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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36434120 |
|---|---|
| 쪽수 | 21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 guest
- 2019.06.26
먼저 이 책의 배경은 5.18민주화 운동이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점도 있으며 경악을 금치못하며 읽었었다.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어떤짓을 했는지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서슬되어있다. 따라서 비위가 약하거나 잔인한것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주의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또, 이책만의 특징?특별함이라고 할수있는데 바로 매 장마다 화자(서술자)가 바뀐다는 것이다. 여러인물의 시점으로 보아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수있게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점에 좋은점도 느꼈지만 매번 궁금하거나 화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어 답답한적도 있었다. 능력껏 읽어야하는것같아 별점4점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새롭게 알게된점 몇가지를 말해주겠다.첫번째로 나와 비슷한 또래이고 평소에 겁이많은 어린 인물이 군인들이 무섭지,죽은 사람들이 뭐가 무섭다고요이러한 말을한다. 철없고 친구들과 뛰어놀나이에 저러한 말을하니 어른스러우며 안타까웠다. 두번째로 이말은 약간 잔인하여 주의하길바란다. 썩어가는 내 옆구리를 생각해. 거길 관통하는 총알을 생각해. 처음엔 차디찬 몽둥이 같았던 그것, 순식간에 뱃속을 휘젓는 불덩어리가 된 그것, 그게 반대편 옆구리에 만들어 놓은 내 모든 따뜻한 피를 흘러나가게 한 구멍을 생각해. 그걸 쏘아보낸 총구를 생각해.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 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 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 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이러한 구절이있다.소름이 돋고 어떻게 이러한 말들을 생각해낼수가있는지 작가가 대단하고 존경하게 된 부분이었다. 세번째로 입을 벌리고 몸에 구멍이 뚫린채, 반투명한 창자를 쏟아내며 숨이 끊어지고 싶지않았다 이부분에 그날에 모습을 감히 추측해볼수있는것같다. 마지막으로 양심. 그래요,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그겁니다이 말과 누군가 소리죽여 흐느끼듯 애국가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기가 인상깊었다. 저러한 상황속에 흐느끼며 애국가를 부르니 더 애절하고 처절하여 나도 눈물을 흘리뻔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들과 글로 책소설로 읽으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계속 상황마다 만약 나였다면,내가 저러한 상황속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었고 이러한 우리역사 속 아픔을 위해 우리들은 반복하지말아야하고 그들의 열정,땀,피,그날을 잊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싶다면 이책을 강력추천한다.

- tomato6***
- 2024.10.10
한강작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더보기
- 내사랑둘리
- 2024.10.21
은정아 안녕 얼마전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너도 들었겠지? 편집 디자이너인 너는 더욱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나는 그 소식을 들었을때, 꽤나 전율을 느꼈다. 사실, 나는 한강의 소설을 읽은 적은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니!! 나는 형용할 수 없이 감격했다.나의 일처럼 기뻤다. 그날 나는 바로 한강의 소설을 구매했어. 한강 작가가 처음 읽을 소설로 권한 책은 바로 {소년이 온다}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 때문에 나는 {소년이 온다}를 제일 먼저 읽었다. 나는 사실 광주의 5월항쟁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않았어. 지금도 완벽하게는 잘 모르지. 1980년에 우리는 뭘했지? 아. 우리는 갓난아이였지.. 내가 기억하는건 나중에.. 중학생이 되서야 시내에 나갔을때, 어떤 관공서? 앞에 주욱 늘어섰던 그 사진들을 우연히 봤던 순간이야. 내가 가는 길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는 머리를 띵. 하게 맞은 것 같았지.이게 뭘까? 이건 무엇이지? 나는 알아볼 수가 없었거든. 눈을 질끈 감고 못본척 지나갔지만, 한번 본 것은 이미 본 것이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잔상이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었지.지금까지도.. {소년이 온다}의 1장 - 어린 새 와 2장 - 검은 숨 을 읽고 나는 한참을 울었다. 마지막 6장 - 꽃 핀 쪽으로 에서는 거의 꺼이꺼이 소리내어 울었다. 칭구야... 너도 이 소설을 읽었을까? 당연히 그랬겠지? 아주 오래전에...내가 받은 책은 노벨문학상 받고 난 이후의 131쇄이다. 그리고 책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라는 인쇄도 되어있어. 그 전에 알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뭔가 멋진 작가를 미리 알아본 사람인 것처럼.. 아무튼 그냥 그건 생각일 뿐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 각자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너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은정아. 언젠가 이 소설에 대해서 너와 함께 마주앉아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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