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으로 이동
    AD광고
    New미국 주식, 아파트, ETF까지!부자 되는 가장 빠른 길
    AD광고
    New107세 철학자의 특별한 인문학 여정AI시대에 인문학은 무엇인가
    • MD추천
    • 베스트
    • 이벤트
    • 사은품
    • 소득공제

    소년이 온다

    • 한강 저
    • 창비
    • 2024년 05월 10일
    10%13,50015,000
    적립금
    750원 (5% 적립)
    추가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결제혜택
    무이자 할부
    결제사 혜택
    쿠폰
    회원 가입 즉시 지급되는 적립금 과 등급별 다양한 회원 혜택 보기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지금 택배 주문하면 오늘 수령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13,500

    [네이버페이]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36434120
    쪽수216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관련 이벤트
    • 사은품

    7월 특별선물 《카프 BLDC 휴대용 손선풍기》

    2026.07.16 ~ 2026.07.31

    • 사은품

    결제하면 바로 터지는! 썸머잭팟

    2026.07.01 ~ 2026.07.31

    • 사은품

    오늘도 소설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들』

    2026.07.07 ~ 2026.08.31

    • 메인테마

    7월 착한배송, 1만원 이상 무료배송!📦

    2026.07.01 ~ 2026.07.31

    • 사은품

    이달의 리뷰왕

    2026.01.01 ~ 2026.12.31

    • 사은품

    신규가입시 최대 6,300원

    2025.12.31 ~ 2026.12.31

    • 사은품

    7월 특별선물 《카프 BLDC 휴대용 손선풍기》

    2026.07.16 ~ 2026.07.31

    • 사은품

    결제하면 바로 터지는! 썸머잭팟

    2026.07.01 ~ 2026.07.31

    • 사은품

    오늘도 소설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들』

    2026.07.07 ~ 2026.08.31

    • 메인테마

    7월 착한배송, 1만원 이상 무료배송!📦

    2026.07.01 ~ 2026.07.31

    책 소개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024년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

    저자는 이 작품에서 진심 어린 문장들로 무고한 영혼의 말을 대신 전하며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가의 무자비함을 생생하게 그려내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오월을 지나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이들과 살아남은 것이 오히려 치욕으로 여기며 매일을 힘겹게 견뎌내는 이들에게 우리가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목차

    [목 차]

    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본 문]

    <첫문장>     
    비가 올 것 같아. 너는 소리 내어 중얼거린다.

    추천사

    백지연 문학평론가
    어둠과 폭력의 세계 속에 상처 입은 존재들을 섬세하게 그려온 한강의 소설이 5월 광주의 시공간에서 벌어진 잔혹한 학살의 참상과 정면으로 마주한다. 증언하는 자의 소명의식과 듣는 자의 상상력이 치열하게 어우러지는 간절한 고백의 서사는 잊을 수 없는 ‘그 도시의 열흘’을 고통스럽게 되살린다. 물방울이 내쏘는 햇빛의 파편에도 눈이 시린 순결한 ‘어린 새’의 흔적을 쫓는 이 소설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
    어떤 소재는 그것을 택하는 일 자체가 작가 자신의 표현 역량을 시험대에 올리는 일일 수 있다. 한국문학사에서 ‘80년 5월 광주’는 여전히 그러할 뿐 아니라 가장 그러한 소재다. 다만 이제 더 절실한 것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응징과 복권의 서사이기보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일 것인데, 이를 통해 한국문학의 인간학적 깊이가 심화될 여지는 아직 많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이 쓴 광주 이야기라면 읽는 쪽에서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다고 각오한 사람조차 휘청거리게 만든다. 이 소설은 그날 파괴된 영혼들이 못다 한 말들을 대신 전하고, 그 속에서 한 사람이 자기파괴를 각오할 때만 도달할 수 있는 인간 존엄의 위대한 증거를 찾아내는데, 시적 초혼과 산문적 증언을 동시에 감행하는, 파울 첼란과 쁘리모 레비가 함께 쓴 것 같은 문장들은 거의 원망스러울 만큼 정확한 표현으로 읽는 이를 고통스럽게 한다. 5월 광주에 대한 소설이라면 이미 나올 만큼 나오지 않았느냐고, 또 이런 추천사란 거짓은 아닐지라도 대개 과장이 아니냐고 의심할 사람들에게, 나는 입술을 깨물면서 둘 다 아니라고 단호히 말할 것이다. 이것은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이다. 

