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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37460616 |
|---|---|
| 쪽수 | 163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문고/전집

- guest
- 2019.07.15
설국 설국 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민음사 이 책은 1968년 노벨상 수상작으로 딸아이 학교 학부모 독서모임인 동치미에서 7월 도서로 선택하여 함께 읽었다. 분량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쉽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맘 놓고 있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고3 아이가 발 옆구리를 다쳐서 깁스를 하고 목발소녀가 되버려서 어쩔 수 없이 매일매일 부상병 시중을 드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하루도 틈이 안나고 사방에서 갖가지 일로 스트레스는 만빵 쌓이고 도저히 살 수 없다는 푸념이 절로 쏟아진다. 일본 문학사상 최고의 서정 소설로 평가받는 이 책, 『설국』은 시마무라의 온천마을 방문기라고 하겠다. 실상은 정확한 플롯이 없어서 방문기라 이름 붙이기도 모호하고 오히려 스토리보다는 분위기를 잔뜩 살린 소설이 더 맞는 것 같다. 이렇게 저렇게 궁굴린 문체, 거진 반 페이지 가까이 되는 수식, 서술어를 이리저리 휘두르는 솜씨 덕에 이야기보다는 작가의 개성에 눈을 돌리기 십상이다. 눈 쌓인 온천 마을, 설산, 내연 모를 아름다운 여인, 게이샤 등등 주요 장면이나 인물들의 이미지도 공감각적으로 독자의 감성을 건드린다. 1968년 스웨덴 한림원은 이 작품을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일본인의 마음의 정수를 뛰어난 감수성으로 표현한 서술의 능숙함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유흥문화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지만 그렇다고 꼭 일본적인 소설은 아니다. 눈 쌓인 온천지방을 묘사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보드라운 문체와 눈 녹듯이 사그라드는 고마코와 시마무라의 대화가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독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기 때문이다. 그러기까지에는 무려 12년 동안이나 소설을 다듬은 가와바타의 노력이 컸다. 그는 1935년 단편 저녁 풍경의 거울을 시작으로 같은 소재의 단편을 여러 편 발표해왔다. 『설국』은 그간의 작품을 모아 1948년에 재출간한 것이다. 조각보처럼 갖가지 단편을 이어 붙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눈지방의 자연 풍경과 풍습, 사람들의 모습을 정교하게 그려낸다. 특히 눈 지방의 계절 변화를 묘사하는 부분은 세밀함과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 백미 중의 백미라고 격찬하고 있지만, 간간이 들려오는 모두 헛수고가 아니고 무엇이랴 라고 하는 시마무라의 대사 는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허무감과 순진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와바타 야스와리는 15세에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가면서 허무의식과 고독감에 빠져들었다고 하는데, 작가의 자살로 마감된 죽음처럼 전반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비록 짧은 책이지만, 눈으로 읽었다하기보다는 귀로 읽었다하기가 더 옳은 표현인 것 같다. 2019.7.15.(월) 두뽀사리~

- qw324thde***
- 2025.05.17
훌륭한 도서이다 추천

- 글읽기를좋아하는사람
- 2025.12.14
개인적으로는 기대만큼은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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