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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의 비밀(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저자 : 김태훈, 이윤형 ㅣ 출판사 : 저녁달

2024.04.10 ㅣ 272p ㅣ ISBN-13 : 979118921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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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심리학 > 심리학일반
김경일 교수 · 최재붕 교수 · 유영만 교수 · 정민식 CP 추천!

“당신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가?”
세상은 스마트해지고 인간의 생각은 게을러진 시대,
당신의 파괴된 사고력을 소생시킬 생각 CPR 전략!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생각하지 않는 사회에서
생각하는 존재로 살아남기 위한 생각 훈련 수업


OTT, 숏폼 영상을 종일 켜놓고 엄청난 양의 콘텐츠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시대,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기는 하지만 점점 스스로 생각하기를 소홀히 하고 있다. 궁금하거나 모르는 점이 생기면 즉각 검색을 시도할 뿐 유추하거나 추리하거나 상상해보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생각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였던 인간은, 또 다른 생각하는 존재의 등장으로 위협받고 있고,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초거대 AI의 등장으로 이미 인간의 일자리는 대체되기 시작했다. 더욱 인공지능을 주체적으로 이용하는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이 생각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이 책의 저자인 두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와 이윤형 교수는 수많은 대기업에서 ‘생각’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해왔고 강연마다 늘 화제가 되었다. 화제의 강연을 바탕으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복합 사고 능력을 키우고 단련하는 법을 흥미로운 심리 실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 매뉴얼이다. 최고의 판단력, 결정력, 문제해결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랜 시간 곁에 두고 탐독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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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_깊은 생각의 힘을 발휘해야 할 때
책을 시작하며_ 생각하지 않는 사회


1장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생각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각의 3단계, CPR
인간의 생각 시스템


2장 생각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행동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기
생각을 위한 행동 습관 만들기


3장 문제의 정의와 개념화를 통한 생각 트레이닝
생각을 가로막는 문제들
문제 정의를 위한 생각의 기본 원리
상황이 가져오는 생각의 놀라운 변화


4장 우리가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올바른 생각을 방해하는 생각의 오류
생각의 오류에서 벗어나기


5장 현명한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학
판단과 결정에 대한 착각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

6장 유연한 생각을 위한 전략
역동적 환경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


7장 집단 지혜의 힘
생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집단 지혜를 키우려면


8장 깊은 생각이 답이다
결국 생각이 답이다
생각 시스템을 작동시켜라


에필로그_진화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참고문헌

[본 문]

인공지능은 인간의 사고 능력을 모방하며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과 같아질 수는 없다. 인간은 똑같아 보이는 상황에서도 논리성, 합리성, 실효성, 유리성 등등의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지만 인공지능에게는 아직 복합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 본연의 사고방식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깊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 25p, 1장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은 일종의 신념의 표현일 뿐 실제 가능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놀라운 업적을 창출한 사람을 치켜세우는 말로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그들의 업적에 이르는 과정을 분석해보면 엄청난 양의 습작과 실패한 아이디어들이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꾸준하게 노력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이를 생각과 관련해 일상에 적용해보면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생각을 쏟아내야 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 46~47p, 1장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해답이 뻔한 건 대개 그 문제에 대한 질문과 접근방식이 뻔하기 때문이다. 질문과 접근방식이 기존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이미 익숙한 방법을 통해서 그 문제에 접근하기 마련이고, 그 결과 새로운 생각과 해결책을 얻을 가능성은 줄어든다. 반면 문제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새로운 생각과 틀로 그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 79p, 2장 ‘생각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우리는 왜 지금까지 주로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잘 모르고 있었을까? 그것은 먹다, 자다와 같은 행동과는 달리, 생각은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판단하고 평가할 기회를 가져본 적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생각하는 방법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본 경험이 없는 것도 당연하다.
- 82p, 2장 ‘생각을 습관으로 만드는 법’

나의 현재 상황과 실력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meta-cognition)라고 한다. 메타인지는 스스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게 해준다.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이 어떤 문제나 사안에 대해 무지한 상태임을 깨달으면, 그 상태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이나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확하게 개념화할 수 있다.
- 102p, 3장 ‘문제의 정의와 개념화를 통한 생각 트레이닝’