     

    출판사 서평



    책장을 덮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

    끝나지 않는 오월, 피지 못한 아이들의 영혼을 위한 간절한 노래

     

    『소년이 온다』는 1980 5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강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정대의 누나 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는 비극을 맞는다. 무자비한 국가의 폭력이 한순간에 무너뜨린 순박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과 무고하게 죽은 어린 생명들에 대한 억울함과 안타까움이 정대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로 대변된다.

    5·18 당시, 인구 40만의 광주 시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군인들이 지급받은 탄환은 80만발이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엄혹한 분위기 속에서도 국가의 부조리에 맞서도록 어린 그들까지 시위현장으로 이끌었던 강렬한 힘은 다만깨끗하고도 무서운 양심하나였다. 그렇게 아이들은세상에서 가장 거대하고 숭고한 심장의 맥박을 느끼며 수십만 시민들이 모여 만든 위대한양심의 혈관을 함께 이루었던 것이다. 소설은 동호와 함께 상무관에서 일하던 형과 누나들이 겪은 5·18 전후의 삶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적인 단면들을 드러내 보인다. 살아 있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스러운 고통이 되거나 일상을 회복할 수 없는 무력감에 괴로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시 수피아여고 3학년 시절에 5·18을 겪은김은숙 '전두환 타도'를 외치는 데모로 점철된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담당 원고의 검열 문제로 서대문경찰서에 끌려가일곱대의 뺨을 맞기도 한다. 봉제공장에서 일을 하면서고귀한 우리자신을 지키기 위해 노조활동을 하다 쫓겨난임선주는 이후 양장점에서 일을 하다가 상무관에 합류하게 되고, 경찰에 연행된 후 하혈이 멈추지 않는 끔찍한 고문을 당한다. 상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학생김진수역시 연행된 이후모나미 볼펜고문, 성기 고문 등을 받으며 끔찍한 수감생활을 했고, 출소 후 트라우마로 고통받다 결국 자살하고 만다. 소설은 이러한 국가의 무자비함을 핍진하게 그려내면서유전자에 새겨진 듯 동일한 잔인성으로 과거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잔혹함과 악행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 나를 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 끌고 가기를 바랍니다.“

     

    한강은 이 작품을 통해 열다섯살 소년 동호의 죽음을 중심으로 5·18 당시 숨죽이며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하나 힘겹게 펼쳐 보이며 그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그 시대를 증언하는 숙명과도 같은 소명을 다한다

     ‘살아남았다는 것이 오히려 치욕이 되는 사람들이 혼자서 힘겹게 견뎌내야 하는 매일을 되새기며, 그들의 아물지 않는 기억들을 함께 나눈다.

    한강 작가는무덥고 습했던 여름 끝에 가로수 아래를 걷다가, 잘 마른 깨끗한 홑청 같은 바람이 얼굴과 팔에 감기는 감각에 놀라며 동호를 생각한다.

    따뜻했던 봄날의 오월을 지나그 여름을 건너가지 못한 동호, 이런 아침을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동호를 떠올리며 작가는 우리가날마다 만나는 모든 이들이 인간이란 것을되새기고, 인간으로서의 우리가 이들에게 어떠한 대답을 해줄 수 있는가를 간절한 목소리로 묻는다.

