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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뇌과학과 신경과학이 밝혀낸 생후배선의 비밀
- 데이비드이글먼 저
- 김승욱 역
- 알에이치코리아
- 20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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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25577227 |
|---|---|
| 쪽수 | 408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자연/과학 > 과학일반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이글먼의 신작. 원서 제목이자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LIVEWIRED’는 저자가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이 가진 의미에 한계를 느끼고 새롭게 만든 용어다. 우리말로는 ‘생후배선’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전구에 불이 켜지려면 전기 배선이 서로 연결되어야 하듯, 우리 뇌는 미완성인 상태로 태어나 상황에 알맞게 스스로 모습을 바꾸고 서로 연결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뇌의 지도는 그려져 있지 않으며, 삶의 경험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뇌의 이야기를 다룬 전작 《더 브레인》이 뇌과학 입문서라면, 이 책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는 그 후속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발전하고 변화하는 뇌’의 특징에 특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인간의 변화무쌍한 가능성의 세계를 계속해서 증명해내는 지점에 서 있다.
뇌의 반쪽을 잘라낸 아이가 어떻게 다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지, 어린 시절의 적절한 사회화와 상호작용이 왜 중요한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왜 청각이 발달했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뇌가 효율에 따라 최적화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다룬다.
[목 차]
1장 섬세한 분홍색 지휘자
뇌가 반쪽인 아이 | 생명의 다른 비밀 | 도구가 없다면 만들어라 | 항상 변하는 시스템
2장 덧셈뿐인 세계
뇌를 훌륭하게 기르는 법 | 경험이 필요하다 | 자연의 대단한 도박
3장 내면은 외면의 거울
실버스프링 원숭이의 사례 | 허레이쇼 넬슨 경의 오른팔 | 모든 것은 타이밍 | 식민화는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 | 많을수록 좋다 | 보이지 않을 만큼 빠르다 | 꿈과 행성의 자전이 무슨 상관? | 외면이 그러하면 내면도 그렇다
4장 입력 자료 이용하기
행성을 장악한 포테이토 헤드 기술 | 감각 대체 | 재주가 하나뿐 | 아이튠즈 | 훌륭한 진동 | 주변기기 증강 | 새로운 감각중추 상상하기 | 새로운 색깔 상상하기 | 새로운 감각을 맞을 준비가 되었는가
5장 더 좋은 몸을 갖는 법
진짜 닥터 오크께서는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 표준 청사진은 없다 | 운동 옹알이 | 운동피질, 마시멜로, 달 | 자아와 통제력 | 장난감은 우리 자신 | 하나의 뇌, 무한한 신체 형태
6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왜 중요한가
펄먼의 운동피질 vs. 아시케나지의 운동피질 | 풍경 다듬기 | 성공의 비결 | 영역 변화 허락 | 디지털 원주민의 뇌
7장 사랑은 왜 이별의 순간에야 자신의 깊이를 깨닫는가
강에 빠진 말 | 보이지 않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일로 | 일어날 것이라고 짐작했던 일과 실제 일어난 일의 차이 | 우리가 향하는 곳은 빛인가 설탕인가 데이터인가 | 뜻밖의 일을 예상할 수 있게 적응하기
8장 변화의 가장자리에서 균형잡기
아이티가 사라질 때 | 마약상을 고르게 분포시키는 법 | 뉴런이 자기들의 사회적 연결망을 확장하는 법 | 훌륭한 죽음의 이점 | 암은 뒤틀린 가소성이 빚어낸 현상인가 | 뇌의 숲 구하기
9장 나이 든 개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치기가 더 어려운 이유
여럿으로 태어나다 | 민감기 | 서로 다른 속도로 닫히는 문 | 이렇게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변화 중
10장 기억하나요
미래의 자신에게 말하기 | 기억의 적은 세월이 아니라 다른 기억이다 | 뇌의 일부가 다른 일부를 가르친다 | 시냅스 너머 | 속도가 다른 층층 구조 | 여러 종류의 기억 | 역사에 의한 수정
11장 늑대와 화성 탐사 로봇
12장 오래전 잃어버린 외치의 사랑을 찾아서
우리는 변신족을 이미 만났다. 바로 우리다.
감사의 말 | 주 | 사진 출처 | 찾아보기
[본문]
P. 30
삶의 짜릿함은 우리가 지금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라 현재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 중인가에 있다.
P. 35갓 태어난 인간의 뇌는 놀라울 정도로 미완성 상태이며, 반드시 세상과 상호작용을 해야만 완성될 수 있다.
P. 41
어머니 자연은 세상 경험에 의존해서 뇌의 보따리를 푸는 전략을 쓰고 있다는 것. 세상 경험이 없으면 뇌는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병이 든다. 비옥한 땅에서 가지를 무수히 뻗는 나무처럼, 뇌에도 사회적 상호작용과 감각적 상호작용이라는 비옥한 땅이 필요하다.
