지요. 화형, 투석형, 교수형, 참수형 등. 사형제도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서 새삼 인간의 잔인함, 그 광기어린 집착에 공포를 느꼈습니다. 최근엔 독가스 주입, 독극물 주사, 전기의자까지..... 고통을 최소하하면서 단시간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인간적인(?) 사형법이 시행중이라고 하는데 글쎄요....사실 좀 실소가 나왔어요. 인간적인 사형방식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사형이란 법률과 형벌의 이름으로 가해지는 또 다른 이름의 살인인 것을요. 그것을 집행하고, 또 사형기구를 제작하는 사람들...그 사람들의 멍에는 또 어찌하나요?ㅠㅠ 기계로 사형을 집행하면 집행자나, 사형을 당하는 죄수의 고통이 경감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이 책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독극물이 제대로 주입되지 못해 90분이나 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던 수감자도 있었고, 전기의자에서 시체가 타 들어가버릴 수도 있었지요. 아...정말 끔찍한 일이에요...ㅠㅠ 인간이 인간을 벌 줄 수 있는 것일까요? 전 요즘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네요. 이 책이 저에게 준 질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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