    그리하여 이제는 더이상 억울한 영혼들이 없기를, 상처 입은 영혼들이밝은 쪽으로, 빛이 비치는 쪽으로, 꽃이 핀 쪽으로나아가 평온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5·18
    희생자들의눈 덮인 무덤들사이에서 못다 핀 소년 동호를 추모하기 위해 작가 한강이 마음을 다해 밝힌 작은 촛불들이 안타까운 세상에 온기를 더해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한강 (Han, Kang / 韓江)

    1970년 겨울에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흰』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말라파르테 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선정되었다.

    2021년《작별하지 않는다》 2016년《흰》 2014년《소년이 온다》 2011년《희랍어 시간》 2010년《바람이 분다, 가라》 2007년《채식주의자》 2002년《그대의 차가운 손》 2000년《내 여자의 열매》 1998년《검은 사슴》 1995년《여수의 사랑》
    도서리뷰 (99)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회원 총 평점
    4.9 / 5
    전체 리뷰수 99
    5점
    93%
    4점
    5%
    3점
    1%
    2점
    0%
    1점
    1%
    베스트 선정 리뷰
    사용자 평점
    5
    • guest
    • 2019.05.13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맨부커상 수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소설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이다. 첫 장편소설인 『검은 사슴』에 이어 두 번째 장편소설인 『그대의 차가운 손』, 『노랑무늬 영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을 꼽을 수 있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1980년 5월에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즐겁게 살았던 것 같다. 대입에 실패한 언니는 재수생이었고, 나 역시 대학 입시에 부담감 만을 안은 채 아무 생각없이 놀러 다녔다. 광주에 아는 이도 친척도 전혀 없었기에 대학을 들어가 광주 출신의 동기생들을 만나 알게 되고는 그저 막연한, 그리고 너무나 방관적인 이야기만을 거르고 걸러서 듣게 된 것 같다. 1장 어린 새 - 동호 2장 검은 숨 - 3장 일곱개의 뺨 - 김은숙 4장 쇠와 피 - ? (김진수와 김영재) 5장 밤의 눈동자 - 임선주 6장 꽃 핀 쪽으로 - 동호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1969년 영국의 부커사(Booker)가 제정했다. 영연방 작가들이 영어로 쓴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2005년에는 영연방 지역 이외의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신설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가 한강이 2016년 5월 16일(현지시간) 열린 맨부커상 시상식에서《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아시아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 또 이 작품을 번역한 영국인 번역자 데버러 스미스도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소설가 한강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어린 시절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육식을 거부하고 나무가 될 것이라 결심하는 영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 등 세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국내에서는 2007년 발간됐고 2015년 1월에는 영국 포르토벨로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그만큼 무지하고 무관심한 상태로 80년대를 그저 그렇게 살아낸 나로서는 지금까지도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작가는 광주 중흥동, 삼각동, 그 주변에서 살았고,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었기에 쉽게 잊지 못한 듯 싶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이 어린 소년들은 어떻게 운동에 동참하고 어떻게 계엄군과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었을까?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또한 계엄군들은 어떻게 이토록 잔인해지고 횡포해질 수 있었을까?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박정대의 누나 박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

