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 있는 시나라로의 초대

문득문득 떠오르는 글들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됐다. 엄두간 저자가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 이어 그의 두 번째 시집인 『시나라』를 출간하였다.

『시나라』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삶이 힘든 사람들에게 건네는 한 권의 위로라고 할 수 있다. 삶의 무게가 무거운 이들이 쉬어 갈 수 있는 버드나무 그늘이 되길 바란다고 저자는 전하고 있다.

엄두간 저자의 『시나라』에는 시뿐만 아니라 그 시를 쓰게 된 이유가 함께 담겨 있고 저자의 생각을 담은 짧은 에세이도 함께 실려 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위로를 건네는 엄두간 저자의 『시나라』로 위안을 얻어 보는 것은 어떨까.

[목 차]

1부
치유
울보
인공지능
포도주
겨울
자본
정치
진화
대왕암
인생길
낙엽
시나라
암흑 에너지
조커
내 삶
설인
내 모습
나의 우주
우주여행
하나의 끝
본질
천사와 악마
비창
담
고독
선율
모닥불
죽 한 그릇
심포닉 댄스
세밑
골프
낙엽 꽃
동네 밖
세상
놀이터
또 시는 흐르고
늙은 하루
엄마
배경
양육
미분
욕망
소리
초심
향초의 밤
광장
눈동자
도시
야화
신세
기술
회개
전쟁
별빛
창파
봄
선택
민들레
담배 연기
빈부
벚꽃과도 거리를 두라
하늘
나와 너
한옥
장미
죽음
또 하루

2부
문
옷으로 말하라
예수님의 투쟁
바이러스
경쟁의 종말
대한민국이 선도합니다

『시나라』에는 시뿐만 아니라 그 시를 쓰게 된 이유가 함께 담겨 있고 저자의 생각을 담은 짧은 에세이도 함께 실려 있다. 이러한 한 편 한 편의 글이 모인 『시나라』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삶이 힘든 사람들에게 건네는 한 권의 위로라고 할 수 있다.

엄두간
공학 석사 취득 후 도미하여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로보틱스를 전공하고 공학박사를 받은 후 현재는 Texas A&M University？CorpusChristi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Solid Modeling and Applications: Rapid Prototyping, CAD and CAE Theory, 1&2 editions, 사이언스 픽션 『디지털 댄스』, 시집 『환상과 현실의 경계』 외 약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 했고 현재도 로보틱스,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와 논문 출판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