인간은 한번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나면 그와 반대되는 정보를 접해도 쉽게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입장을 지지하는 증거는 지속적으로 받아들이지만 반대되는 증거는 애써 무시하는 사고방식을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라고 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표현을 흔히 쓰곤 하는데, 이것이 바로 확증편향을 의미한다.
- 135p, 4장 ‘우리가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물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는 감정에서 잠시 떨어져 있는 것도 필요하다. 기분이 나쁘거나 좋은 상태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분 좋을 때나 화가 났을 때는 잠시 산책을 하거나 최소한 심호흡을 하면서 혹시 내가 성급하게 결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잠시 고민해보자. 결정 전에 불안할 때는 너무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슬플 때는 너무 현재의 이익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해보자. 이렇게 하면 감정 때문에 결정이 잘못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 176p, 5장 ‘현명한 판단과 의사결정의 심리학’

프레임은 많을수록 좋다. 모두 다른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자. 그저 누군가의 프레임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일 게 아니라 나만의 프레임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자. 그러한 토양 위에서 다양한 프레임이 공존할 수 있다. 그래야 (왜곡된 정보를 사용하지 않고) 서로를 건강한 방식으로 설득하고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 214p, 6장 ‘유연한 생각을 위한 전략’

자신의 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하려면 별도의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말로 바꾸고 그것을 스스로에게 설명해보자. 자기 생각의 중심적 의미를 잘 표현하는 정확한 단어 선택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머릿속이 정리되기 때문이다.
- 236p, 7장 ‘집단 지혜의 힘’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익혔으면 이를 습관화하고 발전시켜 고품질 생각으로 이어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빵을 만드는 방법을 익혀 숙달되고 나면 맛있는 빵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의 기초 공사를 하고 나면 고품질의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한다.
- 254p, 8장 ‘깊은 생각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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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시대,
인간은 생각하는 능력을 방치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과 뗄 수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알람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면 바로 SNS에 들어가 밤사이에 있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확인하며 씻으러 들어간다. 출근 준비하는 내내 유튜브 또는 OTT 영상을 시청하거나 음악을 듣는다. 회사까지 이동하는 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일을 할 때도 잘 안 풀리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찾아본다. 퇴근을 하고 잠들기 전까지도 스마트폰으로 다시 영상을 보거나 뉴스를 본다. 대부분 이런 생활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점점 정보를 미디어에 의지하고 점점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 시대에 살며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이대로 생각하는 능력을 방치해도 괜찮은 걸까?


호모 스키스켄스
검색 인간의 탄생

일방적인 콘텐츠에 노출됐을 때 우리의 뇌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회사에서 회의를 하거나 가족이나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도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부터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검색을 통해 생존하고 있는 인간을 호모 스키스켄스로 부르며 이러한 현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류가 지구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또 다른 생각하는 존재, 초거대 AI가 등장했고, 인공지능의 생각 속도와 효율성은 이미 인간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인간은 위기와 위협을 느낀다고 하면서도 생활의 패턴이나 생각하는 방식은 여전히 그대로다. 이 대전환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깊은 생각’이다. 인지심리학자인 두 저자는 인간이 인간을 닮은 새로운 경쟁자보다 우위에 있는 면은 바로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의 본질은 이 두 가지 능력과 깊은 관련이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깊은 생각을 위해서는 생각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깊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열심히 갈고닦으며 잘 사용하는 방법을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있다. 가장 먼저 생각의 특성과 원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생각이 무엇인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 생각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 생각 CPR(입력, 처리, 인출)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통해 쉽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흥미로운 심리 실험들을 소개하며 생각의 특성을 설명한다. 이러한 생각의 특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간이 자주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와 오류의 극복 방법까지 전한다.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각의 오류 문제도 지적하며 자연스럽게 독자들이 깊은 생각을 방해하는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각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생각 트레이닝

