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고배너
  2. 광고배너
/ 이전버튼 다음버튼
2
미리보기

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저자 : 오카모토유이치로 ㅣ 출판사 : 유노콘텐츠그룹주식회사 ㅣ 역자 : 김슬기

2019.09.16 ㅣ 258p ㅣ ISBN-13 : 9791189279752

정가15,000
판매가13,500(10% 할인)
적립금 750원 (5%)
배송일정 절판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배송안내
쿠폰 및 결제혜택 확인하기

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인문 > 교양사상 > 교양사상
AI에게 철학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윤리학, 미학부터 종교학, 심리학까지
‘인간적인’ 인공지능을 위한 7가지 철학 수업


시나리오 1. 인공지능이 운행하는 기차 앞에 5명의 작업자가 있다. 그리고 반대편 선로에 1명의 작업자가 있다. 이 위급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그대로 5명의 작업자를 치어야 할까? 선로를 바꾸어 1명의 작업자를 들이받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까?
시나리오 2. 전쟁터에 군사 로봇이 있다. 로봇은 자국민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죽여도 되는 것일까? 자신의 존재 목적을 이루었기 때문에 ‘살생’이 정당화될 수 있을까? 그런데 시스템 오류로 인해 자국민을 살해했을 경우에는 누가 그 잘못을 책임져야 할까?
인공지능의 상용화가 코앞에 이른 상황에서 인류는 인공지능의 윤리라는 전대미문의 문제에 봉착했다. 이 책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공지능 분야에서 대두되는 사회적 쟁점들을 철학적으로 해석하여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질문을 던졌다. 이를 위해 ‘중국어 방’, ‘트롤리 딜레마’ 등 철학자들이 인간의 사고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생각 실험을 도구로 자율 주행차, 딥 러닝, 군사 로봇 등 ‘인공지능’이 마주할 윤리 문제를 먼저 테스트했다.
펼쳐보기

[목 차]

프롤로그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친다면”

제1강 윤리학
“다섯 명의 보행자를 살릴까? 한 명의 운전자를 살릴까?”
운전자가 없는 자율 주행차의 질주
인공지능에게 윤리를 가르칠 수 있을까?
판단의 중심에 서 있는 인간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

제2강 인지학
“인공지능은 생각한다, 고로 존재할까?”
인공지능의 어머니는 인간의 지성이다
딱 잘라 ‘개’라고 정의할 수 없는 이유
생각하는 컴퓨터, 딥러닝의 기술

제3강 미학
“참여할 수는 있겠지만 예술을 이해할 수 있을까?”
렘브란트와 피카소를 뛰어넘는 천재의 등장
인공지능에게 미인이란?
예술의 위기인가, 지평의 확장인가

제4강 심리학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까?”
행복이란 무엇인가
마음을 소유한다는 것
공존을 넘어 공감을 위한 노력

제5강 사회학
“인공지능에게 인간은 노예일까? 주인일까?”
일자리 없는 미래, 노동의 종말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립
주체로서의 인간이 할 수 있는 일

제6강 종교학
“종교 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
만물의 척도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도 신을 믿을 수 있다?
신의 자리를 넘보는 인공지능에게

제7강 유전자 공학
“전쟁에 참가한 인공지능, 사람을 죽여도 될까?”
피스 메이커와 트러블 메이커 사이에서
포스트휴먼이 온다
인간 중심주의의 오류

에필로그 “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펼쳐보기
인간과 공존하기 위한 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어느새 인간의 본질적 특징인 ‘사고’와 ‘감정’의 영역까지 넘보는 단계에 와 있는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신해 과연 어디까지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그동안 인공지능의 기능과 경제적 가치가 주된 담론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때다. 즉 인공지능이 맞닥뜨릴 윤리적 상황을 인류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
현재 인공지능의 기술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넘어 예술, 의료, 군사 부문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의 범위가 날로 확장되어 가지만 인공지능이 마주한 여러 윤리적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인공지능은 인간과 함께 공감함으로써 인간답게 기능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인공지능의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침으로써 인류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 책에서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치면?’이라고 질문한 이유다. 이를 계기로 철학이 인공지능의 윤리라는 논의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AI가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공부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공지능이 분쟁에 이용되거나 살인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 실제로 미국은 우버에 의한 자율 주행차 운행을 실시했다가 사람을 들이받으면서 ‘누가 사고를 책임질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현재 자율 주행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이처럼 인공지능의 도덕적, 윤리적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앞으로 인류는 인공지능이 마주한 윤리적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이 책은 철학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여기 철학을 토대로 시대의 변화를 포착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전문으로 연구해 온 미래학자가 있다. 그는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설정 아래,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질문을 내놓으며 그 질문들에 철학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에 관해 탐구했다.
왜 철학일까?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져 온 윤리와 철학이 과연 가르친다고 배울 수 있는 것일까? 빠르고 명쾌하게 답을 찾는 일에 최적화된 인공지능이 깊은 사고의 과정이 필요한 학문인 철학에서 답을 찾는 일이 가당할까?