      사용자 평점
      4
      • guest
      • 2019.06.26

      먼저 이 책의 배경은 5.18민주화 운동이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점도 있으며 경악을 금치못하며 읽었었다.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어떤짓을 했는지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서슬되어있다. 따라서 비위가 약하거나 잔인한것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주의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또, 이책만의 특징?특별함이라고 할수있는데 바로 매 장마다 화자(서술자)가 바뀐다는 것이다. 여러인물의 시점으로 보아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수있게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점에 좋은점도 느꼈지만 매번 궁금하거나 화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어 답답한적도 있었다. 능력껏 읽어야하는것같아 별점4점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새롭게 알게된점 몇가지를 말해주겠다.첫번째로 나와 비슷한 또래이고 평소에 겁이많은 어린 인물이 군인들이 무섭지,죽은 사람들이 뭐가 무섭다고요이러한 말을한다. 철없고 친구들과 뛰어놀나이에 저러한 말을하니 어른스러우며 안타까웠다. 두번째로 이말은 약간 잔인하여 주의하길바란다. 썩어가는 내 옆구리를 생각해. 거길 관통하는 총알을 생각해. 처음엔 차디찬 몽둥이 같았던 그것, 순식간에 뱃속을 휘젓는 불덩어리가 된 그것, 그게 반대편 옆구리에 만들어 놓은 내 모든 따뜻한 피를 흘러나가게 한 구멍을 생각해. 그걸 쏘아보낸 총구를 생각해.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 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 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 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이러한 구절이있다.소름이 돋고 어떻게 이러한 말들을 생각해낼수가있는지 작가가 대단하고 존경하게 된 부분이었다. 세번째로 입을 벌리고 몸에 구멍이 뚫린채, 반투명한 창자를 쏟아내며 숨이 끊어지고 싶지않았다 이부분에 그날에 모습을 감히 추측해볼수있는것같다. 마지막으로 양심. 그래요,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그겁니다이 말과 누군가 소리죽여 흐느끼듯 애국가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기가 인상깊었다. 저러한 상황속에 흐느끼며 애국가를 부르니 더 애절하고 처절하여 나도 눈물을 흘리뻔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들과 글로 책소설로 읽으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계속 상황마다 만약 나였다면,내가 저러한 상황속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었고 이러한 우리역사 속 아픔을 위해 우리들은 반복하지말아야하고 그들의 열정,땀,피,그날을 잊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싶다면 이책을 강력추천한다.

        사용자 평점
        5
        • tomato6***
        • 2024.10.10
        구매

        한강작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사용자 평점
          5
          • 내사랑둘리
          • 2024.10.21

          은정아 안녕 얼마전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너도 들었겠지? 편집 디자이너인 너는 더욱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나는 그 소식을 들었을때, 꽤나 전율을 느꼈다. 사실, 나는 한강의 소설을 읽은 적은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니!! 나는 형용할 수 없이 감격했다.나의 일처럼 기뻤다. 그날 나는 바로 한강의 소설을 구매했어. 한강 작가가 처음 읽을 소설로 권한 책은 바로 {소년이 온다}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 때문에 나는 {소년이 온다}를 제일 먼저 읽었다. 나는 사실 광주의 5월항쟁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않았어. 지금도 완벽하게는 잘 모르지.​ 1980년에 우리는 뭘했지? 아. 우리는 갓난아이였지.. 내가 기억하는건 나중에.. 중학생이 되서야 시내에 나갔을때, 어떤 관공서? 앞에 주욱 늘어섰던 그 사진들을 우연히 봤던 순간이야. 내가 가는 길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는 머리를 띵. 하게 맞은 것 같았지.이게 뭘까? 이건 무엇이지? 나는 알아볼 수가 없었거든. 눈을 질끈 감고 못본척 지나갔지만, 한번 본 것은 이미 본 것이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잔상이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었지.지금까지도.. {소년이 온다}의 1장 - 어린 새 와 2장 - 검은 숨 을 읽고 나는 한참을 울었다. 마지막 6장 - 꽃 핀 쪽으로 에서는 거의 꺼이꺼이 소리내어 울었다. 칭구야... 너도 이 소설을 읽었을까? 당연히 그랬겠지? 아주 오래전에...내가 받은 책은 노벨문학상 받고 난 이후의 131쇄이다. 그리고 책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라는 인쇄도 되어있어. 그 전에 알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뭔가 멋진 작가를 미리 알아본 사람인 것처럼.. 아무튼 그냥 그건 생각일 뿐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 각자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너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은정아. 언젠가 이 소설에 대해서 너와 함께 마주앉아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참 좋겠다.