생각을 방해하는 문제 정의와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서 문제를 바로 잡고 독자들이 직접 생각하고 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더 깊은 생각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장치도 실려 있다. 일상에서 생각의 방법을 적용하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훈련하기 위해 <생각해보기>와 <실천해보기>를 넣어 본문을 구성했다. 현명한 판단과 의사결정, 유연한 생각을 위한 전략, 집단 지혜로 이르는 생각법까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전부 담았다. 이렇게 직접 생각해보고 글을 쓰면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많은 독자들이 가볍게 읽고 위기를 느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탐독을 하면서 책을 읽기만 해도 깊은 생각을 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 인지심리학자가 정리한 생각 설명서!
이 책을 읽기만 해도 당신의 생각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김태훈 교수와 이윤형 교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의 생각 습관에 대해 문제를 의식하고 방법을 연구해왔다.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하며 복잡하고 불확실한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인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만이 미래에 더 앞서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껏 인류는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인간의 능력,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능력, 함께 생각하는 인간의 지혜로 인류의 문명을 더 발전시켜왔다. 앞으로도 깊은 생각이라는 능력이 인류를 번영으로 이끌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을 읽는 것은 그 시작이다.

인지심리학자이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김경일,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 교수이자 『포노 사피엔스』 저자인 최재붕, 지식생태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인 유영만, CJ ENM CP 정민식 등 많은 리더가 극찬한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깊은 생각을 통해 그 누구보다 정확하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인간은 매 순간 생각하고 결정하며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복잡한 문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생각의 필요성을 느끼는 학생, 직장인, 선생님, 학부모 등 어느 누가 읽어도 도움이 될 이 책을 통해서 깊은 생각법을 알고 습관화한다면 당신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추천사
바야흐로 AI의 시대다. 아마도 이제 이 세상의 인간은 두 부류로 나뉠 것이다. AI를 부리는 사람과 AI가 부리는 사람. 그래서 생각하는 존재인 인간이 생각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인간의 깊은 생각과 생각의 습관에 대해 가장 정확하고 자세하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쓸모 있는 매뉴얼을 이제야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다. 이 책은 아마도 앞으로 오랜 시간 많은 독자들이 곁에 두고 탐독해야 할 책이 될 것이다. 김태훈 교수와 이윤형 교수, 두 인지심리학자가 작정하고 이를 해내었다. 한국에서도 이런 책을 만나게 되어 고마울 따름이다.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2022년 11월 혜성같이 등장한 챗GPT라는 괴물 때문에 2023년 내내 시끌시끌했는데 이제는 놀라움을 넘어 온통 AI로 도배가 되는 세상을 만난 듯하다. 학생들이 AI로 숙제를 하는 건 기본이고 통역, 번역, 디자인, 법률서비스, 동영상 제작 등 이미 안 되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발전 속도가 무시무시하다. 할리우드 작가협회는 챗GPT 사용금지를 내걸고 파업을 했고 우리나라 웹툰 작가들도 AI 보이콧을 했다. 실제로 구글은 AI로 대체 가능한 3만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능력치를 올려둬야 할까? 분명한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깊은 생각’이다. 크리에이터가 대본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영상을 만들든 AI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을 올릴 수 있지만 ‘인간이 좋아할 콘텐츠 발견’, ‘창조적인 사고’는 오롯이 인간의 몫이다. AI 시대일수록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데 우리는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더욱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어쩌면 생각의 방법조차 모른 채 유튜브 쇼츠만 보는 중이다. 『깊은 생각의 비밀』은 호모 사피엔스인 인간의 뇌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인지심리학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알려주는 생각의 방법론이다. 나는 이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깊은 생각법도 모르면서 평생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외쳐 왔다니! AI 공부보다 생각 공부가 먼저다. 이 책을 무조건 읽고 제대로 공부하자.
-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포노 사피엔스』 『CHANGE 9』 저자