★ AI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할까? - ‘인지학 편’

먼저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철학은 답이 없는 문제를 끊임없이 사고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자신의 주변 세계를 이해함으로써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도 전에 인공지능은 기계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신의 판단은 너무 섣부르다. 현재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성을 능가한 상태다.
실제로 생각하는 컴퓨터로 불리는 딥 러닝은 유튜브에 투고된 대량의 영상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하여 ‘고양이’라는 개념을 인식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즉 고양이를 알지 못하던 인공지능이 딥 러닝을 통해 혼자 힘으로 ‘고양이’가 무엇인지 깨우치게 된 것이다.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수준으로까지 인공지능의 기술이 발전했다.
이제 인공지능이 기계이기 때문에 생각할 수 없다는 주장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성을 모방하여 실현된 기술로서, 어쩌면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더 고차원적일 수 있고 오히려 더 주체적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실현될 수 있는 일이다.

★ AI는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까? - ‘심리학 편’

그렇다면 생각하는 인공지능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을까? 데이터를 분석해서 합리적으로 최적의 결과에 도달해 내는 일에 특화된 인공지능이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기꺼이 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은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이 무엇인지조차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꼬리의 꼬리를 물어 철학적으로 질문한 결과, 인공지능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단순히 인공지능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인공지능을 신뢰할 수 있을까? 여기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가 대두된다. 바로 인간은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몸을 배제하고 자신의 행복을 생각할 수 없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고, 인공지능에게 인간을 대신해 많은 선택을 맡길 수 없는 이유다. 그럼에도 지금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파악하는 일에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훗날에는 몸과 마음이 분리될 수 없는 인공지능의 한계를 극복하여 인공지능은 인간과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때는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는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고, 인공지능과 인간의 결혼이 논의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써먹을 수 있는 철학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 주는
‘인간적인’ 인공지능을 위한 7가지 철학 수업


이밖에도 윤리학, 미학부터 사회학, 종교학, 유전자 공학까지 ‘인공지능에게 철학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생각 실험을 통해 인공지능이 철학적으로 어디까지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했다. 이를 위해 ‘중국어 방’, ‘트롤리 딜레마’ 등과 같이 비교적 잘 알려진 생각 실험을 비롯해 다양한 생각 실험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둘러싼 논의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응용 윤리학의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이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계속 질문하고 있다.
답을 명확히 제시하는 책은 아니지만 생각 실험을 통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공지능의 미래에 관해 사람들에게 깊이 생각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인문 교양이나 철학서들처럼 새로운 개념을 설명하는 데 급급하거나 주로 인공지능의 기술적 측면을 다룬 책들과 달리 인공지능의 윤리적 측면에서 여러 분야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책이다.
인공지능은 여전히 시의성 있는 주제다. 때문에 앞으로도 이에 관한 논의 및 예측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책이 인공지능 발달에 따라 제기될 다양한 도덕적, 윤리적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펼쳐보기
오카모토유이치로
철학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래학자다. 서양의 근현대 사상을 토대로 시대의 흐름을 포착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전문으로 연구해 왔다.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과 유전자 공학 등의 여러 분야에서 대두되는 사회적 쟁점들을 철학과 연결하여 사람들이 상황을 지엽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근본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서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일본 아마존 사상 분야 1위에 오를 만큼 현시대의 지성인들에게 인류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질문과 통찰을 동시에 제공했다. 이외에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현대 철학 로드맵》, 《흐름으로 읽는 프랑스 현대사상사》, 《현대 사회를 읽는 질문 8》이 있다.
규슈 대학교 대학원 문학 연구과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는 타마가와 대학 문학부 교수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이 김슬기
충북 대학교 전기 공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우주의 탄생과 대칭》, 《열세 살 딸에게 가르치는 갈루아 이론》이 있다.
펼쳐보기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독자서평 쓰기 로그인을 하시면 독자서평을 쓰실 수 있습니다.
도서평점
내용
등록하기
0/2000자
교환/반품 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교환/반품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교환/반품 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교환/반품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이 분야의 베스트

더보기 >

    이 분야의 신간

    더보기 >
      맨위로가기

      영풍문고 로고

      • 회사명 : (주)영풍문고
      • 대표이사 : 김경환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우)03188
      • 사업자 등록번호 : 773-86-01800 ㅣ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23-서울종로-0130 [ 사업자정보확인 ]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조순제 ㅣ customer@ypbooks.co.kr ㅣ 대량주문 : webmaster@ypbooks.co.kr
      COPYRIGHT © YOUNGPOONG BOOKSTORE INC. ALL RIGHTS RESERVED.
      영풍문고 네이버블로그 영풍문고 인스타그램
      맨위로가기