            더보기
            사용자 평점
            5
            • 별아곰
            • 2024.10.25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나니, 마음이 참 무겁고도 깊은 감동을 받았어요. 이 소설은 1980년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 당시의 아픔과 고통이 정말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작가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사람들의 희생을 진솔하게 그려내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죠. 특히 다양한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각 인물의 시각으로 사건을 경험하다 보니, 마치 그 순간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시민들이지만, 그들이 겪는 고통과 용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넘어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인간의 고통과 회복 과정을 탐구하면서, 독자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작품이에요. 한강의 문체는 정말 아름답고 힘이 있어서, 읽는 내내 마음에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이 작품 덕분에 한국 현대 문학의 깊이를 새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용자 평점
              5
              • guest
              • 2019.05.13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창비 맨부커상 수상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소설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이다. 첫 장편소설인 『검은 사슴』에 이어 두 번째 장편소설인 『그대의 차가운 손』, 『노랑무늬 영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을 꼽을 수 있다.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1980년 5월에 나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전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그저 열심히, 즐겁게 살았던 것 같다. 대입에 실패한 언니는 재수생이었고, 나 역시 대학 입시에 부담감 만을 안은 채 아무 생각없이 놀러 다녔다. 광주에 아는 이도 친척도 전혀 없었기에 대학을 들어가 광주 출신의 동기생들을 만나 알게 되고는 그저 막연한, 그리고 너무나 방관적인 이야기만을 거르고 걸러서 듣게 된 것 같다. 1장 어린 새 - 동호 2장 검은 숨 - 3장 일곱개의 뺨 - 김은숙 4장 쇠와 피 - ? (김진수와 김영재) 5장 밤의 눈동자 - 임선주 6장 꽃 핀 쪽으로 - 동호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맨부커상(Man Booker Prize) :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으로 ,1969년 영국의 부커사(Booker)가 제정했다. 영연방 작가들이 영어로 쓴 소설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2005년에는 영연방 지역 이외의 작가가 쓴 소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내셔널 부문이 신설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소설가 한강이 2016년 5월 16일(현지시간) 열린 맨부커상 시상식에서《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아시아인 최초이자 최연소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 또 이 작품을 번역한 영국인 번역자 데버러 스미스도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소설가 한강의 세 번째 장편소설로, 어린 시절에 겪은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육식을 거부하고 나무가 될 것이라 결심하는 영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 등 세 편으로 구성된 연작소설로, 국내에서는 2007년 발간됐고 2015년 1월에는 영국 포르토벨로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당시의 처절한 장면들을 핍진하게 묘사하며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환기하고 있다. 그만큼 무지하고 무관심한 상태로 80년대를 그저 그렇게 살아낸 나로서는 지금까지도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작가는 광주 중흥동, 삼각동, 그 주변에서 살았고,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었기에 쉽게 잊지 못한 듯 싶다. 5.18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소년 동호는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것을 계기로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된다. 이 어린 소년들은 어떻게 운동에 동참하고 어떻게 계엄군과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었을까? 매일같이 합동분향소가 있는 상무관으로 들어오는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열다섯 어린 소년은 어린 새 한 마리가 빠져나간 것 같은 주검들의 말 없는 혼을 위로하기 위해 초를 밝히고, 시취를 뿜어내는 것으로 또다른 시위를 하는 것 같은 시신들 사이에서 친구 정대의 처참한 죽음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또한 계엄군들은 어떻게 이토록 잔인해지고 횡포해질 수 있었을까? 정대는 동호와 함께 시위대의 행진 도중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죽게 되고, 중학교를 마치기 전에 공장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미루고 동생을 뒷바라지하던 박정대의 누나 박정미 역시 그 봄에 행방불명되면서 남매