틀 안에서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는 AI와 틀 밖에서 딴짓하며 뜻밖의 딴생각을 일삼는 인간 지성, 남의 지식으로 지시하는 인공지능과 자신의 지혜로 지휘하는 인간 지성의 차이를 이보다 명쾌하게 설명하고 통쾌하게 설득하는 책이 있을까.
이 책은 검색만 하고 사색(思索)하지 않아서 사색(死色)이 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고정관념이 지나쳐 관념이 아예 고장난 사람들에게 생각함의 역설(逆說)로 역설(力說)하는 책이다.
생각은 ‘불편함’에 대한 항거이자 ‘괴로움’에 대한 ‘몸부림’이다. 난리법석인 격전의 현장에서 진저리치며 주어진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잡으려는 안간힘 속에서 생각은 갈무리되며 심금을 울리는 의견으로 창조되는 법이다.
속도와 효율을 무기로 감탄을 자아내는 AI보다 땀에 젖은 깊은 생각으로 심금을 울리는 생각을 창조하는 인간 지성을 개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 한양대학교 교수 ·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저자

인도 최고의 공대에 입학한 천재들의 유쾌한 반란을 이야기한 영화 <세 얼간이>의 주인공 ‘란초’는 극 중에서 이런 대사를 했다.
“한 마을에 경비가 있었는데 야간 순찰을 할 때마다 ‘AAL IZZ WELL(알 이즈 웰).’을 외쳤어.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마음 놓고 잘 수 있었지. 그런데 하루는 도둑이 들었던 거야. 나중에 알고 보니 경비는 야맹증 환자였어. 그냥 오직 ‘AAL IZZ WELL’이라 외쳤을 뿐인데 마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한 거야. 그때 마을 사람들은 깨달았어. 사람들은 쉽게 겁을 먹는다는 것. 그래서 속여줄 필요가 있어. 큰 문제에 부딪히면 가슴에 손을 얹고 이야기하는 거야. AAL IZZ WELL.”
‘란초’의 대사 AAL IZZ WELL(괜찮아)처럼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낸다. 저자는 ‘생각이 답’이라고 말한다. 나의 답이 모두 정답일 수는 없지만 내 기준에서 나의 답은 정답에 가장 가까운 답일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 정민식, CJ ENM CP · 〈어쩌다 어른〉 〈김창옥쇼 리부트〉 외 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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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간의 움직임의 기저와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였으며, 현재 메타인지, 인지적 편향 등 인간의 사고 과정에 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심리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심리학과에 재직 중이다. 각종 기관 및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역사저널 그날〉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 지은 책으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이상 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프레임의 힘』 『전망하는 인간, 호모 프로스펙투스』 『혁신의 도구』(이상 공역) 등이 있다.

이윤형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실험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강의를 하면서 인간의 언어, 기억과 학습, 인지와 정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서 강연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인지심리학을 통해 삶에 도움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이상 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혁신의 도구』 『인지심리학의 기초』(이상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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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tym*** 별 별 별 별 별 2024/04/11
AI시대, 사람들이 마주한 AI는 인간의 창의성만은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던 모든 기대를 뛰어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최근 소라(SORA)는 이제는 영상마저도 텍스트로 구현이 가능하며, 딥페이크의 위협에 대해 경과는 듯 했다. 이 책은 제목부터 큰 사유를 던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살면서 집중할 일이 많지 않았다. 너무 집중해서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을 못들은 경험이 있는가? 생각해보면 유튜브로 좋아하는 컨텐츠 볼 때, 말고는 거의 없을 것이다. 책을 보면서도 휴대폰이 보고싶은 아이러니 속, AI인공지능의 등장은 실로 어마어마했다. 인간의 고유영역이라 여겼던 창의성 마저도, 그림으로, 영상으로, 글로 모두 구현되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빼앗긴 우리의 집중력을 되찾고, 단기적이고 빠른 생각 말고 깊이있는 고민-그러니까 사유-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입력, 처리, 인출되어 또 다르게 창조되는 이 과정에서 인간은 이미 수 많은 인지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인지적 왜곡을 내가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내가 알고 있다면, 어떤 판단을 했을 때 대안을 모색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속된 왜곡 속에서 갇힌 생각만을 해나갈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어떤 인지적 왜곡, 특히 생각의 지름길(휴리스틱)이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바른습관이나 생각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해 필요한 방법 등을 자세한 예시와 함께 기술하고 있다. 그렇기에,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날이 많은 30대를 위해 더 없이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서를 실감할 수 있었다. 시대의 흐름 속,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고 나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라는 것, 그것이 깊은 생각의 비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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