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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52754196 |
|---|---|
| 쪽수 |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유아

- guest
- 2009.02.06
어릴 적 동네에서 제일 무서웠던게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개였어요. 털은 마구 헝클어진데다가 덩치도 커서 어찌나 사나운지, 그런 개들을 보면 조금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동물 중에서는 개가 가장 좋았습니다. 아이가 두살일 무렵, 시댁에서 풍산개가 새끼를 여러마리 낳아서 한마리를 친정에 가는 길에 얻어서 데리고 갔었답니다. 털이 하얀것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지요. 털이 하얀 복슬복슬 강아지를 보고는 만져도보고, 안아도 보면서 말이지요. 친정에서 돌아올 무렵 그 강아지를 놓고 온다고 아이가 많이도 울었더랬죠. 그런데, 다음에 갔을 때는 무척이나 커 있어서 아이가 놀라더라구요. 먹이도 주고, 쓰다듬어주기도 했던 어릴적 강아지가 아니라, 지금은 조금 사나워진 개가 되어서 그런지 아이가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하고 근처에서 맴맴 돌더라구요. 그래도 동물 중에서 개를 참 좋아하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공주니어의 신간 <나는 떠돌이 개야>가 도착한 날 아이랑 여러번 읽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떠돌이 개는 까맣고 털이 북실북실한 개지요. 돌봐주는 곳도 없고, 먹이를 주는 사람이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지만,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건강한 개랍니다. 다른 개들이 줄에 묶여서 주인과 함께 걸을 때도 떠돌이 개는 떠돌이 개라고 불리우는 자신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그러다 네 발로 걸어다니는게 지루했던 떠돌이 개는 두발로 걷기 시작하지요. 다른 개들의 놀림을 받아도 꿋꿋하게 서 있던 떠돌이개는 어느 여자아이를 보게 되는데...... 처음에 이 책을 아이랑 읽었을 때는 떠돌이 개가 불쌍하게 돌아다니다가 착한 주인을 만나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일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그런 평범함을 넘어선 전혀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라서 참 놀랐답니다. <떠돌이 개>라고 하는 누구의 돌봄도 없이 혼자서 고생하며 살아가야 하는 그런 위치의 삶이었지만, 스스로를 비관하지 않고 자긍심마저 가지고 살아가는 조그만 개의 이야기에 유쾌함과 더불어 감동까지 느껴졌답니다. 두발로 걷는 떠돌이 개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이랑 웃었답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개의 이야기가 바로 <떠돌이 개>의 이야기였지요. 아동작가 중에서 참 좋은 글을 쓰시는 ’이상교’님의 글에 단순해 보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그려진 떠돌이 개의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우리 어릴적 만큼은 아니겠지만, 요즘도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참 많을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어릴때 처럼 반짝반짝 눈망울을 빛내며 미래의 꿈을 위해 한발한발 내딛는 아이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한편으로는 부족한게 없는 삶 속에서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는 아이들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미래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려고 하는 의지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떠돌이 개처럼 엄마도 아빠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는데, 떠돌이 개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또 어떤 생각을 했는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우리 아이도 장차 미래에 혹시 모를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인 생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요. 아이랑 재미있게 몇번씩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참 좋은 책이라,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떠돌이 개를 통해서 어떤 상황이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슬기롭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 guest
- 2009.02.24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하던 저는 제 아이들도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이 통했는지 46개월 지연이도 이제 6개월 수빈이도 책을 참 좋아한답니다. 물론 수빈이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언니한테 책을 읽어줄때면 호기심어린 눈길로 쳐다보는걸 보면 좋아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희집엔 다양한 책들이 벽한면을 가득 채우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책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시공주니어의 책들. 읽을수록 좋아지는 그런책들이 나오는 출판사란 생각이 드는 시공주니어랍니다. 그 시공주니어에서 이번에 새로나온 "나는 떠돌이 개야"를 소개해 드릴려구요. 사실, 처음 지연이가 이 책을 보고선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엄마, 강아지가 무서워~"란 말이였답니다. 제가 봤을때도 아이들 눈엔 무섭게 비출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잠깐만요.. 떠돌이 개라면 비를맞고, 먼지를 뒤집어쓰고, 목욕을 못하니까.. 이렇게 털이 엉키고 새까맣게 변한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책을 읽어보고나서 이야기하자면서 지연이와 함께 책속에 빠졌답니다. 컹컹! 여기 주인없는 떠돌이개를 보세요. 주인이 없지만 튼튼한 두다리로 씩씩하게 모든곳을 돌아다니는 개를요. 쓰레기통에서 먹을걸 찾지만 자신만의 꿈을 이루어가려는 의지를 지닌 떠돌이 개랍니다. 어느날, 떠돌이 개는 두발로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힘들지만 노력을 한답니다. 하지만, 네발로 걷는 즐거움도 알게되지요. 흙냄새도 마음껏 맡을수 있고, 꽃잎 같은 병뚜껑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그리고 원한다면 자동차가 되기도 하지요. 등을 둥그렇게 구부리고 두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빵빵! 이책을 보면 마지막장에 작가의 말이 나온답니다. 만일 내가 떠돌이 개라면 멋지게 살아야겠다구요. 제가 만일 떠돌이개라면 저도 이렇게 당당히 살수 있을까요? 지금의 안락한 생활에 길들여져있는데 거친 세상을 헤치며 힘차게 나아갈수 있을지.. 사실 인생을 살다보면 다양한 일을 겪게 된답니다. 지나고보면 별거 아닌데도 그당시에는 왜그리도 힘들게 느껴지는지.. 하지만, 떠돌이 개처럼 어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속에서 기쁨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면, 인생은 또다른 즐거움이 보이지 않을까요? 책을 읽고나서 지연이랑 아빠랑 떠돌이 개를 그려보았답니다. 우리 지연이는 떠돌이 개에게 집을 지어주고 싶었나봅니다. 마지막 사진에 열심히 그리고 있는게 떠돌이개에게 줄 집이라고 하네요. 46개월의 지연이는 아직 떠돌이개의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즐겁게 인생을 살아가는 떠돌이개를 통해서 우리 지연이도 신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guest
- 2009.02.14
책에 나오는 자동차랑, 우산, 소파, 떠돌이개를 색종이와 종이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책의 페이지와 똑같다며 좋하하고 앞에서 우유팩으로 만든 떠돌이개도 함께 등장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어보았답니다. [책을 접하고]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우리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이루어진 멋진 책을 접해주기에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어떤 상황이든 자신이 주어진 처지를 비관적으로 생각하지않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생각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쳐가나는 떠돌이개의 모습이 마음에 잘 와닿았답니다. 다른 이들의 비웃음이 있을지라도 자신이 행복해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세상을 살아나감에 있어서 자신의 행복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그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큰 사이즈의 페이지에 그림과 글의 배치가 적절히 조화되면서 떠돌이 개의 매력속으로 푹 빠져들기에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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