P. 76
뇌의 신체 지도는 유전자에 미리 각인된 것이 아니라, 입력되는 정보에 따라 형성된다. 경험 의존적이라는 얘기다. 뇌의 신체 지도는 미리 정해진 설계도를 따르기보다는 국지적인 영토 경쟁의 결과로 만들어진다. 함께 신호를 쏘는 뉴런들이 회로를 이루기 때문에, 함께 활성화되는 지역은 뇌에서 인접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몸의 형태가 어떻게 변하든, 그 결과가 자연스럽게 뇌 지도에 반영된다.
P. 275~276
한 가지 일을 잘하게 되기 위해 다른 일들로 통하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 우리 인생은 한 번뿐이므로, 자신이 어떤 일에 헌신하는가에 따라 특정한 길을 따라가고 되고 나머지 길은 모두 영원히 ‘가지 않은 길’로 남는다.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말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인용구로 이 책을 시작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모든 사람은 여럿으로 태어나 하나로 죽는다.”
P. 347
생후배선으로 인해 우리 각자는 공간과 시간의 그릇이 된다.
인간의 뇌는 기계와 다르다. 같은 설계도로 만들어진 100대의 기계는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인지하겠지만, 100개의 뇌는 저마다의 세상을 경험하고 꿈꾼다. 우리는 완제품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로봇으로 치면, 완성되어 나오자마자 회로와 배선을 스스로 다시 고쳐 꽂는다. 뇌는 매 순간 변하고 죽는 날까지 구성을 바꿔 나간다. 그렇게 우리는 끝까지 불완전한 동시에 변화무쌍한 존재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데이비드 이글먼은 인간 존재에 대한 가장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 안에는 사랑과 기억, 죽음과 미래가 담겨 있다. 원제가 함축하듯이 우리는 살아 있는 내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가고, 한국어판 제목처럼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빠져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뇌과학자의 신간을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 장동선 (뇌 과학자,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과학의 대가답다. 뛰어난 대중 과학서. - 커커스 리뷰
데이비드 이글먼의 박식한 열정에 힘입은 믿을 수 없이 놀라운 가소성과 상호 연결성에 대한 상당히 매혹적인 여정. 겉보기에 아무런 관련도 없어 보이는 것들이 이해의 총합처럼 완전히 맞춰질 때의 황홀함으로 가득하다. - 마리아 포포바 (비평가)
생생한 서술이 돋보이는 책. 아이작 아시모프 이후로, 데이비드 이글먼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주의를 끄는 과학자는 없었다. 올리버 색스와 윌리엄 깁슨이 함께 쓴 책인지 헷갈릴 정도로 놀랍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신경 가소성에 대한 통쾌한 시각. 교수로서 데이비드 이글먼의 기량, 대담한 포부,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지식은 이 훌륭한 작품을 호기심 많은 독자의 기쁨으로 만들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글먼의 연구는 이전 시대 작가들이 해내지 못한 방식으로 생동감 넘친다. - 뉴 사이언티스트
신경학계의 쾌활한 셜록 홈스 데이비드 이글먼은 유토피아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가능성의 세계가 이미 우리 안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지식과 열정은 사람을 취하게 한다. ‘그의 몇 마디 말로 내 마음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 책은 이 문장을 증명하는 살아 있는 증거다. - 러셀 브랜드 (코미디언·활동가)
이 놀라운 작업물에는 읽을거리가 많다. 신경학과 과학기술, 더 나아가 그 둘이 만나는 지점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 라이브러리 저널
모든 페이지가 마음을 꽉 채우는 아이디어와 눈부신 통찰력으로 가득하다. 데이비드 이글먼의 전염성 강한 열정, 흥미로운 일화, 명쾌하고 쉽게 읽히는 글은 매 페이지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이 책은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존재, 즉 뇌에 대한 재미있고 정신없이 이어지는 탐구다. - 할레드 호세이니(<연을 쫓는 아이>의 저자)
최고의 대중 강연자. 코페르니쿠스가 별을 연구하기 위해 했던 것처럼 마음을 연구한다. - 뉴욕 옵서버
데이비드 이글먼은 우리의 정신적 삶을 지배하는 무의식적인 과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친근하게 요약해 들려준다. 그를 보면 신경과학자라는 직업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신경과학자가 되고 싶어진다. - 뉴욕 타임스
미래를 아주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제시함으로써, 신경과학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미래에도 계속 그러할 거라고 우리를 안심하게 한다. - 보스턴 글로브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탠퍼드대학교 신경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사이언스〉 〈네이처〉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뇌 가소성, 시간 지각, 공감각, 신경 법학 분야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2009년 《썸》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PBS(미국공영방송) TV 프로그램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을 진행하며 뇌과학의 최신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외과적인 수술 없이 뇌-기계를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기업 네오센서리 대표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전달하는 조끼 등 다양한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감각 대체 연구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더 브레인》 《인코그니토》 《창조하는 뇌》(공저) 등이 있다.
《우리는 각자의 세계가 된다》에서는 뇌 가소성brain plasticity을 대체할 만한 용어로 ‘생후배선Livewired’이라는 조금 더 확장된 개념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전구에 불이 켜지려면 전기 배선이 연결되어야 하듯, 우리 뇌는 미완성인 상태로 태어나 살아가면서 상황에 맞게 모습을 바꿔가며 계속 연결되고 발전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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