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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어 2
저자 : 백종민 ㅣ 출판사 : 은행나무출판사

2003.02.20 ㅣ 286p ㅣ ISBN-13 : 9788956600239

정가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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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반양장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국내소설 > 한국소설
출판사 서평

혜성처럼 나타나 ‘밤의 세계’를 평정하고 사라진 ‘은상어’ 신화
     이 소설에서 독자들은 다양한 경험과 상처를 지닌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좌절을 경험하는 사람, 낭떠러지인 줄 알면서도 발을 내디뎌 끝없는 어둠의 세계로 추락해가는 사람, 밑바닥 세계에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하면서도 오직 진실한 삶과 사랑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사람 등등……. 새로운 인물이 한 사람씩 등장할 때마다 덧붙여지는 에피소드는 이 소설의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각자 개성이 강하고 색다른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설에 나오는 대개의 인물들은 사회에 대한 극도의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이들의 지독한 피해의식은 사회에 대한, 또는 타인에 대한 공격적 성향으로 변모된다.
태산회 부두목 신태곤은 체육학도로 장래가 촉망되던 청년이었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을 당해 임신까지 한 누이동생에 대한 복수로 가해자의 집에 방화를 하고 폭력을 휘둘러 감방에 가게 되면서 암흑가와 인연을 맺게 된다.
신태곤의 측근 부하들 역시 아픈 기억이 있다. 고아원 출신인 동북은 화물트럭 조수를 지낼 때 누가 때리면 맞기만 할 뿐 한번도 대항하지 않아 ‘동네북’이라고 놀리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토록 착하기만 했던 그가 유명한 칼잡이가 된 것은 ‘범죄와의 전쟁’ 때 누명을 쓰고 감방을 가게 되면서부터이다. 천광호도 불운한 과거를 가졌다는 점에서는 이들과 마찬가지이다. 원래 태권도 선수였던 그는 시합 도중 상대 선수가 급소를 맞고 사망하는 바람에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된다.
불운한 사건만 없었다면 평범한 생활을 영위했을 수도 있었던 이들이 결국 조직 폭력배로 전락하게 되는 사연이다.
‘은상어’는 이 소설의 주인공 한정우의 별명이다. 고아인 한정우는 절에서 사는 동안 산으로 피신해온 ‘대환파’ 두목 문대환으로부터 무술을 배우게 된다. 문대환은 일대일 승부에서는 패한 적이 없을 만큼 무술의 달인이다.
한정우는 어머니를 따라 절을 찾아온 오수아를 만나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결국 예기치 않은 운명의 격랑에 휩싸이게 된다. 오수아가 신태곤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
무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청년 한정우가 냉혹하기 짝이 없는 조직 보스 신태곤에 맞서 싸워 나가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하다. 더불어 한정우와 오수아가 벌여나가는 사랑 이야기는 따스한 감동을 전한다.
전3권으로 비교적 긴 편인 이 소설은 작가가 낚시를 갔다가 우연히 전해들은 이야기에 오랜 취재를 덧붙여 썼다.

나는 남단에 있는 섬으로 바다 낚시를 갔다가 우연히 한 사내를 알게 되었다.
절해고도(絶海孤島) 외딴 섬에서 아내와 단둘이 살고 있는
그는 삼십대 초반의 나이에 눈매가 매서워 보이는 사내였다.
이름 대신 자신을 ‘은상어’라고 소개한 그 사내로부터 나는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운명과 맞서 싸운 한 남자의 처절한 투쟁,
사랑 하나에 목숨을 걸었던 남자의 뜨거운 가슴을
나는 소설이란 용광로 속에서 녹여내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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