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 서점다운 서점


미리보기
이희호의 내일을 위한 기도
저자 : 이희호 출판사 : 한스앤리퍼블리싱

1998.12.05 ㅣ 325p ㅣ ISBN-13 : 9788985554381

정가 9,500
판매가 8,550(10% 할인)
적립금 475원 (5%)
배송일정 오늘 수령 가능 ( 주말, 공휴일 제외 )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당일배송 안내 배송안내
쿠폰 및 결제혜택 확인하기

결제혜택

닫기
이벤트/쿠폰
· 최대 2,500원! 비밀의 섬 도서교환권 !
결제사 혜택
최대 4,500원 할인
최대 6%적립
무이자혜택
카드사 혜택

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감옥은 내 삶의 대학이었다」

한 작가는 그렇게 말했다. 옥중 수난을 통해 인생의 깊이를 더했다는 뜻이겠다. 하지만 감옥에서의 1년 공부는 대학 4년간의 공부보다 밀도있고 방대한 경우가 많다. 게다가 사형선고를 받고 언제 형이 집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평생처럼 여기며 혼신의 힘으로 읽어간 책의 내용은 평생토록 뇌 세포마다 각인돼 있을 법하다.

김대중대통령 부인 이희호여사가 써낸 「내일을 위한 기도」(여성신문사)는 지난 80년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된 남편에게 1년여 동안 보낸 애틋한 편지글 300여편 모음. 책 내용의 절반쯤이 옥중 남편에게 차입한 100여종 책 이야기여서 흥미를 끈다. 장서가 3만권에 이르는 독서광인 김대통령이지만 당시 독서편력이 현재 펼쳐 보이는 사상과 사유의 밑그림이지 않을까.

행동하는 지식인 부부가 서로 권하면서 읽은 책들은 죽음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권장도서목록으로서 손색없어 보인다. 죽음을 눈앞에 둔 김대통령에게 이여사가 가장 많이 보낸 책은 종교서. 마음의 평화와 관련된 분도출판사 등 가톨릭출판사들의 책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러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이나 「하느님은 누구의 편인가」 「성서의 가난한 사람들」 등 박해받는 사람들을 위한 신학책들이 자주 눈에 띈다.

반면 김대통령이 이여사에게 넣어달라고 부탁한 책은 경제서나 영어·일어 원서들이다. 김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고전을 주로 읽었다.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슘페터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애덤 스미스 「국부론」 등이 대표적 목록. 베버 「지배의 사회학」, 다니엘 벨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 슘페터 「경제발전의 이론」 등은 일어판으로 읽었다. 「전쟁과 평화」 「제로 섬 사회」 등은 영문판으로 독파했다.

김대통령과 이여사는 문학분야에서는 박경리씨의 골수팬이었다. 이여사는 박씨의 「나비와 엉겅퀴」를 넣어주면서 『박경리씨 소설이므로 차입했고요』라고 적었다. 그밖에 김대통령은 이청준·황석영씨의 작품을 좋아했다. 「현대국어문법」이나 「국어문법연구」 등 국문법 연구서들이 목록에 들어있어 놀라움을 준다.
-경향신문제공-
펼쳐보기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도서평점
내용
등록하기
0/2000자

맨위로가기


영풍문고 로고

  • 회사명 : (주)영풍문고
  • 대표이사 : 최영일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번지 (우)06110
  • 사업자 등록번호 : 102-81-30788 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강남-05859 [ 사업자정보확인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조순제 ㅣ E-mail : customer@ypbooks.co.kr ㅣ 대량주문 : 02-519-2860
COPYRIGHT © YOUNGPOONG BOOKSTORE INC. ALL RIGHTS RESERVED.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