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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되었나?
저자 : 다니엘페나크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주) ㅣ 역자 : 조현실

2000.07.15 ㅣ 99p ㅣ ISBN-13 : 97889320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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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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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아동 > 아동문학 > 저학년동화
영어시험에서 낙제 점수를 받은 까모에게 엄마는 펜팔을 해보라고 권합니다. 그렇게 알게 된 영국친구 캐시와 편지를 주고받을 수록 까모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을 겪게됩니다. 과연 캐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까모는 어떻게 영어를 잘하게 되었나? 는 다니엘 페나크가 까모를 주인공으로 발표한 네 권의 소설 가운데 첫번째 책입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소년 까모가 펜팔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며 겪게 되는 수수께끼깥은 사건의 기둥 줄거리인 이 책을 시작으로 그의 ''까모 시리즈''는 ''문지아이들''을 통해 계속 소개 될 것입니다.



줄거리



나와 같은 반인 까모는 영어 성적이 형편없어 엄마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까모의 엄마는 까모에게 바벨 에이전시에서 받은 펜팔 후보자들의 명단을 주며, 영어로 펜팔을 해 보라고 한다. 앞으로 석 달 안에 영어를 마스터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까모는 명단에서 ‘캐서린 언쇼’라는 이름을 선택하여, 장난기 가득한 편지를 보낸다. 캐서린 역시 까모 못지않게 짓궂은 답장을 보내 온다. 우리 반에서 영어를 가장 잘 하는 나는, 까모에게 온 편지를 일일이 번역해주고, 또 까모가 쓴 답장을 영어로 번역해 주는 일을 한다.



캐서린 언쇼는 자신의 불행한 상황을 한탄하는 절박한 편지들을 계속 보내온다. 까모는 그 편지들의 음울한 분위기에 점차 빠져들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캐서린 때문에 가슴 아파한다.

그런데, 캐서린의 편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점들이 가득하다. 말투도 생소하고, 편지 봉투가 18세기식으로 봉인되어 있는가 하면, 편지지에는 조지 3세의 스탬프가 찍혀 있기도 하다. 또 캐서린은 ‘전화’나 ‘지하철’이 뭔지도 모른다.



까모는 이러한 나의 의심을 무시하고 내 도움 없이 자신이 직접 편지를 쓰기 위해 미친 듯이 영어 공부에 몰두한다. 오로지 캐서린의 편지와 영어 공부에만 정신이 팔려서 넋이 나간 까모는 몸까지 허약해진다. 답답한 나는 선생님께 캐서린의 편지를 보여 주며 자문을 구해 보지만, 18세기에 씌어진 것 같다는 이야기뿐.



그러던 중 나는 학교에서, 까모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을 또 발견하게 된다. 그 중 한 아이는 이탈리아의 귀족과 펜팔을 하느라 정신이 나가 있었다. 그 외에도 러시아, 스웨덴 등 유럽 각국에 사는 옛날 사람들과 펜팔을 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들 모두가 바벨 에이전시를 통해 펜팔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바벨 에이전시의 사서함이 설치되어 있는 우체국에 잠복하고 있다가, 드디어 바벨 에이전시에 온 편지들을 수거해 가는 괴상한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할머니를 미행하여 바벨 에이전시의 위치를 알게 된 나는, 할머니가 없는 틈에 몰래 들어가 본다. 그곳은 아주 허름한 사무실로, 온갖 옛날 편지지들, 봉투들, 깃털 펜들, 그리고 온갖 외국어들로 쓰다가 망친 편지들이 마구 쌓여 있는 난장판이었다. 까모가 캐서린에게 보낸 편지도 거기에 있었다. 모든 편지들이 다 그곳에서 씌어졌던 것이다. 그 흉측한 노파가 캐서린이라니……



나는 캐서린의 실체를 까모에게 알려 준다. 그런데 까모도 이미 캐서린이 가공의 인물이란 걸 알고 있지 않은가. 그걸 알면서도 편지 자체의 마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오히려, 도움을 요청하는 캐서린을 꼭 만나봐야 한다고 조르기까지 한다.



나와 까모는 바벨 에이전시로 간다. 마침내 까모도 진상을 알게 된다. 그 순간, 노파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 다름아닌 까모의 엄마다. 바벨 에이전시의 정체는 바로 까모의 엄마였던 것이다. 그녀는 각국의 언어들로 가짜 편지들을 써 왔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편지를 쓰기 위해 열심히 외국어를 공부하게 되고, 웬만한 실력을 갖출 때쯤이면, 펜팔 상대는 절박하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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