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최고의 인물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 최고의 기인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이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펼치는 무협만화. 주인공 한비광은 무모하리만큼 겁이 없고 낙천적인 인물이다. 우연한 인연으로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가 된 그는 뛰어난 경공술을 터득하고 있으며 한번 본 무술은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무술의 천재이다. 뛰어난 미색을 갖춘 여주인공 담화린은 정파중의 으뜸인 검황의 손녀딸로 실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남장으로 변장하고 강호를 누비다 한비광을 만나 사랑을 키워간다.
전극진 1968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다. 1990년 '주간만화'에 [벼랑]을 연재하며 데뷔하였다. 1994년부터 '영챔프'에 [열혈강호]를, 2007년부터 [브레이커]를 연재하였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인기상을, 2002년에는 오늘의 우리만화상(상반기)을, 2003년에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인기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