                사용자 평점
                4
                • guest
                • 2019.06.26

                먼저 이 책의 배경은 5.18민주화 운동이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점도 있으며 경악을 금치못하며 읽었었다.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어떤짓을 했는지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서슬되어있다. 따라서 비위가 약하거나 잔인한것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주의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또, 이책만의 특징?특별함이라고 할수있는데 바로 매 장마다 화자(서술자)가 바뀐다는 것이다. 여러인물의 시점으로 보아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수있게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점에 좋은점도 느꼈지만 매번 궁금하거나 화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어 답답한적도 있었다. 능력껏 읽어야하는것같아 별점4점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새롭게 알게된점 몇가지를 말해주겠다.첫번째로 나와 비슷한 또래이고 평소에 겁이많은 어린 인물이 군인들이 무섭지,죽은 사람들이 뭐가 무섭다고요이러한 말을한다. 철없고 친구들과 뛰어놀나이에 저러한 말을하니 어른스러우며 안타까웠다. 두번째로 이말은 약간 잔인하여 주의하길바란다. 썩어가는 내 옆구리를 생각해. 거길 관통하는 총알을 생각해. 처음엔 차디찬 몽둥이 같았던 그것, 순식간에 뱃속을 휘젓는 불덩어리가 된 그것, 그게 반대편 옆구리에 만들어 놓은 내 모든 따뜻한 피를 흘러나가게 한 구멍을 생각해. 그걸 쏘아보낸 총구를 생각해.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 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 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 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이러한 구절이있다.소름이 돋고 어떻게 이러한 말들을 생각해낼수가있는지 작가가 대단하고 존경하게 된 부분이었다. 세번째로 입을 벌리고 몸에 구멍이 뚫린채, 반투명한 창자를 쏟아내며 숨이 끊어지고 싶지않았다 이부분에 그날에 모습을 감히 추측해볼수있는것같다. 마지막으로 양심. 그래요,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그겁니다이 말과 누군가 소리죽여 흐느끼듯 애국가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기가 인상깊었다. 저러한 상황속에 흐느끼며 애국가를 부르니 더 애절하고 처절하여 나도 눈물을 흘리뻔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들과 글로 책소설로 읽으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계속 상황마다 만약 나였다면,내가 저러한 상황속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었고 이러한 우리역사 속 아픔을 위해 우리들은 반복하지말아야하고 그들의 열정,땀,피,그날을 잊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싶다면 이책을 강력추천한다.

                  1 / 5
                  포토 (25)
                  사용자 평점
                  4
                  • guest
                  • 2019.06.26

                  먼저 이 책의 배경은 5.18민주화 운동이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점도 있으며 경악을 금치못하며 읽었었다. 군인들이 민간인들에게 어떤짓을 했는지 보다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서슬되어있다. 따라서 비위가 약하거나 잔인한것을 싫어하는 독자들에게는 주의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또, 이책만의 특징?특별함이라고 할수있는데 바로 매 장마다 화자(서술자)가 바뀐다는 것이다. 여러인물의 시점으로 보아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를 알수있게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점에 좋은점도 느꼈지만 매번 궁금하거나 화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어 답답한적도 있었다. 능력껏 읽어야하는것같아 별점4점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새롭게 알게된점 몇가지를 말해주겠다.첫번째로 나와 비슷한 또래이고 평소에 겁이많은 어린 인물이 군인들이 무섭지,죽은 사람들이 뭐가 무섭다고요이러한 말을한다. 철없고 친구들과 뛰어놀나이에 저러한 말을하니 어른스러우며 안타까웠다. 두번째로 이말은 약간 잔인하여 주의하길바란다. 썩어가는 내 옆구리를 생각해. 거길 관통하는 총알을 생각해. 처음엔 차디찬 몽둥이 같았던 그것, 순식간에 뱃속을 휘젓는 불덩어리가 된 그것, 그게 반대편 옆구리에 만들어 놓은 내 모든 따뜻한 피를 흘러나가게 한 구멍을 생각해. 그걸 쏘아보낸 총구를 생각해. 차디찬 방아쇠를 생각해. 그걸 당긴 따뜻한 손가락을 생각해. 나를 조준한 눈을 생각해. 쏘라고 명령한 사람의 눈을 생각해이러한 구절이있다.소름이 돋고 어떻게 이러한 말들을 생각해낼수가있는지 작가가 대단하고 존경하게 된 부분이었다. 세번째로 입을 벌리고 몸에 구멍이 뚫린채, 반투명한 창자를 쏟아내며 숨이 끊어지고 싶지않았다 이부분에 그날에 모습을 감히 추측해볼수있는것같다. 마지막으로 양심. 그래요,양심.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그겁니다이 말과 누군가 소리죽여 흐느끼듯 애국가 첫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여기가 인상깊었다. 저러한 상황속에 흐느끼며 애국가를 부르니 더 애절하고 처절하여 나도 눈물을 흘리뻔했다.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상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것들과 글로 책소설로 읽으니 또다른 느낌이었다. 계속 상황마다 만약 나였다면,내가 저러한 상황속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되었고 이러한 우리역사 속 아픔을 위해 우리들은 반복하지말아야하고 그들의 열정,땀,피,그날을 잊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진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고싶다면 이책을 강력추천한다.

