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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86167245 |
|---|---|
| 쪽수 | 445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 guest
- 2000.08.25
우리는 법을 지키고 살아가고 있고, 과거의 고정된 틀 속에서 살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법을 지키고 과거의 공자나 맹자의 효사상이나 충사상을 배워 거기에 대한 것이 언제나 바람직하다라는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법이나 이런 고정된 틀은 반드시 옳다고는 말할수 없다.가령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든가, "효사상에서 부모님은 자식을 낳은 책임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식을 책임주는 것은 당연하니 효도를 할 필요성이 있느냐" 라든지 "충사상이 있는 한민족은 전두환, 노태우를 사법처리 하면 안된다"는 잘못된 생각은 법이나 효사상, 충사상이라도 반드시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처럼 이런 법이나 고정된 틀 속에서 사는 우리는 이런 틀을 무너뜨려 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진리가 아닌 보편성"이 우리 주위에는 너무나 많고, "진리인 주관성"도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여기서 진리다 아니다의 기준은 모호하지만 나는 보편성 문제를 떠나 주관적이라도 그에 대한 주장이나 의견에 대해 책임이나 이유, 근거를 확실히 추구할 수 있을 때 진리라고 본다). 따라서 나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잘못된 보편성에서 찾으려 한다. 왜냐하면 잘못된 보편성을 무너뜨릴 때만이 진정한 창조가 생기고 진보가 생기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훌륭하다고 하는 모든 위인들은 이 잘못된 보편성을 무너뜨렸기 때문이 아닌가? 이책에서는 마교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보편성을 하나하나 파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무리 좋은 새로운 이론과 생각이 나와도 그것에 의해 엘리트들이나 고위 간부들이 조금이라도 불리한 입장에 처한다면 그 좋은 이론이나 생각은 늘 짓밟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마교수는 오늘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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