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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 - 니체와 함께하는 철학 산책

    • 장석주 저
    • 문학세계사
    • 2022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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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 ISBN-13 : 9788970755205
    쪽수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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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철학은 어떻게 우리를 흔드는가,
    니체는 왜 내 삶을 흔드는가?

    니체와 함께하는 철학 산책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시인·비평가·독서광인 장석주 작가가 읽은 최초의 철학책이자 최고의 철학책인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니체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철학을 통해 배우는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니체는 철학자를 넘어선 철학자다. 우리는 그를 무어라고 불러야 하는가? 그는 문명 치료사, 의사이자 환자, 사유의 무정부주의자, 철학의 테러리스트, 서양의 붓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니체는 현대 철학의 실험실이다. 니체는 하나의 경계선이다. 현대의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경계선. 니체는 제 실험실에서 철학의 특이점들, 반시대적 통찰들, 이전에 없던 무수히 많은 철학의 새로운 개념을 창안한다. 그것을 무어라고 불러야 좋을까? 그것을 서양의 불성(佛性)이라도 불러도 좋은가? 니체는 인도가 낳은 붓다에 필적하는 서양의 붓다가 되려는 기획을 최초로 세웠던 철학자가 아닌가?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는 니체 철학의 정수를 맛보려는 사람을 위해 쓴 게 아니다. 니체를 철학의 체계 안에서 진지하게 이해하려는 사람은 부디 다른 책을 찾아 읽기를 권한다.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자, 성공을 거머쥐고 우쭐한 자, 스스로 영웅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에게 이 책은 줄 게 없다. 이 책은 겨우 철학의 가난을 보여 줄 뿐이다. 세계와 불화하는 자들, 살아 있음의 불편함을 야윈 정신으로 버티는 자들, 승리보다 패배하는 자유를 더 옹호하는 자들, 주류에서 세계의 변방으로 내쳐진 채로 길고양이처럼 하염없이 떠도는 자들, 세계에 대한 환멸로 괴로워하며 사막의 별 아래서 잠을 이루는 자들을 위해 쓰였다. 이 책은 단순한 삶의 해결책이 아니라 자신만의 살아가는 지혜를 찾고자 하는 이에게 권하는 책이다. 니체의 말과 생각을 시인의 눈으로 관통하며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삶의 지표를 제시한다.

    목차
    서문 : 등 푸른 고등어 같던 스무 살 때

    1부

    에케 호모 : 이 사람을 보라!

    2부

    그대는 들개로 울부짖으며 살겠는가?
    모든 것은 가고 되돌아온다
    그대는 왜 짐깨나 지는 짐승이 되었나?
    우리는 줄타기 광대다
    삶이라는 주사위 놀이
    아모르 파티 : 운명을 사랑하라
    환자이자 의사였던 철학자
    니체는 왜 불교도가 아닌가?

    3부

    철학자에게 행복을 묻다
    인생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남녘의 바다에서
    궁극의 물음
    차라투스트라는 왜 고향을 떠났을까?
    사는 게 왜 이래?
    야생 늑대로 살아라
    철학자는 왜 독수리를 반겼을까?
    비둘기 떼와 웃는 사자
    국가는 어느 경우에 우상이 되는가?
    세상이 당신과 함께 웃을 때

    4부
    철학자는 왜 산책을 좋아할까?
    우리는 두려움의 탐색자
    사랑은 비처럼 내린다
    허물을 벗지 못하면 뱀은 죽는다
    조용한 말이 폭풍을 일으킨다
    철학자가 나무에서 배우는 것들
    당신의 이기주의가 오류임을 인식하라
    인생이란 대단한 게 아니다
    춤추고 웃어라!
    무덤이 있는 곳에만 부활이 있다
    정오는 왜 위대한가?

    니체의 생애

    저자 소개
    저자 : 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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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est
      • 2022.08.03

      ? 시인은 생각이라는 섬광에 기대어 세계와 논재를 직관한다. 철학자느 머리를 짜내어 정리(定理) 를 세우고,명제를 제시하고,정리 와 명제 를 통해 대상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철학은 서로 마주칠수 없는 것들을 접목하고, 그 내부로 삼투하며, 상호적으로 융합하는 사유의 방식! 철학은 대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고, 철학자는 사건과 현상의 발견자가 되어야 한다. 철학은 사유의 내용이 아니라 사유 그 자체에 바글거리며 발현되는 것이다. 철학이 자명한 것, 즉 상식, 대화,지혜 너머로 나아가려는 사유의 도약 속에서 뜨겁게 달아올라 빛을 내는 행위라면, 그 본질에서 논쟁술이 아니라, 사유의 약동이자, 도약이다. 이때 사유의 내용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사유의 내용이란 늘 사유의 형식 자체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은 오로지 생각함에서 치르는 사유의 유격전이고 야전술 교본이어야 한다. (-13-) 세계가 존재하려면 동일한 것의 영원한 회귀가 있어야 한다. 우리 삶도 동일한 것의 영원한 회귀 속에 사라졌다 돌아오기를 거듭한다. (-33-) 시인이자 니체 철학 전공자인 진은영은 영원 회귀는 우연을 강요하는 필연의 숨결이며 신들의 창조적 능력이 발휘되는 주사위 놀이이다. 주사위 놀이의 비유를 통해서 먼저 영원 회귀는 차이의 반복 운동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니체, 영원 회귀의 차이의 철학』 ) 라고 말한다. (-85-) 독수리는 고고한 동물이다. 독수리는 군집 생활을 마다하고 저 혼자 살며 높은 허공을 나는 크고 강한 새다. 니체는 독수리가 두려움을 아는 자, 그러면서도 그 두려움을 제어하는 자, 긍지를 갖고 심연을 바라보는 자라고 그 용기와 지혜를 예찬한다. 독수리는 눈으로 심연을 응시하고 있는 자, 독수리의 발톱으로 심연을 움켜잡고 있는 자렸다. (-176-)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스스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항상 성실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습성을 갖고 있으며 어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사랑을 사랑으로 느낄수가 없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정확히 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자신조차 모르면서 상대를 알기란 불가능하다. ( 니체, 『아침 놀』) (-254-) 니체(F. W. Nietzsche)는 1844년에 태어나 1900년 8월 25일 사망하게 된다. 그가 쓴 대표작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있으며, 허무주의 영원회귀의 개념을 말하였던,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곤 한다. 그래서 그의 철학을 안다는 것은 위선이며, 그의 철학의 완벽함을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철학을 독학으로 익힌 장석주의 철학 신념이 돋보이고 있었다. 철학자의 철학자라고 말하는 니체에 대한 경외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즉 니체의 철학은 고통 속에 잉태하였다. 그의 절대적 고독감과 외로움이 없었다면,그의 철학은 미완성이었을 것이다. 물론 저자도 니체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여전히 탐구하는 학생으로 나기를 바란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었으며, 이 책에서, 니체의 철학의 정수, 본질을 알고자 한다면, 책을 덮으라고 미리 말하고 있다. 신에 대한 부인 신은 죽었다고 말하였던 니체 이전의 유럽 사회는 절대적인 신의 존재가 현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전환됨으로서, 인간의 허무주의는 극대화하는 부작용을 잉태하게 된다. 소위 인간에게 부모가 없는 것이나 매한가지였기 때문이며, 신의 부재는 나의 존재의 부재와 일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니체는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목적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에 의지하였던 인간은 ,의지할 대상이 사라짐으로서, 니체를 원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니체는 목적없는 삶을 견뎌내지 못하는 인간의 속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리를 탐구하고, 길을 만들어 나갔으며,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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