                    사용자 평점
                    5
                    • tomato6***
                    • 2024.10.10
                    구매

                    한강작가 한국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더보기
                      사용자 평점
                      5
                      • 내사랑둘리
                      • 2024.10.21

                      은정아 안녕 얼마전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을 너도 들었겠지? 편집 디자이너인 너는 더욱 다른 느낌일 것 같다. 나는 그 소식을 들었을때, 꽤나 전율을 느꼈다. 사실, 나는 한강의 소설을 읽은 적은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니!! 나는 형용할 수 없이 감격했다.나의 일처럼 기뻤다. 그날 나는 바로 한강의 소설을 구매했어. 한강 작가가 처음 읽을 소설로 권한 책은 바로 {소년이 온다}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라는 말 때문에 나는 {소년이 온다}를 제일 먼저 읽었다. 나는 사실 광주의 5월항쟁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있지는 않았어. 지금도 완벽하게는 잘 모르지.​ 1980년에 우리는 뭘했지? 아. 우리는 갓난아이였지.. 내가 기억하는건 나중에.. 중학생이 되서야 시내에 나갔을때, 어떤 관공서? 앞에 주욱 늘어섰던 그 사진들을 우연히 봤던 순간이야. 내가 가는 길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나는 머리를 띵. 하게 맞은 것 같았지.이게 뭘까? 이건 무엇이지? 나는 알아볼 수가 없었거든. 눈을 질끈 감고 못본척 지나갔지만, 한번 본 것은 이미 본 것이라,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잔상이 아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었지.지금까지도.. {소년이 온다}의 1장 - 어린 새 와 2장 - 검은 숨 을 읽고 나는 한참을 울었다. 마지막 6장 - 꽃 핀 쪽으로 에서는 거의 꺼이꺼이 소리내어 울었다. 칭구야... 너도 이 소설을 읽었을까? 당연히 그랬겠지? 아주 오래전에...내가 받은 책은 노벨문학상 받고 난 이후의 131쇄이다. 그리고 책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라는 인쇄도 되어있어. 그 전에 알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뭔가 멋진 작가를 미리 알아본 사람인 것처럼.. 아무튼 그냥 그건 생각일 뿐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을까.. 각자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너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은정아. 언젠가 이 소설에 대해서 너와 함께 마주앉아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참 좋겠다.

                        더보기
                        이 분야의 새로 나온 도서
                        이 책이 포함된 테마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공지사항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7월 <이달의 작가>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6월 모두의 서가 이벤트 당첨자 판매금액 리워드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6월 영풍의발견> 댓글 이벤트 당첨자 안내
                        • [이벤트 당첨자 발표] 26년 6월 <리뷰왕을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안내
                        • [공지사항] [쇼핑몰] 📢 복지 포인트/바우처 결제 관련 안내 드립니다. (2026.07.06 업데이트)
                        공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